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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학생글

▲ 우리가족 - 전세민(적성초6)빨주노초파남보우리가족은일곱 빛깔 무지개빨강색 우리아빠는땀을 뻘뻘 흘리며일하는 개미주황색 우리엄마는이야기를 들려주시며나의 비밀을 간직하는 비밀상자,노랑색 내 여동생은매일 싸우지만 언제나같이 있는 물고기 떼초록, 파랑, 남색 내 남동생들은말도 잘 안 듣는 청개구리 같지만곁에 있어서 든든한 나무보라색 나는부모님에게는 힘이 되고,동생들에게는 모범이 되어야 하는 오뚝이빨주노초파남보우리가족은영롱한 일곱 빛깔 무지개○도움말가족이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지만 언제나 함께 있어 그 소중함을 가끔씩 잊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 시는 일곱 식구인 세민이네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무지개의 일곱 가지의 아름다운 색깔과 개미, 비밀상자, 물고기 떼, 청개구리와 나무 등 다양한 소재에 비유하여 그 소중함을 인상 깊게 표현했네요. 이 시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림(적성초 교사)▲ 파리 - 양수경(적성초5)따뜻한 여름 날 오후파리 한 마리윙~윙~ 날아와머리 위에 사뿐이 앉아간지럼 피우며 노네"아이야! 예끼 파리야!간지러워 살살하렴!"파리는 작은 두 손 모아빌며 또 빌면서"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꼬마는 꼬마는파리를 보고서손을 내리네휴~ 안도의 숨소리로다시 꼬마 주위를 맴도는 파리윙~윙~○도움말여름이 되면 찾아와 사람들을 괴롭히는 파리를 의인화하여 재미있게 표현한 동시입니다. 특히 파리가 사람 주위를 맴돌고 귀찮게 하는 모습을 파리의 노는 모습으로 상상하여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와 같은 다양한 대사를 사용하여 실감나게 표현하므로 파리를 불청객이 아닌 친구의 모습으로 그려낸 부분이 인상 깊네요. 양수경 학생의 순수한 마음과 동심이 듬뿍 느껴지는 동시입니다.이유림(적성초 교사)▲ 여름이 오면 - 조해미(적성초3)여름이 오면 여름이 오면목욕하러 기러기가족이 바다에 와요엄마 기러기는 세수하고아기 기러기는 기다려요여름이 오면 여름이 오면수영하러 열대어 떼가 몰려와요아빠 열대어는 파도를 타고 놀고아기 열대어는 모래놀이를 해요여름이 오면 여름이 오면배타로 사람들이 바다에 와요아이들은 수영하고엄마들은 잠을 자요○도움말여름 바다에 찾아온 다양한 가족이 여름을 즐기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동시입니다. 특히 사람뿐만이 아닌 기러기와 열대어 가족의 모습도 '세수한다'와 '모래놀이를 해요'와 같은 표현을 통해 의인화하여 다양하게 표현하려한 부분이 인상 깊네요. 여름바다!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고 당장이라도 물속으로 뛰어가고 싶은데 이 시를 통해 바다에 가지 않아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겠네요.이유림(적성초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4 23:02

[NIE] 신문으로 배워요

◆ 전국 해수욕장 쓰레기 1위는 '페트병' (전북일보 2011.8.3)전국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버린 쓰레기는 페트병(PET)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분석됐다.2일 담배회사 한국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속초와 대천, 중문 등 전국6개 해수욕장에서 전개된 '2011 바다사랑 캠페인'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실시한 '2011 해수욕장별 쓰레기 유형조사' 결과,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22.73%로 지난해(28.25%)에 이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생태관광 '진안고원 마실길' 열린다30일 58km구간 개통…6박7일 걷기 행사 열려 (전북일보 2011. 7. 28)계곡 물소리 들리는 호젓한 오솔길과 논밭의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150리 진안고원 마실길'이 열린다. 진안군은 27일 백운면 영모정에서 성수면 오암마을까지 58km를 잇는 진안고원 마실길 개통식을 오는 30일 갖는다고 밝혔다.진안고원길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된 곳.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주민들 왕래가 잦았던 옛 도로를 찾아 옛길의 형상을 보존하면서 마을간 이동로였던 고개를 복원했다.평균 해발고도 300m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한 마실길답게 맑은 공기 마시며 깨끗한 물길을 따라 걷고, 정감 있는 농촌 마을을 지나 고개를 넘는 코스로 준비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4 23:02

