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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수경재배’ 표준 재배법 나온다

토마토, 파프리카 같은 열매채소뿐 아니라 깻잎 같은 잎채소에도 수경재배 적용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18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잎들깨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정밀한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잎들깨는 한 해(2020년 기준) 재배면적이 1100헥타르(ha)에 이르고, 연간 4만 톤 정도 생산되는 주요 소득 작목이다. 최근 홍콩과 미국, 일본 등지로 수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토양재배가 대부분이어서 이어짓기(연작)에 의한 생리장해나 토양 전염성 병해충 발생으로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일부에서 잎들깨 수경재배를 시도하고 있지만, 배양액이나 급액 농도 적용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잎들깨 수경재배에 필요한 영양액(배양액)과 양분 농도, 토양 역할을 하는 배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배양액은 양액별생산량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잎채소(엽채류) 범용액’이 부분적인 양분 결핍 등 생리장해가 나타나지 않아 농가에서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농가마다 수질이 다르므로 각 상황에 맞게 보정해서 사용해야 한다. ‘잎채소(엽채류) 범용액’을 EC(전기전도도) 0.75~1.50dS/m(데시지멘스/미터) 범위 내에서 시험해 양분 급여(급액) 농도를 알아본 결과, 급액 농도가 높을수록 잎 수와 전체 수량이 많았다. 특히, 수확을 시작한 뒤부터 EC 1.5dS/m로 공급했을 때 EC 0.75dS/m보다 ‘남천’ 품종은 9~22%, ‘소미랑’ 품종은 11~21% 생산량이 증가했다. 실험에 사용된 배지 4종 중 양분을 보유한 ‘혼합용토’가 기본적으로 초기 생장이 가장 빠르고 생산량도 많았다. ‘펄라이트’는 초기에 뿌리내림이 늦어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장기간 재배할 경우 이러한 단점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8 17:06

[전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이대로 좋은가] (상) 현황

전주지역 조정지역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안정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신규공급이 위축되면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등 부정적 측면도 만만찮게 발생하고 있다. 전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부동산 규제 완화를 전면에 내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규제지역 해제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대구와 울산 중·남구, 광주, 포항, 광양, 순천 등 지방은 물론 경기 동두천과 안산 대부도 등이 정부에 규제지역 해제를 건의했다. 전주는 아직 이 같은 시도가 없는 상황이며 조정지역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오는 6월 조정지역 해제를 위해 6개월 만에 한 번씩 열리는 국토부 주거정책 심의 위원회를 통한 해제는 고사하고 올 연말해제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전주시 조정지역 지정으로 정작 신혼부부나 실수요자들은 세금폭탄이나 대출규제로 집장만이 힘들어지는 등 부정적인 면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조정지역 해제에 대한 여론도 거세지고 있어 지방선거이후 당선된 새로운 전주시장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는 전주지역 조정지역 지정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부동산 규제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로 나뉘는데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9년 12.16 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39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뒤 2020년 네 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총 111곳(2020년 12월18일 기준)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 18일 조정지역대상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부동산 거래를 규제하도록 지정하는 지역이다. 주택법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시·도지사 의견 청취, 주거정책심의를 거쳐 정한다. 지정 기준은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 이상이거나 청약경쟁률이 5대1 초과,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곳 등이다. 전주지역은 당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전보다 8.85% 상승하는 등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고 2개월간 청약경쟁률 5대1 초과, 주택보급률과 자가 주택비율 전국 평균 이하 등 조정대상지정 기준에 모두 해당됐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 전주시가 포함되면서 전주에서 부동산을 거래할 때 청약과 대출 등 여러 분야의 규제를 받게 됐다. 청약의 경우 1순위 자격요건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에서 2년으로 대폭 강화되고,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금지됐다. 주택 담보인정비율도 50%가 적용되는 등 주택담보와 전세대출 조건도 까다롭게 바뀌었다. 이 같은 제약이 시행되면서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정지역 지정 직전이던 2020년 11월 1800건이던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건수는 한 달 만에 363건으로 줄었고 매달 5~19%씩 감소해 2020년 1만473건이던 아파트 거래건수가 2021년 1만2101건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말 기준 1474건으로 조정지역 지정 이전 한 달간의 거래건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주지역에 아파트 건설계획을 세웠던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전주지역 신축 아파트 공급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4.17 16:47

