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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A씨는 어머니를 위한 치매상품을 찾아보던 중 전화를 통해 B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치매보험의 상담 및 청약을 진행하게 되었고, 자신이 보험상품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해 상품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예라고 대답했다. 이후 실제로 어머니가 경증치매 진단을 받아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해당 상품이 중증치매만 보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기대했던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전화를 통한 보험상품 가입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편리하게 청약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품내용을 눈으로 보면서 가입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완전판매에 취약할 수 있다. 이번 톡톡 금융상식에서는 전화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꼭 알아야할 유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보험가입시 상품의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에 대한 설명도 끝까지 듣고 가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전화로 보험을 모집하는 경우 설계사는 고객에게 상품의 중요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상품을 소개하는 단계에서는 주로 장점만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다가, 실제 청약단계에서만 단점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청약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설명을 경청해야 한다. 두 번째로 상품설명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천천히 또는 크게 말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상품구조가 복잡한 보험상품의 경우 설명해야하는 내용이 많아 통화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설명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사가 빠른 속도로 내용을 설명하고 고객에게 이해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청약 시 녹취는 향후 계약자의 이해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되므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경우 재차 요청해 설명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세 번째로 변액보험, 금리연동형 저축성보험 등 일부 보험상품은 가입 전에 상품요약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가입 권유 전 혹은 가입 권유 도중 요청하면 이메일, 우편 등으로 상품요약자료가 제공되므로 원하는 경우 상품요약자료를 요청해 설계사의 설명과 비교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큰 글자와 그림이 있는 자료를 받아볼 수 있으므로 필요시 적극 이용하기를 바란다. 네 번째로 보험회사의 해피콜 통화시 가입하신 상품의 내용을 재확인해야 한다. 해피콜은 보험회사가 신규 가입한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청약철회 가능기간 내에 전화 등의 방법으로 보험계약의 중요내용을 재확인하는 절차다. 해피콜 내용이 기억하고 계신 상품내용과 다르다면 주저 말고 재설명을 요청하고, 상품내용을 이해한다고 대답한 녹취자료는 향후 분쟁시 증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이해여부를 묻는 질문을 주의 깊게 듣고 신중하게 대답해야한다. /김태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선임조사역
속보= 익산 평화지구 아파트 건립이 15년 넘게 첫삽조차 뜨지 못하면서 사업 시행자인 LH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14일 1면15일 자 1면 보도) 사업 시작 15년 만인 지난해 9월이 돼서야 뒤늦게 열린 기공식에서 LH 관계자를 비롯해 익산시장과 지역 정치인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기공을 축하하며 올해 상반기에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최근 발견된 중금속 오염토로 인해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LH전북지역본부는 2018년 8월께 실시설계 초기 샘플 시료 채취를 통해 지반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6만톤 가량의 생활계폐기물을 확인했다. 설계 당시부터 대책이 마련됐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책임론이 제기되는 이유다. 사업대상지 인근에서 46년째 살고 있는 주민 A씨(66)는 10여년 전부터 일대가 기대감에 부풀어 대부분 이사도 안 가고 버티고 살아왔다면서 지난해 기공식을 할 때만 해도 다들 이제 정말 공사를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또 연기라니, 이제 기다리는 것도 지친다고 LH를 원망했다. 김용균 익산시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사안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하겠다며 오염토를 처리하는데 300억원이 소요되더라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LH에 저렴한 분양가를 요구해 왔다면서 공기 단축은 물론 오염토 처리비로 인한 분양가 상승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는 입장문을 통해 지역주민이 장기간 염원해 온 사업의 정상화와 조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오염토 정화작업 및 설계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함과 동시에 사업성 개선을 위한 협의를 익산시와 긴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분양가격은 인근 지역 거래시세, 분양성 및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사태와 경기불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중 91.9%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불황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20대(87.1%)보단 △30대(93.1%)와 △40대 이상(92.7%) 직장인 그룹에서 높았고, △미혼(91.0%)보다 △기혼(93.1%)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들이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순간은 사람이 없고 한산한 식당/카페를 볼 때(47.1%), 회사에서 구조조정이나 경비절감 등 소식을 접할 때(44.4%), 식비/교통비 등 기본 생활물가가 부담스러울 때(30.3%) 등이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은 소비는 물론 저축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가 코로나19사태 이후 소비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묻자 전체 직장인 중 59.2%가 소비가 줄었다고 답했다.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은 26.0%였고, 기존과 변화 없다는 답변은 14.8%였다. 다음으로 저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는 답변이 47.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 상태에 변화가 없다는 답변은 34.7%였고, 저축을 늘렸다는 답변은 17.8%였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현금을 저축할 여유가 없어서(앞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 같아서)(47.6%)와 무급휴직 등으로 월 소득 자체가 줄어서(32.5%)를 꼽았다. 