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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30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 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전국 22개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 워터코디는 각 가정에 방문해 탁도 등 6개 수질항목을 검사한 후 고객에게 측정결과 설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직접 눈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을 확인을 할 수 있다.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배관 수질 관련 전문인력인 워터닥터가 가정의 급수관을 진단하고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세척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5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취업 목표 기업으로 공기업을 꼽았다. 또 이들 신입직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305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을 조사했다. 먼저 신입직 취업 시 희망하는 연봉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305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학력별로, 4년 대졸(예정자 포함)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이 그보다 소폭 낮은 2920만원으로 집계됐고,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990만원으로 전문대졸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내년에 공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4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0.1%로 5명중 1명에 달했고,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순으로 취업 목표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공기업 취업 인기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46.0%)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5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국계기업을 취업목표 기업으로 꼽은 구작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35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050만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과 같았고,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970만원,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81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이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조합장, 지부장,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임직원들의 이야기농축협의 의견농업인의 소망을 가슴으로 듣고 행동으로 실천, 둘째 농업농촌농협의 현재와 미래의 생각 마지막으로 직원의 행복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 등을 강조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본부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움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 근무하고 싶은 농협을 위해 튼튼한 디딤돌을 놓으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일 신임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54)은 정읍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해 익산 중앙지점, 익산시지부, 감사실, 고창군 지부장, 전주완주군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9년도 일자리 창출 및 여건 개선에 탁월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개인(5명) 및 단체(민간6, 공공기관4, 지자체5)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됐다. 공단은 일자리 정책간담회개최, 청년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오픈캠퍼스 운영, 취업박람회에 국민연금 우수협력사 전문 채용관 운영 등 지속가능한 창출을 취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향후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도 참여해 공단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은 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재단)은 지난 2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새만금개발공사 협력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관간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지원대상기업은 소상공인, 창업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재단에 7억원을 특별출연, 우대금리(최대 1.0% 감면) 적용, 공사는 10억원 이상을 전북은행에 예탁하고, 재단은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90%) 우대, 보증료(8년간 고정 0.7% 적용) 감면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김종원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은 공사와 재단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전라북도의 최대 숙원 사업인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가 2,200선을내주고 약세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0%) 내린 2,197.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폐장일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는 않았다면서 앞서 나타난 과도한 매수세에 대한 부담감이 뉴욕 증시뿐 아니라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다소 하락했다며 다만 12월 월간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과 비교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장 마감 기준) 외국인은 3천2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938억원, 개인은 약 1천22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24%)와 SK하이닉스(-1.98%)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1.63%), 포스코(-0.84%), 신한지주(-1.70%) 등도 함께 내렸다. 네이버(1.6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화학(2.2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증권(-1.435), 은행(-0.83%), 기계(-0.57%) 등이 약세였고 의료정밀(1.24%), 서비스업(0.64%), 통신업(0.51%), 화학(0.46%), 유통(0.34%) 등은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659억원의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653만주, 거래대금은 4조411억원가량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0.82포인트(0.12%) 오른 662.06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1억원, 기관은 3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해 일몰(종료) 예정인 전기요금 특례할인이 원칙적으로 종료된다. 다만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고 특례할인에 버금가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 할인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종료해 충격을 완화한다. 한국전력은 3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내용을 담은 특례 전기요금 할인 개편안을 의결했다. 전기요금 특례할인은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에 따라 특정 용도나 대상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현재 한전의 전기요금 특례할인은 모두 11가지가 있으며 종류별로 일몰 기간은 모두 다르다. 이중 올해 말로 적용 기간이 끝나는 특례할인은 주택용 절전할인,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 할인,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등 3가지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특례할인이 아닌 다른 형태로 영세상인에게 실질적인혜택이 제공되도록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향상 및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앞으로 5년간 285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내년 1월부터 한전이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한다. 