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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열풍에 유사투자자문 상담 급증

전주에 사는 A씨(61)는 지난해 11월 주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유사투자자문업체의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 업체는 가입을 하면 양질의 주식정보를 제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며 결제를 요구했고, A씨는 300만 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A씨는 유사투자자문업체가 제공하는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업체는 오히려 위약금을 요구했고 수달 째 환불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말에 계약을 했지만, 업체 측에서 설명한 사항과 계약 내용이 달라 해지를 요구하더라도 해지 처리를 해주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인터넷방송이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일정한 대가를 받고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6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빅데이터 정보에 따르면 2017년 90건이던 전북지역 투자 관련 피해 소비자 상담 접수 건수는 2020년에는 556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1026건에 달했다. 지난해 주요 상담 사유는 계약해제∙해지∙위약금,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이 727건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일반 투자자문업과 달리 관할 세무서와 금융감독원에 신고만 하면 설립할 수 있어 관련 업체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금융감독원의 유사투자자문업 신고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까지 전북에 신고된 유사투자자문업자는 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9년부터 30명이 신고해 총 35명이 유사투자자문업을 운영 중이다.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은 전문성과 거래안정성이 떨어져 피해 민원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피해자를 구제할 법안은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피해자가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를 받더라도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제도권 금융회사(정부의 인∙허가를 받아 영업하는 금융기관)이 아니라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가입 전 계약서를 반드시 요구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환불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환불이나 해지를 요구할 경우 문자, 통화 내역 등을 증거자료로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금융·증권
  • 이동민
  • 2022.04.06 17:30

진안부귀우체국, 고객 예금 2100만원 보이스피싱 예방

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진안부귀우체국의 직원들이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받은 80대 고객 김모씨의 소중한 자산 2100만원을 보호해 피해를 예방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피해자 김모씨는 진안부귀우체국을 방문해 예금 2100만원을 중도해약하고 현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금융 담당 직원 이경재 사무장이 현금 지급 사유를 묻자 농장 공사 대금이라고 대답했다. 직원은 금융사기예방문진표 작성을 안내하며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하고 수표 발행이나 계좌 송금을 권유했으나 고객은 완강하게 현금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자 김영은 국장 역시 초조해보이는 고객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현금 지급을 지연했고 금융 담당 직원은 고액 현금 지급 시 파출소에 출동을 요청해야 함을 안내했다. 경찰 출동 후 고객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가 국제전화번호로 통화 중임을 확인했다. 우체국 직원과 경찰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유형을 설명하니 고객은 그제서야 사실을 인지하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진안부귀우체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4.03 17:06

전주동부신협 인옥순 이사장, 전국신협여성이사장협의회장 선출

“신협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금융협동조합으로서 포용금용을 필두로 서민에게 힘이 되는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전주동부신협 인옥순 이사장이 전국신협여성이사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신협여성이사장협의회는 최근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주동부신협 인옥순 이사장을 제14대 신협여성이사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인옥순 신임 전국신협여성이사장협의회장은 “신협의 발전을 위해서 신협중앙회와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면서 “신협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함께 잘사는 사회와 금융협동조합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 회장은 “코로나19로 사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협 차원에서 사회봉사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저소득계층 등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협의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 출신인 인옥순 신임 협의회장은 지난 2018년 전주동부신협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올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4만 4000여명의 거래 조합원을 이끌어오고 있는 인 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전주동부신협이 전북신협 자산규모 1위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인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여성 이사장들을 대표해 신협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30 17:02

