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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국체전] 전북 사이클, 35년만에 종합우승 '확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번 강원 체전에 출전한 사이클이 전국 17개 시도와의 경쟁에서 종합우승이 확실하고 육상 필드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확정지으며 환호했다.전북은 체전 폐막 전날인 21일 현재 사이클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35년 만에 사이클 종목 종합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북 사이클은 지난 1980년 제6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한 바 있다. 2위 경북에 200점을 앞서고 있는 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전북 사이클이 이처럼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 배경에는 전국 유일의 실업팀인 삼양사 사이클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삼양사 사이클팀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현지 합숙훈련을 할 정도로 이번 체전을 별러왔다. 선수 중에는 작년 3관왕이었던 나아름 선수가 금2, 은2개를 따냈고 이은희 선수도 2관왕에 올랐으며 이주희 선수까지 금메달을 차지했다.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과 포인트와 단체추발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국토공사의 신동현 선수의 공도 크다. 경륜 진출을 마다하고 국토공사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동현은 금1, 은2개를 거머쥐며 전북 사이클의 성적을 견인했다.여기에다 전주시청과 전북체고, 전라고 선수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금빛 레이스도 35년만의 사이클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전북사이클연맹 김효근 전무는 지도자들의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과 선수들의 땀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또 대회 기간 선수단을 찾아온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의원들의 1박2일 응원과 격려도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무는 전주의 낡고 노후된 경기장과 관련 김 시장이 경기장 신축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말한 대목이 선수와 코치들의 힘을 가장 크게 북돋았다고 덧붙였다.사이클에 이어 육상 필드 부문에서의 전북선수들의 성적도 타 시를 압도했다. 전북은 지난 18일 해머던지기에서만 이관석(이리공고), 정다운(전북체고), 강나루(익산시청) 선수가 금 3개를 쓸어 담고 다음 날 신수영(전북체고) 선수가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리공고 김영빈과 박예린이 멀리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4개의 은메달과 6개의 동메달까지 수확하며 21일 현재 전국 2위를 기록했다.전북 육상의 도약은 필드에만 그치지 않았다. 트랙 종목의 선전도 돋보였다. 전북체고 김용수와 이상민이 각각 5000m와 1500m에서, 개발공사 김지은이 여자 400m, 한국전력 심종섭이 1만m에서 금빛레이스를 펼쳤다. 해마다 넘어지는 불운을 겪던 익산시청 신소망도 800m 금과 1500m 은을 따내며 활짝 웃었다.특히 익산시청 육상팀의 선전이 주목을 끌었다. 이주형 감독과 오미자 코치는 9명을 출전시켜 무려 7명이 8개의 메달을 따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금을 딴 신소망과 강나루를 비롯해 김덕훈(해머던지기 동), 김현배(포환던지기 동), 최예은(장대높이뛰기 은), 이미나(포환던지기 동), 조혜림(원반던지기 동)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육상연맹 송춘섭 전무는 필드와 트랙을 합해 모두 9개의 금메달과 은 5개, 동 6개를 따내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며 체전에 대비해 강훈련을 해 온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모처럼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송 전무는 지난 9월에 부임한 정대영 전북육상연맹회장의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2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목표 초과달성하겠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이 대회 6일째를 맞아 요트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전북은 이날 현재 종합득점 1만7603점, 금메달 43, 은메달 49, 동메달 70개로 종합 11위를 기록하고 있다.21일 부안군청의 김근수송민제는 강원도 양양 수산항요트마리나에서 열린 호비 16급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요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은 이날 육상 여자일반 1500m에 출전한 신소망이 은메달을 따냈고 레슬링 남대부 G)98kg급에서 전주대 조영민과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수영에서 전주시청 권한얼이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이어 배구 남성고, 하키 김제여고, 요트 부안제일고 김주형, 레슬링의 전주대 이하늘과 전북도청 김신규, 태권도 우석대 이승민, 당구 동양기계 박은지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동메달 70개를 채웠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결승에 오른 탁구의 이일여고, 핸드볼 남녀 고등부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제일고와 정읍여고, 수구 챔피언을 노리는 전북체고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전북선수단은 또 레슬링과 태권도,골프, 사이클, 카누, 수영에서 막판 투혼을 불사르며 전북의 중위권 성적 진입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오늘까지 큰 부상없이 경기를 치르며 선전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애초 목표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2 23:02