한편 직장인 5명 중 4명(81.4%)은 추가 소득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 의향은 △40대 이상(84.6%), △기혼(85.0%)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직무대행 최규성)가 이달부터 임대료 인하를 통해 착한 임대료를 크게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X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해 각각 20%와 30%를 감면해 주던 기존 임대료를 8월분까지 35%와 50%로 추가 감면할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감면에서 제외됐던 대기업과 중견기업 임차인까지 포함해 같은 기간 동안 20%의 임대료 감면을 새로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신규 임차인에 대해서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하며 8월 이후에도 피해 정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추가 연장을 고려할 예정이다.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매출 감소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며 임대료 인하 노력이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임차인의 경영상 애로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근영)은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수출 전문인력 활용을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청년을 신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2명 이내에서 희망시 인력 알선과 수출교육, 멘토링, 해외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한다. 경기 상황을 감안해 오는 7월까지 2회 이상 총 200명(회장 100명)의 청년글로벌 마케터 및 참여기업을 선정해 매칭 예정이며 1차 기업 모집 후 다음달 중순부터 마케터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한 청년글로벌마케터는 지원 입국 제한이 풀린 교역 국가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접수는 이달 29일까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왔는 데 짜증까지 나네요 18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됐지만 도내 곳곳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자격 요건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서류 미지참 등의 이유로 헛걸음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5부제를 적용해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온라인 신청을 실시했다. 이후 지자체별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방식에 따라 세대주가 읍면동 주민 센터나 시중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소득과 재산 상관없이 세대원 수에 따라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이르는 지원 금액을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전주농협과 전주시청 내부 은행 창구에는 초조함과 설레는 표정으로 자신의 번호가 불리기만을 학수고대했다. 시민들은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생활고 부담을 줄이고 상담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신청과 더불어 첫날부터 5부제를 적용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신청과 달리 대기자들로 줄 서 있거나 혼선을 빚는 경우는 비교적 덜한 모습을 보였다. 이중 오프라인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자 90% 가까이가 노년층이 차지한 모습을 보였다. 전자기기, 공인인증서 등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방문을 통해 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마음에 놓인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세대원이 위임장을 지참하지 않았거나 확인 결과 세대주가 아니고 5부제로 진행되는 것을 알지 못해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했다. 서화자(72여)씨는 아들이 세대주인데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위임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버스를 타고 힘겹게 도착했는데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죠라고 토로했다. 김모(75)씨도 태어난 년도에 따라 접수가 가능하다는 말을 여기 와서 처음 들었다며 나 혼자 사는데 누가 말을 해주겠냐고 말했다. 입구에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안내문이 마련돼 있었지만 고령층들이 한눈에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으며 정작 필요한 내용은 부재했다. 실제 진행 절차, 유의사항, 신청 방법 등 실질적으로 지급받기까지 도움을 받을 사안은 빠져있어 홍보 방법에 따른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시민 윤영선(51)씨는 대면 접수 같은 경우 주로 고령자들이 신청하는 만큼 관련 내용을 쉽고 빠르게 파악이 가능한 방법이 필요하다며 보여주기식의 홍보가 아닌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홍보 체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가계부채는 물론 기업대출도 크게 늘면서 전북지역 사회전반이 빚더미에 올라섰다. 특히 예금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발(發)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전월에 비해 5,694억원이 늘어나면서 전월 2,653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감소세였던 예금은행의 여신이 2,460억원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전월(2,747억원)에서 3,234억원으로 늘어 25조 9,716으로 예금은행(30조9,292억 원)의 전체금액을 추월할 기세로 늘고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2,669억원+4,923억원), 가계대출(+127억원+988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금수요가 많아지면서 증가됐고 가계대출은 주택자금 수요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은행권에 비해 대출이자가 월등히 높은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의 대출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751억원+1,176억원) 및 새마을금고(+1,501억원+2,031억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2,679억원+3,063억원), 가계대출(+215억원+397억원)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기업이윤이나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부담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사회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은 연 20%를 육박하는 경우가 많아 기준금리 0% 시대에 맞춰 금리인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는 갈수록 인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2금융권의 대출은 여전히 높아 지나친 폭리를 취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더욱 어렵게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8일부터 전북은행 영업점 어디에서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접수받고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북은행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신청 가능하며, 카드 미보유자는 세대주 본인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발급한 후 방문 영업점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영업점 혼잡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를 적용한다. 