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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주교대 유광찬 총장 취임 후 첫 인사 단행

전주교육대학교는 8일 유광찬 총장 취임 후 첫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했다.교육대학원장에 김태규 교수(52·과학교육과)를 임명했다.김태규 교육대학원장은 지난 1991년 전주교대에 몸담은 이래 전자계산소장, 영재교육원장, 교무처장 등을 지냈다.유광찬 총장은 "취임 이후 첫 단행하는 대폭적인 인사가 이뤄진 만큼 전임자와 후임자가 합심해서 오로지 대학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대학을 발전시키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주요 보직 교수및 직원들의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교육대학원장(교육연수원장 겸직)김태규 ▲교무과장(산학협력단장 겸직) 최경희 ▲학생과장 이상규 ▲기획실장 이용배 ▲총무과장 이상화 ▲학술정보원장 김주성 ▲교육전산원장 박종필 ▲초등교육연구원장 이창근 ▲영재교육원장(평생교육원장 겸직) 김영태 ▲대학언론사 주간 홍기천 ▲기숙사 사감 한혜명▲총무팀장 박교택 ▲기숙사 행정실장 송순천 ▲학생팀장 김유성 ▲교무팀장 서지형 ▲교육대학원 교학팀장 김명진 ▲기획팀장 정두진 ▲총무과 박동룡 ▲학생과 박선미 ▲교무과 김지영 ▲기획실 강민재 ▲학생과 강석 ▲경리팀장 진용훈 ▲교무과 이희선 ▲총무과 이용구 ▲교육대학원 이병준 ▲총무과 김형헌 ▲전주부설초 행정실 박민아 ▲교무과 방현옥 ▲초등교육연구원, 영재교육원, 평생교육원 심구보 ▲총무과 오은정 ▲총무과 김창수 ▲기획실 손태경 ▲학생과 신경식 ▲학생과 장유선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3.10 23:02

[NIE] 학생글

▲ 내동생 - 강보민(김제 진봉초교 3학년)말썽쟁이 내 동생.내 말은 안 듣고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한다.귀염둥이 내 동생귀여운 행동과 말로나를 웃긴다.때로는 말썽쟁이때로는 귀염둥이로카멜레온 내 동생▲ 김주연 교사말썽을 부려도 나를 웃게 만드는 귀염둥이 동생을 카멜레온이라고 잘 표현하였네요. 동생은 우리 보민이를 무엇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새학기 - 강예은(임실초교 6학년) 따스한 햇빛으로 봄을 맞이한 새학기선생님은 어떻게 생기셨을까?학교생활은 어떨까?설렘과 궁금증은풍선처럼 점점 부풀어오르는우리들 마음들새교실 새교과서가왁자지껄한 교실 속에팡팡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아온종일 들뜬 내 마음때묻은 실내화 깨끗이하듯나의 마음도 새로운 옷으로갈아입지요.▲ 김주연 교사새학년이 되면 언제나 설레지요. 폭죽이 터지듯 화려하고, 새 옷을 갈아입은 듯 맑고 고운 기분이 드는 요즘이네요.▲ 호국원에 가면 - 천지아(임실초 3학년)우리 학교 옆에 있는 호국원다른 곳에 사는 친구들은한 번도 못가본 호국원그곳에는 우리나라를 지키다목숨을 바친 분들이편안히 잠들어 계세요나도 언젠가는 하늘나라로 가겠지만나도 저 분들처럼훌륭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다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김주연 교사이제 겨우 3학년인데 생각의 깊이가 깊네요. 호국원에 간 느낌을 잘 표현해냈어요▲ 내 마음 - 남유진(임실초 4학년)호국원에 간 날...마음이 울적하네요나라를 위해서목숨바쳐 돌아가신수많은 사람들 때문일까요?나와 모든 국민을 위해나라에 목숨을 바친 분들을 생각해서오늘만큼은 그분들 위해기도를 해볼래요▲ 김주연 교사마음이 울적한 유진이가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마음 잊지 말고 유진이도 꼭 나라를 위해 일하는 큰 인물이 되길 바래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0 23:02