다만 대체안을 추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2020년 1월부터 6개월간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할인은 2022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이 특례할인은 원래 올해까지만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소비자의 부담과 전기차 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우선 6개월간 현행 할인 수준을 유지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2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할인 폭을 축소해 당초 수준의 요금으로 조정해나갈 예정이다. 주택용 절전할인은 애초 목표인 절전 유도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바로 종료한다. 한전은 최종 개편 방안을 반영한 전기공급 약관 시행세칙 변경(안)을 산업부에제출했으며 산업부 인가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말 개인들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용 매도물량의 수급부담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2204.21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으로 차별화된 수급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24억원과 119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고, 기관은 5153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의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으로 고용지표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지난 26일에는 IT업종의 랠리로 나스닥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기원을 보였다. 특히 쇼핑시즌에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한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상승세가 특징적 이였다. 1월1일 발표되는 한국 12월 수출입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수출증가율은 2018년 12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발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락폭이 감소하거나 반도체 수출증가가 유의미하게 증가로 개선된다면 반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가 2년 반 만에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한국 수출 개선과 기업이익개선의 선순환흐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1월3일에는 미 FOMC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 미증시의 상승의 주원인은 통화정책에 대한 안도감과 반대로 4월 이후 유동성 공급일몰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하는 의견도 존재해 앞으로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간 1차 스몰딜합의로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코스피지수 2200포인트선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위해선 결국 유의미한 모멘텀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한국 수출증가율이나 중국 제조업PMI 같은 수출관련 지표는 주 후반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는 상황으로 주초 시장은 모멘텀 부재와 이틀간 진행되는 휴일로 큰 흐름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흐름상 국내 수출지표의 턴어라운드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여 조정 시 비중확대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올해 전북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경영사정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경영실적 전망에 대해 4곳 중 1곳은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원)는 도내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0년 전북 중소기업 경영환경 및 인력수급 조사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사정에 대해 나쁘다 응답이 36.5%(매우 나쁨 13.5%.다소 나쁨 23.0%)로 조사됐다. 반면 좋다라는 응답은 9.5%(매우 좋음 0.5%.다소 좋음 9.0%)에 그쳐 도내 중소기업 경영실적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현실을 확연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영악화 사유로는 나쁘다고 응답한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복 조사한 결과 내수부진(76.7%)이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 상승(45.2%), 원자재가격 상승(28.8%), 수출부진과 자금조달 곤란(각각 1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200개의 도내 중소기업 중 31개는 기업 경영상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등으로 인해 매출감소(54.8%)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정력(시간인력 등) 낭비(16.1%), 사업확장 포기 및 연기(12.9%), 각종 부담금 등 추가비용 지출(9.7%), 인력채용 포기(6.5%) 순으로 경영 활동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년 중소기업 인력채용에 대해 반절 이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채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중복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낮은 임금 및 열악한 복리후생(33.0%)이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23.0%), 중소기업은 장래비전이 없다는 식의 편향된 사회인식(18.0%), 우수인재에 대한 고용정보 부족(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새해 전망에 대해서 4곳 중 1곳은 악화(매우 악화 8.5%.다소 악화 15.0%)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다봤다. 경영실적 악화 사유로는 내수 부진 지속(78.7%)이 가장 많았으며 급격한 경제정책(34.0%), 원자재가격 불안정(21.3%), 자금조달 곤란(12.8%), 수출여건 악화(8.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정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현재 우리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내수부진,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 전망이 노록지 않지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계속해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북도내 및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1500억원, 만기연장1500억원으로 총 3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1년이하 신규 운전자금대출과 만기가 돌아온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금리는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고 1.5%를 감면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증가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발표한 12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로 전월(104.0)보다 0.9p 하락했다.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100.4로 전월에 비해 0.5p 하락(100.9100.4)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물가수준전망(123126)과 임금수준전망(118119)은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특히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은 전달 106에서 116으로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고 지난 4월 88에서 매달 상승하고 있다. 향후경기전망(8989)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현재경기판단(7977)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전북지역 소비자의 생활형편전망(9999)은 전월과 동일하고, 현재생활형편(9693)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소비자동향조사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 가운데 387가구의 응답을 얻어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보다 큰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도민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개발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등 부동산 개발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저출산노령화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신규 택지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사업으로 방향전환을 2017년부터 모색해왔다.