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바이든 당선과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 상승

코스피지수는 2490포인트선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당선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의 6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보이는 등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한주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만 2조 348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7.37포인트(3.20%) 상승한 2493.87포인트로 마감하며 2500포인트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주 지수상승의 주역인 외국인투자자들이다.

이번 주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향방이 달려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2조3000억원대 상장주식을 순매수하며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주체가 개인투자자에서 외국인투자자로 바뀌었고, 최근 원화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대선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금의 유입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신흥국 증시 내에서도 매력도가 높은 한국 증시로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다.

다만 대선결과 안도랠리 및 코로나19 백신기대감에 시장의 상승에 무게를 둘 수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미국도 주별 봉쇄확산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호전시킬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이고, 지수도 2500포인트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점에서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대형 성장주가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 기관 매수세는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수급에 긍정적으로 보여 반도체 등 IT 중심 대형주를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다만 단기적으로 시장측면에서 경기민감주로의 주도주 변화는 조심스럽지만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보이는 구간이라 생각된다.

그 동안 경기민감주섹터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업종인 운송, 건설건자재업종에 대해 단기적인 매매 관점에서 접근해볼 만 한 상황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