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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전북발전 도약 발판 마련" - 한중 경제협력 적극 지원 등 강조413 20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선 새누리당 전북지역 후보들은 산업화에 뒤떨어진 전북을 첨단 미래산업으로 맞바꿈하고, 새만금과 기금운용본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리적 해결을 통해 전북 발전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희재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 부단장(전주갑)을 비롯한 10명의 후보들은 29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지역 5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특정 정당이 수십 년 동안 하지 못했던 전북발전 100년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전라북도 5대 공약으로 △새만금 한중 경제 협력 적극 지원 △전북경제의 산실 탄소산업 집중 육성 △500조 기금운용 전북금융타운 조성 △농생명식품산업 경쟁력 극대화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내세웠다.전희재 부단장은 전북 5대 공약은 전북발전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새누리당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들 공약을 통해 지역 낙후와 갖가지 폐단을 끊어내겠다고 설명했다.5대 공약 이외에 전북발전을 위한 5가지도 약속했다. 우선 새만금의 한중 경제 협력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이 동북아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또 전북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문화에 대한 복원과 관광자원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관련 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전북도당은 이와 함께 낙후된 동부권 6개 시군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에 지덕권 산림치유단지를 국립으로 조성하고, 임실군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식생활교육연수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남원 지리산산악철도 도입, 장수 가야문화권 고증과 복원 통한 관광자원화, 순창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무주 기능성 쌈채소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전 부단장은 특정정당의 독주로 전북의 잃어버린 30년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많이 부족하다면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북의 미래를 위해, 자녀의 희망을 위해, 전략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선특별취재반● 더민주 "국제금융도시 발돋움 앞장" - 탄소산업중심도시 조성 등 약속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도당이 500조 금융도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전북도당 김춘진 공동위원장(김제부안)을 비롯한 총선과 재보궐 선거 후보들은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7개 분야의 공통공약과 각 선거구별 대표공약을 공개했다.더민주 전북도당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500조 금융타운을 조성, 연기금 금융 중심지로 지정해 전북을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미래 먹거리를 위해 탄소산업중심도시를 조성해 자전거,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 관련 산업을 유치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전라북도를 농식품 생명산업 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관련 기관과 익산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하고, 영세소농과 가족농 보호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키로 했다.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내 9000km에 달하는 길을 중심으로 천개의 맛과 천개의 길을 조성, 문화실크로드를 만들어내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신항만 1단계 사업 등을 2020년까지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도당은 아울러 사람중심의 복지 전라북도 건설을 위해 모든 병원 간병서비스 제공 의무화와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수당 40만원 상향과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조달제도를 통한 경제 민주화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이번 공약은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호남 속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3년 동안 민생경제는 파탄 나고, 농어민과 서민의 삶은 피폐해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 새만금을 환황해권시대 경제수도로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 것은 물론 공약들을 착실히 수행해 전북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주 총선정책단장(전주병)은 이번 총선의 화두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있다며 이 같은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전북도민이다. 총선에서 압승해 2017년 정권교체의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김윤철·양영환·소순명 전주시의원이 29일 국민의당에 입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도당이 논평을 내고 일부 시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김 의원 등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지 25년이 지났지만 호남은, 전북은 그때 그때 이름만 바뀐 특정 정당의 아성으로 전락했다”며 “이제 우리 전북에도 새로운 정치질서가 구축돼야 한다”며 국민의당 입당을 밝혔다.이들은 이어 “국민의당이 ‘야당다운 야당 만들기’를 기치로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며 “4·13 총선에서 무기력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통해 야당을 통째로 바꿀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더민주 도당은 논평에서 “김윤철 의원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3명이 오늘 국민의 당에 입당을 했다”며 “이 중 김윤철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 일본 출장에서 ‘가미카제 만세’라는 망언을 해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런 정치인을 영입하는 게 국민의 당이 강조하는 새정치”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사람들이 국민의 당 전주갑 후보의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의 당의 정체성이 친 새누리당, 친일이라는 걸 한눈에 알게 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총선이 14일 앞으로 훌쩍 다가온 가운데 군산지역 총선 구도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사실상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윤태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가 다크호수로 불리던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더민주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기 때문이다.