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SBS TV 일일극 '두 아내'가 대만에 수출됐다.SBS콘텐츠허브는 '두 아내'가 대만 케이블 방송사 EBC(Eastern Broadcasting Co.Ltd)와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말했다.김지영, 김호진, 손태영 주연의 '두 아내'는 주인공 남자가 이혼 후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재혼한 현재의 아내가 아닌, 전처만을 기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SBS콘텐츠허브는 "대만에서 '아내의 유혹'과 그 주인공인 장서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두 아내'가 '아내의 유혹'의 후속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관심을 보였다"며 "'두 아내'는 대만에서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걷기는 세상을 여행하는 방법이자 마음을 여행하는 방법이다.'KBS 전주방송총국(국장 정초영)이 '아름다운 길 걷기'를 통해 기분좋은 가을 나들이에 나선다.2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옥정호 인근 정읍시 산내면 산호수 마을에서 출발, 해발 500m 능선길(하늘길)과 양떼목장을 휘감은 숲속길을 걷게 될 예정.팬플루트 공연으로 길 위에서 만나는 가을 서정은 깊어질듯. 산호수 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간식도 마련된다. 선착순으로 500명. 참가비는 무료다. 집결지는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산호수 마을 양떼목장. 접수방법은 전화·방문·온라인 접수다.문의 063) 270-7325. 010-7421-3456.
MBC TV 소비자 솔루션 프로그램 '불만제로'가 방송 3주년을 맞아 23일과 30일 오후 6시50분 특집을 마련한다.22일 제작진에 따르면 '불만제로'는 지난 3년간 3만 8천여 건의 제보를 받아 방송 147회 동안 277건의 소비자 불만을 해소했다.길게는 수개월에 걸친 취재 끝에 세제로 씻는 돼지곱창과 닭똥집, 횟집 저울 조작, 가짜 경기미, 사골 사기단,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제품, 시동 꺼지는 새 차 등을 고발해 관계자들의 처벌을 이끌어냈다.또 불량 보일러 고발을 통해 해당 업체가 5만 대의 문제 제품을 무상 리콜하게 했고, 홈쇼핑의 가짜 명품 의류는 7억 원어치 전량을 리콜하게 했다.제도 개선도 이끌어냈다. '나무젓가락의 비밀' 방송이 나간 이후 이산화황의 사용이 제한됐고, 올 1월부터 낱개 아이스크림의 제조일 의무표시 제도가 도입됐으며,부동산 허위매물 광고행위를 금지하는 온라인 부동산 광고 자율규약이 제정되게 만들었다.제작진은 이번 특집방송에서 '불만제로 그 후…'를 보여준다. 방송에서 화제가 된 아이템들의 방송 이후 크게 달라진 모습과 개선 결과를 점검한다.또 '정량 원정대'의 성과도 돌아본다. 지난 3년간 이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했던 정량 지키기 캠페인에 맞춰 시중에서 주유와 고기 등의 정량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조사한다.
