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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뿔났다' 등 히트 드라마 제조기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가 영화 '하녀' 리메이크 작업에서 자진 하차했다.김수현 작가는 10월 3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뒤통수 모질게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주일 전에 '하녀' 시나리오를 완전 회수했다"며 이처럼 밝혔다.김 작가는 "제작자의 간청으로 2개월에 걸쳐 대본작업에 매달려 끝냈으며 제작자를 설득해 임상수 감독을 추천했다"며 "하지만, 추석 직전에 임 감독으로부터 대본을 받아보고 황당했다"고 말했다.이어 "수정 보완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임상수가 다시 쓴 대본이었다"며 "내 대본에서 살아 있는 것은 초입의 한 장면 반 토막과 나오는 사람들 이름뿐이었다"고 분개했다.김 작가는 "제작자와 통화해서 빠진다고 했더니 임 감독이 용서를 바란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으나 '사과 필요 없고 야단칠 의욕 없고, 용서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답장했다"고 덧붙였다.제작사인 미로비젼은 김 작가의 자진 하차와 관련, 영화 촬영은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도연 주연의 '하녀'는 이르면 올해 12월에 촬영에 들어가 내년 5월께 개봉할 예정이다.탁월한 심리묘사로 극찬받는 '하녀'는 김기영 감독이 1960년에 만든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하녀와 불륜 관계를 맺은 한 남자의 파멸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회사사람들은 수현을 보며 수근대기 시작하고 일자리를 알아봐주겠다는 선아에게 결국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태우는 하루라도 수현이 편히 있길 바라며 춘천으로 출장을 보낸다. 수현이 춘천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영은 따라 나선다. 출근하기전 건강검진을 받으려던 정수는 의사로부터 수현이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데….
엄마 풍자랑 가슴 수술로 한바탕 설전을 벌인 민수는 속상한 마음에 울면서 집을 뛰쳐나간다. 나리는 예주를 찾아가 유진과 결혼하고 싶다며 유진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 도움을 요청한다.한편, 경수는 용돈문제로 창수와 말다툼을 벌인다. 현재의 용돈에서 조금도 올려줄 생각이 없다는 경수의 얘기에 창수는 동냥을 하든 폐지를 줍든 부가적인 수입원을 찾을 테니 앞으로 일절 상관하지 말라는데….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자연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와인. 전통을 지키며 혁신을 도모하는 와인의 세계로 초대한다.와인을 즐겨 마시는 유럽에선, 와인이 일상이 된 지 오래고, 최근 들어서는 와인이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한편 와인의 역사나 종류에 관한 정보는 각종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오늘날에도 와인업계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2007년부터 2008년까지 18개월이란 긴 기간에 걸쳐 제작된 <열정의 물방울, 와인>편을 통해 우리는 그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3백 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리 브러더스 & 러드' 社.영국 런던에 본점이 있는 이 회사는 가업을 계승해, 국제적인 와인 전문 회사로 거듭났다.주로 취급하는 와인은, 전통에 빛나는 프랑스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
그룹 SG워너비 출신 솔로가수 채동하(본명 최도식ㆍ28)가 '게릴라 쇼케이스'를 열고 11월10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9월 컴백 음반 발표를 앞두고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아 이를 연기한 그는 11월 6-7일 명동, 잠실, 동대문 등 서울 지역에서 팬들을 찾아가는 형태의 공연인 '게릴라 쇼케이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소속사는 "채동하가 SG워너비를 탈퇴하고 1년6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음반이어서 심적 부담이 커 건강 상태를 신경 쓰지 못한 만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자 마련한 무대"라며 "게릴라 무대 시간과 장소는 채동하 팬 카페와 미니홈피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동하는 27-28일 경기도와 서울 등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밀양'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 1년여의 공백기를 거쳐 리메이크작 '하녀'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미로비젼이 31일 밝혔다. '하녀'(1960)는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으로, 아내가 친정에 간 사이 하녀와 관계를 맺은 한 남자의 파멸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에 나선다. 전도연은 질투와 욕망에 휩싸이는 '하녀' 역에 도전한다. 올해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5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하녀'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이끄는 세계영화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 작년 칸국제영화제 클래식 부문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카메라폰을 이용해 국내 유명 사진작가가 손담비를 모델로 찍은 화보가 나온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손담비를 모델로 카메라폰인 '아몰레드 12M'을 이용해 촬영한 화보가 조만간 공개된다. 화려한 무대 밖으로 비밀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손담비의 신비로운 매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이번 주중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 딜라이트에서 이벤트를 통해 공개되고 이어 온.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화보 촬영에 사용된 아몰레드 12M은 꿈의 화질인 WVGA(800×480)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풀터치폰이면서 세계 최초의 1천200만 화소 광학 3배줌 카메라폰으로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스펙과 기능을 갖췄다. 이달 중 한정 수량으로 나올 이 휴대전화는 정식 판매에 앞서 9월말부터 예약을 받아 1천대가 팔렸다.
