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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벤처기업 성장·수출 기반 시급

전북지역 벤처기업의 성장과 수출 진작을 위한 종합적인 기반 조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당초 벤처기업 설립 및 육성 취지를 살려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1일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매년 도내 벤처기업(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현재 830여 개 업체에 이른다.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후 법인세소득세재산세 감면 같은 세제혜택과 보증한도 확대, 정책자금 한도 우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자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성장은 고사하고 내수 시장 침체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수출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유한 벤처기업은 극소수다. 실제 혁신 성장을 위해 도내 특허 기술 100건을 인정 받는다는 가정 하에 실제 전국적으로 제품이 상용화 되는 경우는 1~2%에 그치고 있다. 전북지역은 농생명 분야로 강점이 있지만 주로 IT나 전자, 게임들로 치우쳐져 있으면서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20%도 안되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대다수가 파급효과가 적고 큰 성과를 낼 수 없는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3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은 30%, 10년 동안 살아남는 경우는 10% 미만이다. 은행 대출과 융자를 받아 벤치기업을 세우고 운영에 나서지만 시장 점유율을 차지 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망했음에 불구하고 정리를 못하는 소위 유령 벤처기업들도 허다하다. 그나마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수도권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생산 이후 판로가 되는 배후 시장들과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자본 수혈과 기술 개발 인력 수급이 원활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도내 벤처기업들이 먼저 국내 시장에서 안정화되고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벤처중소기업들은 10인 이하로 운영되는 경우가 즐비해 컨설팅 몰두에 한계가 생겨 도와 행정기관에서 자본과 인력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주목된다. 기업 입장으로써는 지속적으로 판로 개척하고 기술 개발하는 방법 등 자체적인 돌파구가 미비한 만큼 경제 생태계 확보를 통해 소비를 늘려야한다는 점이다. 또한 공공기관들의 공공구매율 달성과 도내 대학교과 기업들 간의 연계들도 필요하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 회장은 도내에도 기술 경쟁력을 가진 벤처기업들도 많지만 규모가 커지기에는 한계가 있는 현실이다며 좋은 것들을 만들어 내면 이를 팔 수 있는 시장 확대와 성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11 18:19

도내 제조업 사업체·종사자 수 증가

전북지역 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지난 2008년 대비 증가했지만 전국평균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2008~2018년) 전라북도 제조업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도내 제조업 사업체 수는 1만 3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3183개(32.6%)가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증가율(33.2%)보다는 낮았다. 같은 기간 제조업 종사자 수는 11만 5000명으로 2008년 때보다 3만 272명(35.6%) 늘었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26.4%)보다도 높았다. 주요 업종으로는 2008년에 비해 식료품(109개)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자동차(64개), 기계.장비(54개), 화학철강(40개)가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 또한 식료품(6486명), 자동차(3567명), 화학(2740명), 기계장비(2527명), 철강(2165명) 순으로 증가했다. 업종별 출하액은 식료품(3조 9869억원99.1%)을 비롯해 철강(1조 8177억원61.0%), 기계장비(1조 7649억원155.5%)은 전국 동일 업종 증가율(각각 69.9%12.4%56.4%)보다 높았다. 이에 반해 화학(2조 518억원39.6%), 자동차(3312억원4.3%)도 출하액이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전국(각각 64.0%56.0%)보다 낮았다. 한편 지역 내 총생산(GRDP)은 10년 전보다 증가한 상항 속에서 전국 증가율보다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기준 전북지역 제조업 GRDP는 11조 5000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4조 1000억원(55.5%)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증가율(70.2%)보다는 낮았으며 전국 제조업 GRDP 중 도내 비중도 0.2% 하락한 2.3%로 확인됐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6.11 18:19