[NIE] 생각 넓히기

1. 도보여행과 자동차 여행의 장단점을 정리하여 발표합시다.2. 여행 문화가 발달하게 되면 나타날 사회적 현상은 무엇이 있을까요?3. 배낭여행과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의 장단점을 말해봅시다.4.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할 일과 여행 중에 실천할 일, 그리고 다녀와서 정리할 내용은 무엇인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여행을 떠나기 전1. 방학 중 여행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 일정표를 작성해보자.2. 가족 여행으로 적당한 곳을 찾아 2박3일 코스를 계획해보자.3.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에서 맛있는 먹거리 코스를 정리해 보자.▣ 여행을 하는 중1.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의 내용과 느낌을 간단히 메모해 둡시다.2. 여행하면서 들은 기억할 만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3. 여행 중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나 충격적인 경험은 무엇인가요?4. 여행 중에 좌충우돌 곤란했던 상황이나 위기를 넘긴 사례를 말해봅시다.▣ 여행을 마치고1. 여행 코스가 적절했는지를 살피고 처음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는지 정리해 봅시다.2. 여행을 다녀온 소감을 글로 작성하여 발표해 봅시다.3.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중 멋진 작품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사진전을 열어봅시다.4. 자신의 여행 후기를 신문이나 인터넷 블로그, 또는 여행 전문 홈페이지에 올려봅시다.5.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친구들과 이야기해 봅시다.4. 수려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는 일과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 형태로 도로를 건설하고 멋진 펜션과 호텔을 짓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발표해 봅시다.5. 최근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물난리들을 보면서 자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바꿔야 할 생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6. 국내에서 자연 상태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5곳을 선정하여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하는 보고서를 작성하세요.7. 문화를 소개하는 일과 휴양지를 소개하는 것은 다릅니다. 여행은 휴식의 의미도 있지만 문화를 이해하는 삶의 지식을 몸으로 얻는 직접적인 학습의 기회입니다. 여러분은 여행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8. 올 여름 방학 중에 세운 여행 계획의 목적과 실천 내용을 확인하여, 여행에서 얻은 체험과 지식, 그리고 듣고 배운 이야기는 무엇인지 글로 정리하여 발표합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4 23:02

[NIE] 여행을 떠나요

방학기간을 이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경제적 형편과 삶의 질이 향상된 이유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일할 때는 일을 하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도 크다 하겠다. 여행과 관련한 내용으로 NIE를 실천해 보자.〈자료1〉나는 사막에 갔고 그곳에서 자신을 만났다. 메말라 버린 황무지에서 생명을 보았다. 지평선이 훤하게 드러난 벌판에서 인내를 배웠다. 비워진 땅은 삶의 섭리를 노래하고 야생의 자연은 세상의 이치를 일깨워 주었다. 그곳에서 인생의 한편을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태양 빛을 쏘이며 하루를 열고, 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이들이 있었다. (김영주의 『태양, 바람, 그리고 사막 p.12』에서)〈자료2〉"그늘진 숲 속은 땡볕에 달궈진 숲 밖 세상과 딴판이다. 어둡다고 느낄 만큼 숲 그늘은 짙고 춥다고 느낄 만큼 숲 기운은 차다. 그 초록의 세상. 나는 그 녹음에 물들어 피부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 것 같았다. 아니 겉옷을 벗어 짜면 초록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동아일보 여행전문기자 조성하-축령산 한낮의 숲길)〈자료3〉여행과 관련한 직업1. 여행 전문 기자2. 여행 가이드3. 오지 탐험가4. 사진 전문가5. 여행상품기획가(투어플래너)〈자료4〉히치하이킹이란?히치하이킹(Hitchhiking)은 여행 특히 무전여행에서 어디론가 이동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차를 타려고 하는 행동이다. 히치하이킹을 하려는 사람들 대부분은, 히치하이킹의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도로변에 서서 팔을 도로쪽으로 뻗고 엄지손가락을 든다.〈자료5〉소개하고 싶은 블로그, 홈페이지http://blog.daum.net/tourcodihttp://blog.naver.com/kyoo68http://www.skywaywalker.comhttp://blog.daum.net/adventure〈자료6〉전주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 장소1. 전주한옥마을2. 전동성당3. 경기전4. 풍남문5. 덕진공원6. 오목대7. 영화의 거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4 23:02