JB금융지주, 최대 실적 경신 역대급 ‘배당 잔치’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바탕으로 배당 잔치에 나섰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는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Capital Myanmar) 등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JB금융지주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을 부의 안건으로 올렸다. JB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김기홍 현 회장을 비롯해 사외이사로 정재식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일 법무법인 제이엘 대표 변호사, 새로운 여성 사외이사로 이성엽 우리회계법인 회계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JB금융지주는 전망치를 뛰어 넘는 최대 실적 경신을 바탕으로 최근 1주당 현금 배당금을 374원에서 599원으로 늘리기로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직전해 보다 225원의 배당증가와 시가배당률은 무려 6.9%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13년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JB금융지주는 지난해 기준으로 2020년 보다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조 5706억원, 5066억원으로 각각 16.0%, 39.4% 증가하며 수익을 경신했다. 이렇듯 JB금융지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종전 장중 주가가 6000원에서 최근 상승기류를 타며 8420원까지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JB금융지주의 목표 주가를 기존 94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기도 했다. 작지만 강한 금융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JB금융지주의 경우 3대 지방금융지주(JB금융, BNK금융, DGB금융)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JB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세가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JB금융그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을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JB금융지주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업 구조상 코로나19와 제조업 위축 등 지역경기에 따라 타격을 입어 민감한 특성이 있다”며 “경영 실적이 하락하면 배당금은 줄고 주가도 하락할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에 지방금융도 디지털 채널 혁신을 역량을 한단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30 17:02

JB금융지주, 여성 사외이사 구인난 '속 끓어'

JB금융지주가 여성 사외이사를 의무로 둬야 하는 법 개정을 코앞에 두고 발등의 불이 떨어져 구인난에 속을 끓이는 모양새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의 경우 이사회를 특정 성(姓)으로만 구성할 수 없게됐다. 이에 따라 총자산이 56조원인 JB금융지주는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둬야 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 경쟁에 뛰어든 형국이다. 하지만 JB금융지주를 포함해 각 금융그룹들은 여성 사외이사와 관련해 인재 풀(pool)이 좁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 개정을 앞두고 그동안 이사진이 남성들로만 주로 채워졌던 구조 속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인기를 끌면서 영입 경쟁으로 인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JB금융지주는 김기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 6명, 비상임 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모두 남성으로 채워졌다. JB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는 만 나이로 30대인 1983년생을 여성 사외이사를 발탁했으며 DGB금융지주는 금융소비자보호에 전문성을 가진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자본시장법 개정 시행을 불과 4개월여 앞두고 부랴부랴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하면서 법 개정에 대비하고 있다. 그간 금융계에서는 JB금융지주가 자본시장법 개정 시행을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최근 JB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한 이성엽(58) 회계사를 여성 몫의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지방금융지주로서 JB금융지주가 향후에도 여성 사외이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힘겨운 영입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금융권에서도 유리천장이 깨지고는 있지만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구도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지역 금융계 인사는 “지방금융지주로서 JB금융지주가 사외이사로만 여성 임원을 채워 겨우 모양새만 갖춘다면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사외이사의 여성시대를 대비해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재 풀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조직 내에서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30일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기홍 회장 재선임과 함께 이성엽 회계사를 여성 사외이사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JB금융지주 계열인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은 오는 4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29 17:40

금리 인상 '악재' 팍팍해지는 가계 살림

전주에 사는 직장인 이종환(35·남)씨는 최근 신혼집을 마련하는데 부족한 전세금을 구하기 위해 은행 대출 금리를 알아보다가 화들짝 놀랐다. 대출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연 2%대로 전세 대출이 가능했는데 올해 들어 시중은행 대부분이 연 4%대 안팎을 보이고 있어서다. 결혼 자금을 모으기에도 빠듯한 이씨는 전세 대출의 이자 걱정을 못 이기고 은행 대출 창구를 다니며 좀 더 낮은 대출 금리가 있는지 수소문하고 있었다. 이처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전과 비교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은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폭이 확대돼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올해 1월(+5543억원)의 경우 지난해 12월(+329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제1금융권인 예금은행(+1242억원→+1252억원)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제2금융권인 비은행 예금취급기관(+2050억원→+4291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여신은 지난해 12월(+1242억원)에 이어 올해 1월(+1252억원)에도 늘어 증가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지난해 12월(+2050억원) 보다 올해 1월(+4291억원) 증가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기관별로 상호금융(+986억원→+1359억원), 새마을금고(+939억원→+1171억원), 신용협동조합(+313억원→+896억원) 등 대부분의 기관에서 증가폭이 확대된 추세다. 도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예금은행이 지난해 11월(-818억원) 보다 지난해 12월(208억원) 반등한 이후 올해 1월(206억원) 증가세가 지속됐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11월(808억원) 이후 지난해 12월(533억원), 올해 1월(422억원)에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더욱이 문제는 도내 금융기관의 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시중은행 등 금융권의 대출 금리는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이다.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는 지난 2월에 한 달 만에 0.06%p 올라 1.70%로 집계됐다. 도내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픽스 금리 수준이 시중은행들의 예금과 적금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에도 반영이 되지만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도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은 대출 규제에 이어 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에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해 가계 살림은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22 17:03

