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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고객만족도 5년 연속 1위

한국전력공사가 5년 연속 고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기획예산처는 17일 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전이 83점을 얻어일반인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는 9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기관.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10개 공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9위였던 대한석탄공사가 올해에는 81점을 받아 1위로 수직 상승했다.이로써 한전은 지난 1999년 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5년연속 수위를 지켰다.한전은 전체 고객의 80% 정도인 주택용 고객들이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로 24시간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요금 청구서를 분실해도 사업소를 방문하지 않고 지정 계좌로 요금을 내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2위는 농업기반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차지했고 4위 한국지역난방공사,5위 대한주택공사, 6위 한국감정원, 7위 인천국제공항공사, 8위 한국토지공사에 이어 한국공항공사가 9위로 꼴찌였다.기관.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공기업 중에서는 제품의 계약 열량이 미달하면 판매가격 일부를 돌려주는 품질보증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석탄공사에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공동 2위에 올랐고 4위 한국가스공사, 5위 한국석유공사, 6위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9위 한국관광공사, 10위 대한주택보증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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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12.18 23:02

온-오프라인 연계한 카드서비스 인기

가상공간서 보낸 크리스마스카드를 현실세계에서 받아볼 수 있다.도내 IT벤처 아이컬쳐커뮤니케이션(ICC·대표 이명재)이 운영하는 인터넷우체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ICC가 운영하는 인터넷우체국 월드포스팅(www.worldposting.com)은 온라인상에서 보낸 편지나 카드를 실제 편지지나 카드에 출력해 오프라인상의 우편물로 보내주는, 즉 사이버세계와 현실을 잇는 우체국 역할을 한다.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 한달평균 1천여통의 우편물이 이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발송되는 등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주력서비스는 편지와 카드보내기다. 100여종에 달하는 카드와 편지지가운데 마음에 드는 모델을 택한 후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 문화상품권이나 각종 생활관련정보 등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추가해 보낼 수도 있다. 여러명에게 동시 발송하는 기능도 있고, 이름이나 날짜만 바꿔 프린트되는 기능도 있어 고객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이명재대표는 "월드포스팅은 우체국을 가지 않고도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며 "개인은 물론 고객관리를 필요로하는 직장인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카드값과 우편요금 이용수수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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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03.12.15 23:02

경기불황시대 행사품목이 효자

알뜰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정상가판매 의류 매출이 급감한반면 기획할인행사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따라 의류유통업계에서 기획행사장을 상설로 운영하는 한편 급기야는 정상가판매제품을 수익률을 줄여 행사장에 내놓는 등 행사장을 통한 매출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형 패션몰은 물론 로드숍과 할인점까지 공통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전주메세지의 경우 올 한해동안 정상매장 매출은 작년보다 20%정도 감소한 반면 행사장 매출은 30∼40%가량 증가했다. 메세지관계자는 "행사매장의 경우 철지난 상품이나 기획상품 등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어 소비자들에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메세지의 경우 정상제품을 판매점 수익률을 낮춰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행사품목이 인기를 얻기는 로드숍도 마찬가지다. 전주시 고사동 F캐주얼브랜드도 정상제품보다 20∼30%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품목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매장관계자는 "중저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정상가격 판매제품은 작년보다 매출이 크게 떨어진 반면 행사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이마트전주점도 브랜드별 단품매장보다 기획행사매장 매출이 많다. 1년지난 상품 등을 중심으로 아동복과 여성·남성복을 번갈아가며 행사를 열고 있는 데 매출이 하루에 6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에 이르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이마트 관계자는 "행사장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 소비자들이 구매하는데 부담을 덜 느낀다”며 "정상상품 매출은 떨어지는 반면 행사매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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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03.12.10 23:02

