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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11월에 신규 취항하는 대만 4개 노선에 대한 특가 항공권을 오픈한다. 탑승기간은 신규 취항일부터 오는 2020년 3월 28일까지로 동계스케줄 전체 기간에 해당한다. 또 이번 4개 신규취항 노선 특가이벤트와 함께 기존 대만 노선들도 일부 특가 운임을 오픈해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예매할 수 있다.
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이외지업체들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발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업체들의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사업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전북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로 삼아야한다는 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여수을4선)은 15일 새만금개발청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 사업에 전북지역 참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또 주 의원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53조에 따라 해당 지역인 전북기업에게 공사 계약 우선권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제출한 2015~2018년 도로건설 사업 현황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총 1조 1791억 원을 들여 6개 도로공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공사 사업을 낙찰 받은 업체 비율을 보면 대기업이 무려 62%나 되며, 도내 기업의 낙찰률은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새만금 남북도로공사 1단계(3공구)사업의 경우 도내 기업은 최저 수준인 5%만 낙찰받는데 그쳤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전북기업의 낙찰률이 저조한 이유를 살펴보니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매우 미흡했다고 질타했다. 지역민들의 불만이 계속 커지자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6월 지역업체에 가산점을 주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뒤늦게 마련했는데 그 결과 남북도로 2단계 1공구 사업부터는 도내 업체의 참여율이 30%까지 늘어났다는게 주 의원의 설명이다. 주 의원은 새만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 기업수가 적어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침체 된 지역경기가 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전북 건설업계와 도민들의 원망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근 5년간 전국광역단체 재정자립도 현황을 보면, 전북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7개 광역시도 중 16위로 최 하위권에 있는 만큼 새만금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이 침체 된 전북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건설산업이 오랜 침체로 고사 직전인데도 불구하고 새만금 개발사업에서 마저 도내 기업들이 외면당하고 있는게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과 지역 발전,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건설공사 참여업체 선정 때 지역 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이 자격기준 완화 등 참여확대를 위해 더 적극 나서라고 강조했다. /전택수천경석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상품 올원 직장인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원 직장인대출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없이 NH스마트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한도 및 금리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추후 올원뱅크 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와 보험료 납부 확인서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래핑기술을 활용해 재직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다.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법인기업체 재직자 중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 5000만원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또한,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9%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54%(2019년 10월 11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우람한우(대표이사 전명기)는 지난 14일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서 한우고기 홍콩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서 수출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기술의 공동 연구 및 실증 단계 부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람한우는 신규로 홍콩 수출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수출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향후 수출 물량과 바이어 확대를 통한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승제 단장은 한우수출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9-Layer 진공수축 필름, ICT 온습도 자동 기록장치 및 소고기이력추적시스템을 해외사용이 가능한 QR Code App. 등의 기술을 현장 실증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이 해외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이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이 되고 2027년엔 전국 주요도로에서 운전자가 가만히 있어도 자동차가 스스로 안전하게 운전하는 시대가 오게 된다. 또 2030년이면 국내서 판매되는 신차 가운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이 석 대 중 한 대꼴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발표하고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미래자동차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글로벌 자동차산업 위기에서 한국 완성차업체가 미래차 시대로 발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60조원 규모의 투자를 쏟아부을 예정인 가운데 정부도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뒷받침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전세계 생산 7위의 자동차 강국인 우리에게 미래차 전환은 자동차산업이 크게 도약하고 산업전반의 혁신동력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우리 미래차 산업이 나아갈 3대 추진전략으로 △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보급 가속화를 통한 세계시장 적극 공략 △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제도인프라(주요도로) 세계 최초 완비 △ 민간투자(60조원) 기반 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로 신속 전환 등을 제시했다. 우선 2030년 전차종에서 친환경차를 출시해 국내 신차 비중을 33%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전기수소차 판매 비중은 2.6%다. 충전소의 경우 수소충전소는 2030년 660기, 전기충전기는 2025년 1만5천기를 각각 구축한다. 2030년이면 수소충전소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이내에 도달하게 된다. 자율주행차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시점을 기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3년을 앞당긴다. 이에 따라 2027년이면 주요도로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레벨4)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성능검증보험운전자 의무 등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통신시설, 정밀지도, 교통관제, 도로 등 4대 인프라도 완비할 예정이다.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위해 2025년 플라잉카(flyingcar)가 실용화돼, 단계적으로확산된다. 