[NIE] 관련상식

1. 신문일기의 방법과 유형신문독서는 신문에 나온 모든 요소들을 능동적으로 그 의미를 재구성해 나가는 사고과정이다. 신문의 요소에 따라, 주제에 따라 적절한 읽기의 방법과 계획을 세우는 효율적인 정보탐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문읽기의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될 수 있겠다.(1) 훑어 읽기 (대충 읽어 가는 방법)신문의 제목이나 사진, 지면안내, 특정지면을 중심으로 신문을 훑어 가는 읽기의 방법이다. 이 방법은 짧은 시간내에 신문의 많은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실수로 정보를 놓치거나 오독(誤讀)의 가능성이 높다.(2) 발췌하여 읽기 (추려서 읽는 방법)신문의 중요한 부분과 필요한 사항만을 체크하여 집중적으로 읽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정보의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읽어간다는 점에서 훑어 읽는 법보다 정보이해도가 효과적이다.(3) 정독 (생각하며 읽어 가는 방법)신문의 중요한 부분과 필요한 사항만을 체크하여 집중적으로 읽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정보의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읽어간다는 점에서 훑어 읽는 법보다 정보이해도가 효과적이다.(4) 숙독 (비교하여 읽어 가는 방법)신문을 보면 시간에 제약을 두지 않고 내용분석 및 의미?전망 등을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법이다. 이른바 전문적인 정보나 다른 신문 및 컴퓨터 등이 동원되어 비교분석적 관점에서 정보를 이해하는 가장 적극적인 신문독서법이다.(5) SQ3R로 신문읽기1. 개관(Survey) : 글을 자세히 읽기 전에 제목과 요약, 그래픽 재료들을 훑어 보아 전체 내용을 짐작해 보는 것입니다.2. 질문(Question) : 처음 보는 내용,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지식간의 관련성을 발견해 내는 단계로서 평소 알고 있던 사실과 연관시켜 질문을 만들어 보고 답을 예상해 봅니다.3. 읽기(Read) : 앞의 질문에 답을 찾는? 자세로 첫 번째 소제목의 절을 끝까지 읽으면서 주요 단어와 구절, 중요한 정의, 공식 등에 표시를 합니다. 다 읽고 난 후 각 페이지의 여백에 중요한 점들을 요약해 둡니다.4. 암송(Recite) : 장을 읽은 후 질문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암기합니다. 자기 암송은 자신의 학습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인데 이 때 방금 읽은 내용을 기억으로 되살릴 수 없다면 아직도 그 내용을 충분히 학습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므로 완전히 익히기 위해 처음부터 교재를 다시 읽습니다. 암기의 시기는 소제목 단위 즉 분량으로 치면 2~3쪽을 읽고 난 후 암기하는 것이 적당합니다.한 개의 소제목 밑의 내용을 읽었다면 새로운 소제목으로 넘어가기 전 눈을 감고 금방 읽은 앞부분의 줄거리와 핵심내용을 기억해 가면서 소리 내어 말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때 내용을 노트에 조직화 하고 요점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적어봅니다.5. 복습(Review) : 앞의 4단계를 통해 읽은 내용을 충분히 익혔으면 전체 내용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복습합니다.2. 신문 읽기의 단계(1) 당일신문 읽기 절차♣ 1단계 : 신문의 제목, 주요 기사, 사진, 광고만 훑어 내려간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눈에 띄는데 색연필로 체크해 둔다. (신문 1부에 소요되는 시간의 3분이면 충분하다)♣ 2단계 : 표시해 둔 곳을 중심으로 시간을 할애하여 한번 더 본다. 이때 스크랩할 부분에 대한 표시를 따로 해둔다. 체크해 두지 못한 곳이라도 제목과 첫 문장정도는 살핀다.(소요시간은 20분 내외)♣ 3단계 : 스크랩할 부분을 오려서 출처?날짜?수집용도 등을 간단히 기입한다. (소요시간은 2분 내외)♣ 4단계 : 스크랩해 둔 것을 확인 후에 임시보관함(또는 1호 봉투)에 둔다. (소요시간은 5분 내외)※ 이 방법에 있어 개인적 시간적 공간적 상황에 따라 순서의 변경, 단계의 첨삭, 소요시간의 조절이 가능하다.(2) 모아둔 자료의 처리2~3일(혹은 1주일) 간격으로 임시보관함(또는 1호 봉투)에 그 동안 모아둔 정보?자료들을 스크랩북에 분류 및 정리를 한다. 물론 분류 항목은 자신에게 맞는(자신이 정한) 주제별?항목별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3. 신문 독법 (讀法?독테크) 15가지신문 읽기의 기법은 개인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여기서는 NIE 지도자(교사, 학부모, 일반인)의 입장에서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1)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신문 읽는 습관을 가지자.(2) 여러 신문을 비교하며 읽자. 정보제공의 편식을 막자.(3) 기사별?주제별로 읽기 방법을 차별화하자.(4) 교과 및 주제중심으로 연계성을 따져보자.(5) 교육적 가치여부를 검토한다.(6) 흥미?재미를 줄 수 있는 소재인가.(7) 학습?실습이 가능한가를 생각한다.(8) 피교육자의 연령, 인지수준, 능력을 고려한다.(9) 특정지면, 특정소재만을 고집하지 말자.(10) 광고도 한번쯤 관심 있게 훑어본다.(11) 지문(기사, 사진, 그래프, 삽화, 만화, 만평 등)이 공정, 객관, 정확한가.(12) 주간지, 월간지, TV, 컴퓨터 등 다른 매체와도 연계하여 정보를 습득하라.(13) 신문의 오류?오보 못지않게 오독(誤讀)에 유의하라.(14) 민주의식, 시민의식, 역사의식, 문제의식을 갖고 신문을 보라.(15) 한쪽의 입장만을 듣지 말라. 예를 들면 국제기사에서 강대국의 논리를, 사회?경제기사에서 강자의 논리를 비판적으로 파악하며 읽으라는 것이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0 23:02

