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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식품 ‘삼채’ 섭취 시 기억력 회복 · 치매 개선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삼채가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 등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채(三菜)라고 불리며, 칼륨이 풍부한 치유식품이다. 이번 연구는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삼채의 잎과 뿌리를 먹여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는 정상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60%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51% 이상 개선됐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도 행동유형 관련 인자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쥐는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명시적 기억 능력이 일반 쥐보다 65%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능력은 54% 이상, 명시적 기억 능력은 20% 이상 개선됐다. 농촌진흥청 기능성 식품과 김영 과장은 이번 연구로 삼채가 기억력 회복, 치매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노인 친화형 식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14 16:49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지역 업계 · 소비자 외면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해서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하면 뭐합니까. 매장이 썰렁한 것도 다 주머니 인심이 예전 같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지난 13일 오전 11시 전주시의 한 대형 의류 매장. 주말 대목을 노리는 대형 매장에서는 파격가 할인을 내세운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아이 쇼핑(eye shopping)에 만족하고는 대부분 매장을 떠났다. 이날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기간이었지만 지역 내 백화점과 아웃렛, 대형마트 등은 가라 앉아 있어 흥행에 실패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코세페 행사 첫날에도 기자가 방문했던 아웃렛 등 지역 대형 매장들은 사람이 드문드문 오갈뿐 한산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코세페 막바지에도 좀처럼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으면서 유통업계는 좀처럼 활기를 잃어 침체됐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진행해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코세페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총 12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개가 증가했다. 행사 초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오프라인 매장들은 일제히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서며 손님 맞을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흥행 실패의 요인은 무엇보다 소비 심리 위축과 소비자들의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코세페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열기는 미지근했다. 시민 김모씨는 물가도 오르고 대출 금리도 오르는데 월급을 모으기가 예전 같지 않아 쇼핑할 엄두가 안난다며 살 것이 있으면 코로나 영향도 있어서 차라리 집에서 온라인 할인으로 쇼핑한다고 말했다. 코세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류, 가전제품 등 오프라인 매장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거나 온라인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을 보고 코세페에 냉소적이었다. 전주의 한 가전제품 매장 직원은 코세페라는 타이틀만 그럴듯하지 업계는 신경 조차 쓰지 않고 차라리 창립 기념 행사 등 자체 기획에 몰두한다면서 코세페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기대 조차 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년 보다 역신장이 우려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지역 전통시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대형 유통 매장 보다 썰렁했다. 대구시와 세종시 등지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으로 세일페스타를 펼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등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자제했다며 도지사 인증상품과 우수 기업 상품, 지역 농산물을 생생장터 등 온라인 판매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14 16:46

상승세 멈추지 않는 전북 아파트 가격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등 일부지역 아파트 가격이 둔화되고 있지만 전북지역 아파트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정부의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집값 고점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아파트값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1년 6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하지만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9월부터 지속 상승하고 있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았던 지난 9월 마지막 주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0.20%P상승했고 10월 들어서도 매주 비슷한 규모로 올라 10월 한 달 동안 0.77%P 상승했다. 이달들어서도 첫 주 0.16%P 상승하는 등 올해 들어 6.3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1.49% 상승을 기록하던 지난 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정지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거래 규제를 받고 있는 전주지역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0.19~0.23%P씩 올랐으며 올해 들어 7.09%P가 상승해 지난 해 같은 기간 2.97%P보다 상승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전세가격 상승도 심상치 않다. 소폭이지만 매주 오름세가 끊이지 않아 올 들어 5.74%P가 상승해 지난 해 같은 기간 1.20%P보다 상승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전북지역의 주택구매 욕구가 여전히 높은데다 부동산에 몰린 유동성이 아직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1.11 17:43

(속보) “혁신 산학연 클러스터 3구역 매입해야”…전북도는 ‘난감’