기술개발 및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플라잉카의 실증시범사업이 가능한단계까지 간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서비스도 확대해 민간에선 자율셔틀자율택시화물차 군집주행 등을, 공공부문에선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무인순찰 등 9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 김지혜)와 군산시는 지난 14일 군산시청에서 여성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지혜 회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여성기업인 10여 명 등이 참여해 군산의 지역경제발전과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군산 지역 회원사인 김희란 (유)군장공조 이사는 군산 소외 계층과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김지혜 회장은 군산시와의 간담회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 함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이해와 유대를 두텁게 하고 군산 여성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우리 여성 기업이 지역경제발전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경제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단계에서 여성경제인들의 역할이 대한히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경제인과 상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14일 전라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중장년 창업교육 6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장년 창업교육의 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전문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의지, 실현가능성, 학습태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우수 수료생 1업체를 선발, 최대 500만원의 초기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중장년 창업교육 6기 창업전문과정 교육생 28명이 참석하여 본인만의 열띤 기량을 뽐냈다. 대회를 마친 후 교육생은 수료생으로 전환되어 경진원의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수료생은 창업 후 개인 신용등급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홍보영상 제작, 사업화자금 등 창업초기 경영안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창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중장년층에게 창업이란 앞이 보이지 않는 끝없고 어두운 터널일 것이라며, 중간에 길 잃는 이 없이 모두가 성공창업의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SNS를 통해고 팜(GO FARM)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완주군 창포마을에서 농촌체험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 증대 및 도농 교류 가치 확산을 위한 도농 공감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완주 창포마을은 만경강 최상류에 위치한 곳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배중인 1만3553㎡ (4100평)의 창포군락지를 체험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완주군의 대표적인 청정 마을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창포 천연비누를 만들고 고구마 수확, 전통 놀이 체험 활동을 한 뒤, 대아수목원에서 깨끗한 자연을 느끼고 도시에서 벗어나 친구,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장근 본부장은 오늘 방문해주신 고객들이 완주군의 청정 자연에서 농촌의 정겨운 향기와 따뜻함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체험행사가 도농교류확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 소득이 충족되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납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성실납부자의 국민연금 체납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건강보험 1년 이상 연속완납자 가운데 국민연금 미납자는 24만 4534명이며, 미납한 보험료는 총 2293억 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할때 미납인원이 1만 8148명(8%), 미납 보험료 216억 9200만 원(10.4%)이 증가한 것이다. 보험료 구간별 미납현황을 살펴보면 △5만 원 미만 미납자는 1만 3363명(45.5%), 미납금액 44억 9700만 원(2.0%),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미납자 13만 3595명(54.6%), 미납금액 849억 300만 원(37.0%)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 미납자 6만 9996명(28.6%), 미납금액 748억 6100만 원 △20만 원 이상 30만 원 미만 미납자 1만 5676명(6.4%), 미납금액 298억 6700만 명(13.0%) △3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 미납자 1만 1891명(4.9%), 미납금액 352억 1700만 원(15.4%) △50만 원 이상 미납자 17명, 미납금액 26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연금 1년 이상 연속 완납자 중 건강보험을 미납한 인원은 올해 8월 기준 5377명에 불과했다. 미납보험료는 34억 2900만 원 수준으로 1인당 평균 63만 7716원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은 올해 8월 기준 건강보험은 1년 이상 완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을 미납한 자는 24만여 명에 달했고, 미납금액은 2294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민연금이 노후 보장 대책이지만, 건강보험료보다 시급성에서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은 성실하게 납부하면서 국민연금은 미납하는 인원과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8%, 10.4%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대 사회보험을 통합 징수 관리하는 건보공단과 연금공단은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 납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류세 인하 정책이 마감되는 시기인 지난 8월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름값이 안정세를 되찾았다. 당초 지난달 1일 유류세 인하 정책 마감으로 유류세 7% 인하분에 대한 기름값 상승과 지난달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석 피격으로 일시 상승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국내와 국제유가 상승 시기가 겹쳐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능력 복구 발표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북지역의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524.51원이며, 경유는 1373.27원을 나타냈다. 이는 기름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지난 3일보다 휘발유 2.41원, 경유 4.52원이 각각 하락한 것이다. 기름값 추세를 살펴보면 유류세 인하정책 마감으로 본격적인 기름값 상승이 이어진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상승세를 보여 오다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보합세를 보인 뒤 6일부터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10월 2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국내유가는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휘발유 7.9원, 경유 11.6원이 각각 하락했으며,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올해 석유수요 증가분 하향 예상 등의 영향, OPEC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기름값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류세 정상화에 대한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정책 마감으로 한달간의 점진적인 가격상승이 마무리 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우디 여파의 경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4일 서울 국민연금 국제협력센터에서 국민연금 전산시스템이 정보보호 분야 세계적 권위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취득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김대순 국민연금 정보화본부장(CISO)과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의 Paul Butcher (Managing Director) 등이 참석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정보보안 정책과 암호화, 접근통제 등 총 14개 영역, 114개의 세부 기준에 따른 공인 심사를 통과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단은 국제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함해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ISO2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으며, 올해 재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3년간 인증 효력을 받게 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은 1100억 건이 넘는 국민의 소중한 정보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공단은 글로벌 아세안지역 국가 대상으로 국민연금의 정보통신기술 발전 경험과 전문성을 전수하는 사업인 ICT 수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대순 국민연금 정보화본부장(CISO)은 이번 ISO27001 인증을 통해 국민연금의 