[강원 전국체전] '카누 여제' 후배들 배려도 최고

강산이 변하도록 한국 카누의 정상을 지킨 여제 이순자(37전북체육회)가 후배들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이순자는 21일부터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여자 일반부 카약 1인승 K1-200m와 K1-5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대신 2인승 K2-500m에 최민지, 4인승 K4-500m에 배지언, 선지은, 최민지와 팀을 이뤄 나서기로 했다.2000년부터 2011년까지 K1-500m 12연패를 달성하고 2012년 K1-200m 1위에 올라 체전 13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개인전의 여왕 이순자다.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이순자가 후배들의 성적 향상을 돕고자 개인전 대신 단체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순자의 후배 사랑은 처음이 아니다.그는 2013년 제94회 대회 때도 2인승과 4인승 경기에만 출전했다.당시 그는 자리를 비켜줄 때가 됐다며 1인승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절대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이순자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K1-500m 동메달에 이어 제95회 전국체전 K1-500m에 출전해 곧바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나이는 못 속인다던 주변의 시선에 철퇴를 가했다.올해 개인전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2013년과 비슷한 듯 다르다.카누연맹 관계자는 당시 개인전에 나서는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서였다면,올해는 단체전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해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물론, 절대 쉬운 도전은 아니다.이순자와 최민지는 이날 오전 여자 일반부 K2-500m 예선에서 1분52초73을 기록, 조 2위가 됐다.이순자와 함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K4-500m 은메달을 합작했던 김유진을 앞세운 대전체육회의 1분52초36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이순자의 배려와 도전이 어떤 결실을 볼지는 22일 열리는 K2-500m와 K4-500m 결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10.22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선전' 종합 7위까지 올라

강원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를 맞아 전북선수단의 활약이 눈부시다.전북은 20일 현재 종합득점 1만2780점으로 전날 전국 9위에서 7위까지 올라섰다.육상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고 우슈쿵푸와 스쿼시에서 각각 2개씩의 금을 따내는 선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전북은 이날 육상 남자일반 1만m에 출전한 한국전력 심종섭이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종섭은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전북역전마라톤 2013, 2014년 최우수선수 출신으로 고향에 뜻 깊은 금을 선물하며 전북역전마라톤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남고 1500m에서는 전북체고 이상민이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익산시청 신소망은 여자일반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날까지 육상에서만 모두 9개의 금을 수확했다.우슈쿵푸에서는 정무문의 이승훈이 남고 산타65kg에서, 전북협회 조성현이 남자일반 같은 급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의 순위 상승을 도왔다.스쿼시 여고 개인전에 나선 전주제일고 문혜연과 남자일반 개인전 전북연맹 이승택은 금메달을 합창했다.군산대 남소미는 여대 개인전 탁구에서 금빛 스매싱을 펼쳐냈으며 올 전국대회 다관왕인 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일반 공기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쏘았다.경북 금천에서 열리고 있는 수영에서도 전북의 첫 금이 나왔다. 도체육회 백일주는 여자일반 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전날 늦게 끝난 씨름경기에서는 전주대의 서남근이 장사급에서 우승했고 체조에서 전북선발이 에어로빅-스텝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전북은 금메달 42개를 비롯해 은메달 45개, 동메달 63개를 획득하면서 대회 5일만에 애초 목표했던 금 29개, 은 44개를 돌파해냈다.단체전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파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던 서남대 축구가 광주대에 분패했다. 여대부 테니스 원광대도 명지대에 지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전국최강인 남성고 배구가 충북 제천산업고에 1-3으로 패하는 수난을 겪었다. 군산고와 기전여고, 비전대 농구도 모두 2회전 경기에서 탈락했다. 반면 정읍여고는 핸드볼 2회전에서 경남 무학여고를 26-14로 대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북은 체전 종반인 21일 전북제일고와 정읍여고가 핸드볼 준결승을, 전북체고가 수구 4강전을 치른다.또 체급종목인 레슬링과 태권도에서 메달 사냥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육상과 사이클 경기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금메달을 노리는 요트와 골프, 볼링 경기도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1 23:02

[강원 전국체전] 해마다 체전 찾는 '태권V 삼총사'

