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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 부진·유동성 부족·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자금이다. 전북은행은 신규 운전자금·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을 대상으로 각각 2500억 원씩 총 5000억 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춘다는 내용이다. 전북은행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올해 도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43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원했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만큼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새마을금고의 성적표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전국에서 부실자산 비율이 가장 높고 연체율도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북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8%를 초과한 10.9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날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북지역 금고 59곳 경영공시(상반기·6월 기준)를 전수조사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권고치를 넘어선 곳은 총 28곳이다. 전북 평균 연체율은 전국 금고의 1284곳 평균 연체율인 7.24%보다 높은 7.81%다. 인천(9.06%)·부산(8.46%)·서울(8%)·경기(7.96%) 다음으로 높았다. 전북지역 금고 중 전국 평균 연체율을 넘어선 곳은 23곳, 이중 연체율이 10%를 넘어선 곳은 13곳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6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특히 연체율은 A금고가 17.39%로 가장 높았다. A금고는 건설경기 침체로 pf대출 관련 연체가 늘면서 지난해 상반기 1.46%에서 12배 가까이 치솟았다. B금고(19.28%→16.52%), C금고(9.01%→16.02%), D금고(5.64%→15.59%), E금고(12.36%→12.91%) 등이 뒤를 이었다. 경영개선이 필요한 등급으로 분류되는 3등급 이하는 지난해보다 13곳 늘어난 21곳(3등급 19곳, 4등급 2곳)이다. 건설·부동산업이 불황을 맞는 등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전북이 다른 지역 대비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이 지속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든 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목표 관리·연체 채권 매각 등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건전성 관리 결과 연초 상승했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올해 하반기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적극·집중적 건전성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금융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장 재구조화, 경·공매 활성화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예수금을 적정 규모로 관리하고 건전한 가계 대출을 확대하는 등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의원은 "금융당국의 관리를 받는 다른 업권과 달리 새마을금고의 경우 개별 금고 금융 전문성과 내부통제 수준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해 뱅크런 사태를 계기로 마련한 경영혁신안의 점검은 물론이고 단위 금고별 깜깜이 공시 등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29일 2024 일석이조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구매한 2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소속 66개 봉사팀이 직접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박성훈 부행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 실천과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0일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추석 맞이 사랑의 배식 봉사·후원 물품 전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선화 전북은행 부행장, 리스크관리·여신감리·데이터분석부 등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선화 부행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을 실시한 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김선화 부행장은 "전북은행 임직원이 사랑을 담아 배식한 점심 식사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식사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19일 에코시티 지점에서 2024 을지연습 중 하나인 무장 강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총기를 휴대한 무장 강도 침입 상황을 가정하고 덕진경찰서·솔내파출소·무인 경비업체(에스원)와 합동으로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무장 강도 침입 시 고객 안전을 고려한 대응 요령·직원 행동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신웅 전북은행 안전관리부장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방문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고려한 직원의 상호 협력적인 대응 조치 능력을 향상하고 경찰 및 무인경비업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유지 등에 집중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오는 14일부터 9월 13일 기간 중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액의 50% 이내를 저리(8월 기준 연 2.0%)로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 비용 절ㄷ감 등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최근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 사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일시적으로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피해 중소기업·개인 사업자의 금융 지원을 통해 피해 업체의 금융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티메프' 피해 사업자다. 지난 7일 이전 취급한 기업 대출 중 올해 5∼7월 티메프를 통한 결제 내역이 확인된 경우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최대 1년간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진행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 지원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 거점 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2일 완주·고창지점을 개점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완주군은 최근 사업체 수가 1만 5000여 개로 보증 수요가 증가했다. 고창군은 경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책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신보는 이러한 완주·고창군 중소상공인의 편의 증진 및 신속한 보증 처리를 위해 지점 개점을 결정했다. 이번 개점으로 자금 지원 확대와 방문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그동안 원격지 소재 소상공인과 도의회 등 유관기관의 지점 증설 요구가 많았다"면서 "완주·고창지점 개점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보증 지원뿐 아니라 컨설팅, 금융 복지 서비스까지 지원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지점은 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 2층, 고창지점은 우성뷔페 3층에 개점했다.