전북 도내 금융권 코로나19 확산 ‘골머리’

전북에서 가정과 학교, 직장 등지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가 사적 영역으로 파고드는 가운데 도내 은행 영업점 등 금융권에서 잇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점포를 임시 폐쇄했다가 최근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에도 인천 구월동 영업점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점포를 임시 폐쇄 조치했다가 방역 당국으로부터 정상영업 여부를 확인받아 업무 처리를 재개했다. 전북은행은 철저한 방역 및 예방시스템을 내세우며 그동안 폐쇄된 영업점이 없어 안심했으나 직원들의 잇따른 감염으로 영업점이 폐쇄되자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도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부서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3분의 1씩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는 내부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에 자가 격리 조치 및 재택 치료와 대면 업무 등이 축소되기도 했다. 이렇듯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자 자구책으로 일시적인 지점 폐쇄 내지 대체 근무지를 통한 분리 근무, 재택 근무 등으로 대응에 분주한 상황이다. 특히 전북은행의 경우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본점 내 임직원 약 6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집중돼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무 마비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전북은행 본점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속출하고 있어 경원동 등 지역 내 3곳에 대체 근무지를 마련하고 직원 중 약 25% 분산 배치 등 코로나19 차단 조치를 세우기도 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조만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지만 은행들은 저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하며 도내 영업점의 폐쇄를 막기 위해 고객은 물론 직원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은행 영업점이 폐쇄될 경우 자칫 금융거래 중단이란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부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점포가 페쇄됐던 에코시티 지점 금융 창구에서 대출 등 대면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금융소비자들이나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서는 일시적이지만 점포 폐쇄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은행들로서는 우선 각 영업점마다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과 같은 방역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입장이다. 도내 은행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전 방역조치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영업점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17 17:10

국민연금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 40만 명 돌파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가 지난 해 40만 명을 돌파했다.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도 2020년 437명에서 2021년 1356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16일 2021년 국민연금 수급자 통계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43만 531명으로 100만 원 이상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2007년 최초로 등장해 2016년 10만 명, 2018년 20만 명, 2020년에는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1년 만에 다시 40만 명을 돌파했다. 공단은 2021년도 한 해 총 607만 명의 수급자에게 29조 1천 4백억 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수급자는 전년 대비 48만 2000 명 증가한 것으로 연금수급자 586만 명, 일시금 수급자는 21만 명이다. 연금 종류별 최고 수령액은 노령연금 240만 원, 장애연금 172만 5000 원, 유족연금 119만 4000 원이며, 부부 합산 최고 연금액은 435만 4000 원이다. 100세 이상 연금수급자는 117명이며, 이중 여성이 77.8%(91명)를 차지하고 있다. 최고령 수급자는 108세 여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가 사망함에 따라 1994년부터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노령연금 최고령 수급자는 93세, 장애연금은 91세다. 65세 이상 수급자는 지난해 연말 기준 413만 7000 명으로 65세 이상 전체인구 대비 46.7%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울산이 51.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경북, 전남, 제주, 경남 순이며 강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기간 10년 이상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375만 9000 명, 월평균 연금액은 월 55만 7000 원으로 나타났다.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03만 2000 명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해 50만 쌍을 넘어섰다. 부부 수급자는 2019년 30만 쌍, 2020년 40만 쌍, 2021년에는 50만 쌍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10만 쌍씩 늘어나고 있다. 부부 수급자 합산 최고액은 월 435만 4000 원이며 평균 연금액은 85만 6000 원이다. 300만 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2018년 6쌍이 최초로 발생했고, 3년 만에 196쌍으로 급증했다. 공단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기금 운용수익인 91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수익금은 한 해 연금지급액(29.1조 원)의 3.1년 치, 보험료 수입(53.5조 원)의 1.7년 치에 해당하는 규모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10.77%)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2021년에 91조 원의 국민연금 사상 최대 기금 운용수익을 달성한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이 될 수 있도록 2022년에도 공단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2.03.16 16:06

