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감, 파월 의장 해임논란으로 24일 급락에도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세를 보이며 하방에 대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일본증시 급락, 미국정치권 불안확산으로 202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으나, 27~28일 2거래일 상승세를 보이며 2040포인트선으로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0.99% 하락한 2041.0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9억원과 8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3일 금융시장에관한 대통령실무그룹 즉 주식시장 폭락방지팀을 소집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하락을 시작으로 급등락을 이어가며 변동성장세를 보였다. 다행히 주 후반 미 증시의 낙폭 과다로 인한 저가매력이 부각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지표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미국 12월 고용지표, 한국 12월 수출입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심리위축으로 지역 연준 제조업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큰 폭의 하락으로 ISM제조업 지수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기대감과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의 장기화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22일 미 의회는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3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갔고, 올 한해 에만 3번째 셧다운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시점은 불투명하나 과거 기록적인 면을 고려해 보면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연준과 정부의 정책대응 기대심리로 미 증시도 급격한 하락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2019년 1월7일 미중 무역대표단의 협상이 예정되어 있어 무역분쟁해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내외 변수로 인해 그간 국내시장 상승을 제한했던 고유가, 강달러,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나오고 있어 2030~2100포인트선의 좁은 박스권이 예상된다.
다만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해결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셧다운 장기화 여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혼재된 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반등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워 단기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조정을 보였던 소재, 산업재 업종, 중국소비재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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