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발맞춰 공사는 2017년 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와 공사 정관을 개정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7월 에너지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전라북도와 협력해 새만금지역 수상태양광 사업물량 100MW를 배정받았고, 내년 1월말까지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계획에도 참여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도내 5개 축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명예(대표)문화관광축제로는 글로벌축제였던 김제지평선축제와 대표축제였던 무주반딧불축제가 선정됐고, 문화관광축제로는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2년간 국비 7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는 국비 지원은 없이 대내외적인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총 42개 축제 중 전북은 5개 축제(전국 대비 12%)가 선정됐으며, 이는 강원(8개)에 이어 경기, 경북과 함께 두 번째 순위를 달성하는 성과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0년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농촌관광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농식품부에서 시행한 농촌관광 으뜸촌선정과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으뜸촌은 농식품부에서 2019년 농촌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숙박, 음식 등 총 4가지 부문별로 평가해 1등급을 받은 곳을 농촌관광명소 으뜸촌이라는 명예를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선정된 전국 4개소 가운데 2개소가 전북지역으로 꼽혔다. 선정된 마을은 완주 창포마을과 무주 무풍승지마을로 전북도가 전국에서 올해의 농촌관광명소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의 농촌관광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김제시에서 추진한 콩쥐팥쥐 네트워크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촌관광콘텐츠 개발이 농식품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다양한 방식의 팸투어를 통해 도시민이 원하는 농촌관광의 방향을 설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촌공간을 휴식과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이미지를 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의 농촌관광은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대안이 되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농협 인터넷뱅킹과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보험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보험 플랫폼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보험 플랫폼은 저축보험 3종, 연금보험 5종, 보장성보험 9종 등 총 21종의 상품을 비대면으로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보험을 어려워하는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신속하게 추천하고 상품별 수익률을 한 눈에 비교해 최적의 상품 선택이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농협은 플랫폼 출시와 더불어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대면 보험플랫폼에서 저축성보험(저축연금연금저축변액보험)에 월10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농협중앙회 62년 역사상 최초로 전북 출신 중앙회장 배출 여부에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1월 31일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출사표를 던진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중앙회장에 도전한 후보 가운데 2강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각지에서 역대 가장 많은 1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1명, 전남 2명, 경남 2명, 충북 2명, 경기 2명, 충남 1명, 경북 2명, 강원 1명 등이다. 도내에서 단독으로 출마했다는 점은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유권자인 대의원 수가 27명에 불과한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다. 지역별로 경기 대의원 수는 43명, 충남 39명, 전남광주 36명, 경남부산 41명 등으로 전북의 유권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적은 편이다. 유 조합장은 경쟁 없이 전북지역의 지지를 높게 받고 있으며 대의원 수가 39명에 달하는 충남의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3수를 통해 유일하게 호남(전남) 출신으로 당선된 제23대 김병원 회장과 과거 농협중앙회장 선거과정에서 맺은 인연이 각별하다는 점도 당선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같은 호남 출신 후보가 뒤를 이어야 한다는 여론도 유 조합장에게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어서 2강에 들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6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의 속사정들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유 조합장의 당선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직선제에서 대의원간선제로 바뀐 농협중앙회장 선거는적격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6일~17일 정식 후보등록이 이뤄지며, 내년 1월 31일 중앙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등 총 293명의 투표로 선출된다. 등록된 후보들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2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 공모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다년(3년)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정은 2020년 창업지원기관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관 중 2017~2019년에 연속으로 사업을 수행한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와 선정심사를 통해 단 2곳만 지정됐다. 경진원은 창업지원 인프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문성, 멘토링, 교육, 자원연계, 창업팀의 사후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이어 다시 한 번 다년(3년)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이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다년(3년) 수행기관 지정은 자금, 인력, 기술, 판로, 교육,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지원의 종합적인 정책을 통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전문수행기관으로 우수성이 검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26일 오전 10시부터 3일간 한정특가 이벤트 이스타임머신을 오픈한다. 이스타항공 이스타임머신 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 상하이, 11시 홍콩, 오후 2시 옌타이 노선 특가를 순차적을 오픈되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인천-상하이 7만2900원, 인천-옌타이 4만9900원, 인천-홍콩 6만6200원, 제주-홍콩 6만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유니마일 카드로 결제 시 10만원 즉시 할인돼 결제 수단을 통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스타임머신 이벤트는 이스타항공의 월 고정 프로모션으로 3일 한정으로 진행되는 타임딜 형태의 특가 이벤트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재부품 산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전북은행 추천기업 등이며, 전북은행은 기보에 13억원을 특별출연, 우대금리(최대 0.5% 감면) 적용하고, 기보는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및 보증료 감면(5년간 매년 0.2%포인트)을 통해 총 26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김종원 수석부행장는 기보와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핵심 소재부품 분야의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자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전라북도 최대사업인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6일 올해 4차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전북지역 8곳 중 남원 경방루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년가게로 선정된 경방루는 1900년 초에 중국에서 이주한 진경방씨가 창업해 남원에서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 음식점으로 현재 진가의 진대자 대표가 4대째 가업승계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0여년간 이어진 한우물경영을 통해 축적된 경영지식과 전통을 유지하며 정직한 맛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곳으로 최근 매장도 현대의 트랜드에 맞춰 고급 정통 중화요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방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우리지역에서 한우물경영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이어가며 백년가게로 선정된 경방루의 현판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업체의 축적된 성공노하우와 혁신사례가 도내 소상공인에게 확산되어 자영업 생태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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