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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반드시 혁신하고 승리할 것"

대선 패배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는 국민의당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 제2창당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0일 제2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오승용 전남대 교수를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혁신활동에 들어갔다.제2창당위는 지난달 안 대표가 827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당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김 교수는 대선 후 당 혁신위원장을, 오 교수는 대선평가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사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제2창당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난 4박 5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시도민들을 뵙고 왔다며 변화의 열망을 되새기면서 반드시 혁신하고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제2창당위는 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위기탈출 해법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전담하는 기구라며 권한과 범위에서 혁신과 변화의 컨트롤 타워, 당의 조직전략정책인재영입지방선거 기획 등을 선도, 조율하는 권한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창당위 성과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당력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저도 창당위 제안을 전폭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공동위원장에 임명된 김 교수는 제2창당위의 목표는 국민의당을 재전열하는 것이다. 국민의당이 정치혁명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에 등장한 것 자체가 국민이 이룬 정치혁명이었다. 이를 이어나갈 책무가 국민의당에 있는데 그것은 국민의당이 현재 정치적폐를 청산해나가는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오 교수는 제2창당위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당 지지율을 두 자릿수로 유지할 수 있도록 뭔가 보여줘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의 실력, 당 조직력, 당 시스템 등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7.09.11 23:02

전북 현안 챙기기 3당 총력전

11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정기국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북 여야 3당 의원들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을 세워 내년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우선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이번 정기국회를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개혁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민들의 염원인 검찰개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안전보호융복합제품산업 등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포함이 유력시 되는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새만금 남북, 동서도로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공공주도 매립의 물꼬를 트는 등 새만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전북의 다수당인 국민의당 의원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텃밭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지역균형발전전략을 지렛대로 삼아 새만금예산 삭감에 대한 부당성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이에 대한 예산증액을 요구함과 동시에 2023새만금세계젬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쌀값문제 해결책과 친환경 농수산물 인증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새만금 내측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체어항 확보 방안 마련과 실천을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다.조배숙 의원(익산을)은 이번 정기회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의 공공성 확보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전북에서는 군소정당인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의 정기국회 각오도 정부 여당과 전북 여당 의원들에 못지않다. 정 의원은 우선 자신이 대표 발의한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탄소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바른정당 간사로서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산업들의 산자부내 특별사업본부 설치를 강력 요청할 예정이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7.09.11 23:02

행정구역 조정안, 딴지 건 시의회…휘둘린 전주시

전주시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하려 했던 행정구역 조정안이 전주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다.전주시가 시의회와 십 여 차례가 넘는 간담회를 여는 등 협의과정을 거쳤는데도 시의회는 의회와 협의하지 않았다며 여론조사를 요구하자 전주시는 이번주 중으로 혁신동 편입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막판 딴지걸기에 나선 전주시의회와 정치적으로 휘둘리는 전주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행정구역 조정안 입법예고 당일인 지난 6일 오후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은 브리핑 룸을 찾아 행정구역 개편 입법예고에 대해 서면보고 한번 받아본 적이 없다며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를 통해 안이 정해졌다고 했는데, 몇몇 오피니언 리더(다울마당)들의 의견으로만 정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장은 10월 내 조례안 개정 일정도 숙지하지 못했다.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 의회 몫이 있다면 협의를 했어야 한다며 행정구역 개편 일정도 시의회와 협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김 의장은 따라서 입법예고를 미루고, 공신력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행정구역 조정 근거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의장은 정치인인 시장과 지방의원, 그리고 당의 입장도 있다며 여론조사 실시를 강조하면서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시의회가 신설 혁신동의 완산구 편입문제를 놓고 직간접적인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시의회가 이처럼 반발하자 전주시는 입법예고를 미루고 이번 주 중으로 혁신동의 지역구 편입안을 놓고 혁신동 편입 세대인 5100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식은 모바일전화 조사 등이 거론되는데, 최소 4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행정구역 개편안은 지난 4월 처음 논의된 이후 4개월 동안 전주시의회와 도의원, 국회의원과 십여차례 이상 공식비공식 간담회와 수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다.심지어 입법예고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는 전주시의회 송상준 부의장실에서 입법예고 설명회까지 이뤄졌다.전주시는 행정검토를 거쳐 혁신동을 덕진구에 편입하려 했지만 의견 수렴 과정에서 완산구로 변경했다.이러한 과정을 거쳤는데도 입법예고 당일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개편안을 문제삼는 것은 사실상 선거구를 의식한 정치적 셈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전주시의회 한 의원은 혁신동이 완산구로 편입되는 행정구역 개편안은 결국 정치적, 즉 지역구 문제로 결부 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차후에는 시의원과 도의원도 완산구가 더 늘어날 수 있고 국회의원 선거에 바로 영향 미칠 수 있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시민들은 오락가락하는 시의회와 전주시의 행태가 한심하다는 반응이다.한 시민은 시의회는 그동안 무엇하다 결정을 번복하자는 것이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행정구역은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중심으로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정치인들의 입맛대로 결정되서는 안된다며 전주시도 소신을 가지고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백세종
  • 2017.09.11 23:02