[리더스아카데미 9기 5강] 정운천 국회의원 “잠자는 도전정신을 깨우자”

“내 고향 전북이 농도라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북은 프리미엄 농식품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고 도민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기회의 땅 새만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향해 도전해야 합니다” 정운천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부안 모항해나루호텔 1층 모항홀에서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9기 특강이 진행된 가운데 원우들 앞에 서서 강연자로 연단 위에 섰다. 이날 진행된 특강에서는 정 의원이 그동안 자신의 살아왔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농업 CEO 출신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까지 역임한 당대 최고의 농업 전문가로서 보낸 20년 동안의 활약상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정 의원은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아는 것에 대한 으뜸이 무엇이냐 숱한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시간이 지나 깨달은 점이 때를 아는 것이라는 믿음이었고 척박한 상황일지라도 대학에서 학문을 닦아 분연히 일어서리라 다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창이 고향인 정 의원은 동향 선배이자 대한민국 2대 부통령을 지낸 교육자였던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을 존경한 나머지 족적을 따라 그를 본받기 위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한다. 정 의원은 “고려대를 지망하면서 어떤 학과를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당시 농업을 일으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농업경제학과를 선택했다”며 “대학에 들어간 뒤 장래희망을 정하다가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하던 참에 최대로 낙후된 곳을 가자는 생각에 대한민국 농업 현장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1981년 대학을 졸업한 정 의원은 땅 끝 마을인 전남 해남으로 내려가 농민들과 황무지를 일구기도 했으며 치열한 노력 끝에 키위 재배를 시작해 결국 ‘참다래 아저씨’로 유명세를 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등장하게 됐다. 그렇게 스타 농업인으로 이름을 날린 그는 지난 2008년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청년 농가의 비중이 소수에 불과하다”며 “농촌에 청년을 유입하려면 주거·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강에서 고향인 전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소멸 위기의 농촌 문제를 직시하며 불모지에서 발휘한 맨주먹 정신은 일당 독주가 당연시됐던 전북의 정치 구조를 허물기 위해 쏟아냈던 노력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고. 정 의원은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는 우리나라 농업을 만드는 데 전북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천대받던 농업이 식품산업으로 연계돼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으로 가치를 창조하는데 모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길을 찾겠다고 끊임없이 갈구하면 답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CEO로 일하면서 깨달았다”며 “전북의 새벽을 깨우는 꼬끼오 소리를 내면서 우리가 결코 난관 앞에 좌절하거나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원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7 16:47

LX, 안전성 활용도 높이는 드론 안전길 만든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 중인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에서 2개 분야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LX공사는 총 5개 분야의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공모 결과 도심 비행로 발굴, 공항ㆍ특수시설 등 2개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K-드론시스템’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송사업과 드론택시의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드론의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 충돌 방지 등을 총괄하는 교통관제시스템인 K-드론시스템을 구축해 민간이 활용하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드론시스템’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협의체에 참여해온 LX공사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토정보 취득을 위한 드론 촬영 작업과 주소 기반의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실증으로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 한다. 특히 해상ㆍ교외와 달리 도심지는 복잡한 장애물이 많아 드론 비행을 위한 기술ㆍ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행정안전부와 LX가 함께 추진 중인 주소 기반 드론 배달점 구축사업 등을 토대로 한 전문성이 적극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항·특수시설분야는 항공무선표지소를 대상으로 재난 피해발생을 대비한 교통관리체계 기반 안전 드론길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며, KAC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ㆍKAC공사)와 함께 참여한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K-드론시스템을 통한 다목적 드론의실시간 모니터링, 장애물 제한 없는 도심 시범노선 발굴, 주소 기반의 드론 배송 등 생활밀착형 드론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K-드론시스템을 통한 드론교통관리체계는 공공과 민간에서 추진 중인 드론 활용사업에 필수적”이라면서“도심 지역의 안전한 드론길 발굴을 통해 K-드론시스템의 조기 상용화에 기여하고,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4 17:38