내년부터 '번호이동성''010통합식별번호'시행

최근 이동통신업계의 휴대폰 번호이동성과 010통합식별번호에 대한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각 업체들이 자사에 유리한 부분만을 골라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 1월1일부터 '번호이동성'과 '010통합식별번호'등 2가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번호이동성은 무엇=번호이동성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동전화 번호를 바꾸지 않고 다른 서비스업체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SK텔레콤 가입자가 LG텔레콤으로 서비스업체를 옮겨도 휴대폰번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번호이동성은 사업자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되는데, 내년 1월부터는 SK텔레콤 가입자가 KTF나 LG텔레콤으로 옮겨갈 수 있고, 내년 7월부터는 KTF가입자들이, 2005년부터는 LG텔레콤가입자들이 각각 다른회사로 이동할 수 있다.번호를 바꾸는 번거로움이 싫어 한 회사 서비스만 이용해오던 이용자들이 요금과 품질을 따져 사업자를 고를수 있게 됐고, 011이나 016 019등 사업자 식별번호에 대한 메리트도 줄어들게 된다.◇번호이동성은 어떻게=사업자를 바꾸려고 할 때 새로 옮기려는 이동전화업체를 방문해 신청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다만 이때 1천원의 수수료와 가입비(사업자별로 3만원에서 5만5천원)를 내야한다.그러나 SK텔레콤 가입자가 LG텔레콤이나 KTF로 바꿀 경우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또한 업체를 바꾼후 3개월 이내에는 재이동 할 수 없다.◇010 통합식별번호란=010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통합식별번호다. 내년부터 이동전화에 새로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현재의 사업자별 식별번호 대신 010으로 시작되는 휴대폰번호를 받는다. 기존 가입자들은 사용하던 번호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원할경우 010식별번호로 변경해도 된다. 010 통합번호 뒷자리 국번호는 사업자별로 구분된다. 정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010-31××-××××, KTF는 010-30-××-××××, LG텔레콤은 010-39××-××××이다.정부는 이 번호를 기존사업자 식별번호와 함께 사용하다 2007년∼2008년경 모든 휴대폰 가입자를 010 통합식별번호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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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03.12.09 23:02

2003 전북농산물 판매기획전 큰 성과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직거래 장터에서 전북도와 전북농협 공동주관으로 열린 2003 전북 농특산물 판매기획전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판매기획전을 통해 도내 농특산물 판매액이 130억원에 이른다는 것.내용별로 보면 EQ-온고을을 비롯한 도내 농협 RPC에서 생산된 쌀이 예약판매까지 포함해 모두 125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고추와 인삼·잡곡·표고버섯 등이 도내 특산물이 서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5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번 행사기간중 1만원이상 구입 소비자 20명과 가래떡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에게는 EQ-온고을 쌀(20㎏)을 증정, 전북의 훈훈한 인심을 심어주었으며 전북쌀로 만든 튀밥 무료제공 이벤트도 펼쳐져 인기를 누렸다.또 행사장에는 '고향사람 만남의 장'도 마련돼 출향인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개장식에는 강현욱도지사·정대근농협중앙회장·김원기 열린우리당 상임의장·황인성 전국무총리·고영곤 전북농협본부장·유성업정읍시장·곽인희김제시장·장재영장수군수를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와 출향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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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3.12.08 23:02

순창 처가마을 '눈길'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식탁에 올려지는 찬거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에 발맞춰 찬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밑반찬 전문회사로 급부상하면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순창 처가마을(대표 유충기)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식탁에 올라오는 각종 밑반찬을 처가집 장모님 손 맛으로 정성껏 이어온 처가마을은 지난 92년 농수산부 전통식품 제29호로 지정받은 강천식품으로 설립돼 멸치조림, 김 장아찌, 깻잎 장아찌 등 각종 장아찌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 부터는 자반조림, 진미채(오징어)조림, 북어채 조림, 양념깻잎 등 반찬류 일체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장류의 본고장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엄선된 자반, 새우, 무우 등을 각종 양념으로 맛깔스럽게 버무려 어머니의 깊은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재생산하고 있다.유 사장은 "음식 맛은 장맛이 든 순창의 맛을 우리네 어머니들의 고유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손맛을 맛깔스럽게 정성껏 만들어 정직과 신뢰로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다시 찾는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전통방식과 현대적인 맛이 어우러전 제품을 생산하며 차별화된 회사로 제품의 포장단위는 100g, 150g, 180g 등 소포장과 식당 및 업소용으로 1㎏, 3㎏ 등이 있다.또한 소포장 용기는 다 반찬 용기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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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융희
  • 2003.12.06 23:02

품질인증 고품질쌀 생산위한 완전미시설 보강 서둘러야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고품질화를 통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대 등을 위해서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에 완전미시설 보강이 서둘러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완전미 시설 보강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도내 미곡종합처리장 등에 따르면 RPC에 완전미 시설을 할 경우 벼가공시 싸래기·분상질립(덜 여문상태)·뉘 등의 비율이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는 미질및 밥맛 개선으로 이어져 완전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40여개의 RPC중 완전미 시설을 갖춘 곳은 8곳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PC들은 완전미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시설비 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소비자들의 신뢰구축에 필수적인 쌀 품질인증 규격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완전미 시설 보강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품질인증 규격 강화로 쌀품질과 밥맛과 직결되는 싸래기의 비율은 현행 4%에서 3%로 , 분상질립의 비율은 2%에서 1.2%로 낮춰야 한다. 특히 올해처럼 일기불순 등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미질이 예년에 비해 떨어진 상태에서 완전미시설은 보완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제 백구농협 윤세천 전무는 "미곡종합처리장에 완전미 시설이 절실하나 2억원이 넘는 시설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고급화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지단체에서 완전미 시설 자금 보조 등 적극적인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홍동기
  • 2003.1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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