[정부여당-호남여당, 텃밭 SOC놓고 신경전] 국민 "호남 홀대"…민주 "얄팍한 공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호남 여당인 국민의당 간 텃밭 민심을 잡기 위한 기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당이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홀대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심 흔들기에 나서자 민주당이 정치공세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지난 6일 지방투어 첫 방문지로 광주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일률적인 예산 삭감 기준을 낙후지역에 적용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을 이어나가는 것이다며 호남 SOC 예산 삭감을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어 SOC는 낙후지역에 예산을 더 배정해 지역 불균형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시장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정부가 오히려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다. 삭감된 호남지역 SOC 예산을 국회에서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국민의당 호남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내년도 국가예산안의 SOC 예산 호남 홀대론에 대해 안 대표도 직접적으로 가세한 것이다.이와 관련, 민주당은 7일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국민의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호남 SOC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역 홀대가 아니냐고 하는데 민주당과 지역주민을 이간질해서 어떻게든 민주당의 지지도를 떨어뜨려 보겠다는 얄팍한 정치공세고 억지주장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SOC 분야를 중심으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에 대한 악화 없이 교육복지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린 예산안이라며 내년 예산에는 호남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이 축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지방선거가 다가오니 또다시 지역주의에 기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치, 우리 사회의 대표적 적폐인 지역 홀대론을 이야기하는 사람이야말로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개호 의원도 정치권 일각에서 호남 예산을 가지고 혹세무민하고 있다면서 정부 SOC 예산은 23%가 준 반면 호남 SOC 예산은 16%가 삭감됐는데 호남 예산 홀대했다고 운운하면서 민주당과 호남 지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고 국민의당과 안 대표를 강력 비판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에게 호남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SOC 예산을 둔 양당의 공방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서로의 텃밭인 호남을 차지하기 위한 기 싸움이 더욱 가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7.09.08 23:02

민주, 전북지역 '사고지역위' 방향타 나올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위원회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공석인 전북지역 2곳(군산익산을)의 지역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내년 613 지방선거 공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춘석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특위는 이 사무총장을 비롯해 임종성 조직사무부총장, 전혜숙유은혜박찬대어기구박재호송기헌민경한박혜자한범덕김혜정고성민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최고위를 통과한 조강특위 구성안은 차기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처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을 정할 조강특위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군산과 익산을 지역위원회로 쏠리는 모습이다.군산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전임 김윤태 지역위원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익산을은 한병도 전 위원장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현재 공석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군산은 공모절차를, 익산을 지역의 경우 조강특위에서 직무대행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당적을 정리한 익산을에 공모를 통해 새 인사를 인선할 경우 갈등이 빚어질 우려가 있어서다.민주당은 과거 지역위원장이 청와대와 정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당적을 잠깐 정리한 경우 사고지역위로 결정하지 않고 해당 위원장의 입장을 존중해 직무대행을 임명해 왔다.하지만 민주당이 이들 지역을 공모를 통해 전임 지역위원장의 영향력 밖에 있는 인사가 지역을 맡을 수도 있는 사고 지역위원회로 결정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당청 간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었다.조강특위 한 관계자는 이제 인선이 마무리됐을 뿐으로 당무위원회도 통과해야 하고, 아직 구체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어떤 원칙을 세울지는 회의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7.09.07 23:02