"제가 좀 있으면 환갑이 될 텐데, 그전에 어린 시절의 꿈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음반을 냈습니다."다재다능한 방송인 주철환(54) 전 OBS경인TV 사장이 이번에는 정식으로 음반을 냈다. 작사, 작곡, 노래까지 직접했다.주 전 사장은 22일 대학로 극장 정미소에서 열린 자신의 음반 '노래는 불러야 노래'의 쇼케이스에서 "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흥얼거리기를 좋아하고, 끼적거리기를 좋아했다"며 "올해는 개인적으로 안식년으로 여기고 있는데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어릴 적 못다 이룬 꿈도 이루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미 1980년대에 MBC PD로 재직하면서 '모여라 꿈동산', '퀴즈 아카데미','같이 사는 세상' 등의 프로그램 주제가를 직접 만들며 음악에 대한 재능을 과시한 바 있다.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음반을 작업하게 된 것은 지난 1월 OBS경인TV 사장에서 물러나 모처럼만에 휴식기를 가진 데다, 지난 7월 모친상을 당한 것이 계기가 됐다."어머니가 지난 7월에 세상을 뜨셨는데, 사실은 제 고모님이세요. 제가 5살 때 생모는 돌아가셨고 고모님이 절 입양해서 50년간 키워주셨어요. 그분이 안 계시면 저라는 존재는 없어요. 어머니가 생전에 제가 옆에서 노래하는 것을 참 좋아하셨는데, 어머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음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그는 "난 악기를 다룰 줄 모른다. 악보도 못 쓴다. 하지만 문맹자도 시를 쓸 수있듯, 나만의 기보법이 있다"며 "중2 때부터 지금껏 만든 곡이 60여 곡 정도 되는데이번에 그중 10곡을 뽑았다. 모두 23~26세 때 군대 가기 직전에 잠도 안 자고 열정을 담아 쓴 곡들"이라고 말했다."사실 '장기하와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이 생겼어요. 그 패기와 열정, 장난스러움, 세상을 약간 찔러보는 그런 느낌이 저에게도 있었거든요. 물론 그것을 지금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 안에 다 누적됐다고 생각합니다."그는 이날 타이틀곡인 '다 지나간다'를 비롯해, '초승달', '광야' 등의 곡을 부르며 노래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했다."가수로 활동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저 추억을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조기 축구하는 아저씨들이 박지성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회체육이 중요하듯이 사회음악, 사회 예술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동네에서 공연하고 노래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제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래요."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이제 5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MBC 스타 PD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는 이화여대 교수로 7년 여를 재직하다 2007년 OBS경인TV 사장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사회에 나와 네 번의 변신을 했던 그는 지난자연인으로 돌아와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재미있게 살고 의미있게 죽자'가 내 좌우명인데, 지금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같아요. 음반을 통해 지금까지 만났던 많은 좋은 친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그는 음반을 낸 기념으로 26일 이화여대에서 공연을 연다. 김혜자, 최민수, 박경림, 유세윤, 손석희, 김창렬, 이금희, 윤석화, 이훈 등 그의 지인들이 모두 찬조 출연한다.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배우 윤석화는 "주철환은 내 오랜 친구다. 이 친구를 보면 늘 자랑스럽고 귀엽다. 이 시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어른이자 예쁘게 잘 노는 어른이다"며 "오늘 이 자리도 어른이 어떻게 놀아야하는가를 보여주는 자리다. 아직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친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이 하루아침에 부도가 난다. 돈 걱정 없이 펑펑 써대며 살던 이 기업 회장 집 로열패밀리들은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궁지에 몰린 이들이 쳐들어간 곳은 자기네 집 차를 몰던 전직 운전기사네. 졸지에 자기가 부리던 사람의 집에서 더부살이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그러나 철없는 로열패밀리들이 제대로 현실 파악을 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스타일' 후속으로 26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 연출 이태곤)의 내용이다.22일 목동 SBS에서 열린 '그대 웃어요'의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주인공 현수 역을 맡은 정경호는 "한 집에 두 가족이 살면서 벌어지는 대 소동극"이라고 말했다. "현수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어수룩하게 굴지만, 웃음이 많고 밝은 캐릭터인데 주변에서 실제의 저와 비슷하다고들 말해요. 저도 대본을 보면서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고 그래서 연기하면서 특별한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운전기사 집 손자로, 자동차 디자인 연구원인 현수는 로열패밀리의 큰딸 정경(최정윤), 작은딸 정인(이민정)과 차례로 얽히게 된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촬영장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서로 웃느라 NG도 많이 내는데 보시는 분들도 무척 유쾌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경 역을 맡은 최정윤은 "정경은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철이 든 인물이다. 다른 가족들이 왜 그리 철없이 사나 안타깝게 바라본다"며 웃었다. 