[NIE] 관련도서

▲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원제 Write It Down, Make It Happen (2000)-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은이) : 안기순 (옮긴이) : 한언출판사 : 2010]무명 시절 앞으로 받고 싶은 출연료를 종이에 적어 5년 동안 지갑에 넣고 다녔다는 짐 캐리, 책상에도 하루에 몇 번씩 유명한 만화가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는 스콧 애덤스.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주는 '쓰기의 힘'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이 책에는 실용적인 메모법에서 부터 기적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쓰기' 방법에 이르기까지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꼭 알아야 할, 그리고 일상생활의 습관처럼 만들어야 할 방법들이 가득 들어있다.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이러한 방법을 본다면 당신은 '쓰기'의 마력, '쓰기'의 즐거움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메모의 기술[사카토 켄지 (지은이) : 고은진 (옮긴이) : 해바라기 : 2005-03-15]항상 '메모해 둘 걸'하고 후회하는 사람, 메모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사람, 메모에 익숙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메모 방법을 알려준다.수첩에 일단 적어두면 뇌용량에 여유가 생긴다.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수시로 기억을 더듬어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메모는 한 권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용도별로 나누다보면 정작 어디에 적었는지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주로 비즈니스 상에서 메모를 적극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데, 얇은 책자라 쉽게 손이 간다. 메모의 기술을 익히는 데만 두꺼운 책 하나를 마스터해야 한다면 그 습관을 익히기도 전에 질려버리고 말 것이다.부담없는 분량 덕에 컴팩트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메모를 하는 이유에서부터 메모에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는 방법, 업무/일상/자기관리에서 메모를 적극 활용하는 법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0 23:02

