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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3일 상생ESG 펀드 출시기념 이벤트 당첨자에 대한 경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은행이 미래에셋 자산운용과 손잡고 론칭한 미래에셋 상생 ESG 펀드 출시 기념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펀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당첨 요건을 충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75인치 텔레비전, 2등 로봇 청소기를 증정했다. 또한 전북은행에서 10만원 이상 금액을 12개월 이상 적립식으로 계약하거나 거치식으로 50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 5000원을 제공했다. 20만원 이상 금액을 12개월 이상 계약한 고객 및 거치식 1000만원 가입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 1만원을 제공했다. 권오진 부행장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에 발맞춰 관련 투자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펀드상품 도입으로 고객의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언택트 중국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중국지역 유력바이어 7개사와 군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인 에쎈테크, 삼양화인테크놀로지, 한일온열기 3개사 간 15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주 품목으로는 이온교환수지, 에어컨용밸브, 배관용 밸브, 가스용 밸브 전기온열기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됐다. 한국, 중국 양국에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북경, 광저우 기계 및 수처리 기술관련 바이어도 참여했다. 상담회에 앞서 수출 성과가 다소 떨어지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했다.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 매칭해 수출상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줌(zoom), 위챗(wechat) 등 화상플랫폼을 통해 전문 통역원을 지원받아 1: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해외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할 수 없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취지를 살려 국가별 타깃 수출유망상품 발굴 결과를 토대로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성약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환경에서 중국 지역의 시장동향, 유통구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호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상관면의 한 펜션. 일반 펜션과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펜션이다. 1000여 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수영장이 들어서 있으며 갖가지 장난감도 마련돼 있다. 내부 시설에는 반려동물 전용 식기 도구와 세면용품, 침구류 등도 함께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며 자연을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어 다음 달까지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를 사고 있다. 고재욱 디어마이펫 대표는 평소 반려동물 관심이 많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생각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북지역 반려동물 수와 함께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개와 고양이 반려동물 사육 수는 모두 19만 5322마리. 이들 동물을 제외한 반려동물까지 더하면 20만 마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 미용업과 위탁 관리업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은 730곳에 달했으며 지난 2017년 12개소 불과했던 펫푸드 관련 업체는 지난달 기준 44개소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도내 펫푸드 업체 실적도 눈에 띈다.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A업체 김제공장은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에 수출해 37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오는 2027년이면 6조 원을 넘어설 거란 전망에 전북도는 산업 선점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반려동물 복지 및 관련 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6년간 1200억 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펫푸드와 애완용품 등 상품화 개발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 후 2억 원을 들여 기능성 간식 및 사료 개발 비용과 특허 가능한 애완용품 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익산 등에 750억 원을 투입해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5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동물용 의약품 효능 안전성 평가센터와 동물 케어 의료기술 개발센터, 반려동물 의약품사료 등 시험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익산에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위치해 연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동물교육보호센터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유기동물 보호사업 등 3개 분야 20개 과제를 2026년까지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유망 산업 중 하나다며 관련 산업 성장세에 따라 이를 선점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승현 변한영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도내 기관들과 함께 자립 준비 청년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3일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박상호 학장, 굿네이버스 김경환 전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열여덟 어른! 드림(Dream) O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열여덟 어른이 된 자립 준비 청년들이 낯선 세상에 나가 꿈을 밝힐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마련한 청년지원 사업이다. 식료품공과금 등 기본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부터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과 일자리 연계까지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도내 자립 준비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현 사장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현장 고객과의 신속정확한 소통을 위해 비대면 화상상담 민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평균 3만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전화민원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 중 전문가 자문을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 상담이 1만여 건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상태에 대한 전화 기술상담의 경우, 개인 휴대 전화나 전자 우편을 통해 농작물의 사진을 전송받아 처리되다 보니 신속정확한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총 2단계에 걸쳐 비대면 화상상담 민원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상담절차의 한계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1단계로 민원 상담실에 공용 화상통화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가와 민원인 상호 간 기술적 부문에 대한 영상통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공지능형 챗봇을 활용한 일반 상담과 함께 모니터를 보고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상담에 나서는 기술지원 화상 시스템이 구축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라북도 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가 롯데백화점 4개점(건대,미아,구리,수원)에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예우는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2010년~2012년 3년 연속 대통령상(대상), 2013년~2020년 8년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수상한 전라북도 대표 한우 브랜드다. 