예를 들면 1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 19일에는 2와 7, 20일에는 3과 8, 21일에는 4와 9, 22일에는 5와 0인 고객만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신청 받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따뜻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두 배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게 1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규모를 2800억원으로 증액하고 건설업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만 일부업체에 대한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많은 피해업체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한도는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축소했다. 개인사업자와 저신용(신용등급 6등급 이하) 기업 대출실적에 대한 지원비율은 지금과 같이 100%를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확대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기장호)와 (사)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정기수)는 지난 14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실버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고창지사는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고창 지역노인들에게 전력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예정이다. 기장호 지사장은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지역축제 일일 홍보 도우미, 전력설비 주변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동계농협이 2019년 RPC 경영대상에 우수상을, 군산 대야농협 쌀 큰들의 꿈이 전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돼 수상했다. 농협 전북본부(본부장 박성일)은 최근 정례조회에서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에 RPC 경영대상 표창패와 부상 시상과 함께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에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우수상 표창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동계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서 모범적인 RPC임을 입증했으며 대야농협은 2019년 팔도 농협 쌀 대표 브랜드 평가로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RPC 경영대상은 전국 140여 개 RPC을 대상으로 수매실적, 투명 경영, 농가 만족도 등을 종합해 평가 이후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팔도 농협 쌀 대표 브랜드 평가는 전국 RPC에서 판매하고 있는 150개의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고품질 품종, 수분함량, 단백질 함량 등 품위평가를 진행한다. 품위평가 상위 브랜드에 대해 식미평가가 실시되고 그 중 고득점을 받은 상휘 5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직무대행 최규성)가 지난 15일 코로나19 대응 국내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에 온라인을 통해 소개했다. LX는 유엔 공간정보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효과적인 한국형 공간안전정보 제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이번 웹 세미나는 한국과 호주,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참가해 코로나19 사태에 적용 가능한 공간정보 활용 국가별 사례를 공유했다. 김택진 LX공간정보본부장은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는 정확한 확진자동선과 의료기관 위치 등을 시작적으로 제공해 출시 1주일 만에 1억 뷰를 넘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공간정보정책은 평소 공간정보와 빅 데이터를 실생활에 접목시켜 국민 편익 증진시키려 노력한 산물이다며 아태지역과 함께 국제사회 협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타격이 극심해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홍보와 자격조건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금융권에서도 다양한 혜택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보는 경우는 소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과제 조사 결과 정부의 코로나19 지원 중 소상공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지원책은 대출보증지원 확대(40.0%)로 조사됐다. 임대료 인하시 세액공제(23.2%),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 확대(14.4%), 고용유지지원금 확대(12.4%),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문제는 정부의 지원 사업 활용도의 편중이 심각하며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본 소상공인은 과반수에도 못미친다는 점이다. 올해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한 소상공인은 38.6%에 그쳤으며 노란우산공제(32.3%), 제로페이(6.6%), 일반경영안정자금(3.2%),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나머지 소상공인들은 지원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44.3%) 신청방법 및 서류 작성이 까다롭다(24.8%) 등의 사유로 지원 정책을 이용하지 못했다. 현재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중복응답)으로는 세 부담 완화(61.4%)를 꼽았으며 자금 지원 확대(58.4%), 소상공인 제품서비스 소비촉진(9.6%) 등으로 고질적인 애로인 자금난 대책에 대한 확대가 요구된다. 또한 임대료 상승 및 임대차 기간 갱신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21대 국회가 소상공인을 위해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상가 임대료 부담 완화(43.0%)를 강조했다. 