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2:5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전북은행, 정읍시 연지동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12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6일 정읍시 연지동에 위치한 아리솔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12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김동형 군산지역금융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이청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개소한 아리솔지역아동센터는 정읍지역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적응, 사회화 기술 습득,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한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학습 환경개선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기증받아 사용하던 좌탁, 책장, 수납장 등을 새롭게 교체해 아동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고,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바닥매트, LED전등, 블라인드 등도 함께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지점장 서두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이번에 조성된 공부방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역사랑 실천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9.16 18:01

전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서민 내집 마련 꿈 물거품 위기

전주시가 일관성 없는 행정처리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 꿈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택 사업추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로인해 지역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전주시와 효자동지역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효자동3가 37-1번지 일대 1만2363㎡에 무주택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용지를 매입하고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최근 관할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조합원 300명을 모집, 일반 분양을 위해 전주시로부터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가 지난 해 도시계획 심의 때 와는 달리 기부체납에 따른 일부 용적률 인센티브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당초 계획을 세웠던 세대수가 대폭 삭감될 처지에 놓여 사업추진자체가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월 전주시 2019년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효자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높이관련 도시계획 심의(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전주시는 상정 이유로 해당지역은 기존 주택개발 이후 34년이 경과해 안전진단을 진행할 만큼 안전문제가 심각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방안이 요구된다며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인가 이전 건축계획을 확정해 불필요한 민원발생과 조합원의 금전적 손해를 미연에 방지를 들었다. 특히 해당사업은 완충녹지 및 주변도로 등의 기부채납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 받고자 하는 사항으로 건축제한 등의 관련법령 및 조례상의 문제가 없다는 종합검토의견을 내면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판단됐다.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사업주체는 지하 2층 지상 28층 총 377세대 건립계획을 세워 최근 전주시에 건축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전주시는 도시계획심의 내용과는 달리 용적률 인센티브를 인정할수 없다며 수개월째 건축심의를 진행하지 않고 보류하고 있다. 확장도로 및 신설도로에 편입되는 사유지 면적을 용적률 완화 대상으로 신청했지만 해당도로는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완화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필요가 있다는 관련부서의 협의의견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계획에서 40~50세대 정도가 건립대상에서 제외돼 조합원이 수천만원 이상의 추가부담금을 내거나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졌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사업추진 진행이 빠르다는 게 지역주택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이지만 전주시의 방침대로라면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효자동지역주택조합의 관계자는 현행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에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하는 경우 용적률을 완화할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도시계획 심의에서 용적률 완화방침을 정해 놓고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는 것은 전주시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무참히 짓밟은 행위라며 일관성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용적률 완화는 도시계획 심의에서 거론할 대상이 아니며 지구단위계획 단계에서 결정될 사항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조합과의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건축물의 높이 및 용적률 완화는 지구단위계획에서 적용할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마땅히 개설해야 할 도로를 기부채납했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16 18:01

국민연금공단, 연금보험료 지원 통해 저소득층 노후소득 보장 기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이력이 있는 저소득층 367명에게 보험료를 대부해 총 누적 23억 원(7월 기준)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발굴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추진해왔으며 관련 재원은 국민연금증 카드 사회공헌기금으로부터 충당한다. 공단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연금을 받게 된 수급자 모두 당초 노령연금 수급요건인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충족하지 못해 연금을 수령할 수 없었지만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최소 14만원에서 최대 65만원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장기간 정기적인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해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최모(64)씨는 공단으로붜 176만원을 지원받아 연금보험료를 납부해 현재 매월 34만원의 연금 수령이 가능해졌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의 가용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며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16 18:01

비대면 선호, 추석 대목 택배 전쟁의 서막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내 택배 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여지면서 택배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선물을 보내거나 일시적으로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완화되면서 택배 수량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진택배 전주센터는 하루 2만 개를 보이던 택배가 지속해서 들어오면서 현재 3000개가 더 늘어났다. 택배 기사 1인당 200~220개 수량도 260개로 증가했으며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피크 기간으로 2만 8000개까지 내다봤다. 밀려오는 택배 수량 업무를 충당하기 위해 기존 120명의 적정 인원을 135명으로 추가한 상황이다. 로젠택배 전주점도 온라인 주문 증가와 선물 금액 한도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 평소 6000개에서 1만 개로 증가했다. 요일에 따라 물량이 달라지긴 하지만 이는 지난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비해 2000개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도내 8개 시군 택배를 담당하는 CJ대한통운택배 전주점은 아직 큰 폭으로 체감을 하지 않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하루 4~5만 개의 물량이 9만 개로 늘어난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을 위한 택배 서비스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추석 특수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11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이 2주가량 남은 상황 속에 전북지방우정청 내 소포 접수 및 물량이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4~15일 이틀 동안 접수된 소포는 8만 9000통으로 지난해 8월 26~27일(추석 9월 13일)보다 1만 2000통이 늘었다.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실질적인 소포 물량도 일 평균 2만 8000통에서 3만 500통으로 증가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아직 특수가 올 정도로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8일부터는 증가 추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16 18:01

김제 백구면 학동리 근린주택, 공술마을 인근 위치

△김제시 백구면 학동리(근린주택)- 본 건은 공술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마을내 단독주택 및 마을주변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대중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며, 서측으로 약 5~6m내외의 포장도로를 통해 출입한다. 일반철골구조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2층 건물로서 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저온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공장)- 본 건은 동성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장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 및 벽돌구조 판넬지붕 단층건물로서 벽돌 노출쌓기 및 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및 저온저장설비, 난방설비 등이 돼있다.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답)- 본 건은 운수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근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완경사지이며, 지적동상 맹지로 인접지를 통해서 출입한다.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영농여건불리농지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9.16 16:52

지역 상생 손 놓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코로나19 탓(?)

