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사업물량 부족으로 본부에서 지사로 조직이 격하됐던 LH전북지사가 1년만에 본부체제로 개편된다. 250여 LH전북 임직원들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본부체제 회복을 위해 사력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우준 지사장도 지난 1월 취임하며 "전북지사장으로 취임하는 초대 지사장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LH전북-지역 상생노력을 통해 올해 안에 반드시 LH전북본부로 재도약하겠다"는 강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LH는 27일 전북지사를 내년 1월 2일부터 본부로 승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LH전북지사는 지난해 12월 LH혁신방안에 따라 사업 물량이 부족한 지역으로 분류돼 강원, 충북, 제주와 함께 지사 체제로 전환돼 도민들에게 충격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예산배정 불이익이 우려돼 왔다. 하지만 LH전북 임직원은 올해 안에 본부체제를 반드시 이뤄낸다는 각오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물량 확보와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적극행정, 전북 백년대계-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소통 등을 사력을 다해 추진해왔다. 전북경제와 미래를 함께한다는 LH전북의 다부진 각오는 2023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완주 수소특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LH사업참여와 익산망기· 완주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은 물론 전주역세권·가련산 지구에 대한 전주시와의 사업협의 지속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6만5000호 규모의 영구·행복주택 건설과 매입(다가구주택등)·전세임대주택과 익산평화 공공주택 1000호 공급·관리, 입주민이 체감하는 LH최초·최다주거복지 서비스 발굴 등이 원동력이 됐다..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직접 초청해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배우는 '지역 리더에게 배운다'와 '지역대학 산학연계 교육' 등은 LH와 지역사회의 실질적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우준 지사장은 “본부체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전북도민께 감사하다. 덕분에 올해 초 부임한 LH전북 지사장이 내년에는 2대 지사장이 아니라 다시 본부장이 됐다"며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따뜻한 응원을 담은 실질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지난 11월 17일 전라북도를 시작해서 지난 27일 남원을 끝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방문하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6,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쟁과 분쟁으로 불안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지쳐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도내 3000천여 전문건설업체가 십시일반,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시행한 성금전달은 협회는 늘 지역과 공존하며 상생발전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전라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 성금과 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웃돕기 지원사업과 전문건설 장학사업 뿐 아니라 지역문화행사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잘 사는 전라북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27일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제1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총 조합원의 38%인 812명의 여성조합원이 있는 북전주농협은 여성조합원의 복지사업으로 여성대학을 개최하게 됐으며, 75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여 신청으로 개강에 이르게 됐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1회차 교육이 시작돼 앞으로 2024년 3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12차례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건강과 힐링, 웃음치료, 노래교실,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영농 및 가정활동으로 지친 여성조합원의 심신을 위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우광 조합장은 “취임 초부터 여성조합원의 문화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미뤄오다가 이번에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성 고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북전주농협 여성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기여해나가겠다”고 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가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전북도의 경우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각각 '성장 사다리' 지원체계 중 도약·돋움기업, 선도·스타·글로벌 강소기업을 전담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장 사다리'의 중심인 선도기업부터 매출 1000억 원 대를 바라보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전담하는 전북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방위적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이 가시화된 80개 사가 상위 단계에 진입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그 중심에는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가까이 도내 기업과 동고동락한 문성식(56)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해 가계 사정뿐만 아니라 기업 사정도 녹록지 않은데요. 도내 기업들의 현상황은 어떤가요. "전북은 타 지역 대비 부족한 산업 인프라에 최근 조선·자동차 산업 위기로 생산 현황은 전국 대비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체도 영세 소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큰 악재가 발생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그 여파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도내 중소기업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 지역 내에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의 역할이 막중할 것 같습니다. "기업지원단은 '성장 사다리'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 많습니다. 독자적인 생존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체 지원사업은 어느 정도까지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역 내 혁신 기관을 아우르는 거버넌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 바이오진흥원, 자동차기술원 등과 연계해 어떻게 하면 도내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지 고민할 때입니다." - 3년 가까이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을 지내면서 여러 성과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성장 사다리' 출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장 사다리' 중 도약·돋움기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성장 사다리' 외 전북테크노파크 내 지원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지원단의 모든 업무를 공유하고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용 클라우드를 구축했습니다.