'휴일-평일 수면시간差' 적은 중고생 성적 좋아

학생들이 평일에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수면의학회(이사장 박두흠)와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이유진 교수가 인천지역 중ㆍ고교생 2천383명을 설문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휴일 평균 수면시간에서 주중 평균 수면시간을 뺀 '수면 빚'이 적은 학생일수록 등수가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이 교수가 조사대상 학생들의 성적을 1~10등, 11~20등, 21~30등(한 학급을 30명으로 봄)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수면 빚이 적을수록 학교 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들 가능성이 높았다. 성적 상위 30% 이내 학생들의 수면 빚은 나머지 학생들보다 30분 가량 적어 평일 수면시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중학생의 1일 평균 수면시간은 7.5시간, 고교생은 6.1시간으로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인 9시간에 비해 1.5~3시간 가량 부족했다. 이들은 대부분 주중에 부족한 수면시간을 휴일에 평균 2.1시간(중학생 1.8시간, 고등학생 2.4시간) 더 자서 보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수면의학회는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월8일을 '수면의 날'로 정하고, 매년 실생활과 관련 있는 수면 관련 연구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8.03 23:02

초등 기말고사 도교육청 출제 논란

도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의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도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있어 타당성 논란이 되고 있다.담임 교사의 수업목표와 출제자의 평가목표, 그리고 학습진도와 시험범위가 서로 다를 수 있어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 수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학원 등 사교육에 의존하는 현상을 부채질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업무경감 등을 이유로 예체능 과목을 제외한 5개 과목에 대해 도교육청에서 문항을 생산한 뒤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도교육청 문항의 활용은 강제사항은 아니며 일부 학교에서는 자체 출제에 의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같은 도교육청의 평가 대행은 당초 학교간 비교경쟁을 통한 학력신장의 방식으로 전임 교육감 시절에 도입돼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학교간 비교를 위한 표집 등은 실시하지 않고 순수하게 시험문제만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10개 과목의 기말고사 문제를 출제하려면 교사들의 업무부담이 크기 때문에 편의제공 차원에서 문항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며 "출제위원을 위촉해 한 달여 동안 준비하기 때문에 문항의 오류나 특정 문제집과 유사한 문항의 출제 등에 따른 민원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학교의 특성과 진도가 다르고 교사들이 수업내용이 다를 수 있는데 똑같은 시험지로 획일적인 시험을 치르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일제고사 방식의 기말시험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채질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전북교육공동연구원은 "서울교육청은 예제가 될 수 있는 문제정보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문제은행식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처럼 똑같은 시험지에 의한 시험을 치르는 곳은 없다"며 "국가단위 일제고사를 반대한다면서 도단위 초등생 일제고사를 실시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03 23:02

[대학] 군산대 '걸스 엔지니어링 데이'…여중고생 공학체험 행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1 Girl's Engineering Day'가 오는 16일 군산대에서 도내 여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우리가 사용할 에너지: 이렇게 준비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학 분야 중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다고 군산대 WIE(Women into Engineering) 사업단(단장 김동익)은 2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여자 중·고교생의 공학 분야 체험 활동을 통한 △우수한 여성 공학 인력 양성 기반 조성 △공학 분야 진학 유도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Girl's Engineering Week'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군산대·강원대·부경대·성균관대·숭실대·연세대·충남대·홍익대 등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단이 설치된 대학마다 권역별로 실시한다.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리는 전북권역 행사의 주요 일정은 △'에너지의 과거·현재·미래' 특강 △태양전지·연료전지·풍력·바이오연료 관련 체험활동 △신재생에너지센터·새만금지역 풍력단지·태양광단지 견학 등이다.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학교나 단체는 군산대 WIE사업단 홈페이지(campwe.kunsan.ac.kr) '공지사항'이나 군산대 홈페이지(www.kunsan.ac.kr) '행사/뉴스'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일까지 이메일(wwwe@kunsan.ac.kr)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를 보낼 때 버스 운행 신청도 가능하며, 사업단 측은 각 학교나 기관에 버스를 무료로 보낼 예정이다.개별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4일까지 전화(063-469-4867, 466-4867)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군산대 WIE 사업단 이영화 연구원은 "과학에 관심 있는 여자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8.03 23:02