전북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2회 추경예산안 심의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6일부터 시작되는 제346회 임시회에서 2017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도교육청의 2회 추경액은 1회 추경 예산액 3조 840억 원에서 960억원(3.1%)이 증액된 3조 1800억원이다.2차 추경 세입예산 960억 원은 중앙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938억 원과 특별교부금 12억원, 국고보조금 3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억원으로 편성됐다.세출분야에서는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 총 9건 15억원은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 6억2700만원, 직업계학교 지원 5억7000만원, 농산어촌고교 ICT구축 1억4000만원 등이 편성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7억원은 이리삼성초 다목적체육관 신축에 지원된다.세출예산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다목적 체육관 및 운동부 훈련시설 여건 개선(24개 학교) 275억원 △장애인편의시설 등 학교시설안전 노후시설 개선(15개 학교) 174억원 △도서관 시설현대화 사업(335개 학교) 100억원 △과학교실 안전장구 및 실험기자재 확보(496개 학교) 69억원 △농산어촌 어울림학교(8개 학교) 61억원 △급식시설 개선(352개 학교) 67억원 등 대부분의 예산이 학교시설 및 교육여건 개선에 편성됐다.이와 함께 교육위는 군산교육문화회관 학생수영장 신축과 전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 증축 등 2017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장명식 위원장은 2회 추경 예산에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교육예산의 적절한 사용으로 아이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정당
  • 강인석
  • 2017.09.06 23:02

지지율 바닥 국민의당, 텃밭 공략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다음 주 중반 8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이후 처음으로 텃밭인 전북을 찾는다. 안 대표는 이번 방문길에서 가능한 많은 도민들을 만나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5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다음 주면 취임 3주차를 맞는 안 대표는 국민속으로! 다시 뛰는 국민의당을 기치로 지방 투어에 나선다. 이번 지방 투어는 안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5~6%대를 오가는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253개 지역구를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안 대표는 다음 주 전북을 찾아 짧게는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 정도 머물면서 민생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도민과 소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제해결 정당이라는 기치에 따라 지역 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전북 방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지역위원회만 방문하고 돌아오는 형식에서 벗어나 가급적 많은 도민들을 만나기 위한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전북 방문에 앞서 6일 첫 지방 행보로 당의 핵심 기반 가운데 한 곳인 광주로 향한다. 광주와 전남에서 5일 동안 머물 계획인 안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의 녹색바람이 무색할 만큼 바닥으로 추락한 호남 민심을 되돌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안 대표는 우선 518 묘역을 참배하고 재래시장을 찾아 광주시민들의 민심을 듣는다. 또 전남대에서 특강을 통해 청년들과 만나고, 배식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아울러 최고위원회의를 현지에서 열어 정부의 SOC 예산 삭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안 대표는 광주와 전남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영남을 찾는다. 애초 안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방문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보수의 심장격인 대구를 먼저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이 같은 안 대표의 행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층에 부동표심이 늘어난 가운데 갈 곳을 잃은 중도 보수층에게 구애를 해 당 지지층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7.09.06 23:02

민주 전북도당, 부안서 여성당원 교육연수 실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 여성위원회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람직한 여성 정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여성 핵심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당원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2018 여성이여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연수에서는 전북대 신기현 교수(정치외교학과)의 ‘지방자치/지방의회 지도자의길’, 김제 무주암 소야스님의 ‘인문학, 어떻게 살것인가’, JSC아카데미 박정순 대표의 ‘여성리더의 소통기술, 감정코칭’, 순창 출신인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구갑)의 ‘우리곁의 수많은 메르켈’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여성 정치인들의 지방선거 승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선거전략 단계별 과정과 기획, 여론조사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김춘진 도당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전북의 지지율 전국 1위는 여성당원들의 많은 헌신과 활약으로 만들어 졌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고, 최은희 도당 여성위원장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운 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원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회·정당
  • 강인석
  • 2017.09.04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