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역량을 갖추면서도 근무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3년마다 부서를 바꾸는 전북테크노파크 사정상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등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개인이 맡는 일뿐만 아니라 모든 지원사업을 소통하고 연계해서 기업에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과 도내 기업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테크노파크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 입장에서는 접점이 없는 기관이다 보니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등 먼저 홍보하고 우리 전북도가 잘 되고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테크노파크는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지만 전북지역 수출은 16.6%나 감소했다. 동 기간 주변 지역인 전남이 19.4%, 경남이 3.1% 상승하고 충남이 6.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수출 감소 폭이 큰 것을 체감할 수 있다. 10% 넘게 감소한 곳은 대구(-11.5%)와 전북(-16.6%)뿐이다. 그동안 전북지역의 기존 주력 수출품목인 건설광산기계·동제품·농기계 등이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수요가 급증했던 동제품·농기계·건설광산기계의 수요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3년 1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의 5대 주력 수출품목은 자동차, 농약·의약품, 합성수지, 농기계, 건설광산기계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기계·건설광산기계의 경우 비교적 코로나19가 잠잠해졌던 지난해 말부터 수요가 급증했다. 농기계 수출은 지난해 11월 4940여 만 달러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27.6%나 감소한 3580여만 달러를, 건설광산기계는 지난해 11월 5740여만 달러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40.4% 감소한 3420여만 달러로 줄었다. 동제품 역시 지난해 11월 5350여만 달러에서 41% 감소해 지난달 3160여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실제로 미국·유럽 등에서 건설 투자가 급증하고 투자가 부쩍 늘어났지만 당시 수요가 치솟았던 탓에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감소 폭이 클 뿐 수요는 평년 수준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출과 동시에 수입도 몸집이 줄어들었다. 지난달 전북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한 4억 507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수입이 11.6%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전북지역은 수출·수입 모두 전국 평균보다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무역수지는 1억 122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수입 모두 줄었지만 다행히 지난달에는 대중국 수출 감소율이 둔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 이후 종이제품·합성수지 등 중국 주력 수출품목 수요가 크게 뛰면서 소폭 개선됐다. 일각에서는 대중국 수출 감소율 둔화에 따라 부진한 전북지역 수출이 살아날지 관심이 모인다. 박준우 본부장은 "최근 전북도 수출을 이끌던 동제품을 비롯한 농기계·건설광산기계 등 주요 수출품목 수출 부진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 경제활동이 개선되고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북지역 화학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도에는 수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이 26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당을 통해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가 아니라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의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해 불황에 대비하고 있느데, 특히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 구조 조정 등의 추측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하림그룹은 “사료, 닭고기 등 동일 업종에서 경쟁을 벌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가 된 회사들도 기존의 회사명이나 브랜드, 제품 등을 유지하며 오히려 더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독립 경영을 통한 시장경쟁의 경영 원칙이 팬오션과 HMM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구채 전환 유예를 통해 추가 배당을 받을 의도는 전혀 없다”며 “예비 입찰 단계에서부터 오버행(overhang, 잠재적 과잉 물량 주식) 이슈를 해소함으로써 이해관계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일정 기간 영구채 전환에 관한 의견을 제시(마크업)했는데, 이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으로 협상 과정에서 충분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유포되고 있어 비밀 유지 계약의 범위 내에서 사실 관계와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라며 “해운산업의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절차가 잘 마무리되면 HMM이 국적선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지난 22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산타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은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산타가 됐다. 학용품·겨울용품·영양제·보습제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10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산타 키트 100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은행 직원들이 항상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산타 키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호 위원장은 "여러 이유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곳을 적극 발굴하고 전북은행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올해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연중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는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B.B.S 전라북도연맹 신임 회장에 배성기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 B.B.S 전라북도연맹이 지난 20일 아리랑하우스에서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유공회원 시상·모범학생 표창·장학금 전달·이임사·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26대 회장 고태경 전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시간을 함께해 준 전직 회장·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전직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주어진 임기를 잘 마무리했다. 