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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북도의회 원구성 이후 첫 회기인 제393회 임시회가 18일 열린다. 1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집행부 출범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시책 방향을 청취한다. 또한 전북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안건 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실국원에 대한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2대 의회 첫 회기인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 실·국·원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면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에서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전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제출된 만큼 도민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 불요불급한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8월 1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하게 된다. 국주영은 의장은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슬로건이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인 만큼,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힘써달라”면서 “도민을 위한 정책에는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과 대의원 명부를 확정하는 등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5일 1차 회의에서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대의원 771명의 명부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은 19일 하루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오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등록 공고는 전북도당 네이버 카페에 게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당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나경균 선거관리위원장은“공정과 상식에 맞는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위원장 나경균(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부위원장 신현갑(완주·진안·무주·장수 당협위원장) △위원 정선화(전주시병 당협 청년위원장/6.1. 지방선거 전주시의원 전주시가선거구 출마자), 김유빈(전북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6.1. 지방선거 익산시의원 익산시아선거구 출마자) △간사(당연직) 손성준(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
김관영 전북지사가 도시자 관사를 환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도가 본격적인 도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전북지사 관사 활용 방안을 ‘전북 소통대로’를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의견 수렴은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김 지사가 전북지사직 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51년 된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께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제가 (당초)관사를 6월 30일 오후에 전임 도지사님께서 이사 간 이후에 현장을 보고 결정을 하겠다라고 입장을 유지해 왔었는데 굳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부연한 바 있다. 전북도는 수렴된 의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의회와 논의를 통해 관사의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으로 전했다. 이후 관사의 활용 용도가 결정되면 신속하게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사전에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 관사가 도민들 뜻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지난 15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2년 상반기 사방사업 적극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6월 말까지 2022년 사방사업 예산 306억 원 중 245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0%를 달성, 목표 집행률보다 13% 초과한 결과를 이뤄냈다. 이에 2022년 사방사업 적극집행 우수기관 시·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전북도의 사방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두 해 연속 조기집행 우수기관 3위에 이어 올해는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간 도는 신속한 사방사업 완료를 위해 지난해부터 타당성평가,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절차 이행을 추진했으며 사업 준공 후 평균 5일 이내 준공검사 완료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레미콘 수급 지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자재 운송 지연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방댐 80개소, 계류보전 21km, 산지사방 10ha 등 사방사업을 우기철 이전에 완료해 적극집행 우수기관 시·도 부문 1위 선정은 물론 도내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허태영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사방사업 적극 추진으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지속적인 사방사업을 통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를 비롯한 주앤펑 영사, 장이판 영사주재관은 지난 15일 전북도의회를 방문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청강 총영사 일행은 국주영은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을 예방하여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제12대 전라북도의회를 축하하고, 양국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양국의 교류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이에 장청강 총영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있지만 다양한 국제교류방안 개발을 통해 전북도의회와 중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강소성 인대를 비롯한 운남성 인대 등과 경제·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중단된 상황이다.