매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장에는 수십년간 빠짐없이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치는 3명의 전북 지방 정치인들이 있다. 이들은 짧게는 30년에서 많게는 40년째 체전 기간 내내 경기장에 상주하며 선수와 코치진들을 격려한다.전북도의회 강영수(65) 환경복지위원장과 이병하(65)강동화(54) 전주시의원이 그 주인공들이다.세 의원은 사실 지방의회 의원이기에 앞서 뼛속까지 태권도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선수와 심판 등을 거친 뒤 20년 안팎으로 태권도장도 운영했다.세 사람의 공통점은 또 있다. 이들은 모두 전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차례로 거치며 지역의 태권도를 위해 봉사와 헌신을 했던 인물로 현재 협회 부회장이다.전주시의원을 한 뒤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는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은 최근 태권도 최고의 경지인 9단으로 승단했다. 전주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유치 활동 등 전북의 태권도 발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15세부터 시작한 태권도 인생이 벌써 50년째다. 도의회 태권도지원조례안도 그의 작품이다.이병하 전주시의원은 전주비전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선수와 심판, 관장 출신 태권도 7단이다.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전북태권도협회 총무이사를 맡았으며 세 의원 중 맨 먼저 협회 전무이사를 지냈다. US오픈 전북 감독과 35사단 태권도 감독과 코치를 할 만큼 전북의 태권도 발전에 인생을 바쳤다.강동화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은 우석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석사를 수료한 학구파. 재선의 강 의원은 15년간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꿈나무 태권도 선수를 육성해왔다. 소년체전 입상자도 다수 배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았던 전주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살림꾼이기도 하다. 무주 태권도원과 연계한 전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전국체전이 열릴 때마다 태권도 경기장에 상주하면서 후배들의 선전에 환호하고 실수에 탄식을 쏟아내는 이들에 대해 유형환 전북도태권도협회장은 세 분의 의원들이야말로 전북 태권도를 지켜내는 버팀목이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진정한 태권도인들이다고 말했다.20일 태권도 경기가 한창인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체육관에서 만난 세 의원이 12만 인구의 태백시에도 이처럼 좋은 태권도 경기장이 있는데 67만 명이 사는 전주시에 태권도 대회를 열만한 실내체육관 하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입을 모으는 대목에서 이들의 태권도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전해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1 23:02

[(179) 컨트롤 샷 연습하기] 풀스윙 하듯 몸통 회전 포인트

지난 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경기의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 골프팬들은 다들 알고 있다. 연습장에서 프레지던츠컵을 다녀왔다는 말을 하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방의 특성상 많은 골퍼들이 인천까지 찾아갈지 의문이 들었지만 확실한 흥행카드가 있다면 많은 골퍼들이 발품을 팔고서라도 달려가고, 비싼 입장료에도 많은 골퍼들이 지갑을 연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대회장에서 기념품을 사들고 오서 행복하게 자랑하는 모습이 부럽게도 느껴졌다.이 같은 흥행이 한국 남자골프게에도 불어오기를 기대해봤지만, 골프 시즌인 가을에 2개월간 고작 2개 대회만 열린다는 게 골프를 직업으로 가진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팠다. 여자 골프인 KLPGA의 흥행에 부러워하지 말고, 무언가 달라지는 남자프로골프계가 되었으면 한다.많은 골퍼들의 연습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면, 대부분의 골퍼들은 풀스윙 연습만 하는 경우를 본다. 풀스윙으로 연습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70% 정도의 스윙을 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4분의3 스윙은 실제 필드에서 많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바람이 불어서 공을 낮게 친다거나, 부득이하게 컨트롤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 사용되는 샷이기도 한데, 4분의3 스윙은 매우 유용하다.사진1과 2는 4분의3 스윙으로 백스윙과 피니쉬 동작이다. 이 같은 스윙을 하면서 주의해야하는 것은 사진3과 같이 몸통의 회전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하게 되면 컨트롤 스윙이라기보다 초보자가 휘두르는 동작과 같이 느껴질 수 있다.4분의3 스윙은 자연스럽게 풀스윙을 하듯이 몸통회전이 포인트가 되며, 몸통의 회전 없이 팔로만 스윙하게 되면 뒤땅이 많이 나오게 되며, 상체의 움직임을 유도한 동작으로 변질되어 엎어치는 스윙이 되기 싶다.허리를 자연스럽게 돌리며, 몸통회전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이 연습의 포인트다.써미트골프연습장,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0.21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이변·반전 '감동 드라마'

