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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태양전지분야 인재양성 나선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전지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난다.지식경제부가 최근 선정한 '에너지 산업의 기초 및 고급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27일 공대에서 사업 수행을 위한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상 사업단'(단장 양오봉 교수)을 개소했다.개소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김동원 공대 학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성창경 본부장, 전북도 이금환 전략산업국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성호 부회장, (주)OCI, 비봉이엔지, 알티솔라 등의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성 사업단'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23억을 포함해 총 35억 원을 지원받아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와 소자의 이론과 실무 융합교육과 관련 분야 R&D를 진행한다.이 사업단에서 5년간 배출될 100여명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은 OCI, 알티솔라, 비봉이엔지, 다쓰테크 등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 기업에 취업도 가능해 태양광 관련 산업을 세계 5위로 부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거석 총장은 "이번에 개소한 사업단은 태양전지 융·복합 고급트랙을 통해 우리나라 태양전지 분야를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4.28 23:02

[NIE] 학생의견

요즘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의 질병이 사람에게도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는 소식을 신문과 뉴스 등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다. 만약 동물들의 질병이 사람에게 옮겨지면 우리는 병을 고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우리는 원인을 알고 처방을 하면서 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그 원인을 찾아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그리고 이 질병 걸린 동물들은 주로 우리의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용동물들이다. 이러한 식용동물들을 섭취하고 병을 걸리는 사람들을 보며 '이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질병의 원인은 우리에게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우리는 한번쯤 동물들이 성장하는 과정과 태어나는 과정을 가끔 TV에서 볼 수 있다. 태어나자마자 몸값이 조금 나갈 것이라고 생각 하는 동물, 조금이라도 아픈 동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중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몸의 일부가 잘리는 동물들도 있다.이처럼 태어나자마자 환영 받지 못 하고 바로 쓰레기에 버려진 동물들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성장하는 동물들도 있다. 이러한 동물들은 우리들이 맛이 있다고 먹는다. 하지만 '이 동물들이 과연 원해서 태어난 것인가, 동물들이 원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가면서 성장을 하는 것인가, 그리고 원해서 죽음에 이르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누구나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우리는 가까이 있는 동물들은 돌아보지 않고 생명이 소중하다는 생각도 잊어버렸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선진국에서는 동물복지법이라는 것을 실행하여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해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이제부터라도 동물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고 선진국처럼 동물복지 법을 실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지혜(서진여고 2)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28 23:02