전북은행, 전주동북초 스쿨존에 ‘JB옐로우 카펫 제1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새학기를 맞아 7일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전주동북초등학교에서 ‘JB옐로우 카펫 제1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JB옐로우 카펫’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주동북초등학교 유진화 교장, 이창수 교감,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 권순태 모래내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전주동북초등학교 정문에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한 사인 블럭을 사용해 보수나 정비에 대한 추가부담 없이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JB옐로우 카펫’을 설치했고 이를 통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은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옐로우카펫’은 참여형 통학로 안전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횡단보도가 있는 통학로에 설치하는 등하교길 어린이 보행안전시설이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07 17:02

전북 개인사업자 저축은행 대출 지속 증가 부실 우려

전북지역 개인사업자의 저축은행 대출이 1년 새 200억원 넘게 늘어나 금리 상승기에 대출 부실 뇌관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에서 집계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저축은행 대출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전북지역의 개인사업자의 대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번 자료에서 전북지역 개인사업자의 대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8년 6601건, 1792억원에서 2021년 7271건, 2476억으로 4년간 대출 합계 기준 670건, 684억원이 늘었다. 최근 한국은행의 전북본부가 발표한 연간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서는 전북 도내 제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대출 잔액이 총 5165억원으로 이 중 개인사업자는 2476억원으로 47.9%를 차지해 절반 가까운 수치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경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형 자금 마련을 위해 개인사업자의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일반 시중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한 중, 저신용자 등 신용도가 낮은 개인사업자들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몰리는 상황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인사업자들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대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대출 금리 폭도 최저치로 좁혀져 있는데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는 3.45%, 저축은행은 6.44%로 은행과 저축은행 간 대출 금리 차가 2.99%포인트로 나타났다. 하지만 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이자금리가 높고 요즘 같이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칫 부채 위험성을 심화시킬 수 있어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이경재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도내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자영업자 비중이 많아 개인사업자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채가 쌓이고 있는 와중에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부담까지 짊어진 형국이다”며 “코로나19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대책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07 16:40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제9회 2022 JB 커리어 캠프’ 비대면 메타버스 진행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전북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2022 JB커리어 캠프’를 진행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행사가 제한된 상황에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줌(zoom) 화상을 기반으로 이프랜드와 게더타운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JB 커리어 캠프는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취업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및 리더십 등을 개발해 영향력 있는 인재가 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활 로드맵, NCS특강, 메타버스의 이해와 비대면 활동, 취업 이슈 및 기업 인재의 조건, 취업 준비를 위한 브랜딩, 토크 콘서트(취업 선배와의 만남) 등 대학 커리어 역량 증진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메타버스로 진행됐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체계적인 취업 커리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이 미래인재들에게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취업, 창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3.02 18:51