스포츠의 묘미는 역시 이변과 반전, 그리고 불꽃 투혼으로 예상을 뒤집는 승부에 있다.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중 애초 전망을 뛰어넘는 성적을 올린 선수와 팀이 속출하면서 환호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이변의 서막은 지난 17일 여고부 양궁 60m 사대에 선 오수고 김지원이 알렸다. 메달 획득이 불확실했던 김지원은 이 경기에서 348점을 기록하며 금빛 과녁을 꿰뚫어 코치진과 동료 선수들조차 놀라게 했다.이변은 다음날로 이어졌다.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5000m 달리기에서 전북체고 김용수가 1위로 테이프를 끊은 것. 올 대회에서 메달이 없었던 2학년생 김용수의 금빛 질주에 코치진과 전북육상연맹 관계자들이 무릎을 쳤다.개발공사 소속 육상 김지은도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투지를 발휘했다. 100m와 200m가 주종목이었던 김지은은 아버지인 같은 팀 김우진 감독의 조언으로 올 처음 400m로 전환해 금메달을 땄다. 부녀의 전략과 노력이 금빛 레이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사이클 남자일반 경륜의 최래선은 타지로 갔다가 2년 전에 전주시청에 복귀한 노장. 최래선은 이날 나이가 들면서 체력과 경기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케 하면서 금메달을 도민들에게 선물했다.또 익산 이일여중 탁구부의 김별 코치는 일반부 선수로 출전해 단식에서 비록 동메달을 땄지만 지도자로서 제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줬다.이처럼 선수 개인이 기대를 뛰어넘는 분발로 메달 사냥에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1회전 통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뜻밖의 승리를 챙긴 팀도 적지 않다.남원 서남대 축구팀은 해외유학파 김기남 감독의 지도아래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며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서남대는 첫 경기인 강호 인천대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 승리를 일궜다. 이어 한남대를 4-2로 완파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간 뒤 준준결승에서 만난 제주국제대마저 4-3 승부차기로 누르고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김제여고 하키도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5년 동메달 이후 체전 승리 기록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비록 2회전에서 경남김해여고에 분패했지만 첫 경기에서 광주여고를 3-1로 이기며 10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1회전 탈락 가능성이 점쳐졌던 원광대 테니스도 단체전에서 첫 상대인 부산 영산대 2-0으로 셧아웃 시킨 뒤 19일 강팀인 경남선발을 맞아 2-1로 이겨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기전여고 농구는 광주 수피아여고를, 정읍여고 핸드볼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높은 대전 동방고를 꺾었다.전북선수단의 중위권 성적 유지에는 이처럼 스포츠만이 갖는 의외성이 자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0 23:02

[강원 전국체전] 사이클 초강세…전북 9위 유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19일을 맞아 전북선수단이 종합득점 6649점으로 전날에 이어 9위를 고수하며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전북은 이날 하루에만 8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고 은메달 5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며 합계 금 30, 은36, 동 44개를 확보했다.전북의 이날 금메달 획득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클에서 가속도가 붙었다. 전북은 양양에서 속개된 여자일반 포인트 24km 경기에서 삼양사 이주희가 2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의 5번째 2관왕에 올랐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이번 대회 2관왕 나아름은 이주희에 이어 1점차이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사이클 스크래치에서도 금메달 2개가 더 나왔다. 남고부 전라고 박주안과 일반부 국토공사 신동현이 나란히 우승 레이스를 펼치며 전북은 이날 하루 사이클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사냥했다.태권도에서도 금빛 발차기가 이어지며 금메달 확보에 시동을 걸렸다. 먼저 남대부 68kg에 출전한 한국체대 신동윤이 금메달을 따냈고 여대부 57kg에 출전한 용인대 박가형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했다.전날에 이어 육상에서도 전북체고의 신수영이 여고 장대높이뛰기에서 우승 점프를 했으며 조정 여자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군산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조정에서는 군산시청 피선미김영래조가 무타페어에서, 이선희가 싱글스컬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고 레슬링 F)67kg급에 출전한 전북체고 김소이와 여고 장대높이뛰기의 전북체고 조민지는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단체전 경기에서는 서남대 축구가 제주 국제대를 일방적인 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구 남고부에 출전한 순창제일고는 1회전에서 대전 충남기계공고를 3-0으로 격파했다. 탁구 1회전에서 전북대 남자팀은 충남 호서대를, 이일여고는 논산여상을 꺾었다. 삼척에서 열린 핸드볼 남고부 경기에서 막강 전력의 전북제일고는 일방적 응원을 받은 강원 태백기계공고를 제압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역시 전국최강 배구 남성고는 2회전에서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완파했지만 근영여고는 경남 선명여고에 발목을 잡혀 2회전에서 패배했다. 원광대 여자 테니스도 막강 경남선발을 맞이해 2-1로 이기며 명지대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0 23:02