[NIE] 신문일기 쓰기

▲한국 거시 경제의 흐름 - 김도연 동암고 3현대 사회를 살면서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경제라는 분야, 저는 그 영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심에 비해 아는 것이 부족했던 전 우연히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NIE 관심일기를 쓰게 되었고 지금은 미약하게나마 작은 지식적 성취를 이루어냈습니다. NIE 관심일기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딱딱하고 형식적인 논문형식이 아니라 우리들의 관심을 표현할 수 있고, 사회에 대해 더욱 많이 알 수 있는 크나큰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조금씩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과거로 예측 가능한 미래의 생활 - 김병규 동암고 3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나라, 전 세계의 역사에 흥미를 느껴 커서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이후로부터 저의 최대 관심사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나 2학년 때까지 NIE 관심일기라는 것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어두운 면모, 아직까지 잔존해있는 식민사학의 잔재, 특기할만한 새로운 역사적 발견과 같은 일들에 대한 제 생각을 나름대로 거기에다가 정리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도 역사적 사건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을 멈추지 않아 저의 사관 정립과 편협하지 않은 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여 반드시 우리나라의 훌륭한 사학자가 될 것입니다. NIE 관심일기를 쓰시려 하는 분이 있다면 단순히 신문을 오려붙이고 내용을 요약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 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한다면 그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사고가 증진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Design, 상상을 현실로 바꾸라. - 이평등 동암고 3디자이너가 꿈인 나는 최근에 디자인 경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였다. 담임선생님께서 관심일기를 쓰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셔서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잡지와 신문 등에 디자인 관련 기사들을 오린다는 게 아까웠지만 그것이 디자인의 경향과 그 중요성을 아는데 도움 된다는 생각으로 눈에 보이는 대로 스크랩해 일기를 썼다.일기를 쓰면서 깨달은 것은 이제 디자인은 아름다움만 추구해서도, 편리함만 추구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디자이너는 소비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비자의 입장을 얼마나 잘 이해하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 나는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일기를 쓰고 있다.신문에는 매일 새로운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 놓치면 꿈의 정보가 하나 나라가는 것이다. 그러니 꾸준한 관심일기로 꿈에 대한 정보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영어 공부 쉽게 하기 - 송민수 동암고 3저의 NIE 관심일기 분야는 영어입니다. 영어 관심 일기를 쓰게 된 배경은 저의 꿈이 영어 선생님인 이유도 있고 고등학교 입학 전 해외 연수를 다녀와서 영어에 대해 열정이 많이 있어서 쓰게 되었습니다.NIE 관심일기를 쓰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를 알게 되었고 신문에 나오는 사례들을 보면서 굳은 의지와 실천 의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의 꿈도 점점 확고해져 갔습니다. 앞으로도 신문에서 영어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 할 것이고 얻은 것으로 만족 하지 않고 많은 친구들이 후배들에게 알려주면서 교사로서 자질을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NIE 관심일기를 쓰실 때에는 그냥 기사를 읽고 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기사와 관련된 다른 내용들도 찾아보고 그 기사들을 자신의 삶과 연관 시켜 생각 해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생활 속의 법 이야기 - 정가람 동암고 3헌법이 만들어지고 모든 것이 법제화 되어있는 지금 법은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법을 어렵다고 기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 자신이 먼저 법에 다가가 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려는 의도로 NIE 관심일기를 쓰게 되었고 이를 쓰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 이해하고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또한 검사라는 꿈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NIE 관심일기를 쓰려는 여러분 신문에는 여러분야가 있습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꿈을 확실히 하고 NIE 관심일기를 써보십시오.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실 겁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0 23:02

올해부터 학생체벌 금지

올부터 일선 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이 대폭 개정돼 학생체벌이 전면 금지되고 두발과 용의복장에 대한 획일적 규제가 금지되며 휴대폰 등 전자기기도 교육활동 시간에만 사용이 제한된다.또 일선학교는 체벌금지에 따른 학생지도를 위해 체벌대체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할 수 있으며, 동반지도 차원에서 보호자의 역할이 강조된다.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생생활규정 개정안을 발표하고 "일선 학교별로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한 뒤 조만간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학생체벌의 경우 모든 신체적 체벌행위는 물론 학생들끼리 체벌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학생을 비하·모욕하는 발언 등 언어폭력도 금지되며 학생에 대한 징계내용을 학교게시판 등에 공고해서도 안된다.학생자치법정이나 학생 배심원제 운영은 적극 권장되고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 운영도 가능하며, 훈계·훈육으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 학교별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체벌대체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할 수 있다.학생 자치기구 임원 출마때 성적제한이 폐지되고 교원의 개입이 금지되며 학생자치회 공간 마련과 예산지원을 확대한다.두발이나 용의복장과 관련해서는 일괄적인 규제는 금지되지만 교육공동체의 합의에 의한 제한은 가능하며, 학생 소지품에 대한 일괄검사는 금지하되 부득이한 경우에는 동성(同性)의 교사가 개별적으로 실시한다.방과후학습이나 심야자율학습의 경우 '폐지'가 아닌 '선택권 확대'에 초점이 맞춰지며, 강제학습이나 반강제적인 동의서 작성은 금지된다. 기분좋은 등하교 보장을 위해 적발위주의 교문지도도 금지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부터 개정안을 공고해 4월말까지는 모든 학교가 생활규정을 개정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3.09 23:02

