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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문화 선도학교' 11곳 지정

작년 7곳 이어 올해 11곳...모두 18곳 운영

전북의 학교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학교문화선도학교' 11곳이 올해 추가 지정·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졸업식 문화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연계 학교' 7곳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학교문화 선도학교 11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학교는 ▲전주서중 ▲전주남중 ▲완주중 ▲봉서중 ▲상서중 ▲고산고 ▲무풍고 ▲동계고 ▲원광중 ▲호남중 ▲세인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통제·규제 위주의 기존 학생지도에서 벗어나 학생을 인격주체로 바라보는 등 학내 존중과 배려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또 학칙과 학교생활 규정 제.개정 과정에서 학생의 의견수렴을 제도화하고 학칙준수 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학칙에 대한 교원연수 정례화, 상·벌점제(그린마일리지)의 내실있는 운영, 학부모 모니터단, 학생 불만사항 신고·처리 상시체제 구축, 학생 자치법정 내실화 등 학생 자치와 자율을 확대하는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특히 체벌이 금지된 학교 현장에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치 문화와 스스로 학교생활규정을 준수하는 사례들을 학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일선 학교 현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도 펼치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문화 선도학교들은 말 그대로 전북의 학교 문화와 체질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학교들"이라며 "앞으로 이들 선도 학교의 모범적운영 사례들을 일반화시켜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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