그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딱 적합한 드라마"라며 "특히 기분이 우울한 분들이 보시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나 역시 너무 많이 웃어 회춘하는 느낌마저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정인 역의 이민정은 "첫 주인공이라 너무 긴장되면서도 즐겁다"며 "정인이의 캐릭터는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어서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인이는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면서 안하무인으로 커요. 그래서 이기적이고 대책 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순진하며 맹하기도 하고, 또 굉장히 엉뚱해요. 연기자로서 다양한 성격을 표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천데렐라'로 인기를 끈 이천희는 이 드라마에서 로열패밀리의 장남 성준 역을 맡았다. 정 많고 빈 구석도 많은 프로골퍼 지망생이다. "성준은 좀 엉뚱하고 문제도 있지만, 나중에는 이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철딱서니 없게 보이지만 점점 철들며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시게 될 겁니다."제작진은 "돈을 펑펑 써대던 가족들이 구두쇠 집안에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경제난국에 대처하는 드라마'라고 보면 좋겠다. 절대 융화될 수 없을 것 같던 두 가족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방식을 뛰어넘어 마침내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후 주가 상승 중인 가수 이승기가 이번에는 MC에 도전한다. SBS는 "이승기가 강호동과 함께 SBS TV 토크쇼 '강심장'의 MC로 발탁됐다"고 22일 밝혔다. 24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강심장'은 강호동을 내세운 새로운 토크쇼로, 이승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이승기와 강호동은 그간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동고동락하며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강호동은 서로 다른 캐릭터와 나이, 상이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이 바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을 가능하게하는 조건이다"고 밝혔다. '강심장'은 25명 내외의 연예인들이 치열한 토크 경쟁을 펼쳐,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토크 우승자 '강심장'에 등극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빅뱅의 G드래곤과 승리, 에픽하이, 장윤정, MC몽, 유세윤 등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그맨 이홍렬이 MBC TV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홍렬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23일 방송에서 '박사 3' 역을 맡아 극 중 정보석이 왜 '보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는지에 관한 에피소드에 출연한다. 정보석은 보석이라는 이름 때문에 평소 놀림을 많이 받아 콤플렉스가 있는데, 이름의 기원이 된 '불경스럽지만 엄청난 사연'을 이날 전해 듣게된다. 이홍렬은 '지붕 뚫고 하이킥'의 김병욱 PD와 2000~2002년 SBS TV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에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홍렬은 "옛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다"며 "김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카메오가 아니라 대사 없는 엑스트라라 해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실장은 석태를 불러 대정그룹에선 더티잡이나 시키다 용도폐기될 신세라며 정우나 태혁이처럼 될수도 있다며 나하고 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수현을 집앞에서 기다리던 정우는 이 일은 나에게 맡기고 니자리로 돌아가면 안돼냐며 라스베가스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는게 다행이라고 한다. 수현은 왜 장회장때문에 우리가 엇갈려야 되냐며 내 자리 찾아가는거 정우씨와 함께하고 싶다고 한다.한편, 장회장의 지시로 백실장에게 간 정우는 몰려든 경호원들때문에 오히려 백실장에게 납치당하는데….
남부시장의 00이네 생선가게. 주인만의 싱싱한 생선 고르는 노하우, 오랜 단골을 유지하는 비법 등 생선가게에는 아침 저녁으로 오가는 손님들과 생선에 얽힌 이야기가 많다. 새벽부터 문 닫을 때까지 생선가게의 소소한 일상들을 주변 시장통의 모습과 아울러 현장감 있게 전한다. VJ 김선희.
이제는 농업도 벤처 시대다. 흙 속에서 흘리는 땀만으로는 농업 성공을 이룰 수 없다. 더 좋은 농산물을 만들기 위한, 농업인의 끊임없는 R&D와 소비자의 구미를 자극할 수 있는 선진 마케팅이 농업을 하나의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유명 사과 산지도 아니었던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을 최고급 사과 생산단지로 발전시킨 성공 신화가 그 예다. 젊은 사과 농사꾼들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농협에서는 부지런히 마케팅을 개발하여 연 매출 130억의 굴지의 사과 단지로 정착시켰다. 오는 9월 23일에 방송하는 KBS 수요기획 '사과, 나무와 사람들'에서는 문경 농협의 성공 사례를 통하여, 농업의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최근 방송프로그램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출연이 빈번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부적절한 묘사와 인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학회(회장 김정기)가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후원으로 개최한 '아동.청소년 방송출연과 미디어윤리'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지정순 밝은청소년지원센터 미디어 전문위원은 이같이 지적했다. 지 위원은 "KBS, MBC, SBS, EBS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방송에서 아동.