한은 기준금리 연 1.25% 동결, 도내 은행 대출자들 일단 안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북 도내 은행 대출자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대내외 여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잔존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을 3.1%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물가상승률을 2.0%로 전망한 이후 3개월 만에 1.1%p 오른 것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높였다고 해서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많아져야 한다는 기계적인 예상은 적절치 않다”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은행 대출자들의 부담 등을 고려해 한은이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금융권은 분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지만 올해 안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한 두 차례 단행될 가능성이 관측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등 해외 통화정책 변화와 맞물려 국내 물가 인상 여파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은 전북 도내에도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3.6% 상승해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 중이다.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에 경기 위축으로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소비자물가와 더불어 가계대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은행 대출의 연체율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출 규제에 따른 대부분의 은행들은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도내의 경우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꺾어질 않고 있다. 최근 한은 전북본부가 공개한 금융기관 여수신 증감내역을 보면 2금융권에서 도내 가계대출은 2020년 3조 450억원에서 2021년 3조 9627억원으로 9177억원이 늘어 24% 증가했다. 전북은행은 다른 은행과 달리 연체율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금리가 0.25% 인상된 이후 9월말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0.15~0.20%인 반면 지방은행 중에서 전북은행이 0.83%로 가장 높고 제주 0.41%, 경남 0.22%, 광주 0.20%, 부산 0.17%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한 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로 가계부채 증가는 당분간 주춤하는 효과가 있겠지만 물가 상승 압력에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점쳐져 가계부채 리스크를 촉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2.24 18:25

지역과 상생하며 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 지속적 추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금융회사라는 자부심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JB만의 핵심 가치를 키워가고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의 지속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점 추진 사업인 전략상품을 영업점 대면 중심의 시즌1의 안정화와 비대면 중심의 시즌2를 정교화 해 나가고, 가계 대출 규제에 대응한 비대면 개인 사업자대출의 론칭 및 확대 등을 통해 전북은행만의 ‘made in JB’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양적 성장에 치중했던 오토금융 분야도 변동금리 상품 출시, 수익성이 높은 수입차와 상용차 취급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추구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비이자부문인 WM, 외환, 신탁, 카드 등 고객별, 상품별 타겟 마케팅 강화와 지역별 차별화 전략 등으로 핵심수수료 증대 기반 확충에도 주력한다. 포스트 펜데믹에 대응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당면과제다. 서 은행장은 “가계대출 제한과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 조치가 본격화 되면 건전성 관리는 모든 은행이 당면한 경영 과제”라며 “수년간 축적해 온 전북은행만의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슈별 모니터링 강화와 업종별로 편중되어 있는 여신을 적절히 분산해 리스크를 줄여가고 가계부채 등 대외 규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고객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규모에 맞는 디지털 전략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전북은행은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기반에 두고 고객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을 목표 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화와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영업이나 채널외에도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전북은행만의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규모에 맞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해 가고 있다. 인터넷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등 플랫폼 업체들과도 경쟁이 아닌 전략적 제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카카오, 네이버와도 MOU를 체결했다. 이들과 온라인 광고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포함해 보다 긴밀한 협업 사업 발굴과 업무 교류로 전북은행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금융 서비스들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흩어져 있는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긴급 자금지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서한국 은행장은 “지방은행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전제하며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전략도 이어가면서 금융 변화에 부합하는 전통적 대면 영업채널과 비대면 채널과의 적절한 조화와 균형을 만들어 은행의 영업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감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과 고객 및 도민들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지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향토은행으로서 JB금융지주 본사와 광주은행을 제외한 지주 계열사의 본사가 모두 전주에 있고, 이를 통해 역외자금의 지역 내 환류와 지방재정, 세수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JB금융지주의 최근 5년간 지방세 납부액이 641억에 달하며 이 외에도 ESG경영 실천과 당기순이익의 10%이상을 지역사회공헌사업에지 지원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지방은행 부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면서 지역사회와 충실한 동행을 이어 갔음을 입증했다. 또한 직원들로 구성된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119개 봉사팀으로 나뉘어 지역밀착 봉사활동을 통해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의 손길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공간이자 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의 노후화된 환경 개선 사업인 ‘어르신 문화쉼터’, 지역아동들의 학습권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진행하는 ‘JB희망의 공부방’ 사업 등도 연속사업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중고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문화활동 지원,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급여 1%나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방역용 소독제 지원, 헌혈 캠페인, 본점 및 영업점 자율 방역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은행은 지역 유일의 향토은행으로 코로나19로 국내·외 금융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진심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전북 제3호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전염병과 자연재해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가계 및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2.23 16:41

