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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최근 공사장 추락사고가 증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는 947건이며 이 중 공사장 추락 사고는 16.4%인 155건에 달한다. 지난 2013년의 923건 중 136건(14.7%)보다 증가한 수치다.실제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께는 남원시 광치동의 한 공사장에서 심모 씨(44)가 작업 중 4m 높이에서 추락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1월 29일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의 한 공사장에서도 작업 중이던 허모 씨(55)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등 공사장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병원에서 다른 환자의 통장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10월 25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의 한 병원 입원실에서 김모 씨(53)의 예금통장을 훔쳐 통장에 기재된 비밀번호를 이용, 같은 달 27일과 30일에 현금 43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금 수억원을 빼돌린 장애인 지원기관 대표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순창경찰서는 5일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빼돌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순창의 한 장애인 지원기관 대표 A씨(42여)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장애인활동 지원금 2억4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5일 영업을 마친 가게 등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유모(31)씨를 구속했다.유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전 2시 30분께 전북 임실군의 한 휴게소에 주방 문을 열고 들어가 담배 500여 보루와 현금 등 모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훔친 담배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임실을 비롯해 전주, 김제 등 전북과 대전, 충남지역의 상가와 공사현장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모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오전 6시 5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4층, 정모 씨(67)의 집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불은 아파트 내부 66㎡를 태워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50명이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과 소방서는 정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원에서 화물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마을 일대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4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40분께 남원시 이백면의 한 고갯길에서 조모 씨(37)가 몰던 4.5t 화물 차량이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 2개가 부러지면서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3시간여 동안 정전됐으며, 화물차 운전자 조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한전은 사고 즉시 복구반을 투입, 이날 밤 11시 20분께 전선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께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김모 씨(58)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443마리가 소사했다.이 불은 돈사 1개동 377㎡를 태워 2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공사장마다 찾아다니며악성 민원을 제기해 금품을 뜯어낸 70대 노인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폐기물 수집업을 하는 김모(70)씨는 이 지역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민원인'이다.김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일단 황등면에서 공사가 시작되면 카메라를 들고 공사 현장을 '시찰'한 뒤 전매특허인 '비산먼지' 민원을 자치단체와 경찰서에 제기한다.경찰관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온 뒤에는 어김없이 다시 공사장을 방문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 또한 김씨의 '수법' 중 하나다.이렇다 보니 '김씨에게 잘못 보이면 공사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 지역 사업가들사이에 파다하게 알려졌고, 그 뒤로 김씨의 '민원'은 그 효과가 더 좋아졌다.김씨는 이 같은 '재주'를 이용해 공사장 폐기물을 받기도 하고, 협박을 해 금품을 뜯어내기도 했다.이렇게 김씨에게 피해를 본 공사장이 지난 한해에만도 황등면 '지하차도 공사','황등면 복지센터 공사', '도서관 신축부지 공사' 등 3곳에 달한다.이 3개 공사장에서 뜯어낸 액수만 해도 모두 4천만원에 달했다.피해자들은 김씨에게 약점이 잡혀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라는 게 경찰의 예상이다.김씨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황등면에서 일어나는 공사현장을 모두 파악하고, 공사장에서 일어나는 불법 행위를 약점을 잡아 철저하게 민원을 제기하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해왔다.복지센터 공사현장에서는 소유주가 오래전에 숨진 폐창고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50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김씨는 또 공사장 폐기물 처리업자의 불법 매립 사실을 약점으로 잡아내 3천만원을 뜯었다.김씨가 도에 넘는 요구를 하자 피해자들은 이를 경찰에 알렸고 김씨는 결국 붙잡혔다.마을 사람들도 주민 복지를 위한 공사부터 중요 기간시설 공사까지 김씨의 민원에 막히자 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해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익산경찰서는 2일 고령에도 불구하고 김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면 그동안 보복 때문에 신고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여죄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의 한 여중생이 같은 학교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인 A양(13)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간여 동안 또래 여중생과 이들의 남자친구 등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이들 가해 학생들은 전주시 효자동의 한 노래방과 화장실, 인근 공터 및 아파트 옥상 등으로 A양을 끌고 다니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A양은 안면 미세골절 및 안구출혈,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A양을 2시간 가량 노래방에서 폭행한 뒤 편의점에 데려가 라면을 먹게 하고, 다시 화장실로 끌고가 구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A양을 끌고 올라가 수차례 폭행했으며, 심지어 피우던 담배로 A양의 손가락을 지지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A양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의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A양과 A양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마쳤으며, 가해 학생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한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로 오모 씨(30)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인후동의 한 상가에 불법 개변조된 게임기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획득한 아이템카드를 현금으로 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게임기 40대와 현금 400여만원, 아이템카드 7000여장을 압수했다.앞서 덕진경찰서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로 유모 씨(3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개월여 동안 전주시 산정동에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차려놓고,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단골손님만 게임장에 출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자치단체와 세무서 등에 해당 내용을 통보하고 범죄수익금을 환수 조치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9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임모 씨(42여)가 최모 씨(54)가 몰던 벤츠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임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운전자 최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수경찰서는 30일 상대 운전자를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안모 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 50분께 장수군 산서면 한 농로에서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안 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남원시 보절면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운전자 박모 씨(38)를 흉기로 협박한 뒤 도주했다.경찰은 안 씨의 예상 도주로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인 끝에 도주 3시간여만에 산서면 한 농로에서 안 씨를 붙잡았다.안 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경찰관 3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수습기자 saehee0127
30일 오전 9시10분께 전북 임실군 신평면 덕천교에서 임모(58)씨가 몰던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7.5t 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신모(5) 양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다행히 두 차량 모두 짙게 낀 안개로 저속으로 운전해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다리 위 도로가 얼어붙은 탓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두 차량의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술집에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A(20여)씨의 현금과 휴대전화 등 금품 28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경찰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이씨는 준수한 외모에 매너 있는 행동으로 A씨의 호감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A씨를 만나기 위해 익산에 왔는데 가방 안에 돈을 보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29일 오후 4시 30분께 고창군 고수면 농공단지 앞에서 유모 씨(62)가 몰던 시내버스와 진모 씨(59여)의 카니발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진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 탑승객 15명이 가볍게 다쳤다.
정읍경찰서는 28일 조카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김모 씨(67)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5일 밤 10시 20분께 정읍시 산외면 조카(45)의 집에서 흉기로 조카의 목과 팔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말 전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28일 오전 8시 30분께 순창군 팔덕면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1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이곳에 머물던 투숙객 임모 씨(55)가 대피 도중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에는 전주시 우아동의 한 고물상에서 난방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99㎡의 조립식 컨테이너 절반을 태워 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또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에는 고창군 대산면의 한 육모장 관리사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육모 관리사 고모 씨(48)가 사망했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관리사동 24㎡를 태워 8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음식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 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음식점에서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4일 병원 응급실에서 지인의 귀금속을 훔친 주모 씨(5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지난 7월 24일 밤 10시 3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정모 씨(50·여)의 금목걸이와 팔찌 등 시가 4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주 씨는 정 씨가 X-ray 촬영을 하는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절도 등 전과 25범인 주 씨는 이 사건 이외에 10건의 수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부부싸움 도중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김모 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4일 밤 9시 2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의류 등을 거실 바닥에 모아놓고 불을 붙힌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 모습을 목격한 김 씨의 아들(20)이 물에 젖은 수건으로 불을 꺼 다행이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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