함 후보는 2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태 후보와 함운경 후보의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소속 당은 없지만 더민주당 김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김관영 후보를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함 후보는 이날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4월 4일 이전에 여론조사 등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후보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것을 천명한다”며 “단일화 방안은 김 후보 측에서 제안하는 어떠한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정읍 고창 유성엽 후보(국민의당)는 29일 정읍과 고창,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기호3번 3·3·3공약’을 발표하고 “흐트러짐없이 지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정읍공약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정읍(내장산관광벨트 고도화등)△첨단 과학기술의 중심(3대 국책연구소 지원강화등)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조성(제2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등)을, 또 고창공약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명품고창관광(고창갯벌 해양생태벨트 조성 등) △세계로 통하는 사통팔달도시(부창대교건설등) △미래산업기술 육성(국책연구기관급 노인병연구센터 조성등)을 공약했다. 유 후보는 이어 지방분권형 개헌추진과 공정한 경제정책 수립,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진정한 진보구현등을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병 정동영 후보(국민의당)가 전주종합경기장에 전라밀레니엄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18년은 전라도라는 이름이 생긴지 1000년이 되는 해다. 2018년 새로 출범하는 정부와 함께 종합경기장에 전라도 탄생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밀레니엄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후보는 이어 “전라밀레니엄파크에 전라도 탄생 천년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고, 역사체험공간, 공연장 등 예술과 역사가 융합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도시 전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 완산구의 한옥마을과 덕진구의 전라밀레니엄파크가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켜 관광 전주를 융성시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강영수·송성한 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을 지역 시·도의원들이 최형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최형재 국회의원 후보의 당선과 더불어민주당의 수권정당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최 후보와 함께 시민의 아픔을 먼저 어르고 민생을 챙기며 시민의 목소리에 앞장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를 심판하고, 불평등 해소와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형재 후보의 당선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힘, 진심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각종 선거 때마다 지방의원 등의 탈당과 복당이 반복되면서 지방의원들이 주민을 의식하기 보다는 자신의 차기 공천권에 연연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이 같은 지방의원 등의 줄서기와 지방의원에 대한 줄세우기는 선거에서 지방의원의 역할과 활용도가 높은데다 탈당을 하더라도 다음 선거때가 되면 당의 필요에 의해 쉽게 복당을 시켜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선거때마다 극성스럽게 반복되고 있다.이는 또한 지구당위원장이 공천권 등 지구당 운영에 관한 거의 전권을 가지고 있는 현행 정당의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에 기인하고 있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후진적 정치체제의 극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413 총선을 맞아 더민주를 탈당한 지방의원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탈당한 김광수김연근 도의원을 포함해 모두 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직을 포함하면 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현직 지방의원의 경우 군산지역 3명의 도의원과 12명의 시의원들이 김관영 의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더민주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지역에서는 2명의 도의원과 7명의 시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들 중 일부는 전주지역에 출마하는 정동영장세환 후보의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일부는 자신의 선거출마를 위해 당적을 바꿨다.또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에서는 정학수 도의원과 김승범 시의원이 탈당했으며, 익산에서는 임형택주유선 시의원, 무주에서는 이해연 군의원 등이 더민주를 떠났다.28일에는 정성주 의장 등 11명의 김제시의회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의 지원을 위해 더민주를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더민주의 복당 및 입당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총선 때 무소속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당시 통합민주당을 떠났던 김현철 도의원(진안)과 2014년 6.4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한완수 도의원(임실)이 최근 복당했으며, 2014년 탈당했던 군산의 김경구 시의원 등 6명의 기초의원도 복당 및 입당을 완료했다. 이러한 복당 배경에는 지방의원을 선거에 활용하려는 당의 의도가 다분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후보자에 따른 지방의원들의 줄서기도 도를 넘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임실순창의 박희승 후보 지지를 선언한 지지자들 중 일부는 더민주의 공천작업이 시작된 지난달에 강동원 의원의 지지를 선언하고 개소식에도 참석했던 지방의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원으로서 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그러려면 왜 경선과정에서 특정인의 지지를 선언했느냐. 지나친 줄서기 아니냐는 눈초리가 따갑다.이날 김종회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제시의회 의원들에 대해서도 정가에서는 김종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바라보고 말을 갈아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지역정가에서는 정당이나 후보의 입장에서는 지방의원들의 선거활용도이 필요하고, 지방의원들로서는 다음 공천약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거때마다 이합집산과 야합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방자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서로가 서로에게서 독립할 수 있는 정당 민주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총선특별취재반
