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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30분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온천역 인근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50)씨가 술에 취한 채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김씨는 함께 놀러 온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갔으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말했다.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김씨를 발견하지못했고 내일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6일 오전8시30분께 전주시 송천동 이모씨(60)의 단독주택에서 이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최근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가족 등의 진술과, 사건 현장에서 농약병이 발견됨에 따라 이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시내 한 음식점의 찌개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전주에 사는 A씨는 지난 1일 지인들과 함께 전주시 중화산동 H음식점에 갔다. 음식을 주문해 먹던 A씨는 깜짝 놀라 숟가락을 내려놨다. A씨가 주문한 찌개에서 큼지막한 돌멩이가 나온 것이다.A씨는 "하마터면 치아가 손상될 뻔 했다"며 "어떻게 찌개 속에서 돌멩이가 나올 수 있냐"고 울분을 토했다. A씨는 또 "음식점 주인은 사과를 하기는커녕 핑계만 댔다"면서 "이 음식점은 전주시민이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식재료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H음식점 측은 찌개에서 돌멩이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음식점 업주 B씨는 "손님이 음식을 거의 다 드신 상태에서 돌멩이가 나왔다고 말을 했다"면서 "간혹 바지락 속에 있던 작은 돌이 나올 수는 있지만 바지락 보다 큰 돌멩이가 찌개 속에서 나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씨는 이어 "조개류의 경우 2차례의 검수과정을 거치고 최종점검을 한 뒤 음식에 넣고 있다"며 "하지만 손님이 찌개에서 돌멩이가 나왔다고 주장해 당시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드렸으며 직원들을 상대로 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주택가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오전 6시께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의 한 주택가에서 캄보디아인 S씨(29)가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S씨의 몸에서 자해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자해 흔적이 발견 돼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1시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김모 상병(19)이 총기를 난사해 이승훈 하사(25) 등 4명이 사망하고 김 상병을 포함한 병사 2명이 부상했다. 해병대 김태은 정훈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강화도 남쪽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의 현지 경계작전 수행부대에서 총기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사고자를 포함한 2명이 부상했다"면서 "처음엔 사망자가 3명이었으나 수도병원으로 이송 중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인 권 혁 이병(19)과 사고자 김 모(19) 상병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김 실장은 "김 상병의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해병대사령부에 유낙준 사령관을 반장으로 사고 조사반을 편성하고 해병 헌병과 감찰요원, 해군본부 감식반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3명의 시신은 현장에 보존하고 최종 감식결과가 나온 뒤 수도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부상한 권 이병과 사고자 김 상병은 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그는 전했다. 해병대 1차 조사에 따르면 김 상병은 점심시간 직전 생활관에서 K-2 소총 여러발을 난사한 다음 생활관을 뛰쳐나와 생활관과 떨어진 격실에서 수류탄 1발을 터뜨려 자신도 부상했다. 김 상병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린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헌병대에서 부대원 전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어서 당시 생활관에 몇 명이 있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소초에는 소대장을 포함해 30여 명이 근무 중이었다. 해병대 김 실장은 "총기에서 몇 발이 발사됐는지, 당시 생활관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K-2 소총의 탄창에 기본적으로 20발이 들어가는데 공포탄을 포함해서 15발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리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일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발표하고 재발방지와 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내무반에서 김동민 일병(당시 22)이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1 소총 44발을 발사해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한 이후 6년여 만이다. 〈사상자 명단〉◇ 사망 이승훈 하사(25), 이승렬 상병(20), 박치현 상병(21), 권승혁 일병(20)◇ 부상김 모 상병(19), 권 혁 이병(19)
4일 오전 6시5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한 주택가에서 모 농공단지에서 일하던 캄보디아인 S(2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S씨의 몸에서 흉기 자해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S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S씨가 일단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2시께 전북 부안군 진서면 김모(66)씨의 집 부근에서 김씨의 아들(37)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김씨의 아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숨졌고 목과 가슴, 허벅지 등 4곳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김씨는 경찰에서 "아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였는데 아들이 갑자기 흉기로 자해하면서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경찰은 일단 김씨의 아들이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살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김씨와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오전 4시 50분께 장수군 장수읍의 한 교원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아파트 내부 49㎡를 태우고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여 만에 진화됐다.신고자 서모씨(48·여)는 "잠을 자는데 밖에서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아파트 창문으로 불꽃이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6·25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근로자 김모(71ㆍ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군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져온 폐기물을 분쇄하는 도중, 기계에 물체가 걸려 살펴보니 포탄이었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경찰은 포탄의 부식이 심한 점 등으로 미뤄 6·25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보고 육군 폭발물처리반에 인계했다.
