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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파트 가격 상승세 타고 경매시장도 활황세

전북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타고 경매시장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2일 발표한 ‘2021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최근 1년 아파트 진행건수는 1030건이며 지난 해 말만해도 80~90% 대에 머물던 낙찰가율이 지난 8월부터 103.6%로 100%를 넘어섰고 9월에도 10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 해 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감정가격 이상을 주고라도 아파트를 낙찰받으려는 응찰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459건의 경매물건이 나와 이중 198건이 낙찰돼 43.1%의 낙찰률을 기록했고 80.3%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감정가격이 10억2182만3000이었던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산88-1 임야가 16억10000만원에 낙찰돼 157.6%의 낙찰가율로 도내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고 정읍시 수성동 이지스타워팰리스 아파트는 17명이 응찰해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렸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198건으로 이 중 69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57.8%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으며, 낙찰가율은 0.9%p 상승해 107.6%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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