속보 =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3구역 기업 입주에 대한 주민 반발을 해소할 방안이 마땅히 없는 가운데 행정이 부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부 매입 후 용도변경을 통해 주거단지를 확대하자는 건데 전북도는 관여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관련 기사 11월 2일 1면) 11일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의 도 혁신성장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세훈 의원(완주2)은 법대로라면 완주군은 사실상 제조공장 건축인허가를 안 내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며 주민들은 헌법상 보장된 주거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입주한 상황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특혜시비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그 부분은 반대한다면서도 도나 완주군에서 이 땅을 매입하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면 특혜시비가 없을 것이기에 장기적으로 이 부분을 고려해달라고 촉구했다. 기업 입주에 따른 주민 반발에 대한 전북도의 책임론도 도마 위에 올랐다. 두 의원은 맨 처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도에서 심의하고, 국토부에 제출해서 장관과 협의해 국토부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후 도에 통보하는 것이다며 계획 수립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는 산학연 클러스터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조성됐다는 입장.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당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주민 공청회 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도가 개입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전 국장은 문제에 관여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려면 완주군과 국토부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특히 클러스터 3구역 매입 후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면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피해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매입도 어렵고, 해결 방안이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11 17:39

농진청, 농촌사회 디지털 전환 발맞춰 지역공동체 재생 논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와 함께 12일 농촌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공동체 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디지털 전환이 불러올 농촌사회의 변화 속에서 지역공동체 재생을 통한 농촌 활력화 방안을 찾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돕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1부에서는 △디지털 시대 농촌사회 변화와 공동체의 역할 △지역발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농촌 지역사회의 탄력적 변환 과제 발표와 함께 △전북 농촌지역 활성화, 농촌생활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는 농촌 크리에이터 △쪽염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마을기업 등 현장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현장 개최를 병행해 진행하며,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역 균형 발전을 도울 지역공동체 중심의 농촌 재생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촌문화, 생활, 복지, 시설 등 종합적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11 17:39

통계청 농업통계 방식 개선 필요성 대두

통계청의 농업통계가 실제 지역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통계청의 농업통계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를 보면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이 77만 2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5만 2000톤, 전북 59만 9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이 올해 쌀 예상생산량에서 전국 3번째로 높게 나타났는데 2020년 쌀 생산량(55만 6000톤) 대비 7.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통계청의 이러한 결과가 최근 도열병 등 막대한 병해충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도에 따르면 전북의 벼 재배면적 총 11만 4509㏊ 가운데 43.05%(4만 9303㏊)가 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를 입어 지난 해 보다 생산량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쌀 예상생산량조사는 우리나라의 쌀 수급계획 수립,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다. 쌀 예상생산량조사는 전국 2만 2000개 재배면적 조사구 중 벼가 심어진 조사구에서 추출된 3110개 필지에서 표본구역(6㎡ 규모)의 곡식이나 풀을 베면서 진행한다. 전북 등 호남지역은 870개 필지가 대상이 되는데 도내의 경우 330개 필지가 조사구에 해당됐다. 쌀 예상생산량조사는 지난 9월 중순에 이뤄졌는데 당시 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해 농가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이때문에 통계청 조사결과 전북의 쌀 예상생산량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에 지역 현장에서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농도인 전북은 조사구가 타 지역 보다 많음에도 조사기간이 일주일 가량 짧고 단순히 한정된 표본만으로는 통계치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현장의 불만이 크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통계에 대한 신뢰도 향상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통계청의 농업통계가 실제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통계청의 농업통계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이상기후 또는 벼 병해충 등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통계 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농가,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김대호 호남지방통계청장은 농업 특화지역인 전북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확한 통계를 생산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1.11 17:36

전북 청년 고용률, 전국에서 최하위 기록

전북지역 청년 고용률이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전북지역 사업체 및 고용 현황에 따르면 전북의 청년 고용률은 2020년 31.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으며 2019년 대비 1.2% 감소했다. 반면 전북 고용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020년 59.9%로 2019년 대비 0.6% 상승했다. 전북의 실업률은 2.5%로 2019년 대비 0.2% 하락했다. 2020년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2만6000명)이 가장 많았고 직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16만9000명)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2019년 직업 선택 시 수입(35.7%)과 안정성(32.6%)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2019년 전북 임금 근로자 중 28.8%는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에 만족한다고 생각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시군별 고용률은 장수군이 78.8%로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전주시, 군산시가 2.9%로 가장 높았다. 전북의 사업체 수는 2019년 24만2835개로 2010년 대비 5만5357개(29.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22%)이 가장 많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0.9%), 전기운수통신금융업(1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북의 창업사업체는 2만9200개로 2010년 대비 2861개(10.9%) 증가했으며 폐업사업체는 3만3378개로 2010년 대비 3220개(10.7%) 증가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11 17:36