청소년은 초상권ㆍ안전권이 무시되거나 끔찍한 폭력의 가해자ㆍ피해자로 묘사돼 단순한 유희의 대상이 되거나 선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인기 사극에서 신생아를 내던지는 싸움 장면이 나오는 등 어린이가 폭력의 대상으로 묘사됐으며 여러 오락프로그램에서 어린이에게 뽀뽀를 강요하는 등 성추행적 진행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의 초상권과 가정환경을 그대로 노출시키기도 했다. 지 위원은 "드라마, 리얼리티, 토크쇼, 오락 등 프로그램을 장르별로 모니터링한 결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묘사하는 제작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박석철 EBS 정책위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의 경우 미성년 연기자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출연 내용과 연기 시간, 학습권, 재산권 등을 규정해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책임연구원은 유엔은 TV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과도한 아동 착취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프로그램과 광고에서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발전에 대한 침해에 주의를 경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국내 방송의 아동ㆍ청소년 출연 가이드라인 마련이 절실하다"며 "노동시간과 건강, 안전보호, 보호자, 충분한 출연프로그램 정보제공, 계약,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법규정, 출연제한광고 등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톱스타 배용준이 패혈증으로 입원한 지 닷새만인 21일 퇴원했다. 배용준 소속사인 BOF는 "배용준씨가 오늘 5시께 퇴원했다"며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으며 22일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날 말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16일께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쓰러졌고,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결과 패혈증 초기 증세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지난 1년간 집필하면서 체중이 10㎏가량 빠지는 등 과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다른 이상은 없으며, 당분간 무리를 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배용준은 2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출판 기념회를 열며, 29일과 3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프로모션 행사와 책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다.
가수 이문세가 이달 말 선보이는 SBS TV 파일럿 프로그램 '이문세의 브랜드 코리아'의 MC를 맡는다.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공동 기획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전 세계 구석구석에 숨은 '한국'을 찾아내는 'Made in 코리아',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PR 코리아',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을 찾아가 만나는 '당신이 브랜드, 한국인'이라는 세 가지 코너로 꾸민다. 제작진은 "2008년도 국가 브랜드 33위인 한국이 1위가 되는 그날을 염원하며 만든다"고 말했다.
재즈 가수 웅산(36)이 첫번째 기프트 음반 '미스 미스터(Miss Mister)'를 10월 6일 발표한다. 더불어 11월 7-8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음반유통사인 포니캐년에 따르면 웅산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새로이 창작한 곡들을 기프트 음반이라는 이름으로 담으며, 앞으로 기존 정규 음반과는 별도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웅산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1998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지금껏 5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유럽에서 저변이 넓은 '코지(편안한) 재즈' 스타일로 일본에서 호평받으며 올해 도쿄 클럽인 '블루노트'에서 한국인 최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삿포로 시티 재즈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일본 내 재즈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그로인해 5집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발매할 예정이다. 포니캐년은 "웅산 5집은 12월17일 발매를 목표로 한다"며 "이달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반 발매와 함께 내년 2월부터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3월께 5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TV 특별기획 '스타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혜수의 '패션쇼'를 보여주며 20일 종영했다.21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스타일'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17.0%를 기록했다. 8월1일 첫 방송 시청률은 18.0%였으며, 16회 평균 시청률은 17.4%다.마지막회에서는 잡지 '스타일'이 편집장인 박기자(김혜수 분)의 화보를 찍는다는 설정으로 김혜수의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웨딩드레스까지 입은 박기자는 서우진(류시원)의 프러포즈도 받았다.회마다 김혜수의 '패션쇼'를 보여주고 '엣지 있게 하라'는 그의 대사에만 관심이 쏠렸을 뿐 내용은 빈약했던 '스타일'이 마지막회까지 김혜수와 소품에 의존해 마무리된 것이다.'스타일'은 호화 캐스팅과 소품으로 초반에 관심을 끌어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지만 이후 "노골적인 광고 드라마", "김혜수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드라마",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비판을 받으며 15%대로 떨어졌다.