[NIE] 학생글

▲ 죽음과 삶 - 최우찬 전주 효림초교 6학년 4반오늘 저녁에는 동생과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다. 동생은 2학년인데 오늘 사 온 문제집으로 억지로 공부를 했다. 나는 TV 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동생도 나와 마찬가지였지만 TV를 끄면 안 된다고 하는 우겨서 끄지는 않았다.하지만 30분 안되어서 아빠가 집중 안 된다고 끈다고 했다. 동생이 또 졸라서 안 되나 싶었는데 결국 TV를 끄는 데에는 성공했다.나는 깜빡하고 문제집을 학교에 두고 왔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벼락치기로 해서 수학만 빼놓고 다른 것은 해 놨었다. 내일은 시험이었다. 다른 문제집에서 수학에 대해 나오는 단원을 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머리가 돌아가지가 않았다. 쉬운 것도 있는데 집중도 안 되고 두통이 와서인지 더 어려워 보였다. 내 동생도 허리를 비틀면서 어렵다고 징징대고 있었다.내가 요점정리 좀 읽고 하라고 막 화를 냈다. 그러다가 그 화를 억누르고 모르는 문제를 알려주었다. 차근차근 설명을 했지만 배우지 않은 것이라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다른 문제들은 이미 다 풀어 놓았었다. 그래서 그 문제들만 설명을 해 주었다. 하지만 나도 공부에 집중하려는데 집중이 되지 않았다. 때 마침 동생이 쉬었다가 한다고 해 나도 덩달아 쉬었다. 동생은 방으로 가서 엄마와 단둘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는 핸드폰을 갖고 놀았다. 그때 방에서 엄마가 나오셨다. 엄마는 나오신 다음 막 화를 내고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셨다.동생이 죽고 싶다고 한 것이다. 딱 하루 공부하는데 죽고 싶다니 말이 안 됐다. 그래서 나는 동생에게 자신은 소중한 거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공부는 그만하라고 했다. 나도 머리가 아파서 그만 하기로 했다.나는 생각해 보았다. 죽고 싶다고 누구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그럴 때가 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1일, 2일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2학년 때부터 그런 생각을 한 동생이 안쓰러워보였다.▲ 경종호 교사동생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있었던 일을 쓴 일기입니다. 2학년과 6학년의 생각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재밌습니다. 일기는 이렇게 써야 합니다. 그 날의 일 중의 특별한 것 하나를 골라 이렇게 자세하게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으로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스케치북의 귀 - 이지혜 전주효림초교 6학년스케치북엔 귀가 있나 보다.내가 질감이 좋다 하면그림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고,내가 투덜대면그림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린다.내가 하는 말을 듣고서는그림을 확 바꾸어 버린다.▲ 경종호 교사당연히 스케치북엔 귀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내 말은 잘도 알아듣습니다. 아마 내 마음속에서 나온 소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 물건들은 그렇게 마음속의 말들만 알아듣습니다. 이 시처럼 내 기분이 어떤지를 스케치북이 먼저 안 것입니다.▲ 불은 라면 - 신병도 전주효림초교 6학년"엉~엉~엉~"라면이 울어요.주인님은 라면을끓여놓고서 먹지 않아라면이 슬퍼서 울어요.10분 20분 울어서라면 얼굴이 팅팅부어올랐어요.라면은 잉~잉~내 얼굴 하며계속 울지요▲ 경종호 교사이 동시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나도 이 라면을 끓인 사람처럼 마음이 변해버린 적은 없었나요? 혹은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 보면 한 때 소중했던 친구를 잊고 지내지는 않는지 생각나게 합니다. 어쩌면 나도 이런 불은 라면이었던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28 23:02