전북지역 상장기업 지난해 수익성 크게 개선

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 수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 12월 결산법인의 2021년 재무제표 기준 결산실적’에서 21개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3조 481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1.67%(3639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78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8.77%(913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205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8.69%(1072억원) 증가했다. 지역 코스피 시장 상장법인의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12.84%, 45.84%, 74.7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조 612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2.84%(2972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7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5.84%(748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182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4.72%(77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원에스씨와 일진머티리얼즈의 흑자 폭 확대 및 광전자의 흑자 전환으로 인해 지역 코스피 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지역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의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8.30%, 68.54% 각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869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30%(667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8.54%(16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해 293억원이 증가했다. 강원에너지의 흑자 전환, 이원컴포텍의 적자폭 축소와 대유에이피의 흑자폭 확대로 인해 지역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2021년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각각 1.99%p, 2.75%p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2021년 부채비율은 53.91%로 지난해 대비 1.37%p 감소했으며 지역 상장법인 21개사 중 총 16개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박영환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장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북지역 상장법인의 매출과 이익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4.14 17:36

한은 기준금리 연 1.50%로 인상 이자 부담 가중

한국은행이 갈수록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또 다시 올렸다.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으로 은행들의 대출금리도 올라 서민들의 이자 부담 상승과 지역 경제의 체온이 식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p 인상했다. 이날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 1월까지 8개월 동안 0.25%p씩 4회에 걸쳐 총 1.00%p가 뛰었다. 금통위는 한은 총재의 부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는 급등하면서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올랐고 4%대 상승률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일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1%p 인상하면 국민 1인당 연 이자액수가 64만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연 7%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북지역의 금융 취약계층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올해 1월말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총 66조 7387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3292억원 증가에서 올해 1월말 5543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제1금융권은 지난해 12월말 1242억원 증가에서 올해 1월말 1252억원이 늘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제2금융권은 지난해 12월말 2050억원 증가에서 올해 1월말 4291억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 증가되는 상황 속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다중채무자와 자영업자,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커져 타격이 예상된다. 한은에서는 향후 5월과 7월, 8월, 10월, 11월 등 금통위 회의를 5회나 남겨 두고 있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4.14 17:36

고철 값 폭등...철근가격 추가 인상 예고에 건자재 가격 동반상승

"자고나면 철근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 나머지 건자재 값은 물론 유류비와 금융비용까지 상승해 건설원가 부담은 30% 이상 늘었는데 분양을 마친 상태라 아파트 가격을 올릴 수도, 입주일정 때문에 공사를 중단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전주지역에 500여 가구 아파트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A건설은 분양을 100% 마쳤지만 골조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사업부지 매입과정에서 알박기 등으로 시세의 2~3배 가량 비싼 가격에 부지를 매입했지만 전주시로부터 승인받은 분양가격이 3.3㎡당 1000만원을 넘지 못해 가뜩이나 이윤이 빠듯한 상황에서 건설원가 부담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윤을 내기는커녕 적자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지역에 100세대 오피스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B업체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은행대출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는데 아직 미분양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금융비용과 건설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 도산위기를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후폭풍으로 건설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고 대출이율 상승으로 금융비용부담까지 커지면서 민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철스크랩(고철) 공급량 감소로 5월 철근 기준가격이 최소 6만원 이상 오를 전망이어서 지난 해 톤당 120만원을 주고도 제때 공급을 받지 못했던 철근대란 사태가 재현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철근을 제외한 나머지 건자재 가격은 비교적 안정될 상태였지만 올해는 시멘트와 레미콘, 기름 값, 금융이자까지 급등하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철거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관리비용까지 늘어나 지난 해 철근대란 사태 때 보다 건설사에게 더욱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5월 철근 기준가격은 1분기 철스크랩 평균가격과 4월 한 달치 평균을 비교해 변동폭이 5%를 초과하면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현재 톤당 70만원을 넘어선 철스크랩 시세가 4월 말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 철근은 톤당 약 6만5000원 상당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철근 기준가격이 톤당 6만원 이상 오르면, 제강사와 직거래를 하는 대형 건설사가 구매하는 가격인 건설향(건설사 대상 공급) 가격은 톤당 110만8000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 경우 도내 건설사들이 구매하는 철근가격은 12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주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신축하고 있는 건설사 대표는 "은행으로부터 지난 해 말 잔여부지 매입과 오피스텔 신축을 위해 연 3.9%로 자금을 빌렸는데 이율이 올라 매달 수천만원 이상 이자부담이 늘었고 철근 등 자재가격 폭등으로 이윤은커녕 적자폭이 얼마나 커질지 가늠이 안 된다”며 "현 상태에서 사업을 접을 수도 없어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4.14 17:3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 이하 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 Car of the Year, ECOTY)’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텔루라이드와 쏘울EV가 각각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다시 한번 월드카 어워즈 수상 기록을 썼다.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비롯해 ‘세계 럭셔리 자동차(World Luxury Car)’, ‘세계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 ‘세계 도심형차(World Urban Car)’ 등 6개로, 심사위원단은 시승 등을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 중 아이오닉 5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2.04.14 14:54