[교육] 전주근영여고 과학동아리 C&C

"SF 영화에 나오는 화려한 과학기술과 TV에서 방영하는 과학 프로그램들은 저의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과학동아리에 가입해 기장이 되면서 (중략) 과학축전, 과학캠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을 채워 나갔으며, 전문가 선생님께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들으며 저의 목표로 연구원이 되는 것을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올해 이화여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윤수인 양(19)이 당시 자기소개서에 썼던 글의 일부다.윤 양이 가입했다는 과학동아리는 전주근영여고(교장 하상현) C&C(Chaos & Cosmos·혼돈과 질서).역시 C&C 회원으로 올해 전주교대 새내기가 된 김다영 양(19)은 '다문화, 글로벌 시대에 초등 교사에게 필요한 능력이 무엇일지 예측'하라는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과학탐구동아리 활동 중 싱가포르·중국·일본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언어는 다르지만 공통 과학을 통해 이루어진 과정은 저에게 외국어 능력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계기였다"고 밝혔다.지난 1998년 천문 관측과 과학 교과에 대한 스터디 그룹으로 소박하게 시작한 이 동아리는 지난해에만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 부문 입상, '2010 과학기술연차대회 과학기술홍보 UCC 경진대회' 장려상, '제16회 전국학생동영상촬영대회' 은상, '제12회 청소년자원봉사우수사례공모전' 대상, '제32회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 금상 등 각종 과학 경진 대회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며 대외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동아리는 해마다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비롯해 과학의 날 행사, 전라북도 과학축전, 낙도와 오지 학생들을 위한 과학캠프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다.'과학적 소양 함양'이라는 목적으로 출발한 동아리가 점차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는 셈.2009년부터 시작한 전주 자림원 방문 봉사활동도 이 중 하나."처음에는 '과학 동아리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런데 외려 자림원 측에서 음식 나눔 봉사는 그동안 많았는데, 물분자 머리띠 만들기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단체는 처음이라며 더 좋아하더라고요."2003년부터 C&C를 지도하고 있는 임진모 교사(40)는 "1년에 두 차례씩 하던 자림원 방문 봉사를 올 6월부터는 매달 두 차례로 늘렸다"며 "단편적인 시간 때우기식,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여러 계층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현재 C&C 회원은 모두 23명. 이들은 같은 학교 수학과학멘토동아리와 방송부 GBS와 손잡고 '자림원 방문 봉사활동 실행 계획서'도 직접 만들었다.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과학 원리를 재미있고,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짰다. 지난 6월 자림원 방문 때 이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풀잎 손수건 만들기와 자외선 비즈(beads·구멍 뚫린 작은 구슬) 액세서리 만들기.야외 화단에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풀잎을 따다가 하얀 면 손수건에 적절히 배치한 뒤 망치질로 손수건을 물들이면 풀잎 손수건이 완성된다. 자외선 비즈 액세서리 만들기는 더 쉽다. 먼저 비즈로 팔찌나 목걸이 등을 만든 뒤 그것을 밖에 나가 햇빛에 쪼여 색깔이 변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체험.이 밖에 샤베트(sherbet) 만들기, 스티로폼 공을 이용해 물 분자 모형 만들기, 스타킹에 파종토와 잔디씨를 넣어 잔디씨 인형 만들기, 열기구 만들기, 고무줄 동력 비행기 만들기 등 C&C 회원들이 평소 동아리에서 해본 것들을 장애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정다운 양(2학년)은 "초등 교사가 꿈인데, 동아리에서 과학 원리를 설명하면서 상대방이 어떻게 이해하는지 등을 보고, 서로 친밀감을 쌓는 과정이 (예비 교사로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자림원에 가기 전에는 장애인들이 저희와 다른 사람들이라고, 소통하기 힘들 거라고 걱정했는데, 같이 과학 체험 활동을 하면서 의사소통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즐겁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8.03 23:02

[논술] 교사 총평

◆ 제시문(대상 도서)에 대한 이해 분석력논제가 의도하는 대로 네 개의 제시문 내용을 적절하게 파악하여 구분 짓고 있다. 의무로써 자선을 말하는 자료 1과 3, 선한 마음에서 우러나와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자선을 하는 2와 4를 잘 분석하여 나누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때 반대편(의무적 자선)의 예상되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친 점이 좋다. 학생들은 실제로 교과서나 매스컴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이 글에서도 사전적 정의를 내리는 정도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고 있을 뿐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거가 명확하지 않고 그 논거 역시 소견논거에 그치고 있다.◆ 문제 해결력논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논제의 요구에 따라 논지를 전개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제시문을 분석, 분류한 다음 진정한 자선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위여야 한다는 주장을 제시하여 문제 해결력이 좋다.◆ 문장력 및 표현력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서 적절하게 표현해야 한다. 대다수 고등학생들은 적절한 단어로 적절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데 미숙하다. 대표적으로 첫 단락 끝에서 내용의 중복을 보이고 있고, 두 번째 단락에서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와야'라는 애매한 - 제시문에 맞게 '선한 마음'이라고 구체적으로 - 표현을 했다. 세 번째 단락에서는 의무적 자선을 '인위적 자선'이라 표현하고 이는 인간소외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적절한 표현이 아닌 동시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논거가 되고 있다. / 김송영(한별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3 23:02