전북도는 지난 15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중국 주광주 총영사를 만나 면담을 하고 한중최고위과정에서 한중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총영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지역이고 주광주 총영사관은 호남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외국공관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대중교류와 한중경협 발전, 새만금을 통한 전북과의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장청강 총영사는 도지사 당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온 데 이어 전북을 직접 예방해 친밀감을 표현하고 전북이 대중국 교류의 우호 증진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말했다. 이어, 상호협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함을 전했다. 이날 면담과 함께 김관영 전북지사는 중국 주요 언론사인 중국 중앙TV방송국(CCTV), 신화통신사, 중국신문사, 인민일보와의 연합인터뷰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지사는 중국 교류협력의 필요성과 한중 수교 30주년 성과에 대한 평가와 전망, 전라북도의 중국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 새만금 개발과 새로운 한중협력, 한중기업의 협력분야 등에 대한 비전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지난 15일 공연 음향 전문가 앨런사이즈 회장이 전북도를 방문해 김관영 지사를 만나 전북의 오디오‧사운드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리에사 앨렌 사이즈(Allen Sides)회장은 김관영 전북지사와 오디오·사운드 산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전북을 관련 산업의 메카로 만들자 제안했다. 앨렌 사이즈(Allen Sides) 회장은 마이클 잭슨, 퀸시 존스, 프랭크 슈나트라 등이 녹음했던 오션 웨이(Ocean Way) 레코딩 스튜디오의 CEO로 미국 그래미 어워드 엔지니어상을 5회 수상했다. 특히 미국음악 전문잡지인 MIX가 수여하는 기술 부문 TEC상을 9회 수상한 오디오 제품 제작자이며 세계적인 공연장 음향 전문가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오디오‧사운드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와 연계해 고부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엄승현 기자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새로운 정국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폭을 넓히고 고민을 위해 한 발 더 뛰는 진정한 원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년도 국가예산 최다 확보를 위해 전북의 여야 국회의원, 도와 교육청 그리고 14개 기초단체가 합심해 대응하기로 했다. 15일 전북도 진행된 올해 첫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는 한 마디로 ‘협치의 장’이었다. 이날 회의에는 8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윤덕·김성주·신영대·김수흥·한병도·윤준병·이원택·안호영)과 함께 2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용호·정운천)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 14개 시장·군수 모두와 예정에 없던 서거석 전북교육감까지 참석해 ‘전북 원팀’이라는 이름의 걸맞은 ‘협치’ 무대가 펼쳐졌다. 자리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대게 한 정당에서만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는데 오늘 민주당과 국민의힘 나란히 모였다. 이제 완전체가 된 느낌이다”며 “다른 지역과 경쟁의 시대가 본격 열리는 만큼 전북을 위해 협력하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대를 도민께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인수위 시절 저를 초청해 특강을 부탁하고 또 협치를 위한 상징으로 정책협력관 추천도 해달라고 해 진정한 협치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협치 성과를 크게 만들어 어려운 전북에 희망을 만들 수 있게 저와 이용호 의원이 함께하겠다. 그래서 도민이 봤을 때 ‘이게 협치구나’ 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진행된 국가예산 논의에서는 전북도와 각 시군의 현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9조 2209억 원 확보를 위해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특별법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신속 통과,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조성 등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14개 기초자치단체 역시 지역 현안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전주시는 국가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군산시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익산시는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이 기재부 단계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정읍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남원시는 국립전북스포츠 종합 훈련원 건립, 김제는 새만금 탄소중립 해양 복합테마단지 조성 등 각 지자체들이 저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을 건의했다. 협의회가 끝날 때까지 참석했던 전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모두는 전북 발전을 위해 한 마음을 한뜻으로 ‘원팀’이 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무엇보다 경제가 어렵다. 아시다시피 현재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온다고 한다”며 “또 폭염까지 이어져 민생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하나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같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14일 지자체가 방치된 반려동물을 긴급 보호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동물의 보호는 유실 및 유기되거나 학대를 받은 경우에만 구조돼 치료 및 보호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동물 보호자가 사망, 입원, 행방불명, 구금 등 특정 사유로 인해 예기치 않게 된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망이 부재해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1인 가구 및 고령인구의 증가로 고독사 위기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반려동물의 방치 가능성도 높아져 관련 법안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조치를 유실·유기·학대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사망, 입원, 행방불명, 구금돼 방치되는 경우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자체장은 보호자의 불가피한 사유로 방치된 동물을 발견하거나 신고를 받을 때 해당 동물을 긴급 보호해야 한다. 신영대 의원은 “동물 생명권이 강화되는 오늘날 방치 동물의 보호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보호자가 신변상의 불가피한 사유로 반려동물이 방치될 경우 지자체가 긴급 구조해 동물 생명권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승현 기자