전주파티마신협이 태평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전북119안전체험관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파티마신협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에게 재난 대응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학습에는 아동 27명, 담당 선생님·파티마신협 임직원 8명이 참석해 재난영상·옥내소화전·화재연기탈출·지진·교통안전체험과 응급구조교육을 받았다. 양춘제 이사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경험이 아동·청소년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8일 전북 신협 70곳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반석신협과 함열신협에 수해복구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군산반석신협과 함열신협이 IT전산장비 등 업무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서 한동안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업무 정상화 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성격의 수해복구지원금을 마련했다. 기금은 전북 신협 70곳이 분담해 조성했다. 최태일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반석신협과 함열신협 임직원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 조합이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란다. 수해를 입은 전북도민에게 전북 신협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8월 중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1000억 원 규모의 '전북 위기 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전북신보에서 100% 전액 보증하고 전북자치도에서 1년간 2%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티메프' 피해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2억 원 이내의 긴급유동성지원부문과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필수경비지원부문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피해 규모 집계와 우선 지원을 위해 상품 출시 전 '보증드림' 어플을 통해 받고 있다. 피해 기업은 보증 신청 시 어플에 미정산 내역 등 피해 규모를 올리고 상품 출시 후 전북신보 관할 지점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해당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사태나 도내 중소상공인의 피해발생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금융 애로를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전북지역 투자자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7월 전북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매수거래대금은 11.46%(2002억 원), 매도거래대금은 8.97%(1581억 원) 증가했다. 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LB, 삼천당제약 등에 관심을 보였다. 코스피·코스닥 모두 매수·매도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는 매수거래대금 18.41%(1826억 원)·매도거래대금 13.73%(1410억 원), 코스닥은 매수거래대금 2.33%(176억 원)·매도거래대금 2.34%(172억 원) 늘어났다. 지난달 전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1.31%(1조 6335억 원) 감소했다.
고금리 장기화·경기 침체 영향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전북 중소기업·자영업자가 연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지방은행의 건전성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6일 한국부동산원 R-ONE 부동산 통계 뷰어에 공시된 2분기 기준 전북 중대형 매장용(상가) 공실률은 19.1%다. 전국 평균인 13.8%를 훌쩍 넘어섰다. 비교적 면적이 작고 임대료가 저렴한 소규모 상가는 9.0%로 전국 평균(8.0%)보다 높다. 8월 전북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기업 경기 전망도 각각 55.7, 44.2, 73.3으로 바닥을 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예금은행 연체율은 중소기업·가계 대출 각각 0.78%, 1.13%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경기 침체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을 해 온 지방은행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2분기 지방은행 4곳(전북·광주·부산·경남은행) 연체율을 살펴보면 전북은행이 0.95%로 가장 높았다. 전 분기 대비 0.61%, 전년 동 분기 대비 0.12%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은행의 건전·안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 분기 대비 0.18% 하락한 0.70%로 개선됐지만 잠재 부실로 여겨지는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0.39% 상승한 2.97%로 악화했다. 위험가중자산도 전년 동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지역 경기가 위축되고 타 지역 대비 열악한 경제 여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대출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요주의 여신·위험가중자산 등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은행의 대출 비중은 중소기업이 가장 크다. 원화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면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55.8%에 달했다. 반면 기타가계는 14.1%, 가계신용은 11.7%, 주택담보는 10.3%, 대기업은 4.7%, 공공기타는 3.5%에 그쳤다. 대출 비중이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는 만큼 지역 경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연체율·건전성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역별 대출금 비중도 대전·세종과 수도권 대비 전북이 57.4%로 가장 높아 지역 경기 개선 유무가 중요한 상황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요주의 여신이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낮은 연체율을 유지했다. 앞으로도 연체 관리를 더욱더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경기 침체 속 중소기업·자영업자·가계 등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연체율 상승이 지속되는 경우 은행 건전성뿐 아니라 대출 부실화 우려로 대출 문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 일회성 대책이 아닌 건전성·부실화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당분간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의 금융 긴축 지속 및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매출 부진 장기화 등으로 채무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자영업자에 대해 새출발기금 등을 통해 채무 재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수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시행 중인 제도다. 지난 5일 NH농협 전북지역본부 정례 조회에서 장계농협은 전북생명보험 ‘6월 Best Leader Awards’ 수상과 전북손해보험 ‘6월 TOP-CEO 우수상’ 수상의 쾌거도 이뤘다. 