전북농협은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수도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통과 맛의 고장인 전라북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명품 한우 참예우를 수도권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차례 유찰사태를 빚어왔던 추정가격 2805억원 규모의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 송변전설비 건설공사의 4번째 입찰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발주처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특정회사를 제3계약자라는 명분으로 공동이행방식의 계약을 맺도록 강제한 조항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솔라파워는 최근 이 공사에 대한 재입찰을 공고했다. 26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진행하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를 시작으로 △5일 사전심사 △6일 입찰설명회 △9~17일 입찰참가 신청접수 △18일 가격입찰 △23일 적격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24일 낙찰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공사는 3차례의 유찰 사태를 겪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입찰에서는 각각 한화건설, 포스코건설만 참가해 잇따라 입찰조건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세 번째 입찰에서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네 번째 입찰 역시 입찰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참여사들이 입찰을 꺼리는 데는 입찰 조건에 명시된 제3의 계약자 공동이행계약 조건 때문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이행계약은 1242억 원 규모의 345㎸ 송전소의 전기통신공사 및 345㎸ 지중전력구의 만경 2공구 토목공사, 345㎸ 개폐소의 전기통신공사 등을 제3 계약자인 현대글로벌과 공동이행방식으로 계약을 맺어 공사를 수행하도록 하는 조건이다. 공동이행방식은 하자가 발생할 시 구성원 모두가 연대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이번 공사의 낙찰자가 시공하지도 않은 부분까지 하자책임을 떠맡아야 하는 구조여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본사업 계약이 부가사업 추진 지연으로 발목이 잡히면서 착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착공이 늦어질 경우 당초 계획됐던 내년 완공 일정도 불투명해 질 전망이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 송변전설비 건설공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 체결로 추진할 300MW 발전사업을 포함한 1.2GW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계통 연계를 위한 345kV 송변전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정부가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해 그린뉴딜의 1번지로 개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22.49포인트(0.68%) 하락한 3254.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17억원과 494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2343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증시의 조정은 미국 경제지표측면에서 높은 물가와 경기둔화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주에도 미국의 경기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증시는 미국소비의 고점 논란이 지속되며 이들 지표의 결과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상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미국 6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와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7~28일에는 7월 FOMC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FOMC에선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언급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할 것이란 평가가 다수지만 한편에서는 테이퍼링 계획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인사들이 이번 회의 때 테이퍼링과 관련한 잠재적인 전략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준이 지난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더욱 강화된 논의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다. 코로나19로 최근 1년간 연준의 총자산 규모가 2배나 급증한 상태에서 경기회복에 따라 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상화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연준의 긴축시기에는 선진국으로 유동성이 흡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흥국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대외변수를 고려할 때 믿을 수 있는 건 실적으로 보인다. 실적전망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종목장세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어닝시즌뿐 아니라 2022년까지 실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틸리티, 미디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반도체 같은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에서 내놓은 재난지원카드 사용액이 지급율을 못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 부양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재난지원카드가 출시된지 한달이 되진 않았지만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은 손님 10명 중 한두명이 재난지원카드를 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2일 도에 따르면 재난지원카드의 배부율은 86%로 집계된 반면에 사용률은 45%로 절반에 못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에서 재난지원금 1800억원을 투입했음에도 사용액은 818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주소지 내에서만 재난지원카드를 사용하도록 제한한 점도 카드 사용에 제약이 뒤따른다는 불만이 도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인구가 많은 전주, 군산, 익산 등 시 지역에 비해 인구가 많지 않은 고창, 부안, 무주 등 군 지역은 카드 사용이 지역 상권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도내 일각에서는 지자체에서 카드 신청기간에 비해 사용기간에 여유를 두다 보니 도민들의 소비를 늦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는 지난 5일부터 8월 6일까지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카드를 지급하고 있는데 사용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카드를 일찍 받아도 추석 명절을 기다렸다가 쓰겠다는 일부 도민도 나타나고 있다. 박태식 전북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지자체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경기부양 효과를 이끌어내려면 재난지원카드를 배부하기 위한 홍보도 중요하듯이 재난지원카드를 쓰게 하는 시스템도 중요하다며 어차피 추석 명절에는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8월말로 카드 사용기한을 앞당기더라도 단계별 소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지자체가 좀 더 촘촘하게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지난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 허가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지역민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의 의지를 보여 왔던 전북은행은 예비 허가에 이어 본허가 취득을 확정지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기관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로 고객 개인의 재무소비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자문자산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사업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올해 안으로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고객의 자산, 부채, 소비를 한 눈에 보여주고 고객의 금융 현황을 진단, 분석, 예측해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따뜻한 금융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은행은 지역화폐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는 지역상권의 최적 혜택을 소개하고 지역화폐를 연계한 충전과 결제 기능까지 제공하는 우리 동네 최적 혜택 길잡이, 고객이 신청할 수 있는 각종 정책지원금을 분석하고 추천해주는 정책지원금 알림기능 등 지역밀착형 마이데이터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박종춘 부행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자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과 상생의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북지역 농가당 평균 소득이 2019년에 비해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대비 전북지역 농가소득 증감률(7.4%)은 전국(9.3%) 보다 1.9% 낮게 나타났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의 농가당 평균 소득은 44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전북지역의 농가당 평균 소득 4121만원 보다 307만원(7.4%)이 오른 것이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업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을 모두 합한 것을 말한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농가소득 구성비를 보면 이전소득이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업소득 31.2%, 농업외소득 27.4%, 비경상소득 5.5%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농가소득 구성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이전소득은 공적보조금과 사적보조금을 모두 합한 것이다. 