일자리 잃어가는 전북, 대책 마련 시급

코로나19 확산이후 전북지역 취업자가 갈수록 줄고 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얘기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취업자는 93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1.3%) 감소했다. 고용률 또한 지난해보다 0.5% 하락한 59.8%로 나타났다. 이는 1월(취업자 1만 3000명고용률 1.1% 증가)과 2월(취업자 3000명고용률 0.4% 증가)에 달리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실정이다. 실제 지난 3월 고용률(58.2%)은 전년동월대비 동일했지만 취업자 수는 90만 7000명으로 4000명(0.4%)이 줄어들었다. 4월에도 마찬가지로 취업자가 1만 9000명(-2.1%)이 감소한 91만 3000명, 고용률도 0.9% 하락한 58.7%로 조사됐다. 반대로 지난달에는 도내에서 일자리를 잃어버린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상황이 뒤바뀌었다. 1월(실업자 1만 1000명실업률 1.1% 감소)을 비롯해 2월(실업자 3000명실업률 0.3% 감소), 3월(실업자 3000명실업률 0.3% 감소), 4월(실업자 4000명실업률 0.4% 감소)에는 전년동월대비 일자리 문제가 다소 양호했다. 하지만 5월 기준 실업자가 8000명(34.9%)이 증가한 3만 1000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실업률도 0.9% 증가하면서 3.3%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고용률, 실업률 회복세가 불투명한 상황 속에 전북도와 각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하고 전북 경제도 살릴 수 있는 자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대해 전북도 윤세영 일자리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전북 경제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우리 일자리 지키기 사업과 일자리 두배로 지원 사업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정부에 상생일자리 계획안을 제출하고 이와 관련해서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10 18:05

내년부터 종합과 전문 건설업역 규제 사라진다

내년부터 종합과 전문으로 구분된 건설업역 규제가 44년만에 사라지면서 건설시장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건설업역 규제는 복합공사는 종합건설사가, 단일공사는 전문건설사만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 같은 규제가 사라지면서 전북건설업계도 이에 맞는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1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종합․전문건설업 간 칸막이식 업역규제는 1976년 전문건설업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공정경쟁 저하, 페이퍼컴퍼니 증가, 기업성장 저해 등의 부작용이 끊이지 않았다. 업역규제 폐지로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한 건설사업자는 그 업종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로 구성된 종합공사를 원도급 받을 수 있고, 종합건설사업자도 등록한 건설업종의 업무내용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를 원․하도급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21년 공공공사22년 민간공사)으로 허용한다. 다만, 영세 전문건설기업 보호를 위해 10억 원 미만 공사를 도급 받은 경우 하도급은 전문건설사업자에게만 가능하고, 2억 원 미만 전문공사의 경우 2024년부터 종합건설사업자에게 도급이 허용된다. 개정안에는 종합과 전문이 각각 상대시장에 진출할 때 기존 업종에서 얻은 실적을 한시적으로 인정하는 특례기준이 마련됐다. 종합이 전문건설 시장에 진출할 때 전체 실적의 3분의 2를, 전문이 종합시장에 진출할 때는 원하도급 실적 전부가 인정된다. 실적 인정 기간은 최근 5년간으로 한정된다. 종합과 전문이 상대시장에 진입하려면, 진입하고자 하는 상대업종의 기술능력이나 시설ㆍ장비 등 등록기준을 갖추고 참여해야 한다. 종합이 전문공사에 진출할 때는 전문공사를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시설이나 장비, 기술능력 등 등록기준을 충족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도 종합공사를 수주받으려면 기술능력과 자본금 등 종합공사에 적용되는 등록기준을 갖춰야 한다. 업역개편에 맞춰 시공능력평가 과정에서 적용할 실적인정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종합이 전문공사를 하도급할 때는 절반만 실적이 인정되며, 전문이 종합공사를 하도급하거나 시공관리를 할 때도 50%만 반영된다. 건설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고질적인 병폐인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공공공사 발주자를 기타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대상사업도 5000만 원3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오는 7월 2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관계기관 협의,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하위법령안을 10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40여년간 이어온 종합․전문 간 칸막이식 업역규제 폐지로 건설사업자 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정경쟁이 촉진되고, 발주자의 건설업체 선택권이 확대돼 시공역량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6.10 18:05

