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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대표 이상윤)은 오는 22일부터 자사 라면류 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제품별로 신라면이 520원(이하 소매가 기준)에서 550원으로 5.7%, 짜파게티가 600원에서 650원으로 8.3%, 사발면이 550원에서 600원으로 9.1%, 큰사발면이 750원에서 800원으로 6.6% 오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농심 관계자는 "올 들어 팜유, 전분 등 수입 원자재와 고춧가루, 파 등 국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서 "게다가 사업 환경의 변화로 물류비, 판촉비 등 경영비용도 상당히 늘어나 원가부담이 가중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농심에 따르면 올해 팜유는 35.8%, 전분은 15.5%, 고춧가루는 71.5%, 파는 124%,냉동양파는 59.4% 올랐다.그러나 소비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라면류 가격만 올리고 생면, 냉동면, 감자면 등은 인상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KTF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새해인사를 건네는 모든 이동전화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전개한다.15일부터 새해 1월14일까지 휴대폰 문자메세지에 '새해'나 '인사'라는 문자를 넣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홈씨어터와 디지털카메라 DVD플레이어 등을 선물로 준다또 연말연시 추억에 남는 사건이나 남기고 싶은 글을 문자메시지로 이벤트 휴대폰번호(016/018-200-8888)에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HD-TV, 인라인스케이트, MP3플레이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가 5년 연속 고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기획예산처는 17일 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전이 83점을 얻어일반인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는 9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기관.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10개 공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9위였던 대한석탄공사가 올해에는 81점을 받아 1위로 수직 상승했다.이로써 한전은 지난 1999년 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5년연속 수위를 지켰다.한전은 전체 고객의 80% 정도인 주택용 고객들이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로 24시간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요금 청구서를 분실해도 사업소를 방문하지 않고 지정 계좌로 요금을 내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2위는 농업기반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차지했고 4위 한국지역난방공사,5위 대한주택공사, 6위 한국감정원, 7위 인천국제공항공사, 8위 한국토지공사에 이어 한국공항공사가 9위로 꼴찌였다.기관.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공기업 중에서는 제품의 계약 열량이 미달하면 판매가격 일부를 돌려주는 품질보증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석탄공사에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공동 2위에 올랐고 4위 한국가스공사, 5위 한국석유공사, 6위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9위 한국관광공사, 10위 대한주택보증이 뒤를 이었다.
KT전북본부(본부장 김동훈)가 10개 지역본부 가운데 올 하반기 고객서비스를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객서비스평가는 KT가 자사 상품인 초고속인터넷(Megapass) 무선인터넷(Nespot) 일반전화서비스에 대해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품질 및 서비스수준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북본부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본부로 뽑혔다.
18일 개장 4주년을 맞는 농협전주유통센터·하나로클럽(대표 은희완)이 28일까지 개장기념 고객사은대축제를 연다. 최소 50%이상 에누리하는 농수축산물 할인행사와 김치냉장고 등을 내건 경품행사가 중심이다.행사기간동안 일자별로 야채와 청과 축산 수산물을 50∼80% 저렴하게 판다.
바이 전주(buy jeonju) 대표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전주시와 현대 홈쇼핑은 16일 시청회의실에서 김완주 시장과 강대인 사장 및 업체 대표 등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영상의 프린트용 전통한지와 함씨네 토종콩의 두부 청국장, 문화연필의 필기구, 석정수, 워터킹, 태극부채 등 바이전주 대표상품을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하도록 적극 주선한다.현대 홈쇼핑은 지난달 2차례 판매한 전주비빔밥이 1억5천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전주지역 특산품 발굴 및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TF가 서비스업체에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 이용자에 스팸메시지 차단서비스를 제공한다. Everytime good time 스팸막고 렉스턴타자라고 명명된 이 행사는 내년 1월10일까지 진행되는데, KTF는 물론 SK텔레콤이나 LG텔레콤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렉스턴을 경품으로 준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TF홈페이지(www.ktf.com)나 KTF멤버스 홈페이지((www.ktfmembers.com), 또는 무선매직엔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가운데 KTF가입자에게는 스팸메시지 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이통업체 가입자에게는 음란성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다음(www.daum.net)을 통해 KTF정보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제공받는데 동의하는 고객들에게는 디지털카메라와 1만원 무료통화권을 행사기간동안 매일 100명에게 준다.KTF전주마케팅팀 송원영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무분별한 스팸메시지로 인한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상공간서 보낸 크리스마스카드를 현실세계에서 받아볼 수 있다.도내 IT벤처 아이컬쳐커뮤니케이션(ICC·대표 이명재)이 운영하는 인터넷우체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ICC가 운영하는 인터넷우체국 월드포스팅(www.worldposting.com)은 온라인상에서 보낸 편지나 카드를 실제 편지지나 카드에 출력해 오프라인상의 우편물로 보내주는, 즉 사이버세계와 현실을 잇는 우체국 역할을 한다.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 한달평균 1천여통의 우편물이 이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발송되는 등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주력서비스는 편지와 카드보내기다. 