단계별 조치·보호자 역할 강화

학생체벌이 전면 금지된 뒤 훈계·훈육만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교육계의 오랜 고민거리이다.이에대해 도교육청은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와 보호자 역할 강화 등 단계별 조치 예시안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교사가 훈계·상담하고 2단계는 교실 뒤에 서서 수업받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그래도 수업방해가 계속되거나 교사의 지도에 응하지 않으면 3단계로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상담실이나 특별실, 교무실 등 교실밖에서 지도한다.5단계로는 학교에서 창의적 대체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지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 책임지도를 다짐하고 학생과 함께 가족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을 실시하도록 한다. 보호자가 학교방문을 거부할 경우에는 서면 등기우편으로 출석요구하고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한 뒤 보호자에게 그 내용을 통보한다. 사회봉사 이상의 징계때는 지역교육지원청이나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등 외부의 협조를 받거나 위탁교육을 할 수도 있다. 징계프로그램을 이수한 이후에는 원래의 학교로 복귀하거나 다른 학교로 전학하거나 아니면 인근의 다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안내받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하나의 예시안이며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학교별로 체벌대체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3.09 23:02

[교육] 전북대 수의대 학생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주와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에 공헌한다.수의과를 다니는 학생들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해 골절이나 질병을 치료한 뒤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봉사활동을 하고있다.학생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기에 천연기념물은 물론, 각종 야생조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자연에 되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8일 전북대 동물병원 부근에 있는 '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이해범)'에서 만난 수의대 학생들은 저마다 야생조수 봉사 활동을 하며 느꼈던 소감과 각종 동물의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담을 전했다.전북대 야생동물센터는 자연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위해 꼭 2년전 문을 열었다.수의학 박사인 이해범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고, 수의사, 직원 등 5명으로 운영중이다.전국 11곳의 야생동물 구조센터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거의 매일 한 건 이상의 야생동물 관련 수술이나 처치가 이뤄지곤 한다.생사의 기로에 선 동물을 살려내기 위해 피말리는 시간과의 전쟁을 하는 곳으로 명실공히 야생동물 종합병원이라고 할만하다.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중 일부는 이곳에서 자발적으로 한달 가량 봉사활동을 하곤 한다.별다른 혜택이 없지만 학생들은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이곳에서 직접 야생 조수를 직접 다루면서 동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된다고 한다.봉사활동 이라고 해서 며칠 하는게 아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달 가량 입원, 처치, 방사훈련 등을 돕고 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소영 학생은 너구리, 고라니 등을 직접 다루면서 동물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게 성과라고 말한다.친구들과 통닭을 먹을때면 "이게 닭의 어느 부위인데 기능은 이렇고, 어떻게 생겼다"등의 설명을 곁들이는 사람으로 변했다.허은주 학생은 "방사하기에 어려운 너구리를 처음 접했을때 충격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다리를 심하게 다치고, 피부는 온통 벗겨진 너구리의 처참한 모습과 심한 악취 등을 이겨내고 말끔히 치료해 건강을 되찾아줄때 보람이 컸다는 거다.보호자가 있는 반려동물에 대해 평소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나 그들의 소중한 생명과 권리를 생각하는 교훈을 얻었다는 학생도 있었다.김담 학생은 평소 관심이 별로 없었던 너구리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갖게됐다고 전했다.이동진 학생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섰으나, 한번은 다리가 완전히 부러진 고라니를 보고 정말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박지혜 학생은 날개가 부러진 큰소쩍새가 수술 도중 작은 실수로 회생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것처럼 집중해서 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소개했다.파충류 등에 대한 혐오감을 떨쳐낸 것도 한달간의 봉사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이다.봉사활동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비록 개, 고양이같은 반려동물은 아니지만 자연속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호와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학생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해범 센터장은 "주위에서 보호나 치료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언제든 야생구조관리센터(T.270-3841)로 연락해달라"며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는가에 따라 생사가 달라지는 만큼 주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3.09 23:02

[논술] "땅을 분배하거나 구매력 높여야 기아 해결"