[논술] 학생 논술문

자료 1은 연대의무를 주장하고 있다. 이 의무는 '나'를 독자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의 '나'로 인식하는 데서 나온다. 즉,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인식한다. 그리고 그 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연대의무라 말해지는 의무를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자료 2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법칙은 자원을 평등하게 분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이 글 역시 결국엔 우리에게 그럴 의무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고로, 자료 1과 2는 자선활동이 의무적이란 태도를 갖고 있다.자료 2는 맹자의 성선설의 요지인 '불인인지심'을 통해 이와는 다른 주장을 한다. 모든 이는 본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료 4는 사랑의 연탄 배달이란 실제 사례를 통해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두 자료는 의무로써의 자선활동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자선활동은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자선의 사전적 정의는 '남을 불쌍히 여겨 도와줌'이다. 이는 자료2,4가 제시하는 태도와 일치한다. 그러나 자료1,3과 같은 태도를 가진 이들은 이를 그저 이상적 정의에 지나지 않고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할 수 있다. 그들은 의무적 자선활동은 현대 사회에서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자선활동은 피상적인 해결책일 뿐이다. 의무적 자선활동은 단지 사회 속에서 나와 다른 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하는 인위적 활동이기 때문이다. 인위적 활동을 통해서 서로에게 무관심함으로써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같은 현상을 해결할 수는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다운 사회를 위해서는 인위적인 행위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행위가 우선되어야 한다. 즉, 의무적 자선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자선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자선활동이다./ 태슬기(한별고등학교 3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3 23:02

