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정리노트 보며 막바지 점검…긍정적 마음·자신감 잃지 말아야
오는 10일 실시되는‘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시험성적이 등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최상의 신체리듬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평상시대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한다. 또 “마지막 학습정리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율적이다”라며 막판 학력 ‘점프 업’ 방안을 귀뜸해준다.
△차분한 마무리 필요
남은 기간에는 영역별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읽으면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 수능은 교과부가 1% 정도는 만점을 맞도록 쉽게 출제하겠다고 말한 만큼, 어느 때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교과서를 펼쳐 놓고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지 검점할 것을 주문한다. 또 한 글자라도 더 머릿속에 넣으려고 무리하기 보단, 영역별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읽으면서 마무리 학습을 해나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언어나 외국어는 EBS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수리의 경우에는 개념 위주로 마지막 정리하는 게 필요하며, 과학탐구는 실험관련 도표 를 꼼꼼히 체크하고, 사회탐구는 교과서 기본개념과 취사관련 용어들을 정리해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 박종덕 지회장(전주 대성학원 원장)은 “EBS와 정리노트를 보면서, 한번씩 공부했던 것들을 복습하는 게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상의 상태 위해 규칙적인 생활
수능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이 요구된다. 공부를 더 해야 된다는 조바심을 줄이고 건강관리 유지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마지막 공부에 매달리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특히 시험을 볼 때까지 감기에 걸리지 않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요구한다. 그럴 때만이 문제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잠자는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 변화를 가져오기 보다, 현 생활패턴을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족욕을 할 것을 권한다. 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잃지 말고,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체력관리를 해나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진학·상담팀 신정균 장학관은 “학생들이 그동안 공부해온 것들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서는 끝까지 건강관리 등에 유념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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