정은보 금감원장, “지방은행 리스크 관리 감독 강화할 것”

금융감독원이 금융시장 충격에 취약한 지방은행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은보 금감원장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전북 서한국 행장, 경남 최홍영 행장, 광주 송종욱 행장, 대구 임성훈 행장, 부산 안감찬 행장, 제주 서현주 행장 등 지방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지역경제의 상대적 부진과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 심화로 지방은행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시장 불안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방은행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영업기반인 지역경제가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는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층 고객이 많아 금융사기나 불완전판매로 소비자 위험이 클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한 지방은행이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영실태평가 등급 기준을 지방은행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지역금융 공급 기여도가 큰 은행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은행이 지자체 금고 유치 과정에서 은행간 출연금 과당경쟁을 억제해 공정한 여건에서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 원장은 지방은행이 경제금융시장의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고 가계부채가 위험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되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실수요 대출은 공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지역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혁신 노력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11 17:36

전북도, 국가 차원 상용차 활성화 대책 촉구

전북 상용차산업 노사정협의회가 상용차산업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제4차 상용차산업 노사정협의회를 열고 전북 주력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상용차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단체, 경영계, 노동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는 올해 4차례 회의를 갖고 사회적 대화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상용차산업 노사정 공동 결의 및 촉구문을 채택하고,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에 따른 친환경화디지털화자동화 등 자동차산업의 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북 상용차산업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훈련 △기후 위기 대응 △동반 성장 △사회적 대화 등 5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정부에는 국가 차원의 상용차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전북 제조업의 20%, 국내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5%를 책임지고 있는 도내 상용차산업이 어려워진다면 지역사회는 큰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이러한 상용차산업의 위기가 전북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국가 기간산업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정부 주도의 상용차산업 활성화 대책과 실효성 있는 고용 안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 상용차산업 노사정협의회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라며 협의회가 상생 발전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1.11.10 18:33

농진청, 새로 육성한 ‘접목선인장’ 8계통 11일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해 더 화려한 접목선인장 계통을 개발하고,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리는 평가회를 통해 공개한다. 접목선인장은 색이 다른 두 선인장을 하나로 붙여 만든 선인장으로, 꽃처럼 화려하고 꽃보다 오래가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원교G1-327, 원교G1-330 계통은 진한 분홍색으로,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G1-328, 원교G1-331 계통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우수하다. 밝은 형광의 느낌을 주며 증식력이 우수해 수출 주력품종으로 기대된다. 원교G1-329, 원교G1-332 계통은 주황색으로, 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비교적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원교G1-333은 자구에 약간의 녹색이 더해져 특이한 느낌을 준다. 원교G1-334 계통은 밝은 노란색을 띠며, 조직이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농진청은 농민과 수출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새로 육성한 계통의 기호도를 평가받아 우수한 점수를 받은 계통을 수출용으로 선별해 선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원희 과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계통은 시장 맞춤형으로 육성돼 주력 시장인 미국과 네덜란드 수출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10 18:09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농경지대 위치한 완주군 봉동읍 밭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전)- 본 건은 주동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 농경지가 소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로서 후면으로 마을 야산이 위치하고 제반 주위환경 여건은 보통이다. 농기계 및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으로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완경사지로서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임야)- 본 건은 증평마을회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농경지, 단독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 및 고속도로IC가 소재하는 등 교통여건은 양호하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임업용산지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주택)- 본 건은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한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 및 시멘트 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 건으로서 치장 벽돌쌓기, 몰탈위페인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 설비 및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1.11.10 17:06