100여종에 달하는 카드와 편지지가운데 마음에 드는 모델을 택한 후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 문화상품권이나 각종 생활관련정보 등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추가해 보낼 수도 있다. 여러명에게 동시 발송하는 기능도 있고, 이름이나 날짜만 바꿔 프린트되는 기능도 있어 고객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이명재대표는 "월드포스팅은 우체국을 가지 않고도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며 "개인은 물론 고객관리를 필요로하는 직장인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카드값과 우편요금 이용수수료를 내야 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고객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1백5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주말을 이용, 총 4회에 걸쳐 양사 합동 대규모 특별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서비스는 한해동안 변함없는 고객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이 많이 모이는 전국 대형 할인마트와 아파트단지 공원등 전국 42개소 지역에서 현대 기아차 A/S부문 정비기능장 2백여명이 나서 엔진, 변속기, 조향기,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에 대한 무상점검과 간단한 소모품을 무상교환하며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직영서비스 센터 및 인근 정비협력업체로 보낸다. 지역별 '특별무상점검서비스' 일정 및 장소에 대한 문의는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로 하면 된다.
내년초부터 포장 판매되는 쌀에는 의무적으로 품종과 도정일자가 표시된다.농림부는 올해 1월 개정, 고시한 포장쌀 표시 규정을 약 1년간의 계도 기간을거쳐 내년 1월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현재 쌀 포장에는 생산 연도와 중량, 원산지, 생산자 또는 가공자의 주소 및 전화번호만 기재토록 돼 있으며 희망하는 업자들만 자율적으로 품종과 도정일자를 표시하고 있다.농림부는 의무표시 사항을 위반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농림부 관계자는 "도정일자와 품종은 밥맛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여서 이미 표시제가 정착된 일본에서는 소비자들의 쌀을 고르는 잣대로 정착돼 있다"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고품질 쌀의 생산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최근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011명품번호를 신규가입자들에 준데이어 이번에는 010 골드번호 앞세워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골드번호'란 0000, 1111, 1313 등 반복적이거나 통일성이 있어 기억하기 쉬운 번호들이다. 여기에 1004, 7942, 8282 등 숫자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번호들까지 명품번호로 취급된다. 일반 고객들로서는 갖고 싶어도 쉽게 얻지 못했던 번호들인 만큼 이를 앞세워 고객유치 마케팅에 적극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011가입자를 대상으로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거나 고객이 해지한 골드번호를 배정했다. 전북지역에도 60여개의 명품번호가 배정돼 신규가입자에 나눠줬다.이에이어 이달말까지는 010 골드번호 및 희망번호 예약을 받는다. 오는 27일까지 골드번호 5천개와 고객이 원하는 희망번호 예약신청을 받는다.골드번호는 www.e-station.com에 등록된 번호가운데 골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희망번호는 SK대리점에 가서 자신이 갖고싶은 번호를 신청하면 검색후 예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004년 1월1일 발표한다.이 행사에 참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행권 디지털카메라 플레이스테이션2 등 경품도 준다.
알뜰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정상가판매 의류 매출이 급감한반면 기획할인행사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따라 의류유통업계에서 기획행사장을 상설로 운영하는 한편 급기야는 정상가판매제품을 수익률을 줄여 행사장에 내놓는 등 행사장을 통한 매출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형 패션몰은 물론 로드숍과 할인점까지 공통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전주메세지의 경우 올 한해동안 정상매장 매출은 작년보다 20%정도 감소한 반면 행사장 매출은 30∼40%가량 증가했다. 메세지관계자는 "행사매장의 경우 철지난 상품이나 기획상품 등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어 소비자들에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메세지의 경우 정상제품을 판매점 수익률을 낮춰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행사품목이 인기를 얻기는 로드숍도 마찬가지다. 전주시 고사동 F캐주얼브랜드도 정상제품보다 20∼30%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품목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매장관계자는 "중저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정상가격 판매제품은 작년보다 매출이 크게 떨어진 반면 행사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이마트전주점도 브랜드별 단품매장보다 기획행사매장 매출이 많다. 1년지난 상품 등을 중심으로 아동복과 여성·남성복을 번갈아가며 행사를 열고 있는 데 매출이 하루에 6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에 이르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이마트 관계자는 "행사장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 소비자들이 구매하는데 부담을 덜 느낀다”며 "정상상품 매출은 떨어지는 반면 행사매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성수기을 맞은 PC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매출 끌어올리기에 본격 나섰다.삼성전자와 LGIBM, 한국HP 등은 연말까지 PC를 구입하는 고객들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한 선물을 풍성하게 준비했다.LGIBM은 이달 한달동안 PC와 각종 디지털기기를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는 '해피 플러스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 기간 X노트북을 구매하는 고객에 스키시즌권과 최신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해 증정한다. 또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슬림형 스피커를 주고 모델에 따라 디지털카메라, 스캐너, PC카메라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컴퓨터와 함께 따뜻한 겨울만들기'행사를 31일까지 전개한다. 행사모델로 선정한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구입하는 고객들에 크리스마스캐럴 CD와 PC소모품, 캥거루 인형가방 등을 준다.한국HP도 행사제품으로 선정된 노트북 구매자에 스피커와 할인 쿠폰을 준다. 또 프리자리오 노트북이나 컴팩 비즈니스 노트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화관람권을 2매씩 제공한다.스키장 시즌권과 e북 이용권 MP3 플레이어도 경품으로 준비했다.