취임하는 배성기 회장과 차기 집행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7대 회장에 취임한 배성기 회장은 "임기 중 미래의 비전이 될 청소년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듬직한 축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으며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과 더불어 연말을 맞아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결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열어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43명 학생에게 장학금 1360만 원을 전달했다. 나용일 감사·군산 신진수산 대표는 1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B.B.S는 청소년과의 일대일 결연을 통해 친구·형·부모로서 그들을 도와 주고 이끌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전북연맹은 지난 1964년 창단해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지난 22일 전북개발공사 사옥에서 도내 17개 기관 국장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전북연구원, 전북개발공사 총 17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개발이라는 주제로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별 특화된 신규 정책사업 발굴로 전라북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14개 시군의 지역개발 현안사업 관련 협력 가능 부분을 모색하게 되며, 전북개발공사의 다년간 축적된 지역개발사업 노하우를 활용, 지자체 맞춤형 사업 신청 또는 제안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의 정책 및 사업 컨설팅 지원과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농촌재생사업 지원 등을 통한, 지자체 맞춤형 지역개발사업(택지개발, 임대아파트, 도시·농촌재생사업, 산업단지, 에너지사업 등)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 별 지역개발 현안 공유 및 해결방안 도출을 통한 참여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개발 사업 발굴 및 신규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 출범을 통해 도내 지자체, 연구기관, 지방공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다지고, 지역별 맞춤형 지역개발 신규사업 발굴로 전라북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전북지사가 올해 개장이래 최초로 사료판매 60만톤을 달성했다.지난 2008년 50만톤을 달성한 후 15년만에 10만톤 증가실적을 이뤄내면서 전북축산의 자부심과 함께 지역 축산사업의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최근 이를 자축하는 행사를 갖고 사료가격을 5.1% 인하하면서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홍의주 전북지사장은 "이번 업적달성의 공은 직원 및 협력업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농협사료를 믿어주고 이용 해 주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있다"며 "앞으로 전북지사가 전북축산 구심체로서 역할과 함께 조합 및 축산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지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던 정읍농협 유남영조합장이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전북의 전략적 선택이 차기 회장의 당락을 좌우할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적인 유권 자 수는 8.7%에 불과하지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재출마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충청권과 경상권 후보 간의 대결로 승부가 날것으로 예측되면서 전북의 표심이 성패를 가를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 결과 충남지역의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이 등록을 마쳤고, 현 이성희회장의 출신지역인 경기와 호남·제주는 후보 등록을 한 유력후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의 표심을 조 후보자가 흡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영남에서는 부산에 부산금정농협 송영조조합장이, 경남에서는 동창원농협 황성보조합장과 율곡농협 강호동조합장이 등록을 마쳐 3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형국이다. 결국 이번 농협회장 선거는 범 백제 권과 신라권 간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어서 오랜 기간 재출마를 준비해 온 유남영조합장의 지지표를 누가 흡수 하냐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남영조합장은 출마를 포기하면서 어느 후보도 따로 지지하지 않고 고향에 봉사하면서 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충남 조덕현 후보의 끊임없는 구애로 마음이 상당부분 기울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품성이나 경영능력, 리더로서의 자질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조덕현 후보가 전북농협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북지역 농협과의 연대를 강력하게 요청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유 조합장을 지지해 왔던 조합장들도 그 동안 단 한 번도 전북출신 중앙회장이 배출되지 않아 농협중앙회의 자금지원이나 인사에서 불이익을 많이 받아왔다며 전북농협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 전북이 킹메이커로서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역연고 조직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농협회장 선거의 특성으로 볼 때 경기, 충청, 호남을 대표하는 충남 조덕현 후보와 영남을 대표하는 부산 송영조후보, 경남 강호동 후보가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천안농협 조덕현 후보는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면서 준비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었다. 그러나 농업을 어느 후보보다 잘 이해하고 동천안농협을 대규모 농협으로 성장시킨 검증된 경영능력과 충청은 물론 경기지역과 전북의 표심을 공략하며 대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반면, 경남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세 후보는 경남지역 후보 간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전북지역 A 조합장은 “셀프연임 논란으로 현 이성희 회장 출마가 사실상 어려워졌고 경기와 호남에 유력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충남과 경기, 호남이 연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남 후보 간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충남 조덕현 후보가 빠른 시일 내에 대세를 만들 것으로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결선 없이 직행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고 했다.
