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한희지 선수가 또 다시 금빛시위를 당기며 대학 최고 여궁사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우석대학교 양궁부 한희지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2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희지는 여자 대학부 50m와 3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개인전에서 결승전까지 순조롭게 안착한 한희지는 경희대 이슬기를 맞아 접전을 펼친 결과 6-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희지는 “감독의 지도아래 집중력과 체력 향상을 위해 훈련량을 꾸준하게 늘려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는 더 좋은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잎서 한희지는 지난 8월에 열린 제33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대회 타이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대학 여궁사의 최고 반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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