최근 이동통신업계의 휴대폰 번호이동성과 010통합식별번호에 대한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각 업체들이 자사에 유리한 부분만을 골라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 1월1일부터 '번호이동성'과 '010통합식별번호'등 2가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번호이동성은 무엇=번호이동성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동전화 번호를 바꾸지 않고 다른 서비스업체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SK텔레콤 가입자가 LG텔레콤으로 서비스업체를 옮겨도 휴대폰번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번호이동성은 사업자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되는데, 내년 1월부터는 SK텔레콤 가입자가 KTF나 LG텔레콤으로 옮겨갈 수 있고, 내년 7월부터는 KTF가입자들이, 2005년부터는 LG텔레콤가입자들이 각각 다른회사로 이동할 수 있다.번호를 바꾸는 번거로움이 싫어 한 회사 서비스만 이용해오던 이용자들이 요금과 품질을 따져 사업자를 고를수 있게 됐고, 011이나 016 019등 사업자 식별번호에 대한 메리트도 줄어들게 된다.◇번호이동성은 어떻게=사업자를 바꾸려고 할 때 새로 옮기려는 이동전화업체를 방문해 신청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다만 이때 1천원의 수수료와 가입비(사업자별로 3만원에서 5만5천원)를 내야한다.그러나 SK텔레콤 가입자가 LG텔레콤이나 KTF로 바꿀 경우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또한 업체를 바꾼후 3개월 이내에는 재이동 할 수 없다.◇010 통합식별번호란=010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통합식별번호다. 내년부터 이동전화에 새로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현재의 사업자별 식별번호 대신 010으로 시작되는 휴대폰번호를 받는다. 기존 가입자들은 사용하던 번호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원할경우 010식별번호로 변경해도 된다. 010 통합번호 뒷자리 국번호는 사업자별로 구분된다. 정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010-31××-××××, KTF는 010-30-××-××××, LG텔레콤은 010-39××-××××이다.정부는 이 번호를 기존사업자 식별번호와 함께 사용하다 2007년∼2008년경 모든 휴대폰 가입자를 010 통합식별번호로 전환할 방침이다.