[NIE] 동물복지

최근 정부가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구제역 이후 관심이 크게 높아진 동물복지형 축산에 대한 관심은 다소 미흡하다는 느낌이다.동물복지형 축산은 사람 중심보다는 동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가축을 관리하자는 것이다. ▲가축의 건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선한 물과 먹이에 쉽게 접근 ▲피난처와 안락한 휴식공간을 포함한 적절한 환경 유지 ▲질병예방과 통증·부상·질병에 대한 신속한 진단·치료 ▲충분한 공간과 적절한 시설 ▲포식자나 위험한 시설 등에 의한 공포와 고통을 피할 환경을 제공하는 것 등이 주된 내용이다.이 같은 사육환경이나 사양관리 내용은 현재 축산인들이 실천하고 있거나 적용하기 쉬운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적절한 사육환경과 충분한 공간 및 사육밀도 등은 걸림돌로 인식돼 대부분 축산인들이 거부반응을 보인다.실제 돼지 임신스톨 대신 군사사육, 산란계케이지를 평사로 하며 운동장을 설치하는 등 EU(유럽연합) 동물복지기준에 맞게 사육하려면 관행보다 토지면적이 양돈은 1.4배, 산란계는 3.9배나 더 요구되며 토지와 건물 투자액도 그만큼 더 요구된다.하지만 단위당 생산비는 가장 비중이 큰 사료비가 동일할 경우 생산성 향상 효과 덕택에 실제 증가하는 생산비는 5~10% 수준에 그친다. 또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생산한 축산물은 안전하며 맛이 좋아 소비 증가까지 기대돼 초기 투자비만 지원된다면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정부의 추가 투자비 지원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인증제 도입 및 소비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방역비나 살처분 보상금 등 직간접 피해액 등을 고려하면 정부의 지원은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전체 축산 농가가 일시에 완전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선은 소비자의 선택을 위해서, 그리고 한·EU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수입될 EU산 축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일부 농가를 제대로 된 동물복지형 축산 농가로 적극 유도하고, 나머지 농가에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실천 가능한 부분을 적극 도입하도록 해야 한다.동물복지형 축산은 고병원성 AI나 구제역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대책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축산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안전·위생적인 축산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길인 것은 분명하다.농민신문 2011. 4.07셍각키우기▲내가 생각한 "동물복지"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설명해 보세요.▲농식품부가 적정 사육 두수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소와 돼지의 적정 사육 범위를 알아 보세요.-100㎡ 축사에 소 20마리 송아지 40마리 .돼지는 활동이 활발한 종돈의 경우 한 마리당 6㎡ 정도 임신돈은 마리당 1.4㎡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지난번 구제역 사태는 '밀집사육' 관행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고 한다. 농가에선 왜 밀집사육을 하는가 생각해 보세요.-동물들이 움직일 공간이 많으면 살이 빠진다는 이유▲밀집사육의 문제점을 말해보세요.-동물의 면역력이 저하되며 질병 발생률을 높이다. 특정지역에 많은 분뇨가 발생한다.▲농식품부는 적정 사육 두수를 초과한 가축에 대해선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위반 농가는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한다. 이럴 경우 농가와 소비자에 미칠 장단점을 지적해 보세요.▲국내 가축 사육 규모를 연도별로 비교해 보고 국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를 통해 변화되는 식생활 문화를 알아보세요.-국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이 1990년 19.9kg에서 2009년에는 36.8kg으로 증가함▲지금의 축산물 유통구조에서는 친환경으로 키웠다고 해서 노력한 만큼 값을 더 받을 수 없다는게 농민들의 주장이다.이런 농민을 설득하는 글을 600자로 서술해 보세요.▲동물 복지형 축산을 경영할 때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생산비 증가. 정부관심과 지원부족. 생산물 판매 곤란. 노동력 증가. 경영관리. 동물복지형 축산지식 부족 등▲정부는 내년부터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등록제와 앞으로 시행될 허가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세요.-등록제: 축사시설에 따른 기본적인 기준만 충족하면 축산 농가들이 당국에 신고 등록하면 된다.-허가제: 기본적인 시설기준에 축산농가들이 필요 교육과정 등을 이수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해외 각국의 동물 복지 시행 현황을 조사해 보세요.-EU: 1997년 동물이 누려야 할 5가지 자유 규정. 성장촉진제. 항생제 사용 전면 금지-영국:동물학대 방지법 제정. 농장 동물 뿐 아니라 실험동물 학대도 금지-미국:주 단위로 동물 복지 시행. 소비자 단체의 압력과 기업의 이미지 제고 노력으로 동물복지를 많이 시행함▲안국선의 신소설 금수회의록에 나오는 동물과 이에 관련된 한자성어 의미를 인간과 비유해서 알아 보세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28 23:02

"전주제일고, 작년 수능성적 향상 전국 최고"

전주제일고 학생들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통틀어 2009년보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종로학원은 2009년과 2010년 수능에 모두 20명 이상의 학생이 응시한 전국1천288개 인문계고 학생들의 수능점수 변화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은 분석결과가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인문계열(수리 나형과 사회탐구 기준)의 경우 전주제일고 학생들의 지난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평균 표준점수는 2009년(255.6점)보다 55.1점 높은 310.7점으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포항중앙고는 258.5점에서 312.6점으로 54점 높아졌고, 전북제일고도 244.9점에서 295.9점으로 51점 향상됐다. 이어 부산장안고를 비롯한 6개교가 30점 이상, 강원도의 둔내고를 비롯한 14개교가 20점 이상, 강원 철원고 등 31개교가 15점 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미.적분과 과학탐구 기준)의 경우 전주제일고 학생들의 지난해 언어,수리, 외국어 영역의 평균 표준점수는 296.8점으로 2009년(226.7점)보다 무려 70.1점 상승해 전국 1천61개 인문계고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또 전북제일고(64점)와 포항중앙고(54.7점), 경기 성사고(51.4점)가 그 뒤를 이었다. 경북 선산고 등 3개교가 40점 이상, 부산 경남여고를 비롯한 9개교가 30점 이상, 경기 풍무고를 비롯한 26개교가 20점 이상, 대구 동문고 등 25개교가 15점 이상뛴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에서 졸업생은 학교외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했고,수리 가형의 경우 선택과목간 표준점수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만 대상에 포함했다고 부산종로학원 측은 설명했다. 부산종로학원 김윤수 학력평가실장은 "성적이 많이 향상된 고교 가운데는 기숙형 학교가 많았고, 관할 교육청이나 자치단체의 특별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공교육 강화가 학력신장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4.27 23:02