413 20대 총선의 본선 무대 막이 올랐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선거는 제1야당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사라진 가운데 치러지는 만큼 막판까지 각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북일보는 도내 10개 선거구의 구도와 변수,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전북 정치 1번지 전주갑. 4명 후보가 경쟁하는 이곳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선거구도가 형성되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윤덕 후보와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의 과거 행적이 비슷한데다 선거를 뒤흔들만한 특별한 이슈도 없어서다. 두 후보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운동권과 시민운동, 지방의회 경험을 토대로 중앙정치를 꿈꾸고 있다.이 때문에 이 지역은 야권의 정권교체 가능성과 각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놓고 양측의 대결이 치열하고 첨예하다.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총선부터 전주병에서 전주을로 흡수된 인후3동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흐를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광역의원(1명)은 국민의당이고, 기초의원(3명)은 더민주 소속이어서 바닥 민심을 훑는 이들의 움직임이 선거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도 하나의 변수로 꼽히고 있다. 총선과 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선출직인 지방의원 자리를 중도에 그만둔 것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이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전희재, 더민주 김윤덕, 국민의당 김광수, 무소속 유종근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공약들을 대거 내놓고 표밭을 갈고 있다. 전주에서도 낙후도가 심한 이 지역의 낙후탈피를 위한 구도심 활성화와 한옥마을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이 주로 눈에 띈다. 먼저 새누리당 전희재 후보는 문화관광과 연계한 전통문화수도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전주한옥마을의 소득관광화와 후백제산성복원 및 관광벨트화, 국립무형문화유산전당의 활성화, 구도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재선에 도전하는 더민주 김윤덕 후보는 전주의 위상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라감영 복원과 전주의 맛을 관광상품화해 음식관광 창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선도사업 전주유치 등을 공약하고 있다. 또 인후3동을 겨냥해 아중호수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인후3동사무소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사회지도층의 모범적 사회공헌 활동 법제화를 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는 한옥마을 연계 문화예술촌 조성과 역사유적 탐방로 조성을 통한 체험형 관광 네트워크 구축, 구도심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프로젝트 시행, 시도의원 100% 주민공천제를 통한 상향식 공천을 약속하고 있다.전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한 무소속 유종근 후보는 전주권공항 건설계획을 되살리고, 호남고속철도 서전주역사를 신설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한옥마을과 연계해 전주시 일원에 전주의 역사인 백제, 조선시대 테마파크를 유치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주갑은 뚜렷한 선거구도가 형성되지 않아 후보들도 각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인근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겠느냐. 선거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전주 용머리고개 육교 철거의 ‘공(功)’을 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때아닌 논쟁이 벌어졌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6일 오전 전주을 정운천 후보(새누리당)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정 후보는 “용머리고개 육교 철거 현장입니다. 수십 년 숙원 사업 해결입니다. 민생119 1탄입니다”라는 글을 현장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더민주 전북도당 측은 발끈했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전주시에 확인해 본 결과, 정 후보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정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은 철거 과정에서 예산 확보나 철거를 위한 주민 설득, 사업 내용에 대한 전화 문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사업성과 가로채기는 선거 상황이라도 해도 도가 지나치다”며 “용머리 육교 인근 주민과 유권자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고, 더 이상의 허위 사실로 유권자를 호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논란이 퍼지자 새누리당 민생119본부도 논평을 내고 반박했다.새누리당 민생119본부는 “지난해 9월 17일 용머리고개 육교 부근 대명까치아파트 주민들의 초청으로 간담회에 참석했고, 당시 용머리고개 육교를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청취했다”며 “26년간 해결되지 않은 원인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규제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데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같은 해 10월 14일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대명까치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서를 접수했고, 이 과정에서 정 후보가 전북지방경찰청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후 11월 6일 완산경찰서 교통안전시설규제심의를 통과해 육교 철거가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주시의회 백영규 의원은 28일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했다.총선 특별취재반
익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희망 익산을 만들겠다”며 정책연대를 선언하는 등 바람몰이에 나섰다.더민주 이춘석(익산갑)·한병도(익산을)·강팔문(익산시장)·최영규(도의원) 후보는 2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이 희망 익산을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더민주의 부족함으로 시민들께 많은 채찍을 받았지만 집 밖으로 내치지는 않으실 것”이라며 “그 채찍으로 우리는 다시 일어서 익산시와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분열의 책임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조체계를 갖추지 못한 정당을 선택하겠느냐”고 국민의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시의회와 도의회, 중앙정치가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수권정당 제1야당인 더민주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4·13 광역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익산4선거구(영등1동, 동산동, 어양동, 팔봉동)는 최영규 후보(더불어민주당)와 박종열 후보(국민의당)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앞서 익산4선거구는 더민주 3명, 국민의당 4명 등 총 7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경합했다. 마침내 본선 참가자격을 거머쥔 익산4선거구 각 후보의 출마 각오와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 대표 공약 등을 들어봤다.최영규 후보(더민주)는 기자 출신의 정치 신인으로 ‘새로움’이 선거 키워드다.최 후보는 “기자가 사실 보도를 통해 사회 정의를 실현하듯 정치인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현 정치는 시민의 바람과는 동떨어진 채 개인 이익을 위한 집단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최 후보는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최 후보는 “비판보다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 전문 도의원으로 익산혁신교육특구를 만들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교육 공동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익산형 혁신학교, 마을학교, 발명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동산천 수상데크 설치, 어양동 10차 대로변 육교 설치, 팔봉동 문화센터 조성, 영등동 일대 송전선로 지중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강화,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확대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박종열 후보(국민의당)는 익산시의원, 익산시 비서실장 등 ‘실전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입법기관이자 집행부 감시·견제기관인 의회, 집행부 생활을 통한 노련한 정치력을 강조하는 것. 