전주 서신동 일대에 1914가구 신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감나무골 재개발 조합이 내년 2월 조합원 분을 제외한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조합은 지난 21일 재개발 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착공식은 고창학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대의원을 포함한 조합 집행부 및 포스코사업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케이크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 추진위원회가 선출된 이래 18년 만에 첫 삽을 뜬 감나무골 주택재개발구역은 착공식을 기점으로 전주시 서신동·효자동·덕진동 일대에 밀집돼 있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은 지하 3층 ~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8개동 1,91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주시에서 착공되었던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북대병원, 종합경기장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서문초등학교, 서신중학교, 한일고등학교, 초중고학원가 등이 주변에 배치돼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등 전주 핵심 사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전주의 중심지로 서부 신시가지, 혁신도시, 효천지구, 에코시티와도 손쉽게 연계돼 있어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인식되면서 예전부터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전주 서신동 일대는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 이외에도 인근에 명당골 등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전주시의 신주거중심지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전북도청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에 완공돼 입주자 모집 공고가 공포되는 내년 1월 26일 쯤 전주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전체 1,914가구수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225세대(59㎡, 74㎡, 84㎡, 120㎡)가 2월 초에 일반에 공급될 전망이다. 고창학 조합장은 “착공식이 있기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을 묵묵히 믿어주고 힘이 돼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반분양 흥행, 법인세 조정, 분담금 최소화 등 조합 업무에 산적한 난관을 돌파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으로 높이고, 하이클래스 명품 아파트 완성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최근 중국발 요소수 대란 우려에 대비해 (유)아톤산업과 함께 요소수 확보·공급 TF팀을 가동한다. 22일 시는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을 찾아 김기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익산지역 요소수 우선 공급을 요청했고, 아톤산업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요소수 재고 확보와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유)아톤산업은 지역 공급망 구축 및 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요소수 대란에 대비해 관련 부서 TF와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아톤산업 및 지역 29개 판매업소의 요소수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동향 및 국내 수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수급 불안정 상황 발생시 관련 부서 합동으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에도 (유)아톤산업과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품귀 사태에 공동 대응하는 등 가격 안정화와 공급량 확보에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경험을 살려 지역 업체와 협력해 수입선 다양화 등 요소수 재고 확보와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익산시만의 민·관 대응망 구성으로 비상사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 서비스 지원 분야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건축사회 차기 회장에 (유)건축사사무소 중원 대표인 이성열(55) 건축사가 당선됐다. 전라북도 건축사회는 지난 2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 5층 그레이스홀에서 전라북도건축사회 총회원 506명중 357명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나선 2명의 후보 가운데 이성열 건축사를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건축사사무소 이건 이응록 건축사를 선출하고, 이사 및 대의원은 당선자에게 위임했다. 차기 집행부 임기는 2024년 3월 정기총회 이후 개시된다. 전주공업고등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이성열 당선자는 지난 2021년부터 전라북도 전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추진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관리미흡과 고객 불편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농민에게는 농민의 농산물 판매 소득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매년 주기적으로 제기되는 문제·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10여 년 동안 쌓아온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제공한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판매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매번 불편한 점으로는 빠른 상품 품절, 다양하지 않은 상품 종류를 꼽는다. 실제로 올해 도내 43개 직매장 이용 소비자 573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이 가장 많았다. 대부분이 만족감을 느끼고 있지만 역시 불편 사항으로 '다양하지 않음(24.3%)', '상품이 빨리 품절(23.0%)'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 2019년 만족도 조사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37개 직매장 이용 소비자 660명 중 54.2%가 4점으로 평가했다. 불편 사항은 '다양하지 않음(27.4%)', '상품이 빨리 품절(23.4%)'이라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관리·비로컬 상품 판매·농가공식품 관리 부문에서 지적 받았다. 건농산물 기간 경과부터 이물(벌레, 벌레알, 머리카락), 포장지 파손, 원산지 허위 표시 등 개선이 필요한 미흡 사항이 발견되기도 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로컬푸드의 가치 확산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유지되고 더욱더 상승될 수 있도록 농민, 직매장, 행정, 소비자 모두 함께 로컬푸드 운동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도내 로컬푸드를 찾은 소비자들은 엽근채류(상추, 시금치, 양파, 당근)를 주로 구매하며 1회 구매 시 평균 비용은 2만 9086원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찾는 사람은 48.2%, 매일 찾는 사람은 11.2%로 집계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김창준) 임직원 봉사단은 21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활동을 펼쳤다. 