코스피지수는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를 동결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예치금리 인하, 채권 월 매입 한도증액, 매입채권에 회사채 포함하는 기대 이상의 통화완화정책여파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5.78포인트(0.81%) 상승한 1,971.4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886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원과 13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한국전력, 오리온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생명, 오리온, 롯데케미칼, LG디스플레이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4주 연속상승하며 전주 대비 15.33포인트(2.28%)상승한 689.1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120억원과 12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52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카카오, 디오, 메디톡스, 휴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아트라스BX 순매도했다.
기관은 아트라스BX, 카카오, CJ E&M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팬젠도, 휴젤, 인트론바이오를 순매도했다.
국내증시가 연초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였다.
2월 중순부터 달러인덱스의 하향 안정화로 인해 신흥국 증시로 자금 유입되기 시작했고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수세가 시작되었다.
2012년 이후부터 박스권을 형성했던 국내증시의 소외된 모습과 달리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미국, 유럽, 일본의 주식과 채권 매수에 집중했던 모습이였다.
최근 한국증시 순매수에 나서는 것도 주식에 대한 투자매력이 발생했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의 접근으로 판단된다.
아직 국내 주식의 실적 요인의 모멘텀 부재와 발표되는 실적과 지표도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증시 상승모멘텀 약화 또는 부재하다면 증시도 밸류에이션의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향후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요인이 긍정적으로 발표된다면 업종 선순환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지만 실적대비 가격이 상승해서 증시의 오버슈팅인 발생한다면 조정은 불가피해 보여서 단기 차익실현과 현금비중을 확대하는 위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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