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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주 생활체육회 우호 '더 끈끈하게'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와 제주도생활체육회의 우호교류가 두터워지고 있다.8일 전주를 방문한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0일까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각종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2박3일의 일정을 보낸다.이번 교류는 도생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생활체육교류로 국민건강에 앞장서자!의 주제로 제주도를 방문한 데 이은 답방 형식으로 양 단체간 모두 4번째 정기 행사다.제주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 시설을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양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 제주도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2014년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전북과 익산의 전북스포츠클럽과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찾아 이들 스포츠센터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게 된 노하우와 과정 등을 벤치마킹했다.또 올해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군산스포츠클럽과 완주스포츠클럽의 운영 프로그램 등도 청취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생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생활체육 문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다음 교류에도 양 단체의 우호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체류 기간 동안 군산시와 고창군의 유적 등을 방문하고 고창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구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09 23:02

[광주 U대회]양학선 공백 메운 부상 투혼…남자체조 단체전 은메달 전북도청 이혁중 선수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양학선(수원시청)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광주U대회 남자체조 단체전에서 한국에 값진 은메달을 안긴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22) 선수의 부상 투혼이 화제다.양학선과 동기인 이혁중은 지난 5일 박민수(한양대), 이준호(한체대), 조영광(경희대)과 함께 남자체조 단체전 둘째 날 도마(44.200점), 평행봉(44.300점), 철봉(43.050점) 경기 합계 131.55점과 전날 마루(42.500점), 안마(41.150점), 링(43.300점) 점수를 합해 258.550점으로 266.000점을 얻은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남자체조 단체전 점수는 동메달의 따낸 우크라이나의 258.125와 불과 0.425점 차이로 자칫 우리나라의 한 선수만 실수했더라고 메달 색깔이 뒤바뀔 만큼 박빙이었다.양학선이 빠지고도 한국이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종목별로 5명 중 4명이 연기하고 이중 상위 3명의 점수만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 덕이 컸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한국은 양학선을 대신해 도마에 조영광, 평행봉에 이준호 선수가 출전해 양학선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폈고 그 결과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게 된 것.특히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 선수는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연기를 마치는 투혼을 발휘해 팀의 은메달 획득에 중심역할을 해내 주목을 받았다.이혁중은 메달 색깔이 바뀔 수도 있는 마지막 철봉 연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충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넘어지지 않고 버텨내면서 14.600점을 받아냈다. 이혁중이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졌으면 우크라이나를 이기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양학선도 동기인 이혁중이 부상 투혼 연기를 마치고 코치진에 의해 들려나오자 목발을 내밀며 자신이 출전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과 함께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이혁중은 이틀에 걸쳐 자신이 출전한 6개 종목 중 실수했던 안마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 팀 내 3위 이내 성적을 거두는 기량을 발휘하면서 종합점수를 높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그러나 이혁중은 개인종합 8위, 철봉 7위, 평행봉 5위로 결선 진출이 확정됐지만 이날 입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전북도청 체조 송충현 감독은 이혁중 선수는 평소 말이 없고 온순한 선수로 집중력이 매우 강하다며 웬만해서는 실수가 없고 특히 안마 종목에서 언제든 세계대회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선수라고 설명했다.이어 송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U대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 반드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아버지 이해식 씨와 어머니 장인혜 씨의 장남으로 태어난 울산 출신 이혁중은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올해 전북도청에 입단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07 23:02

광주U대회 유도장 '금메달 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광주U대회 유도장이야말로 장외 금메달 감이죠.(광주시체육회 피길연 사무처장)광주U대회 유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의 경기 시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도대회는 국제입찰에서 돈을 앞세운 중국 업체가 매트를 비롯한 시설 전체를 낙찰 받았으나 조직위가 원하는 올림픽 방식과 시설을 제대로 갖출 수 없어 전북체육회 전영천(다오코리아) 유도전무이사가 제작한 매트와 경기장 카페트 등을 설치했다.5일 도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U대회 유도장은 관람석이 2층에 있어 경기장을 1m 정도 높여 눈높이를 맞췄을 뿐 아니라 매트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완전히 차단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경기장 주변도 아름다운 디자인의 카페트로 선수나 관중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특히 애초 낙찰받은 중국 업체에서 설치한 매트에서 유해물질 냄새로 체육관이 진동했으나 전영천 전무의 매트를 사용한 후 냄새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후문이다.다오코리아의 매트는 친환경 소재로 정부로부터 품질인증마크를 받을 만큼 세계 어느 매트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오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전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어서 다오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다오코리아가 제작한 매트는 울산과학고, 충북체육고, 부산체고, 한국체대, 용인대, 고창봉암초 등에 설치돼 있어 기능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전북도유도협회 전영천 전무는 매트를 아무나 설치할 수 없다. 유도는 작은 대회도 올림픽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규격에 맞춰야 한다며 우리 매트는 그동안 세계 각종 대회에 심판으로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불편과 관람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제작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06 23:02