예원예술대 축구부 운영 '홍역'

예원예술대가 축구부 운영을 놓고 학부모들과의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이 대학 축구부 학부모들은 몇몇 교수들이 독단적으로 축구부를 운영하면서 최근에는 10년 이상 함께해 온 감독을 해임하고 학부모들과 상의도 없이 이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이 대학 축구부 운영위원회 집행부 10여명은 최근 대학본부에서 사흘간 항의 농성을 벌인데 이어 집단 자퇴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학부모 A씨는 19일 대학 측이 최근 감독을 해임하고, 예정된 시합에도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면서 몇몇 교수들이 학부모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이어 감독 복귀와 함께 정상적인 축구부 운영을 대학 측에 수차례 요구했지만 성의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학 측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집단 자퇴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학부모들은 또 축구부 운영비 사용 내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지난 2003년 창단한 이 대학 축구부는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돼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U리그에도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U리그 챔피언십 4강에 오르면서 도깨비팀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대학에서는 학생 동아리 형태로 축구부를 운영, 감독 및 코치 보수와 차량 운행비대회 출전비 등의 운영비를 학부모들의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축구부가 학생 동아리인 관계로 감독과 코치는 대학 측과 정식 계약도 없이 애매한 위치에서 팀을 이끌어 왔다. 결국 고교까지 엘리트 선수로 뛴 학생들이 대학에서 담당 교수가 지도하는 축구 동아리 소속으로 활동하고, 운영비를 학부모들이 부담하면서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었던 셈이다.일부 학부모들의 항의에 대해 대학 측은 축구부 운영을 둘러싼 학부모들 사이의 갈등을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다.대학본부 관계자는 해당 감독이 학부모측과 담당 교수에게 사의를 표명해서 지난달 말 대한축구협회에 해임을 통보한 것이며 감독 복귀를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있다면서 학부모들 사이의 의견 차이와 알력으로 문제가 커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원만한 해결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감독을 지지하는 학부모와 그렇지 않은 학부모들 사이의 갈등으로 축구부 운영에 문제가 불거졌다는 설명이다.또 축구부 담당 교수는 올 U리그 마지막 시합에 불참한 것은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부상 선수도 많아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도 당사자가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만큼 감독 복직 요구를 수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종표
  • 2015.10.20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초반 9위…중위권 '순항'

지난 16일 강릉에서 개막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사흘째를 맞아 중위권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전북은 18일 현재 금메달 22, 은메달 28, 동메달 38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5290으로 경기, 부산, 강원, 서울, 경북, 충남, 경남, 대전의 뒤를 잇고 있다.사전 경기에서 이미 3개의 금을 딴 전북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유도에서 6개, 육상 5개, 사이클 4개, 양궁 3개, 볼링 1개 등 모두 19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특히 육상 여자일반 해머에 출전한 강나루(33익산시청) 선수는 전국체전 9연패라는 진기록으로 도민들에게 값진 금을 선사했다.유도 한양대 김현철은 남대부 -100kg급과 무제한급에 출전,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또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던 삼양사 사이클 나아름은 여자일반 지난 16일 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시작한 뒤 17일에는 단체추발에서 금을 추가했다. 같은 팀 이은희도 단체추발과 스크래치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아쉬운 은메달 행진도 이어졌다. 올해 창단한 진안군청 레슬링팀은 유동주가 3개, 김광훈이 1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창단 신고식을 가름했다. 양궁 비공인세계신기록 보유자로 기대를 모았던 우석대 한희지는 70m에서 금 과녁을 비껴가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국토공사 사이클팀도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내줬다.단체전은 18일 고교배구 최강자인 남성고가 경북사대부고를 가볍게 제쳤으며 정읍여고 핸드볼도 대전 동방여고를 제압했다. 호원대 검도 남자부는 부산 경성대를 5-0으로 눌렀고 군산고와 기전여고 농구도 나란히 충남 쌍용고와 광주 수피아여고를 이겼다. 하키의 김제여고는 모처럼 전국체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으며 야구의 원광대도 2회전에 올랐다.반면 초반 광양제철고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군산제일고 축구가 18일 강호 인천 부평고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전주시민축구단도 2회전에서 천안시청에게 패했다.전북은 체전 나흘째인 19일에는 서남대 축구를 비롯해 정구, 탁구, 하키, 야구, 핸드볼, 배구, 테니스, 농구, 당구, 수구 등 단체전 경기와 스쿼시, 당구에서 단체 개인전 경기를 갖는다.체급종목으로는 레슬링과 씨름, 태권도, 우슈쿵푸, 유도 경기가 예정돼 있다.육상과 볼링, 롤러, 골프, 사이클, 요트, 우슈쿵푸, 체조, 핀수영, 근대5종, 양궁, 역도, 궁도, 조정, 사격, 수영 등의 기록종목에서도 메달 색깔을 가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9 23:02