농촌형 농협인 장계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조합원을 위한 농신보 대출 지원과 꾸준히 추진되어 온 권역 외 대출, 건전한 공동대출을 통한 결과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상호금융대출금은 교육지원·경제사업을 비롯해 조합원 환원을 확대하는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곽점용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 달성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 여신 추진에 매진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며 농업·농촌과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3.5% 증가한 3701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4.7%, ROA 1.17%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역대 최저치인 34.1%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5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 및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127억 원, 광주은행은 13.7% 증가한 1611억 원, JB우리캐피탈은 21.4% 증가한 123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은 15억 원 순이익을 기록하고 JB인베스트먼트는 7억 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18.0% 증가한 166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최근 JB금융지주가 인수한 벤처캐피털을 통해 지역 특화 벤처 스타트업 펀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백종일 은행장은 지난 18일 정읍에 위치한 JB아우름 캠퍼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제27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 벤처펀드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전하며 "전북이 대규모 벤처 펀드를 조성 중인데 내년에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안다. 전북은행도 현재 두 개 펀드에 공동 참여·조성 중에 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은행장은 "한국 모태펀드나 산업은행과 같은 정부 산하 정책 출자기관들이 지역 투자와 출자에 더 힘을 보태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에 공공기관과 지방은행의 금융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백 은행장은 "전북으로 이전한 공기업이 12개인 만큼 이들 기업의 지방·지역금융경제 참여도를 올려 경제 선순환에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 지방은행과의 금융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이 꼭 마련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평신협(이사장 김병학)이 24일 송천1동주민센터와 함께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실시했다.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은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이다.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추천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성금을 지원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자선사업 활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혜자에게 성금 200만 원과 20L 생필품 박스 2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수혜자의 생계 자금과 의료·자녀 교육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학 이사장은 "올해로 3년 연속 행사를 맞이하게 됐다. 해마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그 순간을 기억하며 새롭게 이웃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내 마음을 먼저 살피게 된다"면서 "더불어 잘 살아가고자 하는 신협의 협동 정신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전평신협이 우리 동네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23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시 다문화 아동을 위한 도내 최대 규모의 여름방학 캠프 지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오는 7월 말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초등(2박 3일)·중등(3박 4일) 일정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여름방학 중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JB플랫폼 금융 교육·진로적성탐색·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약 2배 이상 규모를 키워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다문화 아동이 방학을 맞아 견문을 넓히고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주시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민·관이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뿐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도 성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지원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우범기 시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백종일 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극복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해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고객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로 최고 1.0%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기존 대출 건은 최대 1년간 만기 연장·상환유예가 가능하다. 카드 결제는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가 가능하고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주·완주·익산·군산을 비롯한 도내 시·군, 중부 지역(대전·충청) 당행 영업점에 피해 복구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빠른 상담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금융 지원이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 거점은행인 전북은행이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854억원 한도의 은행 대출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한은 전북본부는 22일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기한(은행 대출취급 기준)을 올해 7월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은행의 취약·영세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은이 은행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은 전북본부는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은행이 실행한 중소기업 대상 대출에 대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가능한 대출취급실적 한도는 10억원이다. 대출실적의 최대 75%까지 배정된다. 한은 전북본부는 이번 기한 연장 배경에 대해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폐업 확대 등 경영 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한 연장과 함께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세무서(서장 박세건)가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관내 사업자가 기간 내 올해 1기 확정분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마련했다. 또 전주세무서는 25일까지 중소기업이 환급 신청하는 경우에는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시에는 최대 9개월까지 세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세건 서장은 "보통 15일 이후부터는 신고 인원이 몰려 신고센터가 붐비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손택스(스마트폰)를 통해서도 손쉽게 전자신고가 가능하다"며 전자신고 이용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해 세무서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금융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의심 신고는 전주세무서, 경찰서, 금융감독원을 통해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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