'유도 간판' 왕기춘, 아쉬운 은메달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27용인대)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따며 고개를 숙였다.왕기춘은 5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81kg급 결승에서 카산 칼무르자에브(러시아)에 절반을 내줘 준우승에 그쳤다.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매트에 얼굴을 대고 주저않아 아쉬움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심판이 다가가자 천천히 몸을 세우며 매트를 내려왔다.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사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메달 정도가 목표였다.2013년 11월 73kg급에서 현재 체급으로 한 체급을 올린데다가 컨디션이 썩 좋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체력적으로 다소 지친 그는 결승에서 러시아 카산에 2분40여초를 남겨놓고 허벅다리걸기를 허용하며 절반을 내줬다.왕기춘은 그러나 결승에 오른 이상 우승하려고 젖먹던 힘까지 다했다.그런 결과 1분29초를 남기고 허벅다리되치기로 유효를 얻어냈고, 20초 뒤에도 안뒤축감아치기로 또 하나의 유효를 따냈다.유효 2개를 얻어냈지만, 절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왕기춘은 이에 더더욱 사력을 다했고, 20초를 남기고 마지막 힘을 다해 카산의 허리를 안아 돌렸다.카산의 한쪽 어깨가 매트에 닿으며 주심이 절반을 선언했다. 왕기춘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그러나 주심 반대편 부심들이 기술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절반은 취소됐고, 올라가려던 왕기춘의 두 손은 무릎과 함께 매트에 떨어졌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7.06 23:02

광주 하계U대회 3일 팡파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28회째를 맞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대축제로 올해 광주 대회의 슬로건은 창조의빛, 미래의 빛으로 정해졌다.약 150개국에서 1만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치열한 열전이 펼쳐진다.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U are Shining) 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약 200분간 개막식이 진행된다.풍물놀이패와 세계 젊음 퍼포머의 합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태초 빛의 탄생과 젊음의 충돌을 표현한 신비한 분위기의 공연으로 개막식 초반이 장식된다.이어 전 세계 젊은이들과 관람객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선수단 입장 순서가 진행되고 과거 청년들의 배움, 문명의 발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문명이 발달한과정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이후 개회 선언이 있고 현시대의 편리성 속에 감춰진 이면을 극복하는 과정과 다음 세대에게 궁극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종합 공연이 이어지며 성화 점화로 밤 10시가 넘어 개막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21개 전 종목에 선수 382명과 경기임원 97명, 본부임원 37명 등 총 516명의 선수단을 내보내며 종합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전북에서도 광주 U대회 일부 종목이 개최된다.특히 축구의 경우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이탈리아와 2차전을 벌인다.앞서 한국 대표팀은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3-1 완승을 거뒀다.한국 팀에는 전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된 전주대학교 이민기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초등학교 3학년때 축구를 시작한 이민기는 전주대 팀에서 왼쪽 수비수로 뛰고 있으며, U-리그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민기는 이번 U대회에서는 수비수로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가 맡을 예정이다.금메달을 목표로 한다는 이민기는 왼쪽 수비가 편하지만 팀을 위해 어떤 포지션을 맡든 최선을 다겠다면서기회가 되면 공격에도 가담해 팀에 도움이 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정진혁 전주대 감독은 이민기는 성실하고 묵묵히 자기가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 한다면서빨른 발과 패싱 능력이 뛰어나 공수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7.03 23:02

한국 종합3위 목표 U대회 3일 팡파르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한국은 태권도와 유도, 양궁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따내고 사격과 배드민턴에서도 선전해 목표치를 채운다는 계획이다.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272개로 우리나라는 대회 초반에는 유도, 중반에는 양궁이 메달 레이스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배드민턴과 태권도가 후반기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4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100㎏ 이하급에 출전하는 조구함(수원시청)이 1호 금메달에 도전한다.조구함은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이다.5일에는 역시 남자 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양주시청)이 81㎏급에 출전해 금맥 잇기에 나선다.5일부터 금메달이 나오는 사격에서도 우리나라는 총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5일 남녀 10m 공기소총을 시작으로 6일 남자 50m 권총 등으로 ’금빛 총성 ‘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7일부터는 태권도가 시작된다.이날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가 나오고 9일부터 겨루기 종목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돼 우리나라의 메달 레이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8일은 한국의 ‘1차 골든 데이’로 기대를 모은다.이날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5개가 나오는데 우리나라가 석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한국 양궁 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해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날 한꺼번에 금맥을 터뜨릴 가능성이 크다.여기에 사격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추가로 나온다면 우리나라는 8일 하루에만 금메달 7개 안팎을 수확하게 된다. 9일부터 태권도 겨루기가 시작되면서 매일 ‘금빛 발차기’가 기대되고 10일에는 남녀 탁구 단체전 결승전이 열리면서 구기 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11일에는 야구 결승전과 골프 남녀 개인 및 단체전 최종라운드가 열리고 태권도에서도 금메달 2개 안팎을 기대할 만하다.대회 막판인 12일은 우리나라의 ‘2차 골든 데이’ 후보다.이용대(삼성전기)가 이끄는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5개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이가운데 4개 이상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가 개인종합 결승에 나서고 태권도와 테니스 남자단식 정현(상지대)도 금메달 후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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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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