옛날에는 주로 자신의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아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직업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물물교환이나 매매를 통해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가 들어서면서 부는 편중되기 시작했고, 가난한 이들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식량'을 얻을 수 없었다.제시문 [나]는 엔클로저에 의해 농민들은 땅에서 쫓겨나 도시에서 빈민계층의 산업 노동자가 되거나, 적은 임금을 받고 대농장에서 일을 하는 상황이다. 사회가 이렇게 변화하면서 공업과 농업생산량은 증가했다. 그러나 농민과 노동자들은 식량을 살 수 있는 돈, 즉 구매력이 없었다. 또한 토지도 없었기 때문에 과거처럼 자급자족 할 수도 없다. '구매력'과 '땅'이 없는 그들은 기아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제시문 [다]는 기아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식량의 증대와 분배에 있다는 것이다. 식량이 부족하면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 수가 없다. 식량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식량의 편중으로 굶는 사람이 발생한다.기아의 원인에 대해 제시문 [나]에서는 '개인적'으로, 제시문 [다]에서는 '사회적'으로 짚어내고 있다. 토지는 개인의 재산이면서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 공간이다. 그러나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에게는 돈과 땅이 없다. 따라서 국가는 빈곤 계층에게 땅을 임대하고 임대료를 받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또한 국가차원에서 농경지의 소유에 상한 제한을 두어 더 많은 '농민'들이 땅을 소유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기아 상황이 매우 심각한 3세계에서는 국가의 주도아래, '토지의 분배와 농지 개간'이 이루어져 자급자족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들이 받는 '최저 임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구매력을 높여야 한다.지금처럼 기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인구만 계속 늘어난다면 더욱더 심각한 상황으로 나아갈 것이다. 따라서 식량 증대를 위해 유전공학의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농산물 생산량을 예상하여 조절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이렇게 분배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약자를 구조적으로 보살핀다면 인류에게 기아 문제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진영훈(원광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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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23:02

[논술] 꼭 보고 읽어야 할 것들

▲ 관련 영화1. 브레이브하트폴커크 전투에서 두 왕조는 다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충성심은 이미 잉글랜드에 돈으로 매수된 빛바랜 충성심으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게 되고, 목숨만 건진 월레스는 다시 군대를 정비하려하나 롱섕크의 계략에 결국 월레스는 잉글랜드에 포로로 잡히게 된다. 결국 월레스는 런던으로 보내지고, 잔인하게 공개처형의 운명을 맞는다. 이사벨 공주 조차도 월레스를 구할 수 없었으며, 위대한 영웅은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외치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다. 월레스의 죽음에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윌리암 월레스의 숭고하고 의로운 정신을 마음 속에 새기며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군을 격퇴시킨다. 스코트랜드는 많은 희생을 치룬 대가로 소중한 자유를 얻게 된다.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완전한 남부의 귀부인>이라는 이상을 막연히 추구하면서도 전통에 반발하는 스칼렛 오하라가 남북 전쟁, 그리고 남자들의 이 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며 자신의 세계를 고집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집요한 기둥 줄거리를 따라가며 수많은 주인공과 사건을 섭렵하는 길고도 웅대한 작품이다. 철저히 남부인의 시각으로 쓰였고, 지나친 중용과 감상주의 통속성이 배합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하나, 이 작품에는 단순히 즐거움만 제공하는 이상의 어떤 가치가 있다. 미첼은 작품에 제시한 시대와 인물들 그리고 북부 조지아의 붉은 언덕이 굽이치는 대지를 잘 알고, 옷에서부터 예의범절이라든가 온갖 자질구레한 면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지식을 동원했다. 또 다채로우면서도 활력 있게 통일된 주제를 제시하며, 서술 방법은 줄기차고, 힘차고, 소박하다.▲ 관련 도서1. 정의란 무엇인가(애니타 로딕)〈Justice〉강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7000명도 채 안 되는 하버드대 학부생 가운데, 무려 천 명의 학생들이 대학 극장을 가득 메운 채, 정치철학의 중대한 질문을 오늘날의 골치 아픈 문제에 접목시키는 샌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도덕을 입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은 상충하는가?정의와 부정, 평등과 불평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선에 관해 다양한 주장과 이견이 난무하는 이 영역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한다.2.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조지프 스티글리츠)자유의 중요성과 그 한계를 논의한 근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고전. 자유 민주주의의 사상적 토대를 구축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번역한 책. 개인, 사상, 언론, 정부,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자유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 가치, 중요성, 그리고 보존을 살펴보고 있다.《자유론》은 자유가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개인들이 향유하는 정치적 자유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개인 자유의 원칙과 사회 복지의 원칙이 공공정책에 적절하게 적용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개인의 자아 완성과 자유의 신장에 있다고 보며 공리의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의 개별성을 보존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신문으로 읽기"교육기회의 평등"교육 기회의 '허용적 평등관'은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관점이다. 주어진 기회를 누릴 수 있느냐의 여부는 개인의 역량과 형편에 달린 것이고, 법이나 제도상으로 특정집단에만 기회가 부여되고 다른 집단에는 금지되는 일은 철폐돼야 한다는 신념이다. 신분 성 종교지역 인종 등을 이유로 차별해 오던 것을 폐지, 누구나 원하고 또 능력이 미치는 데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견해다.▼교육 기회의 '보장적 평등관'은 일체의 제도적 차별을 철폐해 학교에 다니도록 허용되어도 경제적 능력이 낮은 하류 계층 자녀들은 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벽지나 외딴 섬에 사는 어린이는 그곳에 학교가 없어 다닐 수 없다. 이들의 취학을 가로막는 경제적, 지리적, 사회적 장애를 제거해야 가난한 집의 수재나 산골 어린이도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취학을 보장해 주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확산됐다.▼'교육조건의 평등'은 콜만이 적절히 표현했다. "교육 기회의 평등은 단지 취학의 평등만이 아니라 효과적인 학교에의 진학을 의미한다." 다 같이 초·중·고교에 다니는 것만으로는 평등이 아니다. 시설 등에 차이가 없어야 평등이다. 학교 간 격차는 그 자체도 문제이나 대학 진학에 차이를 가져오고 결국 상급학교 교육의 기회 분배 격차로 이어진다. 교육여건이 평등하지 않으면 교육평등은 실현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교육조건이 평등해도 '교육결과의 평등'은 보장되지 않는다. 각기 능력이 다른 사람을 같은 학습 수준까지 끌어 올리려면 똑같이 다루어서는 불가능하다. 능력이 낮거나 저소득층의 학생에게는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교육평등 사상이 발전한 4단계 구도다. 이는 현실적으로 풀기 힘든 문제다. 이 구도로 교육계의 핫이슈를 살펴보면 흥미롭다. 사범대 1학년생이 교양으로 배우는 강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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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23:02