이어 골목상권 및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41.4%),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대(35.0%),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보완(2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실제 도움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역부족이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상황 변화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지속적인 홍보와 규제 완화, 지원 혜택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의 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을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기 시작하고, 앞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온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도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통한 방문 신청이 가능해진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으려는 국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별도 홈페이 지로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원칙적으로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한 경우 세대주 대신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몰리지 않도록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 다만 상품권선불카드 수량이 부족하면 나중에 받아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급일을 별도로 알려준다. 신청할 때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모바일형은 만원 단위로, 종이 형태는 지자체별 최소 권종 안에서 기부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해당 지자체에서 준비한 선불카드 권종 안에서 선택해 기부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받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특별광역시는 해당 특별광역시 안에서, 도 지역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시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안에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은 제외된다. 선불카드는 112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데 대부분 세대주가 거주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는 기초자치단체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곳도 있다. 선불카드 사용 가능 업종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신용체크카드 방식 사용처와 일치하도록 했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업종에 맞춘 곳도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같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소멸한다. 종이 형태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기한이 5년이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되도록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안내권고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 긴급재난지원금도 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에 재난지원금을 충전받고 싶지만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날부터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 가 능하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이 역시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은행 창구를 방문해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해야 하며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충전된다. 11일부터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요일제 적용에서 제외됐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급해 국민들이 가장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되도록 온라인으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간 매출이 2조원 대에 달하는 현대건설기계㈜가 군산에 지게차 공장을 신설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일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돌입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전북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1월 7일 전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중공업㈜이 소유한 군산 오식도동 국가산업단지 41만7541.1㎡ 부지에 지게차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은 기존 현대중공업 풍력발전전기공장을 활용한 덕분에 253억이라는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지게차 라인을 신설했다. 공장은 기존의 현대중공업 부지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의 생산 가능대수와 예상 매출액 등은 현재 산출 중에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 계열사로 지난 2017년 4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됐으며, 굴착기나 지게차 등 중대형건설기계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만 2조8521억3916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까지 포함한 전체 직원 수는 1357명으로 이번에 신설된 군산공장에는 직원 30여명이 우선 배치됐다. 주력 생산품목은 지게차로 기존 풍력공장을 활용해 라인을 재배치했다. 또 지게차의 내구성을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도 갖췄다. 시험장은 고속주행코스와 장애물 주행코스 등으로 이뤄졌다. 현대건설기계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 KT와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협약 이후 5G기반 무인지게차 기술의 공동개발에 들어갔다. 앞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4월 작업장 환경과 장애물 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 작업이 가능한 무인지게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무인지게차는 물류의 순환 속도를 높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팬데믹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기술이 조명 받으면서 향후 시장 전망은 더욱 밝다.
