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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주문받은 물품 대신 벽돌과 물병 등을 택배로 보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사기)로 박모 씨(20)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인터넷 중고물품 쇼핑몰을 개설, 유명브랜드 의류와 자전거를 판다는 글을 올린 후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531만원의 결제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주문받은 물품 대신 벽돌과 물병햇반 등을 택배로 보내며 운송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16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로 이모 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훔친 전기선인줄 알면서 이를 사들인 김모 씨(50)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38차례에 걸쳐 계량기함에 연결된 전기선(3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일용직으로 전기공 보조 일을 했던 이 씨는 전기공들이 전기선을 연결하고 다른 층으로 이동했을 때, 전선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임실경찰서는 16일 취업한 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박모 씨(42)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임실, 장수, 남원 등 자신의 거주 지역에 있는 고용센터에 ‘실직 후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속여 모두 3200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취업을 한 후에도 소규모 식당 등만 노려 허위로 구직활동을 한 뒤, 고용센터가 지정한 실업인정일에 출석해 재취업 활동내역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안경찰서는 16일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에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부안의 한 농협 간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9시께 부안군 자택에서 인터넷 문자메시지 전송 사이트를 이용해 농협 조합원 1300여명에게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 잘 봐 달라.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출마자들은 오는 26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6일 배선공사가 막 끝난 전기선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일용직 근로자 이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전북지역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모두 38차례에 걸쳐 각 세대의 계량기를 연결하는 전기선 3천2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자신이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전기공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배선공사가 막 끝난 전기선만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 새만금 매립지 갈대밭에서 불이 나 40ha가 소실됐다.1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께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 새만금매립지의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새만금 매립지 갈대밭 124㏊ 중 40㏊가 불에 탔으며, 인근에 인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서는 소방관과 산불진화대 등 70여명과 산림청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15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서는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주변 갈대밭으로 번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7시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공터 주차장에서 화물차 운전자 김모 씨(62)가 15톤 트럭 사이에 끼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경사진 주차장에서 자신의 트럭에 시동을 켠 뒤, 차에서 내려 앞 유리를 닦다가 차량이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지면서 뒤에 있던 다른 15톤 트럭 사이에 끼었다. 김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의 트럭 기아는 중립에 놓여 있었지만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져 있지 않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폭행한 혐의(체포감금 등의 치사상)로 박모 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길가에서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귀가하던 남모 씨(31여)를 차에 강제로 태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CCTV와 차량용 위치추적기로 용의차량을 추적한 끝에 정읍시 정일동 주천삼거리에서 박씨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와 남 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며, 남 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 김제 새만금 매립지 갈대밭에 불이 나 갈대밭 40㏊가 소실됐다.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 해창갑문 안쪽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새만금 매립지 갈대밭 124㏊ 중 40㏊가 불에 탔지만, 갈대밭 인근에 주택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소방관과 산불진화대 등 70여명과 산림청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5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오전 8시4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양모(32)씨와 아내 강모(34여)씨가 1도 화상을 입었고,주택 내부 60㎡가 불에 타 1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황숙주 순창군수의 아내 권모씨(56)씨가 지인의 아들을 취업시켜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황 군수를 소환조사했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황 군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경찰은 이날 황 군수를 상대로 권씨가 돈을 받은 정황과 사용처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였으며, 황 군수는 사실 여부와 관련성 등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주 이 사건과 관련해 순창군 비서실장 A씨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권씨가 돈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황 군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권씨는 지난 2013년 4월께 한 기관에 지인의 아들을 취직시켜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출장 성매매를 홍보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 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직접 성매매를 한 종업원 박모 씨(25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애인대행 출장 서비스를 홍보한 뒤, 남성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종업원 박 씨를 모텔 등으로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본인들이 주로 거래하는 모텔로 남성을 안내하고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뒤,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고의로 차량에 발을 부딪힌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2013년 2월 26일 오후 2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전통시장 도로에서 서행하는 차량에 다가가 뒷바퀴에 발등을 갖다 댄 뒤 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보험금 1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전과 22범인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이때까지 5차례에 걸쳐 이 같은 수법으로 4개 보험사로부터 540만원을 타 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오후 10시 5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의 한 빌딩 뒤편 주차장에서 유모(48)씨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유씨가 임금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갑자기 라이터를 이 용해 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유씨는 목과 배,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유씨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동남아지역 여성들을 국내로 입국시킨 뒤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9일 동남아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성매매 알선 조직의 총책 한모씨(29) 등 7명을 구속하고, 투자자 김모씨(38)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또 다른 투자자 정모씨(40)를 전국에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10월 3일부터 같은 해 12월 9일까지 전주와 경기 오산,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지에서 취업을 빙자해 입국시킨 동남아 여성 12명에게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을 상대로 모두 135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성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2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이들은 동남아 여성들에게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입국시킨 뒤 모텔 등에서 함께 생활하며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성매매 총책과 해외공급책, 투자자, 콜센터 직원, 영업기사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수사기관에 단속될 경우 성매매 여성 이외에 다른 공범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진술을 하도록 교육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한 뒤 콜센터 직원이 성매수남에게 연락을 받으면 영업기사가 성매매 여성을 남성이 있는 곳으로 태워다 주는 수법으로 성매매 영업을 했다.
익산경찰서는 9일 자신이 일하던 의류매장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허모 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어양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10차례에 걸쳐 현금과 등산의류 등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허 씨가 평소 성실한 태도를 보여 업주도 그의 범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경찰은 물품이 자꾸 없어진다는 업주 최모 씨의 신고를 받은 뒤 주변 CCTV를 분석, 허 씨의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을 하던 경찰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운전자가 목숨을 구했다.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박재영 경사는 지난 4일 밤 폭설로 제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함평IC 인근을 순찰하고 있었다.도로를 점검하던 박 경사는 이날 오후 9시30분께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화물차 한 대를 발견했다.박 경사는 처음에는 눈길에 운전이 미숙해 차량이 흔들리는 것으로 생각했지만,화물차는 잠시 뒤 1차로와 2차로를 왔다갔다할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을 감지한 박 경사는 화물차를 갓길로 유도해 멈춰세웠다.조사 결과 운전자 이모(50)씨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체장애를 일으켜 운전능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피로감과 근육통, 주의 산만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박 경사는 화물차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119에 신고해 이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박 경사는 "당시 화물차에는 김 1억5천만원어치가 실려 있었고 이씨가 운전능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여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몸에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운전자는 즉시 휴게소나 쉼터 등에서 휴식을 취하고 심하면 고속도로 순찰대나119에 신고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오전 2시10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상가 1층 179.3㎡이 타 4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3일 우체국 현금지급기 위해 놓인 휴대전화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 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20분께 익산지역 한 우체국의 현금지급기에서 조모 씨(34여)가 놓고 간 휴대전화기(시가 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실 옥정호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지만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나 한바탕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임실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0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헬기가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인 신고자는 헬기가 너무 낮게 날았다. 아무래도 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옥정호 인근을 수색했지만 헬기가 추락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마침 옥정호 인근에서 실종자가 발생, 수색작업에 나선 헬기가 수면 위로 낮게 날아 신고자가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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