[논술] 용어정리

▲ 자유(네이버 백과)자유는 남에게 구속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이나 그러한 상태를 의미한다. 자유는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의 개념으로 나뉘는데 소극적 자유란 자연과 집단, 국가의 억압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반면 적극적 자유란 이성적 판단에 의해 주체적인 행위를 하는 자유를 말한다. 억압에서 벗어난 상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행동하는 자유를 의미한다.▲ 평등 (네이버 백과)사회적 차별의 반대개념이다. 원시공산사회에서는 구성원 간의 형식적이며 실질적인 평등이 보장되고 있었으나, 노예제 사회나 봉건제 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계급이나 신분에 속하는 사람들 간의 평등은 형식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계급사회라 해도 봉건적인 신분제도를 타파하고 등장한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사회의 구조적 특질을 반영하여 개개인은 '개인'적으로도 '시민'으로도 형식적으로는 평등하게 되었다.그러나 생산 수단의 소유자인 자본가와 무소유자인 임금 노동자 사이에는 생산 과정이나 분배 과정에서 실질적인 불평등이 계속되고 있다. 낮은 단계의 공산주의에서는 계급적인 불평등은 소멸되지만 '각자의 노동에 따라 각자에게로'라는 분배 원칙이 실시되기 때문에, 분배의 실질적인 불평등은 여전히 잔존하게 된다. 사회 구성원의 완전한 실질적 평등을 위해서는 정신노동과 육체노동, 도시와 농촌의 차이의 해소 등을 포함한 보다 높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가 도래하여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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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23:02

[논술] 정신적 평등과 물질적 평등, 무엇이 더 중요한가?