김제 황산면 진흥리 임야, 주을저수지 인근 위치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전)- 본 건은 이미리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등이 소재하는 산간 농촌지대로서 주위환경은 보통인 편이다. 맹지상태로서 농기계출입이 불가하는 등 제반 경작여건은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완경사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구역이다. △김제시 황산면 진흥리(임야)- 본 건은 주을저수지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답 및 임야,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마을주변 야산지대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북동측으로 폭 약 2~3미터의 아스팔트포장도로와 접한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전주시 완산구 교통(숙박시설)- 본 건은 성심여자고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근린상가, 단독주택 및 학교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 및 태조로가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목조 기와지붕 단층 및 시멘트벽돌조 기와지붕 단층, 슬래브지붕단층 건물으로서 황토몰탈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6.10 16:28

전북 토지경매 시장, 나홀로 활황세

전북지역 토지경매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며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이 전국 최상위권이 올라섰다. 9일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기준 전북의 토지 낙찰가율이 90.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72.5%를 웃돌며 광주(140.1%), 대전(96.2%)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적인 낙찰률 상승세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에 대한 낙찰률 전국 순위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낙찰가율은 전월 수준인 84.7%를 유지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5.1명으로 전월 대비 1.9명이나 늘었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77건의 진행 물건 중 19건이 낙찰돼 낙찰률(24.7%)은 전국 평균(25.1%) 수준을 유지했지만, 낙찰가율은 50.8%까지 추락했다. 전북 지역 최고 낙찰가 1, 2위를 기록한 대형 물건의 저가 낙찰로 인한 영향을 확인했으나, 해당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낙찰가율은 6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절반 가량의 물건이 소화된 토지는 이달 들어 전월 대비 100여건 적은 268건이 경매에 부쳐졌고, 이중 122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 45.5%, 낙찰가율 90.4%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소재 숙박시설이 감정가의 34%인 14억3211만원에 낙찰되면서 전북 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군산시 나운동 소재 문화집회시설로 11억원에 낙찰됐고, 익산시 함열읍 와리 소재 근린상가가 10억6400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소재 전에 36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431%를 기록하며 전북 지역 최다 응찰자 수 물건에 올랐다. 2위는 군산시 조촌동 소재 아파트로 25명이 입찰 경쟁을 벌였고, 22명이 입찰서를 제출한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소재 아파트가 3위에 올랐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6.09 19:09

전북은행, 완주 화산면에 ‘JB 희망의 공부방 제102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8일 완주군 화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2호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고현상 완주군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완주군 정철우 부군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화산지역아동센터 오미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농촌지역 아동들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인 화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7년 개소 후 화산면 일대 초중학생들에게 돌봄과 교육, 각종 문화체험활동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오래된 센터건물 내 환경개선이 시급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센터내부 전체에 도배를 새롭게 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오래된 책상, 의자, 책장, 수납장 등을 교체해 아동들이 센터에 오랜 시간 머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지점장 고현상)에서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은 농촌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도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6.09 19:09

전북중기청, 예비창업패키지 전북연합 캠프 운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전북중기청)은 4.5:1의 경쟁률을 뚫고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92명의 전북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스타트업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한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인 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창업 사업화를 위해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기존 39세 이하)하고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자로 신청기준을 완화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 희망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도내 고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관기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체계로 개편했다.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핵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세부적으로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보완, 창업기업 운영 전략, 기술창업 실무, 창업자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09 19:09

탈 많았던 LX 사장, 후임 자리에 누구?