전북혁신도시 내 제3금융도시 유치나 지역 상생 문제에 대해 관내 공공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어쩔수 없는 불가항력 상태이고, 특히 일부는 기관장 공석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본질적으로 지역과 함께 하려는 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입주 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해 1월 당시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 중심으로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 포럼이 열렸으나 지난해 12월 식품연구원(6차) 회합 이후 중단됐다. 혁신도시 발전 방향, 지역 상생 발전 등이 논의된 해당 포럼은 혁신기관 내 공공기관들이 차례로 전북도와 함께 주관하면서 조찬 형식으로 마련됐지만 결정권자, 뚜렷한 목적 및 성과 등이 부재해 형식적인 자리에 불과했다. 친목 도모에 그쳤다는 점도 문제지만 정작 이러한 형식의 모임조차도 이젠 없는 상태다. 공식적으로 기관장들이 모이는 자리가 없는 가운데 당분간 개최 계획도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화상과 서면으로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했으나 입주 기관들이 전북혁신도시 발전에 대해 손을 놓은 채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 사태와 관련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 없는 직무대행 역할론에 대한 지적까지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기관 관계자들은 당초 기관장들끼리 모여 만든 자리인 만큼 직무대리가 참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혁신도시를 이끌어갈 중심인물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조직이 크고 영향력이 큰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이 최근 취임일성으로 지역 상생 의지를 내보였으나 당장 내부 업무 파악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각 기관들의 나 몰라라하는 식의 소극적 태도와 맞물리면서 향후 전북도와 유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직원들의 만족도 등을 의미하는 이전공공기관별 가족동반 이주현황을 살펴보면 전북혁신도시는 지난 6월 말 기준 신규 채용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내려온 가족동반 이주율 이 평균 73.8%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방자치인재개발원(49.5%), 한국전기안전공사(54.6%), 한국국토정보공사(55.0%), 국민연금공단(61.4%), 한국식품연구원(63.3%) 등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또한 같은 기간 전북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201개로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했지만 국가기관 같은 경우 공공기관 연계형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보이는 상황이다. 공공기관 위주로 연구소 관련 기업 유치 및 집적화가 인구 유입에 더 파급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종합 발전 계획이 혁신도시 금융과 농생명이 위주가 된 것도 발전에 한계를 보일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 공공기관과 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15 17:51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일차 경기장 가보니…

아이들이 그동안 많이 고생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랄 뿐이죠.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장 주변은 열띤 분위기로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은 기본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 체온측정 등 방역체계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모습이다. 진입하는 차량의 운전자들도 행사 관계자의 지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역관리에 임하면서 혹시 모를 감염 예방에 나섰다. 오전 8시 20분께. 9개 직종 314명 참가자 중 전북은 7개 직종 21명이 참가했는데 코로나 19 여파속에서도 행사장인 전주공고 정문 앞은 북적였다. 입구 주변에는 택시를 비롯해 차들이 끊임없이 몰려왔으며 도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줄을 이었다. 각 지역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내건 플랜카드는 마치 대학 수능장을 방불케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가려져 있었지만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이 역력했다. 피곤한 표정도 가끔 볼수 있었으나 선수들 얼굴엔 기대감으로 가득했으며 대회을 위한 노력들이 좋은 결과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오를 다졌다. 주변 곳곳에서는 다하면 전화해라,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라라는 등 아이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입장이 15분 남은 상황 속에서 시간이 임박해지면서 참가자들은 뛰어오거나 서두르는 모습도 보였다. 학부모나 선생님들은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불어 넣어주면서 대회 준비물과 신분증 등 빠진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챙겨주는데 정신이 없었다. 이들은 출입이 불가능해 참가자들이 잘 들어갔는지 정문에 진입하기 직전까지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대회장 주변을 맴돌거나 입구 내부를 내다봤다. 김포에서 내려온 학부모인 김윤호(47)씨는 코로나19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늦춰지고 감염 우려에 정말 많은 걱정을 했는데 아이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비록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15 17:51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첫 공개

현대자동차는 15일(한국시각)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신형 투싼의 주요 사양을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도입해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및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비롯해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투싼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시킨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해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8km/ℓ)을 탑재해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Multi Collision Brake)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신형 투싼의 감성 공조 시스템은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차량 안의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숫자로 표시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멀티에어모드는 버튼 하나로 은은한 바람을 제공하고 일정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주며,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시켜 에어컨 내 남은 응축수를 저감해 냄새 발생을 억제한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20.09.15 15:24

