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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7시 14분께 남원시 조산동의 한 아파트 13층 발코니에서 A씨(47)가 뛰어내렸으며 집안에서는 A씨의 형인 B씨(51)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소방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에 떨어져 생명은 건졌지만 허리 등이 골절돼 중상을 입어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형제 모두 1급 시각장애를 가졌으며 B씨의 경우 뼈가 물러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찰은 집안에서 A씨와 B씨의 유서가 각각 발견되었으며 유서에는 가족에 미안하다는 내용과 그동안 병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안에서 발견된 B씨의 주변에서 약봉지가 발견되는 등 촉탁살인 가능성을 열어 두고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다 발생한 사건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A씨가 치료중에 있어 회복하는데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19일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51)를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추가 수사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3시 42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시가 3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현재 전주교도소에 구속돼 복역 중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데로 검찰에 추가 혐의를 적용해 송치할 예정이다.
김제경찰서는 19일 핸드폰 케이스 내에 있는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A씨(7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 8일 김제시 요촌동의 한 의료기기 판매점에서 피해자 B씨(65)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는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요촌동에 있는 한 마트에서 총 9회에 걸쳐 3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같은 희귀 난치병을 앓던 형제 중 형은 숨지고 동생은 투신한 사건의 형제가 가족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18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께 전북 남원시의 한 아파트 13층발코니에서 A(47)씨가 뛰어내렸다. A씨의 투신 시도를 목격한 주민은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 어매트 위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거실에서는 A씨 형(51)이 이불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다. 형제는 "이런 선택이 최선인 것 같다. 가족을 사랑한다. 용서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주변에서는 수면제와 각종 빈 약봉지 등이 발견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난치병을 앓고 있으며 형은 말기, A씨는 3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함께 살던 노부모가 타지로 간 사이에 벌어졌다. A씨는 사건 직전 가족에게 "너무 아파하는 형을 안락사시키고 나도 죽겠다"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형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형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가) 심한 고통을 겪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형의 부탁에 따른 살인 등을 배제하지 않고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 시각장애인이 투신했고, 방에서는 희소질환을 앓아온 형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7분께 시각장애인 A(48)씨가 남원시 한 아 파트 12층에서 투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 안에서는 희소질환으로 투병 중이던 A씨 형(51)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형 시신에서 둔기나 흉기에 의한 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형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6일 밀린 대금을 받으러 온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피해자의 차량을 부순 혐의(특수협박 등)로 A씨(50)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28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음식점에서 B씨(27)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B씨가 도주하자 B씨 소유의 차량 사이드미러를 벽돌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이날 A씨는 B씨와 밀린 야채 대금을 두고 말다툼이 있었고 술을 마신 A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대 연이율 1만8250%의 고이자율을 적용해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불법대출을 하고 채무독촉 과정에서 감금과 협박을 한 불법 대부업자 20대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대출을 해준 뒤 부당이득을 챙기며 또 이 과정에서 감금과 협박 등을 한 혐의(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A씨(21)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20대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고등학생 9명을 포함한 성인 총 31명에게 1억원 상당의 대출을 해주고 이자로 3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주시 중동의 한 사무실과 SNS(FaceBooK) 등에서 대출 홍보 글을 게시해 무허가 대부업체를 홍보했고 이를 보고 찾아온 고등학생과 성인들에게 법정 이자율(연 25%)을 초과한 연평균 240%, 최대 1만8250%의 이자를 적용해 대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대출을 하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촬영해 자신들의 불법대부 광고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피해자들에게는 폭탄이자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차용증을 작성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이자에 대한 부분을 누락시키거나 공란으로 만드는 수법으로 고이자율을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불법 대출을 받은 한 고등학생은 200만원을 빌리고, 4일 뒤 원금을 포함해 600만원을 변제하기도 했다. 해당 고등학생이 고이자로 제때 변제하지 못하자 이들은 피해 학생을 차량에 태워 6시간 가량 감금과 협박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과정에서 피해 고교생에게 변제 목적으로 다른 대부업에 돈을 빌릴 것을 종용하기도 했으며 친구를 데려와 대신 돈을 빌리게 까지 만들었다. A씨 등에 돈을 빌린 다른 학생들은 채무를 견디지 못해 전학을 가거나 변제를 위해 현금을 훔치다 입건되기도 했다. 돈을 빌린 학생 대부분은 생활비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일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며 최근 SNS 상에서 조직적인 대부광고 및 불법대출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도주한 남성을 쫓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2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 천변 산책로에서 여성 A씨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신체 일부를 만지고 도주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한 남성이 나타나 강제로 끌고 가려고 했고 이에 강하게 저항하자 신체 일부만 만지고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이 남성을 추적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특정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15일 자신의 텃밭과 마당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71여)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제시 신풍동의 본인의 자택에서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 50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1일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귀비를 발견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인줄 모르고 양귀비와 비슷한 개양귀비로 착각해 그동안 재배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배한 양귀비를 시중에 유통하거나 사용한 정황은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그동안 꽃이 이뻐 계속 키운 것으로 보인다며 관상용 양귀비와 실제 양귀비를 구별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불법 주정차와 연계해 발생한 자동차 사고가 8만6천건에 육박하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7천600여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손해보험사에서 제공한 2018년 교통사고 기록(보험사에 신고돼 현장출동 인력이 보험금 지급처리 목적으로 남긴 기록)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와 관련된 사고가 총 8만5천854건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한 인적 피해는 사망 16명, 부상 7천633명 등 총 7천649명에 달했다. 