【가】(가) 시민 사회에서 개인은 경제적 활동의 주체이자 단위이며 자유 경쟁을 하는 경제인이다. 따라서 시민사회가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는 경제체제는 경제적 활동이 자유로운 시장경제이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는 소유권 절대의 원칙과 계약자유의 원칙, 그리고 자기 책임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자본주의는 소유권의 절대성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소유물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처분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장소를 제공한다.이러한 자유 시장 경제를 통하여 형성된 개인의 이기심은 창의성과 생산성 증가를 가져왔으며, 시장은 누가, 무엇을 ,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에 대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자율 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발전은 자본을 소수에게 집중시킴으로써 경제적 불평등을 초래하였다. 자본의 집중은 투자 효율성을 높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부의 편재를 초래하여 사회 전체의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켰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오늘날 많은 국가들은 결과적 불평등을 지속적으로 시정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국가는 세제, 국민연금, 국가 의료 보험, 사회 복지 정책의 확대 등을 통하여 좀 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국가의 과도한 개입은 개인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가 개입의 적절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인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빈곤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면, 아무리 자신이 부를 소유했다 하더라도 그러한 사회에서는 결코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사회에서는 대개 분열과 갈등 및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할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나】사람이 사는 곳에는 불평등이 있기 마련이다. 부리는 사람과 부림을 당하는 사람 사이에 있는 불평등, 돈을 많이 가진 사람과 적게 가진 사람 사이에 있는 불평등, 존경받는 사람과 멸시받는 사람 사이에 있는 차이라는 것은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불평등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와 역사의 문제라는 점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런데 사람을 부릴 수 있는 힘과 사람까지도 살 수 있는 힘과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힘은 곧 권력과 금력과 권위인데, 이것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쏠려 있었다. 문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힘들을 가지려 하는 데에 있다. 권려고가 금력과 권위라는 보상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아귀다툼을 해 온 것이 인간의 역사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 경쟁이다. 그러니 경쟁의 출발점도 계층이고, 경쟁의 종착점도 계층이다. 계층은 곧 구조화한 불평등이다.여기에서 우리는 심각한 물음을 던져야 할 것이다. 이 계층이라는 불평등은 정당한 것인가? 만일에 많은 불평등을 옳지 못한 것으로 보면 기존 사회 구조와 역사는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되어 변동의 물결 속에 휩쓸려 들게 된다. 왜냐하면, 기존 구조를 정당하지 않은 불평등의 구조로 믿는 사람들이 이것을 바꾸어 놓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곧 전쟁, 혁명, 음모, 억압, 숙청 따위의 비극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유토피아란 무엇일까? 순하디 순한 양이 사나운 늑대와 더불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사슴이 사자와 어깨 동무를 하고, 비둘기와 독수리가 손을 맞잡고 사는 세계를 유토피아라고 하면, 유토피아에서는 불평등이 시기와 분쟁의 촉진재가 아니라 대화와 평화의 촉매제임을 뜻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불평등이 부당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차이가 있되 이것이 차별의 구실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비둘기다 또는 독수리다 하는 차이 때문에 서로 더 가까워질 수가 있다. 여기에서의 불평등은 온당하다.온당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될 때에 사회의 부조리와 비극이 생기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동물처럼 부려지고 물건처럼 천대받게 될 것이다. 피비린내 나는 혁명과 반혁명의 악순환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면 왜 불평등이 옳지 않은 것으로 보이게 될까? 그리고 정당한 불평등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논술문 작성하기 - 생각 정리≪논제≫(가)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고 (나)에서 말하는 '정당한 불평등'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논증의 형식으로 설명하시오.(900자 내외)■ 어떻게 설득할까 - 토론하기- 기회의 평등은 자유를 확대시키는가?- 개인에게 주어지는 무한한 자유는 사회를 혼란하게 하는가?- 무조건적인 평등도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가?-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키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가?■ 어떤 것이 출제됐나중앙대 2007학년도 1학기 학업적성논술 문제로 평등의 개념적 차이를 설명하고, 우리사회가 비중있게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2003학년도에는 성균관대 수시에서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규범의 충돌이 출제되었다. 2006학년도 숙명여대 정시에 편협한 민족주의가 출제되었고, 2006학년도 서강대 수시에 경제적 선택과 사회적 갈등이 출제되었다. 2006학년도에는 서울대에서 경쟁의 공정성과 경쟁 결과의 정당성이 출제되었다.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개인의 가치와 사회의 가치가 상충되는 측면이 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러한 가치의 충돌은 더욱 커져만 간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면서 느끼지 못했지만, 살아가면서 더욱 느껴지는 것이 바로 개인과 사회의 가치 충돌인 것이다. 이러한 가치의 충돌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인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 토론 거리▲ 복지 정책이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가?▲ 복지 정책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정신적 자유와 물질적 자유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어떤 교과와 관련됐나▲ 시민윤리 : 시민사회의 윤리적 과제▲ 전통윤리 : 국가 생활과 국민의 도리▲ 사회문화 : 개인생활과 사회 구조의 탐구▲ 윤리와 사상 : 이상 사회의 구현과 사회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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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