전북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수신은 감소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수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이 발표한 지난 2021년 12월중 및 연간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3292억원이 증가해 지난해 11월(5742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839억원에서 1242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903억원에서 205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4580억원에서 337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가계대출은 599억원에서 -38억원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지난해 11월 1조 1634억원에서 -1조 9754억원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6831억원에서 -3조 4666억원으로 감소로 전환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803억원에서 1조 4912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 여신은 8727억원으로 2020년(2조 6437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2020년(1조 8184억원)보다 9936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모두 줄어들면서 -1155억원으로 2020년(8393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지난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3조 9627억원으로 2020년(3조 45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새마을금고(+1조 121억원→+1조 3322억원), 상호금융(+1조 3007억원→+1조 3235억원), 신용협동조합(+6838억원→+1조 1100억원) 등 모든 기관의 여신 증가폭도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2조 6143억원→+2조 4817억원)됐으며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확대(+4296억원→+1조 2521억원)됐다. 지난해 예금은행 수신은 2020년보다 증가폭이 축소(2020년 +1조 9175억원→2021년 +1조 3231억원)됐다. 예금은 저축예금, 보통예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 축소(+1조 7645억원→+1조 4043억원)됐으나 시장성수신은 양도성예금증서를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1531억원→-812억원)됐다. 지난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2020년보다 증가폭이 확대(2020년 +4조 2028억원→2021년 +4조 5944억원)됐다. 신탁회사 수신은 증가폭 확대(+1813억원→+4988억원)됐으며 상호금융(+1조 5092억원→+1조 1057억원), 새마을금고(+1조 3027억원→+9831억원)는 2020년보다 수신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신용협동조합(+6779억원→+1조 260억원)은 수신 증가폭이 확대됐다. 우체국 예금은 증가폭 확대(+5490억원→+1조 1184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2.22 16:14

청년희망적금 상품 출시 첫날부터 은행 혼잡

연 10%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 가운데 가입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리며 은행마다 접속이 지연되고 전주지역 영업 창구에서는 혼잡이 빚어졌다. 21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청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위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기업,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11개 시중은행을 통해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됐다.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연소득 3600만원 이하면 가입 가능하고 적금 만기는 2년에 매달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납입할 경우 시중이자 5%에 비과세 혜택으로 1년차 납입액 2%, 2년차 납입액 4% 만큼 정부 저축장려금이 지원돼 최대 10% 안팎의 금리가 적용된다. 은행별로 우대금리도 최대 1%까지 제공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세 15.4%가 적용되지 않는 파격 조건으로 출시 이전 전국에서 200만 명이 가입 여부를 조회하며 관심이 높았다. 금융위는 출시 첫 주에 가입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신청 요일을 달리해 5부제를 운영했으나 혼란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실제 이날 은행 영업 개시부터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1991, 1996, 2001년생이 신청했는데 일부 은행 앱에 접속 장애가 일어나고 시내 은행 창구에서는 가입 절차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노출됐다. 특히 가입희망자는 많은데 저축장려금 예산은 456억원에 불과해 가입자 모두 월 한도액 50만원 납입을 가정할 경우 38만 명이 지원받을 수 있는 규모여서 조기 마감도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수요가 많아 기획재정부와 운영방향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2.21 18:19