"여러분, 우리 드라마 막장 아닙니다."(안내상),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어요."(권오중), "막장 취급하는 것은 출연 배우로서 거부하고 싶다."(조민기)최근 자주 볼 수 있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의 풍경이다. 배우들이 먼저 나서서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막장'이 아니라고 항변한다.그만큼 방송가에 '막장 드라마' 논란이 거세다는 간접증거다. 과연 '막장 드라마'는 무엇이며, 왜 반복 생산되는 것일까.◆ '막장 드라마'의 특징은?사실 '막장' 드라마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는 무척 막연하다. 불륜과 복수 등 드라마의 설정을 두고 '막장'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출생의 비밀'이나 '복잡한 인척 관계' 등 드라마의 전개 과정을 '막장'이라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불륜이나 복수, 출생의 비밀이 현실에서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닌 만큼 이를 표현했다는 점만 가지고 드라마를 비난할 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배우 안내상은 '수상한 삼형제'의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막장'이라고는 할 수 없다"며 드라마 작가 문영남을 변호하고 나서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설정이나 코드만으로 드라마를 '막장'이라고 할 수는 없고, 중요한 것은 그런 내용이 나올 '개연성'이라고 설명한다.문화평론가인 충남대 윤석진 교수는 "중요한 것은 전개되는 내용이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 만큼 그럴듯한가 하는 것"이라며 "개연성이 떨어지는 상황 전개는 드라마의 완성도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예를 들어 '아내의 유혹'도 '점 하나 찍고 복수한다'는 비난을 받은 것은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었기 때문"이라며 "같은 복수극이라도 지난해 방송된 KBS '태양의 여자'는 인물들의 상황이 공감을 이끌어낼 만큼 개연성이 있었기 때문에 '막장' 논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막장' 드라마, 어쩔 수 없이 만든다?이런 '막장' 드라마가 계속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으로서는 '막장'일수록 시청률이 따라오기 때문에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실제로 '막장' 논란을 일으켰던 '아내의 유혹'은 최고 40.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밥줘'도 최고 20.5%의 시청률을 보이는 등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공식을 보여줬다.윤 교수는 "분당 시청률이 집계되기 시작하면서 맥락을 무시하고 순간적으로라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채려는 '낚시질' 방송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물론 광고 판매와 밀접하게 관련된 시청률을 제작진이 아주 도외시할 수는 없다.그러나 KBS '수상한 삼형제'의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는 "시청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막장'으로 간다는 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그 말에는 드라마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개연성을 상황에 따라 무시해도 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진 PD는 최근 드라마가 '막장'으로 흐르는 이유로, 제작 여건상의 문제도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급조된 드라마가 늘어나면서 제작기간이 짧아진 이후 '막장' 드라마가 늘어났고, 외주 제작 드라마의 편성이 늘면서 방송사 내에서 제대로 필터링되지 않은 드라마가 많이 생기고 '막장' 논란도 불거졌다"고 말했다.MBC '밥줘'의 제작을 맡은 오현창 CP도 "이른바 '쪽대본'을 가지고 촬영을 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연출자와 작가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기 어렵다"며 드라마 제작 여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막장' 드라마의 대안을 찾는다면?그렇다면 '막장' 드라마의 범람을 막을 방법은 무엇일까.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에서 '막장' 드라마와 '막말' 예능프로그램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무기한 중점심의 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과 전문가는 '막장' 드라마라고 해서 심의와 규제를 남발하는 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오현창 CP는 "아무리 '막장' 드라마라고 해도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그것이 심의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시청자들이 '막장' 드라마에서 잘못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석진 교수도 "'막장' 드라마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드라마의 '막장' 상황에 몰입했던 시청자가 현실에서도 감각이 무뎌진다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욕하면서 본다'는 표현도 있듯이 시청자가 드라마를 볼 때 사실은 어느 정도 객관적인 거리를 두고 '비판의식'을 갖고 시청한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말을 보탰다.이들이 염두에 둔 대안은 제작진의 자체적인 정화다. 