유통업체들이 자동차 월동용품 판촉전에 돌입했다.겨울철 안전운행 필수용품인 스노체인 부동액 등 차량 월동용품을 모아놓고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이마트는 14일까지 '자동차 월동용품 기획전'을 열고 20∼30% 저렴하게 판다.스노체인과 카시트 핸드커버 부동액 성에제거제 등이 준비됐다. 스노체인은 금속체인 우레탄체인, 스프레이식이 있으며, 가격은 3∼12만원선. 양모카시트는 3만-7만원선에 판매된다.롯데마트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유용한 스노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4∼7만원선.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직거래 장터에서 전북도와 전북농협 공동주관으로 열린 2003 전북 농특산물 판매기획전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판매기획전을 통해 도내 농특산물 판매액이 130억원에 이른다는 것.내용별로 보면 EQ-온고을을 비롯한 도내 농협 RPC에서 생산된 쌀이 예약판매까지 포함해 모두 125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고추와 인삼·잡곡·표고버섯 등이 도내 특산물이 서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5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번 행사기간중 1만원이상 구입 소비자 20명과 가래떡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에게는 EQ-온고을 쌀(20㎏)을 증정, 전북의 훈훈한 인심을 심어주었으며 전북쌀로 만든 튀밥 무료제공 이벤트도 펼쳐져 인기를 누렸다.또 행사장에는 '고향사람 만남의 장'도 마련돼 출향인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개장식에는 강현욱도지사·정대근농협중앙회장·김원기 열린우리당 상임의장·황인성 전국무총리·고영곤 전북농협본부장·유성업정읍시장·곽인희김제시장·장재영장수군수를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와 출향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식탁에 올려지는 찬거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에 발맞춰 찬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밑반찬 전문회사로 급부상하면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순창 처가마을(대표 유충기)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식탁에 올라오는 각종 밑반찬을 처가집 장모님 손 맛으로 정성껏 이어온 처가마을은 지난 92년 농수산부 전통식품 제29호로 지정받은 강천식품으로 설립돼 멸치조림, 김 장아찌, 깻잎 장아찌 등 각종 장아찌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 부터는 자반조림, 진미채(오징어)조림, 북어채 조림, 양념깻잎 등 반찬류 일체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장류의 본고장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엄선된 자반, 새우, 무우 등을 각종 양념으로 맛깔스럽게 버무려 어머니의 깊은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재생산하고 있다.유 사장은 "음식 맛은 장맛이 든 순창의 맛을 우리네 어머니들의 고유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손맛을 맛깔스럽게 정성껏 만들어 정직과 신뢰로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다시 찾는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전통방식과 현대적인 맛이 어우러전 제품을 생산하며 차별화된 회사로 제품의 포장단위는 100g, 150g, 180g 등 소포장과 식당 및 업소용으로 1㎏, 3㎏ 등이 있다.또한 소포장 용기는 다 반찬 용기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4일 공장내에 산업보건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9억여원을 투자해 신축한 산업보건센터는 1백80평규모의 단층에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체력증진실등을 갖췄으며 2억여원 상당의 각종 최신 의료장비와 체력 증진용 건강보조장비등을 구비했다.전주공장은 근골격계 질환등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질병에 대해 예방의학 차원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공장내에 산업보건센터를 짓기로 결정하고 지난 8월 신축공사에 들어가 이날 완공했다.
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 판매중인 카렌스Ⅱ와 엑스트렉, 프런티어 1.3t에 제작결함이 확인돼 회사측이 리콜(제작결함 시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리콜이유는 카렌스Ⅱ와 엑스트렉의 경우 설계 과정에서 유수분리기 경고등의 접지누락으로 수분 증가시 경고등이 켜지지 않고 프런티어 1.3t은 구동용 릴레이 단자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불량하기 때문이다.또 ㈜프리미어 오토모티브그룹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중인 볼보S40/V40 2.0터보의 엔진 연료공급장치 일부에 용접불량 제작결함이 확인돼 수입사가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리콜대상은 카렌스Ⅱ(2002년 3월 4일-2002년 12월 31일), 엑스트렉(2003년 4월1일-2003년 10월 13일), 프런티어(2001년 8월 24일-2003년 8월 21일) 등 5만2천472대와 볼보(2002년 9월 17일-2003년 2월 27일) 131대다.오는 8일부터 1년 6개월동안 기아차 전국 서비스센터와 협력공장, 프리미어 오토모티브그룹 코리아 서비스센터 등에서 각각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문의는 기아차 ☎ 080-200-2000, 볼보 ☎ 02-3781-3856.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고품질화를 통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대 등을 위해서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에 완전미시설 보강이 서둘러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완전미 시설 보강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도내 미곡종합처리장 등에 따르면 RPC에 완전미 시설을 할 경우 벼가공시 싸래기·분상질립(덜 여문상태)·뉘 등의 비율이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는 미질및 밥맛 개선으로 이어져 완전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40여개의 RPC중 완전미 시설을 갖춘 곳은 8곳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PC들은 완전미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시설비 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소비자들의 신뢰구축에 필수적인 쌀 품질인증 규격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완전미 시설 보강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품질인증 규격 강화로 쌀품질과 밥맛과 직결되는 싸래기의 비율은 현행 4%에서 3%로 , 분상질립의 비율은 2%에서 1.2%로 낮춰야 한다. 특히 올해처럼 일기불순 등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미질이 예년에 비해 떨어진 상태에서 완전미시설은 보완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제 백구농협 윤세천 전무는 "미곡종합처리장에 완전미 시설이 절실하나 2억원이 넘는 시설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고급화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지단체에서 완전미 시설 자금 보조 등 적극적인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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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매시장 낙찰률 40% 돌파… 거래 회복 신호
전북, 준공후 미분양 9개월 만에 4배 급증
감귤 부산물 ‘냄새, 해충 잡고, 땅심 키우는’ 친환경 자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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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신이 내린 선물’이라더니…전북 농가, 정책 실패 그늘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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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