[강원 전국체전 이모저모] 잇단 격려에 전북선수단 사기 충천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에 대한 현지 격려 방문이 잇따르면서 사기가 높아진 선수들의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6일 강릉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직후 만찬을 열고 도체육회 이사진과 도내 경기단체 회장전무, 도체육회 직원들에게 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작년 전북의 성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너무 성적에만 연연하지는 말아달라면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북도의회 김광수 도의장도 이날 최선을 다하고 한 명의 부상선수도 없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도체육회 서정일 부회장,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 도의회 이성일 문화건설관광안전위원장과 최은희 의원 등이 함께 했다.개막식에 앞서 펼쳐진 군산제일고외 광양제철고 축구 경기를 응원했던 김승환 교육감도 17일 오전 도내 교육계 인사와 여성체육인들과 도체육회 관계자들과 조찬을 하면서 어제 우리 아이들이 막강한 광양제철고를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로 이기는 장면은 올 들어 가장 짜릿한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18일 오후 버스를 타고 온 전주시생활체육회 임직원들과 강릉시생활체육센터에 마련된 전북선수단 상황실을 방문해 도체육회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때마침 전주시청 소속 사이클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해들은 일행들은 전라북도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는 구호를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한편 동계종목인 전북컬링협회의 김성희 회장이 18일 강릉의 전북상황실과 본부 숙소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9 23:02

전북현대, 막판 추가시간 발목 잡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위 포항 스틸러스가 선두 전북 현대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위 수원 삼성을 바짝 추격했다.포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A(상위 스플릿) 34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신진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포항은 16승11무7패(승점 59)로 3위를 유지하며 수원(승점 60)과의 승점차(1)를 좁혔고, 전북은 21승5무8패(승점 68)로 2위와의 격차를 늘리는데 실패했다 .각각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전북과 포항은 전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전북은 전반 10분 한교원이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패스한 공을 이근호가골문 앞에서 수비를 등지며 슈팅을 날려 포항 골문을 위협했다.포항은 9분 뒤 전북 페널티박스 진영에서 손준호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전북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전북이 전반 21분과 26분 윌킨슨와 이동국의 연속 슈팅이 이어지자, 포항은 곧이어 김승대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응수했다.전북은 전반 41분 이재성의 코너킥을 받은 김기희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드는 듯했으나, 골문을 지키던 수비가 머리로 걷어내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들어서도 공방을 벌였다. 무승부로 결론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종료 직전 깨졌다.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전북 수비수가 올라온 틈을 타 김승대가 롱패스를 받아 상대 진영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패스를 했다.이를 신진호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19 23:02

강원 전국체육대회 16일 '팡파르'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22일까지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전라북도 선수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1만8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강원도내 38개 경기장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47개 종목(바둑, 수상스키, 택견은 시범종목)에 모두 151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 중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체전에서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 참가 문제로 핸드볼과 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종목에 대한 사전 경기가 치러졌다.전북은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득점 346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체조에서는 전북도청 이상욱 선수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초의 2관왕에 올랐다.이어 전북은 개막 전날인 15일 축구 경기에 출전한 서남대학교가 인천대를 상대로 선전하며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경기가 열리는 강남축구공원에는 부근에서 훈련 중이던 전북 볼링과 스쿼시 선수들이 서남대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본경기로 열린 첫 게임에서 승리해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강원도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필승의 각오로 중위권에 올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강릉의 호남향우회는 전북선수단 본부를 찾아 음료와 과일 등을 전하며 파이팅을 당부했다.앞서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100만원),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200만원),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100만원), 전주대 이호인 총장(100만원), (사)체육발전연구원 이인철 원장(50만원), (주)포유 최낙춘 대표(50만원)가 전북선수단에 격려금을 기탁했다전국체전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해 735명의 주자에 의해 921.1km를 달려와 성화대를 밝힌 뒤 22일 폐막식에서 97회 전국체전을 약속하며 꺼질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전국체전이 끝난 뒤 28일부터 11월1일까지 강원도에서 제3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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