[논술] 장소의 기능과 경관 인식은 서로 다른가

〈자료 1〉장소 자체가 지니는 특성에는 변화가 없어도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화되면 장소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옥 마을은 과거에는 낡고 살기에 불편한 주거지로 인식되었다.그러나 최근 전통을 가꾸고 옛것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한옥 마을은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장소, 한 번 찾아가 보고 싶은 장소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이렇듯 장소에 대한 인식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바뀌며,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고등학교 사회/ 허우긍 외 9인/ (주)교학사, P115〈자료 2〉초의의 기거처는 일지암이었다. 위치는 두륜산 꼭대기 바로 밑이었다. 주변에는 소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했다. 몇 칸 초가집 옆에 버드나무가 넘실대고, 섬돌 곁에는 온갖 꽃들을 심었다. 마당에는 아래위로 못을 팠다. 못물은 조금 떨어져 샘에서 대통을 이어 끌어왔다. 추녀 밑에는 크고 작은 절구통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것이 일지암의 주변 풍경이다. 방 안으로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메운 서가(書架)가 눈에 들어온다. 가득 쌓인 책들은 모두 불경뿐이었다. 상자는 법서와 명화로 가득 찼다. 이것은 일지암의 내부 풍경이다.눈 내린 새벽, 달 뜬 저녁이면 시를 읊조리며 가눌 길 없는 흥취를 가만히 가라앉힌다. 향에 불을 붙이면 어느새 차는 반쯤 마셨다. 난간에 기대자 새가 운다. 큰절로 내려가는 굽은 길은 속객이 찾아들까 염려하여 길이 없는 것처럼 일부러 가려 숨겼다. 이것은 일지암 주인의 일상 모습이다.-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정민/ 김영사, P256-257〈자료 3〉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커피를 마시기 위한 공간인 '커피하우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커피하우스에 많은 사람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정보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커피가 갖는 각성적인 의식 하에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시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만들어지는 생산적인 장소로 발전합니다. 파리에서 커피하우스가 프랑스 혁명으로 이어지는 토론의 장을 제공한 것도 그러한 작용의 결과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또한 커피하우스는 낱낱의 정보들을 하나로 모음으로써 정보 자체가 힘이 되어가는 근대적인 구조도 만들어냅니다. 지금의 보험이나 금융 같은 자본주의 세계를 지배하는 구조가 처음 생겨난 것도 사실은 커피하우스에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을 국가가 지시하고 통제한 것은 아닙니다. 시민이 자기 취향에 맞게 자발적으로 모여서 토론에 토론을 거듭한 결과 공공성이 생겨나고 마침내 근대사회의 초석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커피하우스의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오늘날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현대인도 커피가 만들어낸 근대사를 다시금 자랑스러운 듯이 만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뜨인들, P24-25■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 (2)와 (3)의 공간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3)의 외래문화 공간에 대한 역기능을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chyb01@paran.com(01은 숫자)2. 면접 논제자료 (2)와 (3)에서 어떤 공간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반론을 고려하면서 말해 보시오.(주변 학생들과 6단 논법으로 역할을 나누어 해보세요)■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장소의 고유한 특성은 변화가 없어도 사람들의 가치관에 따라 인식과 태도 및 행동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장소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장소는 개인이나 집단의 경험과 인식을 통해 주관적인 의미가 부여된 곳이다. 즉, 자신의 생활과 감정에 관련된 지표 범위다. 따라서 동일한 장소라 할지라도 개인이나 집단에 따라 정소에 대한 인식에는 차이가 발생한다.개인적으로 학생들은 전주의 도심을 문화생활과 관련한 생활시설 기반이 충분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도가 증진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전주의 도심이 자동차와 생활 소음 및 공해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에 좋지 않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집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농민들과 상공인들은 현저한 시각차를 가지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도시와 농촌을 인식할 것이다.〈자료 2〉'해남 대흥사에 위치한 일지암의 주변과 내부 및 주인의 일상 경관'을 보여준 내용이다. 인위적인 요소보다 자연적인 요소가 훨씬 많은 경관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산사는 일차적으로 '스님'과 '불교 신자' 및 '리처드 기어'나 '달라이 라마'가 좋아하는 장소일 것이다. 물론 일반 탐방객이나 등산객 및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집단의 경험과 인식에 따라 산사의 선호도는 다를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산과 산사를 찾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산과 산사에서 자연과 종교의 신비 및 경외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과의 상호관계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통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도 한다. 또한 자연에서 뿜어 나오는 물질들을 통해 몸의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기도 한다. 결국 인간은 자연과 내외적으로 한 덩어리인 것이다.〈자료 3〉'커피를 마시는 인간의 행위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습을 변화시키기까지 한다.'라는 내용이다. 영국의 신대륙 식민지 지배 당시 과도한 차세에 반기를 들어 미국에서부터 대량으로 마시기 시작한 음료가 커피다. 건강 및 공간의 기능과 관련하여 커피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이 대립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커피 사랑은 그칠 줄 모른다. 우리나라도 비싼 가격의 논란은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다.커피는 우리의 음료 체계를 바꾸었다. 이제는 차라고 하면 가열 처리만 한 녹차나 발효도중 가열한 반 발효차인 우롱차, 완전히 발효시킨 홍차가 아니라, 커피가 대명사가 되다시피 하였다. 이에 따라 한식의 경관에서 마시는 녹차 문화가 아닌, 서양식의 유리창과 오픈 테라스가 있는 색 다른 경관의 점포들이 우리 곁에 화려하게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서 세상의 모든 이야기와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넘쳐흐르고 있고 넘쳐흐를 것이다.■ 쟁점 확대하기1. 산사의 경관과 녹차가. 현대사회에서 산사는 느림의 가치가 부각되는 장소다. 현대 문명의 산물인 자동차가 다니기 어려운 자연적 측면이 강한 공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걸어야 하고 걸으면서 온갖 소리를 듣고 주변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곳이다.나. 요즘의 산사에서는 녹차를 공양하기도 한다. 녹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오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여유를 제공하고 불교를 알리는 역할도 한다. 자연스럽게 산사를 느끼면서 우리의 전통차를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다.다. 현대인들은 바쁘다. 아기도 학생도 어른도 모두 바쁘다. 따라서 산사에서도 바쁜 시간을 보낸다. 마음을 다스리면서 여가를 즐기는 시간도 바쁜 것이다. 이게 사는 것인지, 즐기는 것인지,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삶의 한 과정인지 헷갈리는 모습이다.라. 현대사회의 도시에서도 산사와 같은 경관의 장소에서 녹차를 비롯한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장소마다 다른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은 여유롭고 한가하게도 느껴지는 곳이다.2. 도시의 경관과 커피가. 도시는 인위적인 측면이 강한 경관을 보여준다. 도로와 건물의 모습이 그렇다. 커피하우스도 예외는 아니다. 첨단 기계와 조명 및 최신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세대들이 청춘을 만끽하고 즐기기 위해 모여든다.나. 도시는 어디나 바쁜 곳이다. 아침도 저녁도 새벽도 없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는 시간도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길지 않다. 따라서 '커피 브래크'는 있어도 '티타임'이라는 느긋함을 가지기 어렵다.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도시에서 떨어진 산사까지 갈 시간적 여유는 별로 없다. 따라서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커피하우스에서 나름대로 정신적 여유를 찾으면서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 오늘날 현대사회는 산업화, 도시화, 대중사회화, 정보화, 세계화로 인해 엄청난 변화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커피도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는 사회의 변화가 커피를 마시는 가운데 이루어진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쟁점 기출문제1. 논술 : 2003학년도 연세대 정시 인문계열 논술 문제이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다.1. 이미지는 심오한 현실을 표현한다.2. 이미지는 심오한 현실을 은폐하고 변질시킨다.3. 이미지는 심오한 현실과는 관계가 없다.아래 제시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세 가지 관점을 각각 설명하고 자신의 입장을 논하시오.(위 세 가지 관점에서 자신의 입장을 취할 수도 있고 다른 관점을 펼칠 수도 있다.) 1,800자 안팎으로 쓰시오.2. 면접 : 2002학년도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면접 문제[문제] 우리나라의 정유 공장이 동해안에 분포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한 서해안에 있다면 단점이 있는가?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8.03 23:02