또물적 피해(차량 피해)는 총 8만5천739대로, 금액으로는 차량수리비 1천108억원과 보험금 991억원 등 2천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를 지역별로 보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가 1천8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758명), 부산(529명), 인천(485명), 경남(465명)이 뒤를 이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북 청주시(188명), 전북 전주시(180명), 경기 안산시(174명), 광주 광산구(155명), 경기 수원시(151명) 등지에서 불법 주정차 관련 사고의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인구 10만명당 인명피해는 평균 1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32명), 전북(23명), 제주(22명), 전남(21명), 대전(21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 1만대 당 사고차량 수는 전국 평균 38대였으며 광주광역시(54대), 부산시(53대), 제주(52대), 대구(51대), 전북(44대)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남원경찰서는 15일 대전 교도소에 수감중인 A씨(57)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추가 수사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3시 35분께 전북 남원시 하정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해당 주택 외에도 하정동 일대 추가 2군데에서 같은 범행을 저질러 총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일정한 주거가 없이 열차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동일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가 대전에서 절도 혐의로 대전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며 추가 절도 혐의를 검찰에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더듬은 혐의(강제 추행)로 A씨(37)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2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앉아있던 여성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더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배회하던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피해자의 경우 해바라기센터에서 조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이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 미수)로 A씨(50)가 구속 기소의견으로 14일 검찰에 송치됐다.(9일 자 4면 보도)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께 전주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불러 차에 태운 뒤 시내를 돌면서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도주했고 전북 완주군 구이면의 모처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대치 과정에서 A씨는 폭탄점화장치(뇌관)를 입에 물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치료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받고 경찰조사 과정에서 관련 범행에 대해 시인했다며 "사건에 대해 조사를 마쳐 검찰에 송치했다"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빈집과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40)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 10일 오후 7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 베란다를 통해 들어가 통장과 현금카드를 훔치고 현금인출기에서 17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2018년 7월 15일부터 2019년 4월 28일까지 도내에서 약 30여 차례에 걸쳐 주택과 차량에서 1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A씨는 뚜렷한 직업이 없자 생활비 등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A씨가 관련 혐의로 전국적으로 수배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한 학과가 주관한 행사에서 채점표 조작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A학과는 지난 4월 6일 진행한 학과 주관 무용대회 참가자들의 채점 과정에서 특정 참가자에게 유리하게 채점이 진행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14일 오후 해당 학과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해당 학과 사무실에서 대회 성적 관련 채점표를 압수했으며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의 연구실 등에서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압수한 증거품을 분석해 관련 의혹들을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14일 경찰관을 둔기로 때리고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씨(50)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께 김제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경찰관 B씨의 머리를 준비한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8년도부터 환청과 망상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사전에 둔기를 준비했던 점을 미뤄 사전 계획 가능성도 염두하고 수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길을 걷다 부딪혔다는 이유로 행인을 때린 20대가 구속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2일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광장에서 B씨(19)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일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길을 걷던 B씨가 자신과 부딪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어깨를 부딪치고도 사과하지 않아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는 폭력 등 전과 22범으로 전주의 한 폭력조직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김제경찰서를 찾아온 한 남성이 민원실에 근무하는 A경위를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났다. A경위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민원실 내부 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폭력조직을 탈퇴하려는 후배들을 폭행한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에서 B군(당시 18세) 등 2명을 엎드리게 한 뒤 둔기로 이들의 엉덩이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폭력조직의 동향을 파악하던 중 최근 이런 범행을 확인하고 A씨 등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전주의 한 폭력조직에서 활동하는 A씨는 B군 등이 이제 일을 그만하고 싶다고 말하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년 전 진행된 군산의 한 저축은행 인수합병과 관련해 당시 저축은행 이사장(대주주) A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수백억 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소인 B씨는 지난달 지금은 인수합병으로 문을 닫은 군산지역의 한 저축은행 이사장 A씨를 사기죄로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과 탄원서를 경찰과 법원에 각각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09년 당시 이사장이었던 A씨가 예금주 20여 명의 이름으로 차명 대출을 받아 280여억 원을 빼돌렸으며,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 수백억 원의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이 담겼다. B씨는 A씨가 이렇게 횡령한 돈을 수년간 도박과 유흥, 마약 등으로 탕진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자는 수십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 B씨를 두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A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현재 구속 수감 중에 있다. 최정규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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