전북도는 14일 전북농협과 함께 ‘하루 두끼는 밥심으로’라는 주제로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김종훈 정무부지사,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청내 직원 및 민원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쌀 나눔 행사와 쌀 소비 확대에 노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21년 기준 56.9kg으로 1990년 119.6kg에서 30년만에 절반으로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만t이 증가하면서 쌀 재고 과잉이 심각한 상황이다. 도가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쌀을 두끼를 소비할 경우 1인당 1일 소비량이 50g 증가한다. 만약 도민 178만 명이 동참했을 때 1일 89t의 소비가 증가하게 돼 농가, 농협 등 경영체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도내 쌀 재고 과잉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 값의 안정화를 위해 범 도민이 함께하는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우리 국민 제1의 주식인 쌀의 소비 확대는 식량주권을 지키는 것과 같다”며 “우리 도민 다 함께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남원·임실·순창)이 14일 논평을 통해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일본 아베 전 총리의 충격적인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 테러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다만 일본이 아베 전 총리의 비극적인 사망을 계기로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추진하려던 평화헌법 개정을 본격화하려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참혹했던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의미로 평화헌법을 갖게 됐으나 다른 2차 대전 전범 국가와 달리 피해 국가에 충분한 사죄도 진심 어린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이런 일본이 평화헌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개헌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면 일본의 방위력 강화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은 물론 동북아 국가들의 군사력 증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일 양국이 경색됐던 관계 개선에 나서려던 시점에 일본의 개헌 시도로 한일관계가 다시 악화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공개적으로 개헌추진을 천명하는 상황에서 지나친 아베 전 총리의 추모 분위기는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논평했다. 엄승현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전라북도4-H회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6회 전라북도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전라북도4-H경진대회’는 전라북도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농업 현장에서 지·덕·노·체의 4-H이념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민주시민으로서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성과 경진과 농특산물 전시, 그린아이디어 경진 등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와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장이다. 또한 최근 이슈 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청년농업인의 선도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김관영 지사는 “청년과 농업이라고 하면 낯선 조합 같지만 싹을 틔우고 열매 맺으며 성장한다는 점에서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며 “젊은 세대를 통해 전북이 농생명산업 수도로 커가길 기대하고, K-스마트팜 조성을 확대해 새만금 첨단농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늘 청년농업인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채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채무는 대출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입해 만기 연장·금리 감면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경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금리 차입자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을 전환해 금리 부담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자의 경우 “안심전환대출 제도를 조속히 실행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장기 고정금리 대출 전환을 통해 금리 상승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청년층 부담에 대해서는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 이자 감면, 원금 상환 유예 등 청년 특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청년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상환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로 대출이 늘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동산 가격 폭등에 불안한 마음으로 내집 마련을 위한 ‘영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서민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청년들 모두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가야 할 사회적 비용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민 경제가 무너지면 국가경제의 기본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서민과 취약계층에 전가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은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가 14일 간부회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과 감염병 확산방지 총력 대응, 여러 도정현안 등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 농번기 농촌인력지원 추진상황,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준비,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자체 신종감염병 방역 대응능력 향상 등 현안에 대한 중점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김 지사는 현장행정 결과를 도민에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방문 후 1주일 이내에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해주고 기간이 걸리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라도 설명해 주는 등 현장 민원사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재차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전북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기업유치 노력과 더불어 현재 도내에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시 해결하고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엄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순회경선이 오는 8월 6일 강원, 대구·경북에서 시작된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경선(전북·전남·광주)은 8월 셋째주에 실시된다. 특히 전북지역 경선 일정은 과거 경선 초반에 배치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다음달 세째 주에 예정돼 있어 “전체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호남 파급효과’는 덜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현영 대변인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본 경선 일정의 가안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먼저 첫 주에는 토요일인 8월 6일 강원·대구·경북에서, 일요일인 7일에는 제주·인천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둘째 주에는 13일에 부산·울산·경남, 14일에 세종·충북·충남·대전을 순회하고 셋째 주에는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에서 순회 경선이 진행된다. 이어 마지막 주인 28일 경기·서울 등 수도권 본경선과 함께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 여론조사의 경우 1차와 2차 결과로 나눠, 각각 지역 순회 2주·4주차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저희 순회 일정에 대한 궁긍증이 많을 것 같아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가안 내용을 미리 공유해드리겠다"며"수정 가능성은 있다. 여전히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이달 28일 진행키로 결정했다. 당대표 예비경선에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 30%'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후보자 기탁금의 경우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육경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윤성용(56)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임명했다. 또 평안남도 지사에 조명철(63) 전 의원, 평안북도 지사에 양종광(66) 평북 중앙도민회 회장, 함경북도 지사에 이훈(66) 전 오두산 통일전망대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이북5도 지사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정무직 차관급이다. 서울=김준호 기자