[광고] ㈜한라·KD㈜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견본주택 15일 오픈

㈜한라와 KD㈜가 군산시 내흥동 92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견본주택을 15일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연면적 14만542㎡, 대지면적 5만3578㎡ 지하 1층~지상 25층, 총 6개동 규모다. 평형대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75~84㎡ 총 878가구로 구성됐으며, 세부면적으로 △75A㎡ 99가구 △75B㎡ 50가구 △84A㎡ 448가구 △84B㎡ 281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일이며, 5월 16일부터 6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기간·나이·지역 우선 등 청약자격조건 판단 기준일은 모집공고일인 3월 31일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공동주택 6600여 가구와 1만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지구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중심상업용지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에서 군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지역 간의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교통편으로는 강변로를 비롯해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진포시비공원, 금강체육공원을 비롯해 강변 산책로와 금강과도 가까워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주변 자연 환경에 맞춘 입면과 스카이라인 설계를 선보이며, 단지 지상에 가로 경관 연출과 함께 다양한 보행길을 조성, 입주민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카페, 피트니스, 상상도서관, 클럽하우스 등은 물론 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가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어린이집과 골든라운지,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한편,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 501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1670-7877

  • 건설·부동산
  • 기타
  • 2022.04.14 14:29

현대차 전주공장, 아이들 미래 지키는 수소상용차 인형굿즈 제작

현대차 전주공장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이색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노사는 13일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미래형 제품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상용차와 폐플라스틱을 접목 수소상용차 인형 굿즈를 제작하는 활동을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우시산'은 지구촌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현대차 전주공장은 우시산과 함께 공장 안에서 수거된 페트병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수소상용차 인형 굿즈를 제작한다. 수소상용차 인형굿즈는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솜을 활용하며, 전주공장이 생산 중인 수소트럭 엑시언트와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모델로 제작된다. 어린이날을 앞둔 아이들 선물용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와 병행해 전북도 내 초등학교들과 협업, 수소상용차 인형 굿즈 제작 체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세이브 더 칠드런 전북본부와 함께 수소상용차 인형 굿즈를 활용한 클라우드 펀딩 사업도 진행한다. 인형 굿즈 하나를 구매하면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어린이 보호기관에 양말 한 켤레 씩이 기부되는 1대1 매칭 방식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지구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2.04.13 20:58