교원평가 마찰음 일단 봉합…분쟁 소지 여전

전북교육청의 교원평가시행계획에 대한 교과부의 시정요구에 따라 도교육청이 26일 시정안을 마련해 제출했다.전북교육청과 교과부 모두 '파국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판단으로 내부 조율과정을 거쳤지만 일부 문구가 애매하게 표현되는 등 분쟁의 소지도 남아 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의 시정요구에 따라 4개 사안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료교원에 대한 평가참여자로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도 교원에 포함된다'는 도교육청의 해석을 수용해 '동료교원 3인 이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평가방법과 관련해서는 '자율서술식 평가방식과 절대평가방식을 병행하며 평가방법은 학교에서 정한다'는 내용으로 하되 도교육청 추진계획상에서 평가방식에 대한 '선택 또는'이라는 말을 삭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술식과 계량 평가 병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도교육청은 반드시 2가지 방식을 모두 선택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주장했다.평가결과 활용에 대해서는 '맞춤형 자율연수'라는 당초의 문구에서 '자율'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상 내용적으로는 달라진게 없다"고 설명했다.이에대해 교과부 최재광 연구관은 "계획안을 제출받는 것은 대통령령 위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사실은 있지만 '합의'라는 말은 합당치 않다"고 말했다.그는 또 "평가는 반드시 서술식과 계량적 측정방법이 병행돼야 하며 연수결과 활용도 맞춤형 연수를 해야 한다"며 "이같은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교육감에게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4.27 23:02

[논술] 교사 강평

▲제시문을 바탕으로 하라는 것은 활용하라는 의미논술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관점을 갖고 그 주장에 대한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논제는 예술의 가치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밝히고, 예술의 본질에 대하여 논하라는 것이었다. 즉 제시문을 활용하여 진정한 예술에 대한 본질을 논하면 된다.▲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제시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은 논술문 쓰기 전의 필수 단계이다. 서현이는 제시문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점을 밝히라고 한 논제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예술의 본질을 논하는 순서를 잘 밟고 있다. 다만 (가)의 제시문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국제적인 규준을 가진 곡이지만 우리의 것을 표현하였다는 자랑스러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 출제자의 의도를 잘 읽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논제 이해분석력은 좋다.▲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구체적인 논거를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보여주면 된다. 예술은 사회를 반영한다는 제시문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관점을 밝히는데 활용하고 있다. 진정한 예술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표현한다는 부분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제시문을 활용한다면 서론에서 빠트린 제시문을 참신하고 구체적인 예의 적용이 될 것이다.▲문제 해결력창의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은 논술의 핵심이다. 논제에서 묻고 있는 두 개의 문제는 하나가 예술의 가치가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에 대한 관점을 정하는 것이고 두 번째 과제가 진정한 예술에 대하여 논하는 것이다. 서현이는 예술은 그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는 예술이 진정한 예술이라고 하였다. 즉 시대적으로 놓고 볼 때는 예술의 가치가 변하지만 진정한 예술성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예술행위로 보는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였다.▲문장력 및 표현력논제에서 논하라고 하는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의 물음을 또다시 제기할 필요는 없다. 900자라는 짧은 지면에서 논제에서 묻고 있는 것을 반복해서 묻는 것은 자신의 논거를 증명하는 지면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온다./ 최영희 (원광여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27 23:02

