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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진정 행복한 세상은?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어린 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어린이'란 말은 방정환 선생님께서 처음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이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고 많은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거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신문기사를 읽어보고 어린이들의 고민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 신문 읽기

 

[오늘은 어린이날] 청소년이 매긴 행복점수, 평균 65점 불과… OECD 중 꼴찌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행복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543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4일 발표한 '2010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는 65.1점으로 OECD 국가(평균 100점) 가운데 꼴찌였다.

 

연구소는 최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집계한 한국 학생의 행복 지수와 2006년 유니세프가 발표한 OECD 국가 학생의 행복지수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삶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53.9%가 '그렇다'라고 답해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네덜란드(94.2%)보다 40.3% 포인트 낮고, OECD 평균보다 30.9% 포인트 떨어지는 수치다.

 

… 중간생략…

 

행복을 위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반면 '돈'이라고 답한 비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경우 절반이 행복의 조건으로 '가족'을 꼽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점차 감소해 고3 때는 '돈'이라고 답한 학생 비율(28%)이 가족(22%) 비율을 넘어섰다. /국민일보 2010년 5월 4일자

 

생각 열기

 

▲내가 생각하는 어린이날은 어떤 날인가요?

 

▲기사의 표를 보면 물질적행복, 가족과 친구관계, 교육지수가 높은데도 주관적 행복지수는 낮습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 더하기>

 

▲우리나라 어린이 헌장 11조항을 찾아서 읽어보고 내가 더하고 싶은 어린이 헌장 내용을 적어 봅시다.

 

▲위 그래프는 2010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청소년 고민에 관한 내용(연합뉴스 2010년 5월 4일자)입니다. 이 내용으로 "어른들은 몰라요" 동요의 노래 가사말을 바꾸어 보세요.

 

▲우리나라 어린이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린이날 신문기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에 관한 내용이 많이 실립니다. 신문기사를 찾아보고 보고 싶은 공연, 가고 싶은 장소, 참가하고 싶은 행사를 골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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