특히 최근 '착한 드라마'로 인기를 끈 SBS '찬란한 유산'이나 KBS '솔약국집 아들들'과 같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서병문 단국대 교수는 "휴먼 가족드라마를 표방한 '솔약국집 아들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꼭 '막장'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윤 교수도 "결국 중요한 것은 드라마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며 "등장인물의 성격에 개연성을 부여한 '엄마가 뿔났다'와 같은 드라마를 모범 사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CP는 "심의는 최소화하되 제작진 내부에서의 '게이트키핑'을 강화해 무책임한 '막장' 드라마는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진행하는 시청자투어의 총 참가신청자가 최소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1박2일'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이벤트 게시판에는 마감 하루를 앞둔 현재 11만건이 넘는 신청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10-15명의 단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신청인원은 최소 1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청 건수로 보면 9천여건이 몰린 지난해 12월의 1차 이벤트보다 무려 10배 이상 호응이 늘어난 셈이다. 신청 마감이 31일 자정까지이므로 최종 신청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제작진은 아직 몇 팀을 선발할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 수에 맞춰 6팀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해피선데이'의 연출을 맡은 이명한 PD는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신청자 수가 워낙 많아 심사가 길어질 것 같다"며 "최종 선발자들은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에나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명한 PD는 "앞으로 매년 1번은 시청자들을 위해 '시청자 투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여건이 되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1박2일'은 지난 18일 방송을 마치며 홈페이지에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이하 패떴)의 '방송 조작설'에 대한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당시 김종국 씨가 잡은 것으로 나오는 '참돔'이 사실은 '설정'이었다는 의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참돔 지느러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디시인사이드 '패떴 갤러리'에 31일 새벽 올라온 "이사진 보고 이젠 조작 논란 끝내자"란 제목의 글에는 프로 낚시꾼들이 잡은 참돔 사진과 김종국 씨가 낚아올린 참돔 사진이 동시에 게재돼 있다.이글을 올린 네티즌은 "뭔 말이 더 필요하냐"고 전제한뒤 "돔국이(김종국 씨)가 낚았을때부터 이미 그 참돔은 다 죽어가는 고기였다"고 일갈했다.실제 사진을 보면 프로 낚시꾼들이 잡은 참돔에는 날카로운 등지느러미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으나 김종국 씨가 잡은 참돔은 어찌 된 일이지 등지느러미가 온데간데 없다.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잠수부가 낚시 바늘에 참돔을 끼우는 것을 좀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참돔이 낚여지기전에 이미 지느러미를 자른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SBS '패떴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같은 의혹을 주장하며 제작진의 조속한 해명을 촉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아이디 'dladlrxor1'는 "피디님, 솔직히 누가봐도 조작을 의심할 정도다. 더 과열되기 전에 의심받는 것이 억울하다면 원본영상을 공개하시라"고 촉구했다.또한 "예능의 특성상 각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다른면들은 재미를 위해서 대본이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의 참돔사건은 제작진이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밖에 안된다"며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는 피디님의 그런 태도가 더더욱 애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올 뿐이다"라고 덧붙였다.아이디 'lyj901023'는 "지느러미가 손질된 돔이 잡혔다ㅋㅋㅋ"라며 "참돔이 스스로 자기 지느러미는 너무 위험하니 미리 손질해서 잡혀 드린 것이 되느냐"고 비꼬았다.또한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재석, 김수로 등 패떴 출연진에 대해서도 "뒤에 숨어있지만 말고 떳떳하게 나와 진상을 밝히라"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앞서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지난 25일 문제의 '참돔' 방송이 나간 뒤 "낚시로 잡기도 힘든 참돔을 낚시 초보인 김종국이 단 번에 잡은 것은 말이 안된다"며 "그 정도 크기의 참돔이라면 프로 낚시꾼들도 수분간 사투를 벌어야하는데 한방에 잡아내다니 믿을 수 없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이후 제작진이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수그러드는 듯 했으나 한 블로거가 우도에 갔다가 들은 말이라며 "가이드 아저씨에게서 재미있는 사실을 들었는데 패떴에서 김종국씨가 참돔을 건져올리는 촬영을 했는데, 잠수부들이 물 속에서 미리 잡은 참돔을 끼어줬다고 한다"고 주장해 파문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여가수 천린(陳琳.39)이 아파트 건물에서 투신 자살했다.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등 주요 언론들은 인기 가수 천린이 지난달 31일 오전 동료 가수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경찰은 31일 오전 7시께 그의 시신을 풀밭에서 발견했고 발견 당시 마스크를 쓴 채 목부위에 상처가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천린은 소속사 사장이던 선융거(沈永革)와 1994년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최근 다른 음반사 사장 장차오펑(張超峰)과 재혼했으나 이혼 이후 3년간 음악활동과 개인 생활이 순탄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언론들은 그가 투신한 날짜가 전 남편 선융거의 생일인 점에 미뤄 전 남편과의 순탄치 못했던 관계가 자살 이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천린은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출세작인 '당신의 감미로움 영원히 알길 없어요'를 비롯해 7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중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가수다.