[논술] 학생글

제시문을 바탕으로 예술의 가치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밝히고 진정한 예술에 대하여 논하시오. (900자 내외)<학생글>예술의 가치는 변한다. 아는 것이 때로는 보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는 것은 시대가 바뀌면 그러한 관점도 달라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마야의 경우도 정규교육을 받고 여러 예술을 접하면서 근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즉 그 시대의 전통을 충분히 익히고 다른 예술의 경향을 바탕으로 하여 예술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예술은 그 본질에 사회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사회'라는 것은 구성원들의 취향과 시대적 배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므로 사회가 변화한다는 것은 예술 역시 변화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예술의 본질인 '예술성'을 인정하는 관점에서는 사회가 변화해도 그 본질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술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각자 다른 사람이고, 예술에 대한 감상 역시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이렇듯 70억 개의 서로 다른 감상을 '예술성'이라는 단편적인 개념으로 획일화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는 일이라 할 수 없다.그렇다면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일까? 예술이 사회를 반영한다고 할 때, 예술 작품이 창작되는 그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다. 인류가 살아온 모든 시간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그 삶의 일부인 포괄적인 의미의 예술 역시 시대를 반영하여 역사의 일부분이 되기 때문이다.다시 말해서 예술은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예술에 익숙한 전문가의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평가만이 있을 뿐이다.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예술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것은 예술의 가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화한다는 증거이다./ 윤서현(원광여고 2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27 23:02