자재대란에 요소수 사태까지...건설현장 차질 불가피

전북지역에서 레미콘 회사를 운영하는 A사장은 원래 8500원 하던 10ℓ 들이 요소수를 지난 달 1통 당 6만원에 구입했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지만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믹서 트럭 30여대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10ℓ 들이 요소수가 매달 30통씩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이마저 떨어져 공장가동이 멈출 위기에 처해지면서 8만원씩에 구입할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지인을 통해 충남 논산에서 2만5000원씩 100통을 구입하고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언제든 말도 안되는 비싼 가격에 요소수를 구입해야 하거나 공장 가동이 멈출 것을 걱정하고 있다. A사장은 요소 수 사재기 단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비싼 가격에 구입했지만 위기상황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많아 기분마저 상했다고 토로했다. 요소수 대란으로 대부분 디젤엔진 차량을 사용하는 레미콘 업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턱도 없이 비싼 가격에 요소수를 구입해야 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마저도 구하지 못할 경우 공장가동을 멈출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소수 대란으로 인한 피해는 레미콘 업계 뿐 아니라 건설현장 대부분이 받고 있다. 토목작업에 필요한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는 디젤엔진이어서 환경규제에 맞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있어 작동을 위해선 요소수 투입이 필수적이다. 대표적으로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휠굴착기의 경우 45일마다 요소수 10ℓ 1통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요소수 수급난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유통마저 막히면서 기계장비 업자들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까지 전북지역 건설현장에서 요소수 부족으로 건설기계 차량이 없어 공정이 중단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철근 시멘트 등 건설 주요자재들이 생산 중단 위기를 맞으면서 가뜩이나 치솟고 있는 자재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특단의 대책으로 요소 및 요소수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같은 상황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동절기인 내달부터는 공사중단 기간이기 때문에 공공공사 현장에 당장 차질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민간공사 현장은 애로사항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초까지 자재수급 불안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업계 전반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1.10 17:06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인력난’ 여전…전주 이전 리스크 벗어나야

지난 2017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퇴사자도 상당한 데 해마다 모집인원까지 미달돼 전주 이전 리스크 프레임을 깨지 못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기금 1000조 원 시대를 앞두고 정원을 대폭 늘릴 계획인데 만성적인 인력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기금운용본부의 평균 퇴사 인원은 2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에는 한 해 39명이 입사했지만 34명이 퇴사하면서 가장 많은 인원이 그만뒀다. 물론 기금운용직은 계약직으로 계약 기간이 평균 3~5년에 평균 근속연수도 그다지 높진 않다. 문제는 해마다 채용 인원이 모집인원을 충족하지 못해 만성 인력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모집인원과 입사자를 보면 2016년(모집인원 87명, 입사 53명), 2017년(62명, 26명), 2018년(73명, 39명), 2019년(83명, 52명), 2020년(27명, 19명)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지난달 기준 87명 모집인원을 공고해 57명이 입사했다. 이처럼 인력 채용이 쉽지 않자 본부는 지원 조건 완화에 나섰다. 매년 2~3회 공개 모집을 통해 경력자를 선발해왔지만 지난 6월 규정을 개정하고 일부 채용에서 투자 실무 경험이 없는 지원자에게도 채용문을 연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연기금 1000조 원 시대를 앞두고 기금운용직 정원을 확대한다. 그동안 해마다 7명 남짓 정원을 늘려왔는데 지난해 288명에서 올해(10월 기준) 326명으로 38명 늘린 바 있다. 내년에는 54명 더 늘려 380명까지 증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채용 인원이 모집인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퇴사도 꾸준히 이어져 인력 충원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일부 중앙 언론에서는 전주 이전 리스크가 잊을만하면 보도돼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막대한 자산을 운용하는 직원을 채용하기에 절차가 까다로워 결원이 발생하기는 한다면서 신입직원을 미 경력자로도 채용해 인재로 키워 나가는 등 인력난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변한영
  • 2021.11.09 17:38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54개 직종 909명 참가