속보= 익산 평화지구의 오염토 정화비용이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면서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우려된다. LH가 시행 중인 1027세대 규모 아파트 건설은 지난 2005년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시작됐다. 구도심 일대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LH의 재정난과 보상가 이견으로 인한 소송 등이 이어지면서 난항을 겪었다. 사업 중단이나 연기가 반복되다 지난해 8월에서야 익산시에 착공서류가 접수됐고 9월 27일 기공식이 열렸다. 당시 익산시는 3.3㎡당 700만원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LH가 분양한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760만원)와 청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지구(760만원) 사례가 판단의 근거가 됐다. 이런 와중에 예상치 못한 오염토가 확인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화비용이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이 비용은 고스란히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오염토 처리비용이 3.3㎡당 100만원 안팎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지지부지했던 숙원사업이 또 미뤄지는 것도 큰 문제지만, 오염토를 정화하기 위해 사업비가 늘어나면 그만큼 분양가가 높아져 입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LH가 조속히 수습책을 내놔야 하고, 익산시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LH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원인자부담인 폐기물을 누가 묻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현재 사업비 문제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분양가 역시 매우 고민스러운 상황이라며 본사 및 지역본부가 함께 논의 중이고,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19만5000톤의 오염토는 본격적인 공사 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정밀조사 용역에서 확인됐다. 앞서 LH전북지역본부는 2018년 8월께 실시설계 초기 샘플 시료 채취를 통해 지반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6만톤 가량의 생활계폐기물을 확인했다. 하지만 보상이주 지연과 소송 등으로 인해 실 착공이 늦어지면서 정밀조사가 최근에서야 이뤄졌다.
봄철 본격적인 부동산 성수기에도 불구, 6개월간 지속 상승하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동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피해 전북지역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몰리던 묻지 마 식 투자가 끝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 동향보고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돼 전주보다 -0.01%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북 아파트 가격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지난 해 말 정부의 12.16 부동산 규제 정책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이후 6개월만이다. 지난 해 말 이후 전북 아파트 가격은 구도심 등 기존 아파트 가격이 세대당 수천만 원씩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신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가격 상승이 수개월 간 이어졌다. 전북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피해 전북지역으로 부동산 투기자금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등에 비해 전북지역의 부동산 규제가 심하지 않은 데다 10여 년 전 만해도 광주, 대전지역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수년간 지속하락하면서 현저한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투자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전북아파트 가격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 수도권 발 묻지 마 투자가 이제 멈춘 게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결국 세대 당 수천만 원씩 붙어있는 거품은 전북지역 실수요자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전망이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 초만 해도 서울 등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투기업자들이 전주에 와서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하듯이 신규 아파트를 10채, 20채 씩 사가기도 했다며 이 때문에 전북아파트 가격이 기형적으로 상승했고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세대당 수천만 원씩의 피가 형성됐지만 결국 실수요자들이 고스란히 떠 앉게 될 상황이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박수천)의 혁신조달기업 지원 활동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4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전북 소재 기관의 벤처나라 구매액이 14억원으로, 올 한 해 전북지방조달청이 목표로 하고 있는 40억원의 34.8%를 달성하며 전체 11개 지방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조달청이 연초부터 전담추진반을 조직해 탄소관련 지원 대상기업 직접 발굴,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참여 유도 등을 골자로 수요기관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박수천 청장은 벤처나라 실적 추이를 분석을 해보면 올 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실적 채우기에 급급해하지 않고 실효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가 완주삼봉지구 국민임대29형 119호, 행복주택 356호를 추가 공급하면서 지역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14일 LH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완주삼봉A-1BL은 행복주택 545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영구임대 175세대로 구성된 총 1092세대의 혼합단지다. 지상 11~25층의 아파트 4개동과 상가동, 사회적 기업지역편의시설사회복지관경로당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이뤄졌다. 이번 추가 공급은 입주를 원하는 고객이 직접 동호를 선정하는 동호지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주택의 경우 입주자격의 소득 및 자산조건이 130%까지 완화됐으며 신혼부부 계층의 혼인기간 기준도 기본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한부모 가족의 경우 자녀의 연령이 만 6세 이하에서 만9세 이하로 조정됐다. 행복주택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민임대29형은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작일 10시부터 4시까지 동호지정 완료 후, 계약금을 입금한 뒤 계약체결 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 지속화 추진을 위한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opportunity)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드시(必) 살리겠다(生)는 의미로, 이번 전북도 2회 추경에 도비 38억 원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 규모에 따른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원부자재구입과 기술개발,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이 시급히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전라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매출액이 20% 증가한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동기간(1~4월)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기술인력 유출에 최대 애로가 있음을 청취하여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정책자금 거치 기간 연장, 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례보증 등 간접 지원과 함께 직접 지원이 더해져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에 애로가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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