전주농협 등 제2금융권 과다대출 논란

전주농협 등 제2금융권이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일대 옛 한산이씨 종중 땅을 담보로 과다한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법인이 인수한 임야를 담보로 거래가격보다 더 높은 금액을 대출해줌으로써 법인은 돈 한푼 안들이고 임야를 매입했으며 오히려 차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업을 목적으로 하는 A유한회사는 지난 해 12월 6억 2200만원에 매입한 한산이씨 종중 땅을 담보로 전주농협으로부터 채권 최고 금액 5억9760만원을 대출 받았고 일주일 뒤인 12월 15일 채권최고금액 4억74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채권최고금액의 경우 실 대출금의 120%까지 설정해놓기 때문에 실제금액은 이보다는 적은액수지만 거래금액보다 실제 대출금액이 2억 7000여만원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 감정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이뤄지며 가등기로 인한 매매예약이 이뤄졌던 2019년보다 부동산 시세가 올랐다는 게 농협 측 설명이지만 거래금액을 넘는 금액을 매입과 동시에 대출해준 배경에 제대로 된 여신심사가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A영농법인과 B유한회사도 비슷한 수법으로 한산이씨 종중 땅인 전주 삼천동 일대 임야를 담보로 또 다른 농협과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집중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삼천동 종중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대출을 받은 주체가 사실상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A유한회사와 또 다른 A농업법인, B유한회사 등 3개 법인의 본점 주소지가 동일한데다 형제간에 대표이사와 이사 등으로 등재 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출이 이뤄진 배경에 도내 금융전문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가등기로 인한 매매예약이 이뤄졌던 시점부터 실제 매매거래 기간이 흘러 담보가치가 상승했을 경우 금리가 낮아질 수는 있지만 거래가격을 초과하는 금액의 대출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담보물 취득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것인데 거래금액을 초과하는 대출의 경우 자금의 용도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주농협 관계자는 “해당 임야의 경우 지난 2019년 매매예약으로 가등기가 이뤄졌던 땅이며 실제 매매거래가 이뤄졌던 2021년에는 부동산 가치가 상승해 감정가격이 12억300만원이 나왔다”며 “감정가격의 74%를 대출해 준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2.02.21 18:17

금리 인상 시대 ‘청년희망적금’ 유치 경쟁

전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3년차 직장인 김모(30)씨는 연 이율 최대 10%인 청년희망적금이 출신된다는 소식에 주 거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 여부를 확인했다. 월 급여 250만원을 받고 있는 김씨의 경우 결혼 자금을 마련하고자 높은 수익을 노리고 주식과 비트코인에 투자해왔으나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자 고금리 저축 상품에 눈을 돌린 것이다. 15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따르면 청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위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기업,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11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을 통해 21일 청년희망적금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연소득 3600만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적금 만기는 2년으로 월 불입액 최소 1000원부터 최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납입할 경우에는 취급 은행의 시중이자 5%에 정부 예산으로 최대 36만원까지 저축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저축 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받는데 전북은행 등 취급은행들은 역마진에도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우대금리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은행별로 최고 우대금리가 0.2%~1%까지 다양해 이를 더하면 최대 연 10%에 달하는 금리로 가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15.4%인 이자소득세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또한 적금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영업점 등에 문의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는 전언도 나온다.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은 청년희망적금의 정식 출시에 앞서 18일까지는 영업점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미리보기 서비스에 참여하면 청년희망적금이 정식 출시된 이후 미리보기를 한 은행에서 다시 가입요건(연령, 개인소득)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 초년생이기도 한 청년층을 신규 서비스 이용자로 유도하면 고객 유치 효과도 충분히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 급여 264만원이 넘으면 적금 가입을 할 수 없어 청년희망적금의 기준이 다소 까다로워 가입 대상을 완화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남자의 경우 병역이행기간에 따라서는 만 34세가 넘더라도 가입이 가능해 은행 창구에서 대면으로 가입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점도 청년들 사이에서 번거롭다는 지적이 나와 개선이 요구된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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