국제적인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견고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연금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1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업사이클링 기업 큐클리프(CUECLYP)와 협업을 통한 네이버 해피빈(happybean.naver.com)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해 기내지 업사이클링 여행 용품을 제작 판매한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재활용(recycling)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또는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부활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스타항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펀딩의 판매수익금은 식물연구보전기관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식물원 수목 조성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서울식물원 내 숲 문화 학교 청소와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해피빈 이스타항공 기내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7~8일 전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전남 영광 출신 박종학 씨가 출품한 대형 호박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호박의 둘레는 370㎝, 무게 319㎏으로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특히 지금까지 대회에서 뽑힌 챔피언 가운데, 가장 무게가 무거운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신기록을 세웠다. 금상은 충북 보은군 류재면 씨의 박(둘레 106cm, 24.3kg), 광주광역시 박진희 씨의 호박(둘레 290cm, 237kg), 경남 사천시 김희 씨의 동아(둘레 128cm, 무게 79.9kg)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전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국제종자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허윤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은 이 대회는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다양한 박과채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시상식과 다양한 박과 채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을 꿈꾸는 기능인들의 축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에 36개 직종, 10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 등을 획득해 종합점수 884점으로 지난 대회보다 3단계 상승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전주공고 김주승 학생(18)은 휴일, 방학, 명절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라며 오랜 시간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수상의 영광을 드리며, 앞으로도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년 열릴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개최지인 전북도는 시상식에서 신원식 전북 일자리정책관이 부산시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하고, 내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0년 9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8일 동안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수단을 포함한 총 1만4000여 명이 도내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20년 전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대회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지난 10일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으로 조성된 스마트농생명오픈랩에서 전북지역 내 생명분야 정부출연(연)과 지역 연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남혁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어류 콜라겐 추출과 초음파 시스템 개발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진백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실장의 방사선 육종연구 개발현황, 정재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박사의 식물인공세포 자원을 이용한 수입 대체용 헬스케어 소재개발, 한수철 한국화학연구원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장)의 소재개발에서 독성평가의 역할등이 발표가 진행됐다. 또 채수완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과 배주현 전라북도 팀장,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수입대체 가능한 신품종 종자와 천연 바이오활성소재 발굴이 시급하고,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네트워크형 플랫폼을 통한 정부출연(연),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지역 내 정부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와 첨단융합기술을 연계해 지역 혁신성장산업을 육성시키고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1일 무주군지부무주농협농촌현장지원단과 함께 무주읍 관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자 6곳을 방문해 청소와 말벗청소서비스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택의 노후화와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접수해 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말벗서비스,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전국 콩 재배지로 확산되고 있는 씨스트선충의 피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전국의 노지 콩밭 중 약 22%가 씨스트선충에 감염됐다. 감염된 콩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뿌리가 발달하지 않아 수확량이 2030% 줄게 된다. 감염 확인방법은 수확기에 뿌리를 캔 뒤 돋보기로 봤을 때 하얗거나 노란 좁쌀 모양의 덩어리(씨스트선충 암컷)가 있는지 보고 판단할 수 있다.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하려면 감염된 밭에서 돌려짓기 또는 저항성 콩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김현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장은 수년 간 콩을 이어짓기하면 씨스트선충이 증식해 피해가 커진다며 정부 혁신의 하나인 콩 자급률 증대를 위해 수확기 씨스트선충 감염 여부를 꼭 확인하고, 감염된 경우 돌려짓기나 중도저항성 품종 재배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매월 2번째 금요일에 고정 진행하는 출발임박 특가 이벤트 지금은 이스타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10월 신규 취항노선인 정저우, 마카오, 화롄, 가오슝이 포함되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정저우 7만 4200원 △인천-마카오 6만 5400원 △인천-화롄 7만 5200원 △인천-가오슝 7만 5200원부터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예매 가능하다.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 대야를 잇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공항과 항만, 철도로 이어지는 복합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예타대상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획재정부는 예타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해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기재부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정치력 등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완성되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을 통해 새만금 신항에서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까지 연결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될 뿐 아니라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산업물류단지 물류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1조2953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군산 새만금신항에서 대야역까지(47.6km, 단선전철) 화물여객 수송 용도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새만금신항~옥구신호소 구간(29.5km)은 신설하고, 옥구신호소~대야역은 군장산단선 구간(18.1km, 비전철)을 전철화해 연결한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항만공항과 더불어 트라이포트를 완성함으로써 새만금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에 기여하는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재부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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