전주 민간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 임차인은 '울상'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 시도의 경우 임대료를 동결하고 있지만 전주시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사 측이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에 나서면서 임차인들 사이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13일 전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주요 민간 임대아파트들의 임대료 등을 파악한 결과 하가 부영아파트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각각 3%씩 인상하고 전주 최초의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인 평화동 광신프로그레스아파트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각각 4%씩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동 영무예다음아파트의 경우 보증금은 3.5% 인상했는데 임대료는 조건별로 서로 다르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계약 갱신 주기는 하가 부영아파트가 해마다 갱신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2년, 평화동 광신프로그레스는 3년분을 일괄 인상하는 등 아파트 마다 갱신 주기도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인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8블럭아파트의 경우 임대사업자가 3.9% 인상을 제안했으며 임차인대표회의는 3.5% 인상을 제안하면서 임대료 증액과 관련해 팽팽하게 맞서서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임대사업자는 3.8% 인상을 제안했고 임차인대표회의는 3.7% 인상을 제안했는데 결국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여 2년 1회 임대차 계약 갱신을 통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각각 3.7% 인상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의 임차인 김모씨는 "임대차계약 갱신을 하려면 월 임대료 상승과 함께 보증금도 지금 보다 700만원을 더 내야 하는데 은행 대출을 받아야할 처지이다"고 말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전북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 상승했는데 소비자 물가 지수와 맞먹는 인상률이다.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인상되면서 임차인들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 임대료의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시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계 부담 증대의 어려움을 감안해 임대료 등을 동결하기도 했다. 최근 인천 도화 이편한세상아파트는 올해 임대료가 동결됐고 제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역에서는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분쟁 사례가 있어왔다. 지난 2017년 부영은 하가지구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을 법률에서 정한 상한선인 5%로 정해 입주민과 갈등을 빚기도 한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임대사업자는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의 5% 범위 안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임대주택 세대 수 등을 고려해 임대료의 증액을 청구해야 한다”며 “임대사업자인 건설사와 임차인대표회의가 사전 협의를 거쳐 임대료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사안에 따라서는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3 18:4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근린생활시설내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주택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전)- 본 건은 토비스콘도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주를 이루며 간헐적으로 펜션시설 및 주택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어렵고, 무주읍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2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인근 국도 및 지방도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때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접도구역이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답)- 본 건은 새금동마을 남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경지, 단독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등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주택)- 본 건은 모과동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제반 차량의 진출입이 자유롭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시 된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3층건물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전기설비, 난방설비 및 태양광설비 등이 구비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4.13 18:39

전북농협, 상호금융분야 전국 우수사무소 비중 1위

전북지역 92개 농·축협 가운데 23개 농·축협이 2021년 사업추진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으며 전북농협이 상호금융분야에서 전국 농·축협 수 대비 우수사무소 비중 순위 1위에 올랐다. 12일 농협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사업추진 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종합업적평가, 종합경영평가 등 3개 부문에 대한 통합시상식이 열렸다. 상호금융대상은 농·축협 금융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농·축협 건전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권위 있는 평가로, 전북농협은 2021년 평가에서 도내 92개 농·축협 중 19.6%에 해당하는 18개 농·축협이 수상대상에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조합을 배출했다. 최우수상에는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등 5개 농협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 태인농협(조합장 한상곤) 등 11개 농·축협이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농·축협을 시상하는 제도로, 전북에서는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조합장상은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이 받았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축협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올린19개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들께 감사한다”며, “2022년에도 농업·농촌·농업인을 향한 헌신과 열정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도민과 함께하는 100년 전북농협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2 17:29

전주상의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표창 전수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12일 상의회관 회장실에서 상공의 날을 맞아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고성욱 (주)휴비스 전주공장장과 안종욱 (주)올릭스 대표이사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취를 위해 1973년 제정돼 1974년 제1회 상공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49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성욱 (주)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생산설비와 자산 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울산공장의 전주공장 통합결정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설비이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회사 경쟁력 향상과 고용인력 증가에 노력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종욱 (주)올릭스 대표이사는 '기업은 곧 사람이다'란 경영철학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가동중단 등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기존 고용된 인력들을 유지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상생의 노력 결과 중소기업의 편견을 깨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지수(Ra99)를 갖는 LED광원 개발에 성공해 변화에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 및 동반성장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온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2 17:29