중소기업 57% "하반기 채용계획 있다"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절반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38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57.0%로 조사됐다. 43.0%는 직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할 직원의 경력을 조사한 결과,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51.6%로 조사됐고, 33.9%는 경력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신입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은 14.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수준에 그칠 것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조사결과 예년보다 적다고 답한 기업이 4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년수준이라는 답변이 34.4%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예년보다 많다고 답한 기업은 15.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할 직무는 채용경력별로 달랐다. 신입직은 마케팅, 영업관리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많았고, 경력직 채용은 IT프로그래밍과 국내영업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신입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마케팅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관리(17.1%) △국내영업(16.4%) △생산현장직(16.4%) △TM고객상담직(15.8%) 순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경력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 중에는 IT프로그래밍 직무를 꼽은 기업이 24.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국내영업(23.3%) △마케팅(17.5%) △생산현장직(16.4%) 순으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경기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경우 불경기일수록 매출과 직결되는 영업분야의 인력을 충원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 경영/사업환경에 대한 필요성 대두되면서 IT인력 충원을 계획하는 기업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소기업에서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으로, 신입직 채용 시에는 성실성과 도덕성을, 경력직 채용 시에는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를 꼽은 기업이 많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9.14 19:42

LH전북본부,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 서비스

LH전북본부(권창호 본부장)는 14일 사회적기업 연계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 서비스를 시행할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도내 권역별 LH 영구임대, 매입임대 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 시행 후 3년째 확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연계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 서비스는 LH와 사회적기업이 계약하고, 계약된 사회적기업이 LH 임대주택 거주 입주민을 고용해 재 임대 세대에 입주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LH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고, LH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업체 선정기준은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증기업으로서 건물위생관리업과 소독업 면허를 보유하고 입주민 채용에 사전동의를 요건으로 하며,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및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 추천업체 중 협의회 평가점수 상위순으로 평가 선정됐으며, 계약기간은 1년간이다. 청소서비스는 LH영구임대, 매입임대 재 임대 세대로 신규임차인 입주 전 시행되며, 청소내용은 기본적인 입주청소을 포함해 전염병균 및 병원균을 소멸 처리를 위한 세대 전체 연무, 분무 소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멸균소독을 강화했고, LH입주민은 사회적기업과 1년 단기계약 또는 근로시간별 일용계약 후 입주청소에 참여하게 된다. 권창호 본부장은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임대주택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며 입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14 17:52

전건협 전북도회, 한병도 국회의원과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지난 13일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병도 국회의원(민주당익산시을) 사무실을 방문, 최근 법안 추진 중인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민간위탁법)의 과도한 규제와 민간위탁기관의 자율성 침해 등 부당성을 직접 설명하며 법안 반대의견을 전했다. 김태경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행안부가 입법 추진 중인 민간위탁법 제정안은 정부의 법정위탁을 제외한 모든 지정위탁업무는 공개모집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며이 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적정한 건설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그간 협회가 수탁 받아 30여년간 수행해 온 실적신고 및 시공능력평가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민간위탁법은 현행법인 정부조직법 및 대통령령인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과 상당 부분 중복돼 법 제정 필요성이 전무한 상황이라면서 이 법안 제정 시 행안부에 총괄심의위원회를, 각 부처에는 운영원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행정력 낭비 및 정부 조직의 비대화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법정위탁과 지정위탁의 구분은 행정평의주의로 합리성이 결여된다며 분권행정과 행정권한 위임에 앞장서야 할 행안부가 민간위탁 운영의 자율성을 오히려 제약하고 관여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깊은 우려를 전했다. 이에대해 한병도 의원은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현황파악을 한뒤 해당 법안에 대한 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김 회장은 지역 전문건설사업자의 권익보호와 업역확대는 지역민들의 권익과 그대로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다시한번 민간위탁법의 문제점을 짚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14 17:52

JB금융지주, 15일 JT저축은행 인수 여부 촉각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JT저축은행 매각 입찰이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JB금융그룹의 인수여부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달 치러진 예비입찰에 JB금융그룹이 한국캐피탈, 리드코프, MBK파트너스 등과 참여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서는 15일 진행될 매각입찰이 JB금융지주와 한국캐피탈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등 JB금융지주의 인수가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정작 JB금융그룹 내부에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하면서 깜깜이식 인수전이 전개되고 있다. 14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JT저축은행 매각 주관사인 김앤장은 15일 JT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JB금융의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JB금융지주가 지난 4월 베트남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를 인수하는 등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 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다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고 JT저축은행이 수도권과 호남 지역 영업권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도 베트남 증권회사 인수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고 다양한 수익 창출을 위해서도 비은행 부문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베트남 증권회사 인수 때와는 달리 입찰 예정가격은 물론 본 입찰에 참여여부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JT저축은행의 규모를 볼 때 인수가격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예정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여서 JB금융그룹이 본입찰에 참여할지 여부와 응찰가격을 놓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참가한 것은 맞지만 입찰예정가는 몰론 본입찰에 참여할지 조차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어서 아무것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성남 본사와 광주, 전남 목포에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 1조5345억 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달성한 알짜 저축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9.14 17:5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