[논술] 통일 방안의 중심…실용이냐 만족이냐

■ 쟁점 자료<자료 1> 새 술은 새 부대에세계사적 문제는 그만두고라도 우리 민족사의 20세기는 그야말로 불행한 세기였다. 이 세기로 들어서자마자 남의 식민지가 되었고 그것에서 겨우 벗어나면서 또 민족이 분단되어 서로 싸우는 불행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불행 속에서도 역사는 변하게 마련이어서 이 세기가 끝나가는 지금에는 그 불행을 씻고 두 쪽 났던 민족사회를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시 하나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조금은 보이고 있다.조급한 마음 같아서는 20세기에 빚어진 불행은 20세기 안에 씻고 새로운 세기를 새 역사로 맞고 싶은 소망이 간절했지만, 설령 꼭 그렇게는 안 된다 해도 조만간 이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는 전망들이 많아져가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오랫동안 나누어졌다가 하나로 되는 그 민족사회는 분명히 새 술이어야 하고 이 새 술은 또 반드시 새 사람에 의해 새 부대에 담아져야 한다는 일이다.둘로 나누어졌던 민족이 하나로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 우리와 같은 때에 나누어졌다가 하나로 된 경우에만 한정해 봐도 월남과 같은 선례도 있었고 독일과 같은 선례도 있었다. 월남의 선례가 엄청난 후유증을 가져왔음을 알고 있고 독일의 선례도 우리와는 사정이 다를 뿐만 아니라 그 방법 역시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음을 듣고 있다. 이들의 경우보다 더 나은 우리 나름의 방법이 필요하며, 그 방법은 무엇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함을 아는 데서 마련되어야 한다. - 「역사를 위하여」- 강만길<자료 2>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나는 공자(孔子), 석가(釋迦), 예수의 도(道)를 배웠고, 그들을 성인(聖人)으로 숭배(崇拜)하거니와,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天堂), 극락(極樂)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댄 우리 민족을 그 나라로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歷史)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 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는 없는 것이, 마치 형제도 한집에서 살기 어려움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 명령(命令)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服從)하는 것이 근본 문제가 되는 것이다.이에 대하여 일부 소위 좌익(左翼)의 무리는 혈통(血統)의 조국(祖國)을 부인(否認)하고 소위 사상(思想)의 조국을 운운(云云)하며, 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소위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國際的) 계급(階級)을 주장하여, 민족주의(民族主義)라면 마치 이미 진리권(眞理圈)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철학(哲學)도 변하고 정치(政治), 경제(經濟)의 학설(學說)도 일시적이거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이 어느 민족 내에서나 혹은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하여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 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 뒤에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左右翼)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風波)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국어교과서, 「나의 소원」- 백범 김구<자료 3> 통일 준비이번 연평도사태는 6·25 전쟁 이후 북한이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국민들은 북한과의 대치상태가 '실제 상황'임을 실감했다. 앞으로 당분간 한반도에는 긴장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질 것이다. 다행인 것은 민심 동요가 그리 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어쨌든 이번 도발과 천안함 사건 등 일련의 사태는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아울러 통일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임을 직감케 한다. 서울대 평화연구소가 조사한 '2010 평화통일의식조사'에 의하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9%로, 1998년의 다른 조사 93.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최근 국가보훈처가 초중고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쟁이 나면 나라 위해 싸우겠다'는 답변도 56%에 그쳤다.동서독이 1949년에 분단돼 40년만인 1990년에 통일을 이룬데 비해 우리는 벌써 분단 65년을 맞고 있다. 그러면 통일비용은 얼마나 될까. 독일 연방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991-2003년 총 통일비용은 1조 2800억 유로로 원화 약 1920조 원에 달한다. 이는 연평균 985억 유로(약 150조 원)로 서독 GDP의 4% 수준이다.이에 비해 우리의 통일비용은 연구자에 따라 500억 달러에서 5조억 달러까지 천차만별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5년(통일시점 2015년)에 5460억 달러를, 한국은행은 2007년에 5000-9000억 달러를 예상했다.이와 달리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연구는 흥미롭다. 통일로 얻게 되는 편익 개념을 도입, 통일편익이 2200억 달러로 통일비용 1570억 달러 보다 630억 달러가 많다는 것이다. 통일이 크게 남는 장사라는 얘기다. 또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잠재성장능력을 고려할 경우 통일코리아의 GDP는 통일 30-40년 후 프랑스 독일 일본을 추월하고 2050년(통합시점 2012년)에는 G7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추정하고 있다.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했으면 한다. - 조상진, 논설위원 전북일보■ 쟁점논제1. 논술 논제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볼 때 <자료 1>이 주장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자료 2>와 <자료 3> 중 어느 측면에 중심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를 논술하시오. (단, 선택하지 않은 쪽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고,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여 자신의 논지를 강화하시오.)(900자 내외) * 보낼 곳 : dolldam7@hanmir.com2. 면접 논제남북 통일문제, 실질적 이익을 따져 이익에 따라 달라지는 실용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한 민족의 협력과 통일의 당위성 측면을 강조한 민족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인지 말해보시오.■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우리 민족이 원하지 않은 분단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둘로 나눠졌던 우리 민족이 통일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의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었던 월남(베트남)이나 흡수의 방식으로 통일을 이룬 독일의 선례는 우리에게 적절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가.<자료 2>김구는 민족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 민족이 세운 자주독립국가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혈통의 조국을 무시하고 사상의 조국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판한다. 우리 민족과 같은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분명한 것이어서 결코 다른 민족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민족의 혈통은 영원하기 때문에 민족 내에서 이해가 상반되어 갈등과 대립을 겪는 것은 일시적 풍파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자료 3>연평도 사건은 남북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남북이 통일이 되어야 하는 정당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일의 과정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한다. 이 글은 통일의 의식 조사에서 통일에 대한 의식이 낮아지고 있음을 제시하고, 독일이 치른 통일 비용과 우리나라가 통일을 할 경우 들어갈 통일 비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통일이 될 경우 우리나라는 통일이 될 경우 더 큰 이익을 얻고 더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쟁점 파악하기김대중-노무현 정권이 물러나고 이명박 정권이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요즘 대부분 남북문제를 접근할 때에 햇볕정책을 취해야 하는가 강경정책을 취해야 하는가를 따지는 측면에서 통일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통일에 대한 이슈의 중심이었다.그러나 이번 논제의 쟁점은 남북통일 방안을 모색할 때에 실리와 민족 중에서 어느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가를 논의해보자는 것이다. 남북통일을 했을 때와 분단 상태로 있을 때 어느 것이 더 이익이 되는가를 따져서 통일문제를 접근하려는 실리적 측면과, 우리는 같은 민족이었고 오랫동안 한 나라를 이루며 살아왔기에 지금 우리는 잠시 분단 상태로 있을 뿐 민족은 하나여야 한다는 민족적 측면에서 통일문제에 접근하려는 입장이 있다.물론 실제적 측면과 민족적 측면을 함께 고려하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대부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민족이 매우 강조되어온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상황을 본다면 민족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만만찮다. 과연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루는 길로 가는데 어느 측면이 중심이 되고 더 강조되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따져봐야 한다.■ 쟁점 확대하기1. 통일문제는 실용 측면을 중시해야 한다.가. 한반도 6.25 전쟁 이후 지금까지 휴전상태에 있어 긴장감과 불안감이 항상 내재되어 있었다. 통일이 되면 이것 해소되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나. 통일비용은 들겠지만 국민 7천만이 넘고 국토 역시 두 배로 넓어져 지금까지보다 잠재 성장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다. 통일 직후 잠시 힘든 상황은 될 수 있겠지만 커진 성장 잠재력과 함께 미래에는 현재보다 국제적 위상이 더욱 커져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다.라. 자원이 부족한 남쪽의 기술력과 기술력이 부족한 북쪽의 자원이 만나 상호 보완체제가 형성되어 현재보다 더욱 큰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마. 통일이 되어 전쟁 위기가 사라짐으로써 투자환경이 안정되어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고 관광객이 늘어 국가적 이익이 증대될 것이다.2. 통일문제는 민족 측면을 중시해야 한다.가. 가족간 형제간의 문제는 이지적 측면보다 정의적 측면에서 해결해온 것이 지금까지의 보편적 경향이었고, 또한 정의적 측면에서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가족 형제 같은 민족으로 인식되고 있는 남북이 통일을 이루는 데 정의적 측면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것이 보다 완전한 통일을 이루는 길이다.나. 비록 외세에 의해 분단되고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을 겪고 극한 대립을 해왔지만 우리는 현재 같은 역사와 언어를 공유한 민족국가로서 인식되고 있다.다. 현재 살아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을 남과 북에 두고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고 있는 이산의 아픔을 해결할 수 있다.라. 우리 민족은 이웃이나 형제 사이를 이해관계보다 정(情)이 강조되는 사회였고, 현대 생활에서도 많이 퇴색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정(情)이 중요시되는 사회다. 남과 북은 한 부모 형제였던 혈통을 같이 한 동포였기 때문에, 이익이나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는 같은 민족 또는 가족이라는 의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기출문제1. 논술 : 2006 서강대 정시 인문계 예시문제[문제] 제시된 〔가〕〔나〕〔다〕〔라〕등의 기사에 기초하여 북한에 대한 세계사회의 식량원조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연계한 사설을 작성하시오.(800-900자. 띄어쓰기 포함)2. 면접 : 2007 서울대 정시문제[문제] 혼란스런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강압적인 규제를 펼 것인가, 아니면 기본질서 교육을 시킬 것인가.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이유를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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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7 23:02