공석사태를 맞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 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지역에 혁신도시를 조성한 국토 및 지역균형 취지를 살려 전북 출신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석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신속하게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한다는 말도 나온다.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신임 LX 사장 자리와 관련해 내부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들을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다음달 초에 사장 후보 공고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임원추천위원회 외부 의원 선정이 안된 상태로 이번주까지 구성 완료 이후 일정에 맞춰 본격적인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 낙점한 인물이 없다는 가정 하에 공사 내부 인사 중에서는 전 부사장들을 중심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직원 내부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전 조만승 부사장과 2번의 사장 공모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추진력이 있다는 곽정완 전 부사장이 응모 가능성에 거론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전 국토부 차관 중에서 사실상 내정됐다는 말이 파다한데 정작 공사 주변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많다. 중량감 있고 LX 관련 사업,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사장 자리에 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다. LX가 행정자치부 소속 당시 차관급이 오긴했지만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LH, 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등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역대 사장 자리에 대다수가 경상도충청도 출신인 만큼 지역 상생을 위해 전북 출신 사장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차선책으로는 호남권에서 배출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강조되고 있다. 도내 인사 중에서는 지난 2018년 공사 측과 사장 자리를 두고 접촉이 있었다는 김춘진 전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당시 김춘진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를 염두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현재 LX 사장 자리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장 해고사태와 함께 공석 장기화 등 잡음이 잇따른 만큼 새로운 LX 사장의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 지역 감정 등 내부 조직적으로 와해된 분위기를 봉합하고 정부와 협조를 통해 국토 관련 전문적인 정책 마련, 직원들과 소통하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드론교육센터처럼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 발전과 전북 몫을 찾아올 수 있는 사업들을 확대시키는 점도 필요한 부분이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6.09 19:09

전북기반 이스타 항공 지원 '절실'

코로나19로 심각한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이스타 항공이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을 대비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전북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항공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스타 항공은 코로나19로 해외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난 4월부터 군산~제주간 노선을 비롯한 전체 노선이 셧다운된 상태다.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항공사에 대한 정부지원이 검토되고 있지만 이스타 항공은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이 추진되고 있어 정부지원금도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도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코로나19로 인수를 추진중인 제주항공의 올 1분기 당시 순손실이 1014억 원을 기록하며 재무여건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여서 현재 인수작업이 정체된 상태다. 다만 거래 종결 시한이 이달말로 정해져 있고 시한을 연기할수도 있지만 체불임금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제주항공 자체도 자금사정 악화로 존폐위기를 겪고 있어 인수합병에 몰입할 만한 여유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진행여부를 떠나 전북도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즉각적이고 지속성 있는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생 항공사 플라이 강원은 각종 정부지원금 기준에 미달하면서 항공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출범 6개월만에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지만 강원도 차원에서 지역기반 항공사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강원도는 지난 3월 손실보전금 명목으로 추가경정예산 90억 원을 편성해 플라이 강원 지원이 나섰고 사옥부지 사용료 감면, 세금징수 유예 등 각종 혜택과 함께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플라이 강원 항공권 구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원도 모지기 항공사 육성 및 지원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플라이 강원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중앙정부에도 플라이 강원에 대한 지원을 강력건의하고 있어 손을 놓고 있는 전북지역 상황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과거 사스, 메르스 등의 전염병과는 달리 이번 항공업계 전반의 위기는 일본불매운동, 홍콩 반정부 시위 등 각종 외부적인 악재가 수습도 되기 전에 일어나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운항이 중단되는 순간 유동성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금수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6.09 19:09