오늘 수능 D-100…힘내라! 수험생들

201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수능시험일(11월 10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고3 교실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학생인권조례 등 자율성이 강조되고,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주변 상황이 자주 바뀌는 등 학생들의 긴장이 해이해질 우려가 높아 진학지도 교사들은 학습분위기를 다잡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2012 입시에서는 실질적인 수시모집 인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 진학지도 역량을 수시모집 쪽에 더 쏟아야 하는 실정이다. 전체 정원대비 수시모집 인원 비율은 지난해 61.6%에서 62.1%로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수시모집에 대한 별도의 미등록 충원기간이 주어져 예비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충원하기 때문이다.문제는 수시모집 충원율이 높아지면 정시모집 인원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는 점. 또 수시모집 합격자도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수시모집에 주력하면서도 수능대비를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 고교 진학부장은 "예전에는 수시모집 비율은 높아도 충원율이 낮기 때문에 정시모집을 믿고 수험생들이 '일단 내고보자'는 식의 지원이 많았다"며 "그러나 올해는 실제 수시모집 인원이 많아지기 때문에 소신지원과 안정지원을 병행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전북도교육청도 1일 '수능 100일 학습전략'을 발표하고 수험생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신중한 학습전략을 세워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정부가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을 유지할 경우 사소한 실수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검산(검토)하는 학업습관을 들이는게 좋다고 설명했다.또 상위권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감각을 유지하면서 고난도 문제풀이와 함께 새로운 유형에 대해 대비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교과서의 기본적인 개념과 문제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훈련을 하며,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개념을 반복하면서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의 경우 점수 비중이 높은 비문학 제재 지문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독해훈련을 하고, 수리영역에서는 주요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해서 대비하며, 외국어 영역에서는 어휘와 독해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02 23:02

도교육청, 교원평가 '마이웨이'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놓고 교과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도교육청이 자체 시행계획안에 대한 교원평가 연수를 시작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에 나섰다.교과부는 "법적 다툼 중인 사안에 대해 도교육청이 연수를 강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추후에 구체적인 연수내용 등을 파악해 일선 학교들이 대통령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전북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1 교원능력개발평가 추진계획 및 표준편람에 대한 안내 연수를 시작했다. 9월부터 본격화되는 교원평가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장과 교감, 담당교사,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4일까지 이어진다.교원평가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이번 연수에는 △교장·교감에 대한 평가는 교원 상호간의 신뢰도 확보시 시행 △동료교원 3인 이상에 의한 동료교원 평가 △자유서술식과 절대평가방식을 혼합하되 평가방법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 △평가결과에 따른 맞춤형 자율연수 등 그동안 교과부와 갈등을 빚고 법정 소송으로 비화된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교원평가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연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에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아직 전북교육청의 연수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당초 계획대로 간다면 대통령령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추후에 연수내용을 조사한 뒤 필요하다면 일선 학교들이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교과부의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도교육청의 교원평가 시행계획에 대해 교과부는 검찰에 고발했고, 전북교육청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02 23:02