이 기간 익산시 현안을 파악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삼는다.박 후보는 “그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익산은 보궐선거로 잔여 임기가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당 당헌 속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처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후보는 딱딱하고 무거운 정치인 이미지를 벗기 위해 슈퍼맨 콘셉트를 도입했다. 슈퍼맨 공약으로는 안경 지원, 다자녀가구 지원, 화물차 공영 차고지, 100원 콜택시, 1000원 버스, 유모차 공약 등을 내걸었다.특히 슈퍼맨 1000원 버스 공약은 익산 전 지역과 익산 시계 외 지역의 버스 요금을 1000원으로 통일하고, 경합·벽지 노선 등에 대해 미니버스를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KTX 익산역과 연계한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노선을 개발해 익산시 유입률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총선특별취재반
진안·무주·장수군의회 이한기·이한승·오재만 의장을 비롯 의원 14명은 28일 “60년 전통의 더불어민주당을 지켜야 합니다”는 성명을 통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안호영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1955년 창당된 민주당을 계승하는 유일 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와 공존의 길을 이끌어 온 60년 전통의 정통야당”이라며 “초심으로 되돌아가 우리 지역의 새시대 새정치를 열어갈 새 인물로 안호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임실 순창 강동원 후보(무소속)는 28일 총선쟁점으로 떠오른 ‘국회 세종시 이전’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총선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추진돼야 할 과제”라며 “최근 여당인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세종시 국회분원 검토’ 보다는 세종시로 국회가 이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표를 얻는데 급급해서 서둘러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갈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 국민적 합의와 동의를 이끌어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임실·순창 지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이 박희승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최영일 도의원을 비롯한 23명의 기초·광역 의원들은 이날 “전북의 동부권 산악지대인 임실순창남원지역은 그동안 발전의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유능하고 참신한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우리는 이번 총선의 결과가 우리 지역의 미래 발전과 직결됨을 자각하고, 중앙당의 정책 실현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박희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임실 순창 김용호 후보(새누리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8일 남원시청 앞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김향술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양창식 전 국회의원, 전주시을 정운천 후보, 전주시병 김성진 후보, 김경안 서남대학교 총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용호 후보는 “혈연, 학연, 지연을 타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선택을 기대한다”며 “집권여당의 불모지인 남원임실순창 지역에서 반드시 당선의 꿈을 이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특별취재반
정읍 고창 이강수 후보(무소속)는 28일 “WTO와 FTA 등 농산물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에 적극 대처하고 농민의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정읍 고창지역에 식량농업 생산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특구가 지정되면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관리법, 도로법 등 관련법의 특례적용을 받을수 있으며 균형발전특별회계, 농림축산식품부의 특화사업비 등 예산지원을 받을수 있어 농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익산을 박종길 후보(새누리당)가 “익산을 스포츠 관광산업 특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 관광산업 특구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마이스 산업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축구장과 제대로 된 야구장, 장애인 체육관 건립, 익산을 연고로 한 프로팀 유치 등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그는 “스포츠관광산업특구를 지정해 침체된 익산경제를 살려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스포츠 관련용품과 의류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최형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8일 전주시노인회 이사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선심 쓰듯 남발하는 공약은 공염불에 불과했다”며 “약속을 밥 먹듯 어기고, 경제 정책에 실패한 정권을 4·13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018년부터 소득 하위 70% 어르신께 기초연금 30만원을 차등 없이 지급하겠다”며 “부모를 학대할 경우 증여재산 환수를 기본으로 하는 불효자방지법을 제정해 국가가 자식보다 먼저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정운천 후보(새누리당)는 28일 ‘전북 5대 비전, 전주 8대 핵심 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전북 5대 비전으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5만 개 창출 △전북 1조원 사회적기업 펀드 설립 △기금운용본부 안착 △새만금 개발 △전주·완주 통합 추진 등을 제시했다.또 전주 8대 핵심 사업은 △삼천 생태경관 조성 사업 △교육도시 명성 회복 △효자동 경로종합복지타운 건립 △서신동 복합스포츠센터 △의료인프라 확충 △민생 119 민원 접수 △교통인프라 확충 △전주 제2 외곽도로 조기 건설 △전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소속 김제지역 시의원 11명이 28일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했다.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민주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한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관리를 통해 총선승리를 바라왔던 김제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한 시의원은 12명 중 비례대표 1명을 제외한 11명이다.이들은 이어 “김제에 경쟁력 있는 현역의원이 있었음에도 당은 이 지역을 단수 추천지역으로 결정해 김제 시민의 선택을 봉쇄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러면서 “국민의당에 입당해 우리 김제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정권 재창출에 모든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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