패션계를 그린다는 명목으로 온갖 화려한 의상과 소품이 등장하며 PPL(간접광고)은 난무했지만, 정작 주인공들의 애정 관계 등 내용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을 사기도 했다.'스타일'은 동명의 원작소설의 판권을 구입해 제작했지만 정작 내용은 소설과 다르게 전개돼 소설 내용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전혀 다른 캐릭터 설정과 이야기에 실망했다.'스타일'의 시청자 게시판에서 시청자 임수영은 "원작을 중심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았을 텐데 (김혜수의) 스타성에 의존해서 스토리를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시청자 주경연도 "뭐하러 비싼 돈 들여서 판권 사왔나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의 '천추태후'는 시청률이 19.8%를 기록했고, MBC '보석비빔밥'은 9.4%였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최근 술을 마시고 행인과 싸우다 입건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24) 등 7명의 사건 당시 모습이 찍힌 CCTV를 판독한 결과 강인의 폭행 가담 장면이 발견됐다고 21일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인과 일행 1명이 지난 16일 오전 3시35분께 논현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회사원 김모(35)씨 등 2명이 자리를 잘못 찾아오면서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강인과 일행 1명은 김씨 등 2명과 주점 바깥으로 나가 길거리에서 싸웠으며 CCTV 판독 결과 강인의 선배 박모(29), 임모(29), 최모(28)씨 등 3명도 강인에게 가세해 회사원 김씨 등 2명에 맞서 싸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강인은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했으나 상대방 한 명이 계속 따라다니며 주먹을 휘두르자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강인은 사건 당일 경찰 조사에서 "나는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슈퍼주니어 팬클럽은 강인의 무죄를 주장하며 경찰에 CCTV 공개를 요구해 왔다.21일 처음 공식 입장을 밝힌 SM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은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했으나,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며 폭력을 행사해 방어차원의 실랑이가 있었다"며 "강인이 '물의를 일으킨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제일은 수진을 만나 적은 더 가깝게 있어야 한다며 경탁과 다시 친하게 지내라고 한다. 수진은 경탁이 눈치를 채지 못하게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한편, 체육관 앞에서 각혈을 하는 영출을 본 빨대는 장석과 제일에게 영출의 상태를 알려야 할지 고민하는데….
복야회와의 연루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미실과 설원랑에 대해 김유신과 덕만은 고민에 사로잡힌다. 월야회 수장의 목을 내놓자는 덕만과 결코 작은 것도 내칠수 없다고 맞서는 유신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는데….
상습 성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이른바 '전자발찌 제도'를 도입한 지 9월로 꼭 1년이 됐다. 제도 시행 이후 전자발찌를 부착한 500여명의 재범률은 줄었다. 하지만 전체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피해자는 오히려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아동 성범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성범죄자 신상공개, 가해자 교육·치료프로그램은 유명무실하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일어날 지 모르는 아동 성범죄의 실태와 대안을 집중 조명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가 디지털 음악 환경에서 아시아 음악 권리자(음반제작자)들이 연합 법인을 설립해 저작권 등 수익분배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주최로 열린 '2009 아시아 음악산업 리더 포럼'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시아 음악 산업의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이날 보아를 예로 들며 "한, 중, 일에서 같은 제작자, 같은 가수가 부른 같은 곡에 대한 음악 권리자의 저작권 분배 수익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특히 한국은 이동통신사 등 네트워크 사업자로부터 불공정한 수익을 분배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 중, 일 아시아권의 음악 권리자들이 주체인 연합 법인을 만들어 디지털 유통을 위한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동통신사 등 네트워크 사업자, 아이팟 등 디바이스 업체와 정당한 콘텐츠 가격을 논의해야 한다. 이상적인 방안이지만 이를 통해 콘텐츠의 올바른 유통, 수익 분배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레코드협회 회장이자 일본 유니버설 이시자가 게이 대표는 이에대해 "한국 음악 시장 전략으로는 현실적인 대응책"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IFPI-홍콩 음악그룹 리키 펑 회장은 "음악 산업 지축은 저작권보호가 핵심"이라며 "음악 애호가들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기술의 발전으로 국가의 경계가 없는데다 중국 등의 발전으로 음악 수요가 커짐에 따라 합법적인 음악 시장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청년작가들의 비빌언덕, 유휴열미술관
군산 출신 배우 김수미 씨 별세⋯전북 애도 물결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 황보윤·‘작가의 눈 작품상’ 박복영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다 같이 다 함께"… 원불교 전북교구 교단 기틀 정비, 새로운 도약 준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금산사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