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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팔도원정기' 유종의 미

20일 개막 전국야구대회 출전 모드로 전환

KBS '천하무적 야구단'은 지난달 27일 오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9월부터 진행해온 '팔도원정기'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과시했다.

 

전날인 26일 경기에서 춘천 챌린저 팀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총 3승을 올린'천하무적 야구단'은 강원도 도민체전 우승팀인 홍천 드래곤즈와 상대한 이날 경기에서도 시작부터 자신감에 찬 플레이와 탄탄한 팀워크를 보였다.

 

선발로 등판한 주장 김창렬은 첫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는 등 1회초를 1실점으로막아냈다.

 

이어 '천하무적 야구단'은 1회말에서 안타 4개와 포볼 3개, 상대팀 실책 3개를 이끌어내며 무려 9점을 뽑아냈다. 타석에도 무려 12명이나 들어섰다.

 

그러나 분발한 상대팀에게 2회와 3회 연이어 안타를 얻어맞으며 각각 5점과 4점을 내줘 동점 위기를 맞고, 4회에도 1점을 다시 내줘 역전당했다.

 

김창렬은 2회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3루로 포지션을 옮겼고, 마운드는팀내 에이스 투수인 임창정과 김성수가 차례로 메우며 재역전을 노렸다.

 

이날 경기는 평일 오전임에도 관중이 몰려 1루쪽 응원석을 채우고 발전한 '천하무적 야구단'의 수비와 공격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응원단과 팬들은 "안타치란 마리오!" 등 선수들의 이름을 패러디화한 응원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경기의 승부는 11월 7일 오후 6시30분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에서 공개된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 경기를 끝으로 '팔도원정기'를 마무리하고 20일 개막하는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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