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3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Richard A. Levao 미국 브롬필드대학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정몽준 의원은 한국의 정치발전에 기여했고, 첨단산업분야의 교육인재 육성과 스포츠 외교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을 군산으로 이전해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조선업관련 유관산업 부흥 등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Richard A. Levao 총장은 브룸필드(Bloomfield)대학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전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학생교류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정몽준 의원은 학위 수여식에서 "학생들을 모두 수퍼스타로 키우겠다는 전주대의 교육목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에 받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는 지금까지의 성취를 인정해 준게 아니라 앞으로 더 큰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Richard A. Levao 총장은 "글로벌 인재 교육에 앞장서온 전주대학교와 협력을 맺게 돼 영광"이라면서 "향후 더욱 내실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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