전북지역 학업중단 학생 연간 1500명 달해

도내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초·중·고생이 연간 1500명에 이르고 있어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업중단학생은 2007년 1629명, 2008년 1548명, 2009년 1487명 등 연평균 1500명이 넘는다.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2007년 1164명, 2008년 1036명, 2009년 1007명 등 매년 1000명 이상이며, 초등학교 남학생의 경우에도 2007년 70명, 2008년 94명, 2009년 11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매년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것은 가사문제와 학교생활부적응, 품행, 질병 등의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더욱 문제는 학생들이 일단 학업을 중단하면 다시 학교로 되돌아가기 어려운데다 사회에서도 이들을 받아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 탈선의 길로 빠지기 쉽다는 점이다.지난 22일 경기교육청에서 '중도탈락학생을 위한 교육지원마련'을 주제로 실태조사를 발표한 협성대 김성기 교수는 "전국의 등교중단자 907명을 대상으로 45일동안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과반수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며 그 분야는 배달 11.4%, 주요원 8.2%, PC방 6.5%, 패스트푸드점 4.6%, 성관련 1.2%, 기타 68.1%로 나타났다"며 "전체의 2/3가 '기타'로 응답했다는 것은 차마 고백하기 어려운 일들에 종사하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회 이상민의원은 지난해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점감사에서 "도내 학업중단 학생의 60% 이상이 가정형편과 학교부적응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며 "학교폭력이나 따돌림 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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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1.04.2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