공적보조금(농업보조금, 공적연금, 수당 등)과 사적보조금(출타가족보조금, 친인척보조금)을 합한 이전소득이 늘어났기 때문에 농가소득도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이전소득은 2019년 보다 2020년에 26.8%, 농업소득은 5.3% 증가했고 비경상소득과 농업외소득은 각각 16.5%, 4.1% 감소했다. 한편 호남지방통계청 농가경제조사는 농가경제 동향과 농업경영 실태를 파악해 농업정책 수립 및 농업경영개선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대상은 전국 가구원 2인이상 2900농가, 1인단독 100농가 등 총 3000농가로 조사기간은 해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이뤄졌다.
속보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승인도 없이 일부 인력을 수도권에 잔류시켰지만 어떠한 제재도 없어 규정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22일자 6면 보도) 특히 출판진흥원의 수도권 중심 업무로 정부 균형발전계획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현재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인 새 원장에 대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출판진흥원은 직원 16명이 수도권에 잔류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은 균형위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인원이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일부 인력의 수도권 잔류가 불가피할 경우 균형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등에서도 17명의 인원을 균형위 승인 없이 잔류시켜 지적을 받았다. 취재결과 지난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몇 명이 수도권에 잔류했는지 집계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미승인 잔류 인력이 더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관련 법과 규정을 어겼지만 출판진흥원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내려지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균형위 등이 직원 이전 권고를 한 게 전부다. 출판진흥원은 내년까지 잔류 인력을 전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지만 법과 규정이 유명무실해 계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법 개정을 통해 단순 권고가 아닌 징계 등 구체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동용 전북도의원(군산3)은 법 위반에도 어떠한 제재가 없다는 건 오히려 위법 행위를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며 단순 권고가 아닌 구체적인 페널티를 주도록 법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인 제4대 원장에 대한 역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임기가 만료된 제3대 김수영 원장은 지난 2018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에 출판문화산업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지만 미흡했다는 평가다. 출판진흥원의 수도권 잔류 인력 꼼수 논란뿐만 아니라 수도권 위주의 주요 행사 유치 등으로 정부 균형발전계획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원장들도 낙하산 인사 논란과 출판계 블랙리스트 집행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아오면서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했다. 이에 따라 출판문화산업과 이전기관으로서의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새 원장에 대한 임명이 언제 발표될지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권오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도라지 추출물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도라지의 기능성을 밝히기 위해 메타분석(systematic review)을 통해 여러 연구 문헌을 검토한 결과, 도라지가 중성지방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동물과 인체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동물실험, 인체실험 모두에서 혈중 중성지질과 관련 지표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 도라지 추출물을 쥐에게 8주간 먹인 결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는 45%,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4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라지 추출물 160mL를 96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식후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는 폭이 48%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논문 게재하고 특허등록 2건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영 과장은 최근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도라지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밝혀져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7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등 올해 임단협에 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 승급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격려금 230만원, 특별 합의 주식 5주, 주간 연속 2교대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 노사 절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잠정합의에는 노조가 요구한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해서는 사측이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노사는 2019년 한일 무역 갈등과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파업 없는 잠정합의에 이어 올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됐다.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노조는 27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1일 중부종합금융센터(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로 297번길 55)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정원호 노동조합 위원장, 이태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중부지역 고객에게 양질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9일 중부종합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중부종합금융센터에서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시 지역에 근무 중인 기업금융지점장 RM을 집중 배치해 지역 내 기관유치 및 기업금융 지원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RM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 대덕테크노벨리 및 국책연구기관 등 대규모 인프라가 조성되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통합적 관리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전시 및 대전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 지원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3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34)씨는 요즘 코로나19 확산세가 야속하기만 하다.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400만원에 임대계약을 맺어 가뜩이나 월세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져 월세조차 내지 못할 형편에 처했다. 