2021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올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이 참가해 54개 직종 909명이 참가한다. 또한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 예정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전국으로 분산하고 일정을 8일로 확대해 경기장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폐회식은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전국대회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또한 국제 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1위로 입상하면 내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 예정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참가할 기회가 부여된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수많은 숙련 기능인들이 발굴돼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역군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도 장애인이 일터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에 있어 장애에 대한 편견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09 17:38

전북 샤인머스캣, 베트남 수출길 열려…현지서 큰 호응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전북도와 NH농협무역(김재기 대표이사)과 협력해 남원, 무주 샤인머스캣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9일 무주농협 APC에서 가졌다.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 조합장, 정대환 지리산농협 조합장, 김진원 NH농협무역 전무, 김석중 무주반딧불조공법인 대표, 백남정 남원시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달 남원과 무주에서 테스트마케팅으로 샤인머스캣을 베트남 시장에 보낸 후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정식 수출로 이어진 경우로 2kg 박스와 600g 팩을 무주농협과 지리산농협에서 3톤 남짓 작업해 선적하게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샤인머스캣을 신규 소득작물로 육성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재배기술에서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전북농협과 함께 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남원과 무주의 샤인머스캣이 베트남에서 인기 품목이 되게끔 수출농가 조직화교육과 해외 판촉행사를 진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과 전북도는 수출 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배, 사과, 샤인머스캣 수출을 확대할 것이며 그 촉매 역할로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 판촉행사를 다음 달까지 NH농협무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09 17:38

전북경진원, ‘전북생생장터’ 관리 부실

전북 농식품 온라인 쇼핑몰인 거시기장터가 전북생생장터로 새롭게 리뉴얼되는 과정에서 회원정보 이관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9일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인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비해 지난 3일 농식품 온라인몰 거시기장터를 전북생생장터로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전북생생장터는 도에서 전북경진원의 위탁으로 외부 용역업체가 관리하는 쇼핑몰을 말한다. 그동안 도에서는 복수의 농산물 사이버장터를 운영해왔는데 2011년 라이스JB와 JB플라자가 거시기장터로 개편됐다. 올해 초 도는 거시기장터 개편 10주년을 맞아 명칭을 변경하고 간편결제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을 추가하면서 전북생생장터로 사이트를 재정비했다. 문제는 거시기장터가 전북생생장터로 리뉴얼되는 과정에서 회원정보 이관 문제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전북생생장터 공지사항에는 로그인 관련 안내문이 올라와있는데 쇼핑몰 고객 회원정보를 이관하려다 보니 업로드 과정에서 동일한 아이디로는 등록이 불가하다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류가 발생한 이유는 아이디가 이메일 또는 숫자이거나 카카오와 네이버 등 간편로그인으로 가입하면 고객정보 부족으로 리뉴얼 과정에 회원정보를 이관하지 못했다는 것. 이때문에 회원 약 7000명 중 2000명은 업로드 불가로 기존 사용하던 아이디가 바뀌고 비밀번호는 기존 아이디 뒤에 a를 붙여 초기화됐다. 이 과정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회원들은 안내문을 보고 타인이 기존 아이디를 알면 누구나 초기화된 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회원 정보에는 이름과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신상정보가 입력돼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바뀐 회원들이 안심하고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신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상황. 사이트를 운영 중인 곳은 타 지역 소재 용역업체로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 중 일부는 도의 위탁기관인 경진원이 용역업체에 사이트 운영을 맡겼다가 문제를 방치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사이트 운영에 실망한 고객 중에서는 아예 회원정보 이관 문제로 사이트를 탈퇴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사이트에 가입된 회원 수는 7200명이었는데 현재는 회원 수가 감소해 7092명으로 집계됐다. 거시기장터는 여전히 도메인이 유지되고 있는데 전북생생장터를 이용하려는 이용자에게 혼란만 야기하고 있어 사이트 연동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생생장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시기장터 운영 당시부터 지적돼온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사이트 개편 초기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소비자를 위해 전북 농식품 온라인 유통망을 더욱 내실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생생장터의 회원정보 이관 문제를 뒤늦게 인지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거시기장터는 전북생생장터 보다 인지도가 높아서 1년 정도 존치하며 원활한 사이트 연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09 17:3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