전북교육청 '수능 100일 학습전략' 발표

전북도교육청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0일)을 100일 앞두고 학습 전략을 발표했다. 도교육청과 교사들은 남은 100일 동안 학습전략과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강조했다. 다음은 도교육청이 밝힌 영역별 학습전략.◇언어영역 = 언어영역에서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비문학 제재 지문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비판적 사고가 약한 학생은 단락 간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어법이 약한 학생들은 맞춤법과 문법·어휘 관련 문제집을 많이 푼다. 현대시가 약한 학생은 시 해설서를 참고하며 공부한다. 시를 읽고서 서정적 자아가 처한 상황을 찾아보고 그 태도나 정서를 생각해보는연습이 필요하다. 그 뒤 이해와 감상 부분을 읽어 나가면서 자신이 찾은 상황, 태도, 정서를 다시 확인해 본다. 시의 표현상 특징도 확인해 둬야 한다. 이 경우 매일한 편 이상을 학습해야 효과가 난다. 문학 독해가 약한 학생은 단락별 중심 문장을 정확하게 찾아야 하며, 글 전체의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거듭한다. 현대소설과 고대소설에 취약한 학생은 지문에서 인물 간의 갈등 내용, 시점,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둬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수리영역 = 개념을 정리하고 매년 출제되는 주요 기출문제로 유형 분석이 필요하다. 상위권은 정답률이 낮은 문항의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주관식 서술풀이와 신 유형에 대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중ㆍ하위권은 정답률이 높았던 단원을 반복 학습해 아는 것을 확실히 다지는 기본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각 단원에 나오는 공식과 주요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고, 문제는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는 게 좋다. 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자신이 틀렸던 문제의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수학은 문제풀이 시간체크가 중요해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 ◇외국어 영역 = 독해 유형을 분석한다. 유형별 풀이전략에 익숙해져야 하고 글을 크게 보는 연습을 한다. 글의 중심소재를 생각하면서, 지문에 나오는 연결사를중심으로 글을 파악한다. 어휘나 구문 연습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듣기는 집중해서 끝까지 듣는다. 듣기는 갈수록 대화가 길어지면서, 점점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어법·어휘의 배점은 적은 편이지만 고득점을 위해선 반드시 익혀야 한다. 예전에는 동사 부분만을 주로 물었던 것에 반해, 요즘은 접속사와 절, 문장 구조 부분에대해서도 빈번히 출제돼 독해력의 뒷받침 없이 문법적 지식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어휘력은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난이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심화 또는 확대된수준의 어휘 중에서 특히 출제 빈도가 높은 어휘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러 가지의미로 쓰이는 기본 단어들에 주의해야 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8.01 23:02

도교육청-재건축조합 학교용지 부담금 갈등

재건축사업에 따른 학생수 증가에 대비한 학교 증축부지 확보 문제를 놓고 도교육청과 효자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의 늑장대응이 도마에 올랐다.조합측의 잇단 민원질의에 대해 항의방문을 받고서야 답변서를 보내는가 하면 법리다툼 소지를 인정하면서도 민원이 제기된지 보름이 넘어서야 관련기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문제는 효자3단지 재건축사업으로 290여명의 학생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도교육청이 2108㎡의 증축부지를 무상으로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재건축조합측은 당초 완산서초가 당초 36개 학급으로 개교했으나 현재는 24학급으로 줄었고, 앞으로도 학생수 증가의 특별한 요인이 없으므로 증축이 불필요하다고 맞섰다.그러나 도교육청이 특별교실과 주차장 등 증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재건축조합측은 "무상제공의 관련 규정을 정확히 적시해 22일까지 통보해달라"며 지난 7월 11일 민원을 제기했다. 조합측은 민원 제기이후에도 도교육청을 방문, 전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일정에 차질없도록 조속한 답변을 촉구했으나 도교육청은 답변기일을 넘겨 26일 재건축조합측의 항의방문을 받은 뒤에야 답변서를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담당자의 행정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도교육청과 재건축조합측이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분은 부지의 무상제공 여부이다. 도교육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사업시행자 부담' 원칙을 들어 재건축조합이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합측은 국토이용법이나 주건환경정비법에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되어 있고 이들 법에 대한 특별한 규정으로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별법'이 있으므로 특별법에 따라 도교육청이 해당 부지를 매입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이처럼 민원인과 갈등이 계속되자 도교육청은 뒤늦게서야 교과부 및 법제처의 회신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민원이 제기된지 보름이 넘은 지난 28일에야 질의회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재건축조합측은 "도교육청이 민원에 대해 철저하게 외면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흥분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학교용지 확보는 전주시 업무이기 때문에 도교육청이 직접 민원인과 상대할 근거는 없다"며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8.0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