김씨는 신용보증 기금을 통해 대출로 연명을 하고 있는데 전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빚도 더이상 내기 힘들어 가게를 접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김씨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는데 고정 지출은 늘어 어려움을 겪다가 백신 접종으로 올 여름 휴가철에는 어느 정도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 내다봤다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영업 시간 제한과 집합 금지 조치에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신용 대출 현황 자료에서 2019년 14조원에서 지난 5월 16조 70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1년 6개월 동안 2조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이서면(혁신도시) 등 4개 지역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시설은 24시 이후 운영 제한, 식당과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다. 나머지 시, 군은 기존 1단계를 유지하지만 사적 모임 인원은 4인으로 제한하게 됐다. 상황이 이렇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에 전북지역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이 매출 타격에 의한 빚을 감당하지 못해 대출로 연명하는 일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통계청 조사를 보면 전북 도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은 22만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일반음식점, 카페 등 골목상권은 포장과 배달 영업이라도 가능하지만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은 아예 문을 닫으면서 임대료와 인건비, 치솟는 물가 등을 견디다 못해 쌓여가는 빚을 신용 대출로 갚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시중금리는 올라 2%대 신용대출 금리가 최근 3~4%대로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영세한 자영업자 등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구조적인 문제로 지역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위험도 클 것이란 지적이 잇따른다. 금융계에서는 코로나19 매출 타격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와 관련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업황이 크게 악화된 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위험 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경향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영업자 부채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상환시점의 탄력적인 조정과 분산 방법 등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올 여름 휴가철 전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하루평균 27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2만1600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하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주말인 오는 31일 33만 7000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소요시간은 휴가지 방향 서서울군산이 4시간 50분으로 평소 주말보다 1시간 40분 증가하고, 귀경방향은 군산서서울 4시간 50분으로 역시 평소 주말보다 1시간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북본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 간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철 고속도로 소통을 위해 교통소통관리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고객 이용시설 방역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기간동안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전 졸음쉼터에 생수얼음을 무료제공하고 오는 30일 (호남선 여산휴게소), 8월 9일(서해안선 대천휴게소)에서 이틀간 드론을 활용한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점검 및 교통정보 확인, 운행 중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명품전주복숭아추진위원회(위원장 전주농협 임인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전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23회 전주 명품 복숭아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 비해 다소 번거롭고, 어색할 수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를 예방함과 동시에 침체에 빠진 농가들의 판로개척 및 전주 복숭아의 홍보를 위해 추진위원회에서 만반의 준비를 세워 준비된 물량을 조기에 완판하는 등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임인규 조합장은 차량 간 적정 간격 유지와 가이드라인을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전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당도선별을 한 엄선된 복숭아를 판매해 전주의 5대 농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전)- 본 건은 용연마을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전, 답, 야산 등이 혼재하는 농촌지역이다. 차량접근이 불가하나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대로1류, 가축사육제한구역, 고속국도법상의 접도구역이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숙박시설)- 본 건은 죽림온천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국도변을 따라 음식점, 상가, 주유소 및 숙박시설 등으로 형성돼 있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국도변에 접하여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판넬기와지붕 3층 건으로서, 적벽돌 치장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가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주택)- 본 건은 부남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임야 등으로 형성돼 있다.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여 교통시설과의 편의성은 보통이며, 차량접근이 용이하다. 일반목구조 목조지붕 2층 건으로서 쎄라믹싸이딩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가 되어 있으며, 전기필름에 의한 난방설비가 돼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고도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승인도 없이 여전히 일부 인력을 서울에 잔류시키고 있고, 주요 행사도 수도권 위주 개최만 고집하고 있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정원의 17%인 16명이 서울에 잔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은 균형위의 잔류 승인을 받지 않은 인원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17명의 직원들을 불법 잔류시킨 게 지적됐는데도 아직도 서울에서 이전시키지 않은 것이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인력 중 수도권 잔류가 불가피한 인원이 발생할 경우 기관장이 제출된 지방 이전 계획을 검토조정한 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 균형위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잔류 직원들은 출판진흥원의 이전 전 청사였던 서울시 강서구와 별도의 사무실인 상암동 등에서 출판 지원사업과 출판사 대상 교육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진흥원은 출판 업계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잔류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출판진흥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6년이 다 돼 가는데도 여전히 수도권 중심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승인 수도권 잔류와 더불어 출판 관련 행사도 주로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최된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사업설명회나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두 서울이 개최지다. 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이 도입됐음에도 국내 출판사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이유로 개최 장소가 서울로 정해졌다. 이 같은 출판진흥원 논리대로라면 출판 업계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애초에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잘못됐으며 전북에서의 기관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출판진흥원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수도권 중심의 출판 생태계 변화를 도모했는지, 또 코로나19 사태 속 온라인 행사의 전북 유치를 고민했는지에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전부터 지적을 받아 올해 초 미승인 인원 9명을 수도권에서 전주로 이전시켰다면서 출판 업무 특성상 수도권 업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잔류인력도 내년 초까지 계획을 세워 이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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