불타는 별장을 지켜보던 현우는 아란의 뒷모습을 증오와 분노로 바라본다. 현우의 전화를 받은 재희는 주승의 눈치를 보다 황급히 퇴근한다. 주승을 만난 아란은 현우의 흔적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안해 한다.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보육원을 나선 현우는 아란의 모습이 보이자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끼며 힘을 길러 나타나겠다고 결심한다. 늦은 밤 계단을 내려오던 아란은 김변호사와 소울의 소유권문제를 상의하는 우섭의 목소리를 듣고 흥분한다. 괴문자를 보낸 사람이 조경희라는 사실을 경찰에서 알게된 우섭은 광분한 채 경희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기회를 잡은 아란은 아버님께 회사를 넘길 수 없다며 현우씨가 죽었다는 사실만 확인해 달라고 경희에게 부탁하는데….
덕만으로 위장한 소화.염종의 수하를 추적한 칠숙과 석품은 결국 덕만공주의 은신처를 찾아낸다. 덕만과 월야 유신은 칠숙에게 포위된 것을 알고는 탈출 방법을 찾는다. 결국 소화가 덕만으로 위장해 칠숙을 따돌리려고 하고 칠숙은 덕만을 생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라는 명으로 온힘을 다해 는다. 한편 이때 당나라에서 사신이 들어오고 미실은 이에 긴장하는데….
도경은 분한 마음에 봉희를 찾아가지만, 봉희는 다시 합치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신이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도경은 더 이상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찬우의 카페를 완전히 정리하기로 하고, 찬우는 그런 도경을 안타까워한다.한편 고등학교 동창회 행사가 다시 열리고, 도경과 공심, 봉희는 다시 불편한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소영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팀에서 탈퇴한다고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일본 그룹 모닝구 무스메처럼 입학과 졸업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애프터스쿨은 4월 유이가 신입생으로 입학했듯이, 소영이 졸업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애프터스쿨 활동 기간 건강상의 문제가 있던 소영은 새 음반 준비 기간에 휴식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소속사와 상의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소영의 빈자리를 채워 줄 신입생 영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새 미니음반은 11월 낼 예정이다.
중앙대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본명 권유리.20)와 남성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19)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연기경력자)에서 연극영화학부(연기전공)에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한 통신업체의 광고에 출연해 '공대 아름이'로 유명세를 탄 홍인영(24.여)씨도 같은 학부에 합격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의 연기경력자 부분의 경쟁률은 23대 1이었다. 중앙대는 이날 오후 2시 수시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남성그룹 2AM의 조권(20)이 28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 측근이 이날 전했다. 조권은 지난 주말 고열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고 신종 플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그는 지난 주말 2AM의 행사 스케줄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고열, 기침 등의 증세가 사라져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그룹 SS501의 김현중, 케이윌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공연계가 1천만 관객의 영화계처럼 시장이 커졌으면 좋겠어요."싸이(본명 박재상ㆍ32)는 김장훈과 9월 공연기획사 '공연세상'을 설립해 11월부터 전국 25개 지역을 도는 합동공연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전국투워'를 개최한다. 27일 아이비의 3집 쇼케이스 현장에서 만난 싸이는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영화 관객이 예전부터 1천만은 아니었죠. 하지만 한국 영화에 대한 공신력이 생기면서 단위가 뛰었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영상 기술력을 보여주죠. 공연계도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해요."그가 생각하기에 공연장은 사람들이 쉽게 찾는 곳이 아니라, 한번 온 사람이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나서 다시 온다. 그는 "우리뿐 아니라 많은 가수가 공연의 퀄리티에 신경 쓰면 지속적으로 공연을 보러 오는 분이 많아질 것"이라며 "장훈이 형과 투어를 할 때 그 도시에서 최고 흥행을 만들어내면 그만큼 시장이 커지는데 한몫할 것이다. 이게 쌓이면 전문 공연장 설립 등의 변화가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싸이는 자신에게는 김장훈이, 김장훈에게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각각 합동공연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어요. 저는 월드컵경기장 투어를 할 때까지, 형은 동해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이스트 씨 페스티벌(East Sea Festival)'을 해야 하죠. 사람들은 필요한 게 채워지면 관계가 끝난다고 하는데, 공연에 대한 우리 둘의 꿈은 쉽게 채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
싱어송라이터 윤건(본명 양창익)이 11월1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에서 물러난다. 소속사인 찬이프로덕션은 29일 "윤건이 지난 27일 첫 에세이집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를 출간한데 이어 11월5일 미니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어 라디오 DJ를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라디오 진행에 애착이 컸지만, 스케줄이 빠듯해 저녁 생방송 라디오 진행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건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라디오 청취자들을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좋은 후배 가수 김범수가 바통을 물려받게 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는 시의회 홍보대사에 가수 이선희씨와 전문MC 임성훈씨, 탤런트 이훈씨를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홍보대사를 위촉ㆍ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가운데 이선희씨는 제3대 서울시의원 출신이다. 이들은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며, 의회 영상물과 포스터 등의 모델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30일 시의회 본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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