나눔 활동은 K-water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물사랑나눔펀드’를 재원으로 총 1만장의 연탄을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김창준 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이 나눈 온기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water 금강유역본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전주지사(지사장 조영갑, 위원장 서재용)는 연말을 맞아 지난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2023 초록우산 전북 산타 원정대 행사에 봉사단원 10여 명이 참석해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북 내 저소득가정 및 양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이번 행사에서 한전 남전주지사 사회봉사단은 산타 선물을 위한 후원금 전달은 물론, 선물 포장 과정에도 참여했다. 조영갑 남전주지사장은 “추운 연말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고,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한데 모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인·전북도민·지역을 굳건히 지키는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최근 농협중앙회 임원진 인사에서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으로 승진한 장경민 부사장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으로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이 같이 밝히며 몸은 떠나있지만 여전히 전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으로 취임한 장경민 부사장은 그동안 전북 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전북본부 전 임직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왔다. 지역대표 은행으로서의 존재 목적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기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취임식에서의 포부를 직접 실행에 옮긴 시간이었다.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체를 방문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 금융 니즈 등을 직접 체감하며 ‘발로 뛰는 경영, 현장 중심의 금융지원’ 실천 행보를 이어갔던 그는 현장에서 체득한 기업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곧바로 금융과 연계해 고객·기업 중심의 금융서비스, 특화 상품 개발 및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도 계약기간 만료 예정인 4개(2022년 6개) 자치단체의 금고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공공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했다. 세부적으로 NH교실숲, NH초록세상만들기와 같은 친환경 녹색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팜 지원 확대, 참여형 ESG 금융상품 등도 지속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 및 공공은행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이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장 부사장이 새로 부임하는 농협손해보험은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 속에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상품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금융혁신 보험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장경민 신임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전주 신흥고와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전북지역 내 지점장, 지부장, 경제부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금융업무 경험과 영업력, 리더십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지역의 다문화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다문화 가구 수는 1만 4056가구로 다문화 혼인·이혼 건수는 각각 568건, 28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지역 다문화 혼인 건수 증가율은 전국 1위인 경북(62.7%·2021년 493건→2022년 802건)에 이어 2위다. 2021년 대비 지난해 전북지역 혼인 건수 증가율은 50.3%(2021년 378건→2022년 568건)로, 전국 평균인 25.1%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시군구별 다문화 혼인 건수와 더불어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도 타지역에 비해 상위권에 랭크된 시·군이 많았다. 혼인 건수의 경우 시별로는 전국 2위에 전주시, 4위에 군산시가, 군별로는 전국 2위에 완주군, 3위에 부안군, 5위에 고창군이 랭크됐다. 혼인 비중의 경우 시별로는 전국 1위에 남원시, 2위에 김제시, 4위에 군산시, 5위에 익산시가, 군별로는 전국 2위에 부안군, 4위에 진안군, 5위에 장수군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 다문화 이혼 건수는 2021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호남·제주지역 시군구별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임실군(22.0%), 김제시(1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주·근로자 모두를 위한 '내일채움공제'를 적극 활용한 대자인병원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석, 이하 중진공)가 21일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에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내일채움공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금을 일정 비율로 공동 적립해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근로자에게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근로자에는 공제금뿐만 아니라 단체상해보험, 온라인 복지몰, 이러닝 교육, 공제계약대출 등을, 가입 기업에는 고용영향평가 도입·'내일채움공제' 연계 가점 부여 사업을 지원한다. 대자인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핵심 직원의 장기 재직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 가입자 수만 71명으로 우수 의료 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장려하는 '내일채움공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 전북본부는 대자인병원이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앞으로 우수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로자의 목돈·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관 원장은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장기 재직을 돕고 상생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여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 안내와 접수는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중진공 전북본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전북의 미래‘ 전북청년사관학교 ’YOUTH START UP FESTIVAL‘ 가보니
국립식량과학원, 국가 연구실 허브‘로 지정
LX국토정보공사 노·사 임금협상 타결 “임금 1% 인상”
[건축신문고]반석 같은 땅 만들기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북 상업용 부동산, 임대 정체에 수익률도 전국 하위권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전주상의, 전북대와 국가기술자격시험 업무협약 체결
밤에 주문하면 새벽에 '띵동'⋯전북도 컬리 샛별배송 된다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