"당과 국민을 통합하는 당대표,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 젊은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고창출신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이 14일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가 되면 책임정치를 구현하고 도덕성을 회복하겠다"며 "민주당이 약속했던 것을 스스로 깨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반드시 신뢰를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연이은 성추문, 내로남불 등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당 윤리위원회를 100% 외부인사로 구성해 도덕적인 문제에 있어서 비웃음에서 벗어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년뒤 차기 총선에서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광역의원들의 국회 진출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강 의원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 국회의원 후보군으로 충원되어야 한다"면서"젊은 시절부터 당에 헌신한 청년, 당직자, 보좌진들이 국회의원 충원 구조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당 대표 권한을 내려놓겠다고도 공언했다. 강 의원은 "공천 권한을 400여 명의 중앙위원에게 돌려줘 계파 충돌과 줄 세우기를 없애겠다"며 "당 대표의 일인 전횡으로 공천권이 남용되는 소지를 없애 공정한 공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서는 "대선에서 패배하고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했던 분이 다시 나온다면 신선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성찰의 시간을 갖고 통합과 혁신의 리더십을 열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직격했다. "이상직 전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 선거구에 재선거 후보를 내겠느냐"는 질문에 강 의원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가 있다면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며 "또 후보를 낸다면 신뢰가 깨지게 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강 의원은 서울 은평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거친 뒤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육경근 기자
제12대 전북도의회 출범에 맞춰 의정활동 소식지 ‘전라북도의회 2022 여름호(제79호)’가 14일 발간됐다. 여름호에는 12대 도의원들의 포부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인사말 등이 실렸다. 40명의 의원들은 지방의회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도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새롭게 구성된 상임위원장단도 위원들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월 막을 내린 제11대 도의회 의정활동 결산 소식과 4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389회 임시회와 제391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5분 발언과 제정 및 개정된 조례, 채택된 건의·결의문도 정리됐다. 소식지에는 의정소식 외에도 새만금 개발현황과 여름에 찾으면 좋을 휴양지 고군산군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소개됐다. 국주영은 의장은 “12대 도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더 활발하게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제언과 비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식지는 무료로 배포하며, 구독신청은 전북도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육경근 기자
전북도가 지방공공요금 잡기에 팔을 걷었다. 도는 14일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경제 담당 부서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비자물가 및 도내 지방공공요금 동향을 살펴보고 지방물가 및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우선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6종에 대해 동결을 통한 안정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며 시·군에 한국수자원공사 원수사용요금 감면과 연계한 상수도요금 감면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지방공공요금 6종은 도가 관리하는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와 시군이 관리하는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이 있다. 또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 실시하고 우수지자체 인센티브 확보를 위한 우수사례 평가(7~8월) 대응과 국비(65억) 확보에 따른 시·군비를 조속히 편성해 신속하게 사업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물가시기에 편승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해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추진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는 시·군별 실정을 반영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소비자단체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물가안정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군간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를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공공요금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전북 원팀'과 ‘협치’의 행보를 강조하던 김관영 전북지사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일 전북도에서 전북 국회의원, 시·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오는 18일 광주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호남권 예산협의회를 진행한다. 먼저 15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민선8기 도정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예산(기재부 단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도, 시군 소통·협업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 10명 전원(김윤덕·김성주·신영대·김수흥·한병도·윤준병·이용호·이원택·안호영·정운천)이 한자리에서 모인다. 여기에 14개 시장·군수 모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 원팀’이라는 이름 아래 민선 8기의 첫 ‘협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 지사의 실용적인 협치 행보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호남 심장부인 광주에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윤석열 정부들어 전국 첫 지역순회 예산정책협의회로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 호남권 광역 단체장과 주요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광주시의 주요 현안인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전북의 주요 현안사업 역시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김 지사의 또 다른 실용주의의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협치를 강조한 김 지사의 소통 행보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에서도 돋보였다.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만찬에서 김 지사는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의미를 담은 “우리는 하나다. 대한민국 파이팅”을 건배사로 했다. 윤 대통령이 김 지사에게 건배사를 제의한 배경에는 광역단체장 중 최연소, 최다득표(82.11%) 타이틀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여야를 아우르는 인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이날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와 시·도지사에게 해당 지역의 인구 10% 범위에서 비자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좋은 제안이다. 관계부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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