부안에서 50대 남성이 선배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당구장 옥상에서 이모씨(58)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당구장 손님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씨가 후배 김모씨(53)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 일어난 것으로 보고, 김씨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남녀 부사관이 함께 군무이탈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8일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부대 소속 권모 상사(35)와 박모 하사(28·여)가 함께 군무이탈 했다. 이들은 군무이탈 8일 만인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인천의 한 파출소에 자수했다.사단 측은 영외거주자인 이들이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행방을 뒤쫓았으며, 권 상사는 최근 징계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단은 이들을 부대로 압송해 군무이탈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중징계할 방침이다.
25일 오후 2시3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A 회사 작업장에서 용접 중에 가스폭발이 일어나 정모(52.완주군삼례읍)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근로자들은 당시 이 공장의 금형 1호기 인근 작업장에서 용접을 하거나 옆에서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용접 불티가 배관에서 새어 나온 가스에 접촉하면서 폭발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D아파트 앞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4.5t 트럭이 횡단보도에 서 있던 여중생 4명을 덮쳤다.여중생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다른 교통사고를 피하려다 급하게 운전대를 꺾었다"는 트럭 운전사 노모(51)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40분께 정읍시 소성면 등계리의 한 야산에 불이나 임야 0.1㏊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0분께 무주군 대불리의 한 농로에서 송모군(18)이 몰던 경운기가 2m 아래로 추락해 경운기에 함께 타고 있던 송군의 외할아버지(68)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고, 송군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서서학동 학산 정상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임야 0.2㏊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앞서 18일 오전 2시 40분께에는 전주시 서신동의 한 음식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한식목조 2층 건물 340㎡를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은 옆 건물로 옮겨 붙어 음식점 231㎡와 집기류 등을 태워 모두 1억9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음식점은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18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시 대야면 전주~군산 간 자동차전용도로 대야나들목 인근에서 박모씨(47)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박씨의 아내(42)와 두 딸이 부상을 당했다.경찰은 박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께에는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795번 국도에서 임모씨(42)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옆 농수로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아 임씨 등 7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로에 있던 돌을 피하려다 핸들을 놓쳤다"는 임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5시 10분께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옆 농수로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배추밭에 일을 가던 50~70대 여성 6명과 40대 남성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놓인 돌을 피하려다 핸들을 놓치면서 차량이 농수로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일 오후 11시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모 아파트 입구에 권모(79)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의 호주머니에는 '치매에 걸린 아내를 죽였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유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권씨의 집을 수색한 결과 권씨의 아내 이모(77)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권씨가 2년여 전부터 치매를 앓아온 아내 이씨 때문에 고민해왔다는 가족 진술 등으로 미뤄, 권씨가 신병을 비관해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자살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사건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2일 새벽 1시4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백제로에서 근영여고 쪽으로 죄회전 하던택시와 빙상경기장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A씨(26)와 B씨(37)가 숨졌고, 또다른 승객 2명과 택시·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은 크게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5시35분께 고창군 대산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6㎞ 지점(목포 기점)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25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가 넘어지면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사고도 발생했다.11일 낮 12시께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4㏊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 진화대원 등 30여명이 투입 돼 진화작업을 벌였다.또 같은날 김제시 백구면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이모씨(90)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대나무밭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져 사고를 당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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