전북 기름값 상승세 한풀 꺾여... 휘발유, 경유 소폭 하락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전북지역 기름 값이 한풀 꺾이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2.14원 내린 리터(L)당 1970.05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31일 리터당 1981원까지 올랐다가 이날 현재까지 2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전북지역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84.34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11원 소폭 하락했다. 문제는 경유와 자동차용 LPG 평균 가격 추이를 보면 휘발유와 달리 아직까지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31일 리터당 1891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고작 6원 떨어지는데 그쳤다. 전북지역 자동차용 LPG 평균 가격도 3월 말까지 리터당 1048원에서 지난 1일 리터당 1114원으로 66원이나 올랐다. 이후 LPG 평균 가격은 조금씩 올라 현재는 리터당 1128원으로 1100원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지역 내 운전자들은 주유소 기름 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과 함께 정부가 내놓은 유류세 30% 인하 방침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 폭을 5월 1일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해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리터당 5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사상 최대 폭 인하인데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일선 주유소가 즉각 반영하는 것이 관건이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회원으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사들은 5월 1일부터 전국 760여개 직영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다. 주유소 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도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취지에 공감하고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지역에는 직영을 포함한 주유소 880곳이 영업 중인데 태반이 일반 자영주유소로 유류세 추가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에야 가격을 내릴 것으로 전망돼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는 일정기간 소요가 불가피하다. 김준영 전북주유소협회장은 “국제 유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시중 주유소 기름 가격이 요지부동인 이유는 일선 주유소들은 마진이 줄고 있는데 정유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정부는 법률로 정한 유류세를 더욱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현행 30%가 아닌 50%로 확대 변경해 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2 17:28

매년 관람객 30여만 명 완주군 '물고기마을' 폐업 위기

매년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명소로 자리를 잡은 완주군 '물고기마을'이 폐업 위기에 몰리면서 타지역 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천정비사업에 따른 수용으로 영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타 지자체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어 대체부지를 마련해서라도 전북지역에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물고기마을보전위원회에 따르면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일대 1만 여 ㎡에 조성된 물고기마을은 지난 1970년대부터 양식업을 시작으로 현재 3대에 걸쳐 50여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체험 관람시설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로 육종에 성공해 특허까지 획득한 신품종 물고기인 '검은천사', 블랙엔젤'을 비롯해 각종 희귀물고기 등 250여종 200만 마리가 살고 있으며 체험시설이 갖춰져 직접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성 덕분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 3세 어린이부터 70대 노인들, 심지어 외국인들까지 몰리면서 최근 문화관과부에서 매년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이 물고기마을의 설립자인 류병덕 박사는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1호로 최우수 신지식인인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대한명인, 대한민국 신창조인으로 선정됐고, 지난 2015년에는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세계명인으로 등극했다. 또 올해 1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선정한 ‘2021 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문화관광부문에서 선정됐다. 하지만 물고기마을은 현재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원천 확장공사'로 부지 면적의 절반가량이 수용돼 폐업 위기에 내몰렸다. 폐업위기 소식에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서울 서초동지역에 물고기마을을 이전, 조성하자는 구체적인 제안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병덕 대표도 전라북도를 비롯해 완주군 등 도내 지자체에서 물고기마을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현재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북지역의 관광체험 명소가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민들 사이에서는 전북지역 내 적정한 대체 부지를 찾아 물고기마을을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정 체험관이 연 관람객 30여만 명에 이를 정도면 도내 어지간한 지자체 연 관광객보다 많을 뿐더러 전북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주시 서신동에 사는 주부 송모(53)씨는 "아이들 초등학교 때 물고기 마을을 자주 찾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가뜩이나 전북지역에 아이들과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체험관광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물고기 마을까지 사라진다니 아쉽다"고 밝혔다. 완주군 이서면 김모(38)씨는 "한달에 한번씩을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마을을 찾고 있는데 전북도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게 되면 도민들의 힐링 장소가 사라지게 돼 대단히 큰 손실을 보게 된다"며 "물고기마을이 꼭 폐업을 해야 한다면 도내에서 적정한 장소를 선정해 이전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체험관광시설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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