[생활 속 식품과학이야기]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험생산시설 활용

이승환 한국식품연구원 선임기술원 다양해지는 소비자 기호와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제품 수명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제품 개발, 생산시스템 변경 등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 및 개선에는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특히 기업의 대다수가 영세한 식품업계에서는 시험생산시설(Pilot Plant)의 도입을 고려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식품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시험생산시설인 시제공장(Pilot Plant)이다. 시험생산시설이란 상업적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전 준비 단계의 소형 시설로, 실험실 수준부터 상업적 생산 규모까지 다양한 단계로 구축할 수 있다. 시험생산시설의 첫 번째 기능은 실험 결과를 대량 생산에 적용하기 전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본격 생산 전 공정평가 과정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시행착오에 따르는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다품종 소량생산 기능이다. 이는 소품종 대량생산에 비해 느린 생산 속도와 높은 제조비용 부담 등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를 세분화한 소량 주문 생산이 가능하고, 비교적 적은 투자로 다양한 요구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기능은 교육훈련이다. 연속운영 중단이 비용 손실과 직결되는 대량 공정 설비를 대신해 그 가동 원리와 이용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시험생산시설의 장점으로 빼놓을 수 없다. 한국식품연구원 시제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숙련된 작업자가 작업 공간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탄력적으로 설비이동 및 단위공정이 가능한 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점의 범용성 기기를 17개의 공정별로 구분하여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공동결건조실은 20~200kg급 용량별 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소재특성에 대응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제조구역은 100L이하 작업이 가능한 소량생산 특화구역으로 자동발효기, 분무건조기, 타정기 등 여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류제조공정실, 분쇄실, 포장실 등 다양한 작업공간과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습 교육에도 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 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의 확충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의 기둥인 중소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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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9 19:09

(재)자동차융합기술원, 미래자동차 산업의 든든한 '디딤돌'

(재)자동차융합기술원 CI 전라북도가 국가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한다.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자동차산업은 미래형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로 미래형 자동차의 키워드인 친환경, IT융합 및 안전기술 강화의 3대 축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친환경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및 경량 신소재 등 연관 기술의 확산되고 있다. 또 IT융합기술을 활용, 운전자의 편의 욕구 증대에 따라 스마트 디바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결성 확대, 원격제어 본격화되고 있다. 게다가 안전기술 패러다임이 수동에서 능동, 자율주행으로 변화함으로서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지향하는 스마트카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대세다. 전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성수 원장) 국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미래형 자동차산업에서 선제적인 시장 확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와 친환경차량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지원하는 양방향 전략을 시행 중이다.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에 따른 자동차 산업 생태계 붕괴 및 유실 위기에 놓여있는 자동차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력전달, 섀시, 제동, 현가, 경량 차체부품 등 차량부품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전장부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전북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을 도모한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해 긴급추경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기존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미래 자동차시장 선점을 위해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28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 공모는 평균 2.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기업들의 큰 호응이 큰 가운데 지역과제 평가전문 기관인 전북지역사업평가단(단장 문성식)에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태조사와 발표평가의 과정을 거쳐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시장창출 사업(13개 과제)와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술고도화 지원사업(15개 과제) 등 총 28개 과제다.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술고도화 사업은 상용차 생산거점인 지역특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생산 차종의 확대 및 물량 증대에 필요한 신규 차종의 개발과 투입을 위해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한다.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를 통한 국산화 및 상용화 기술개발과 특장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비 개선을 위해 대형버스의 서스펜션에 적용되는 토크로드의 경량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개당 13kg의 무게를 가지는 기존 스틸 적용 부품을 35%까지 경량화를 추진 중이며, 대형차량 한 대당 8개의 부품이 장착되어 높은 경량화 효과가 기대된다. 국산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주요 기술로 드라이브샤프트 중공축용 고강도 심리스(seamless) 튜브 개발의 경우 개발 완료시 기존 선진제품 대비 신소재 적용 및 공정 단축 등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여 약 5% 이상의 매출 증대와 1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선진사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전륜형 Mono tube Structure Shock absorber 국산화를 위한 전륜 서스펜션용 Inner tube 어셈블리 및 로드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특장차 기술개발은 상용차의 후방산업으로 신규 품목확대와 더불어 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는 분야로 수출을 타겟으로 한 트럭기반의 버스가 개발되고 있다. 해외 타겟시장을 조사하고, 지역 특성 맞춤형 특장차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험지운행이 가능하도록 트럭의 샤시와 바디의 구조 및 서스펜션, 휠 베이스 등에 대한 구조해석과 차량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56억원의 수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급 자동차 시장 뿐만 아니라 저가 차량에 대한 개발 및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시장창출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3개 과제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차량용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과제와 센서개발을 통한 자율주행차 과제 등으로, 고전압 Flat Cable 및 긴급구난 전장부품,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배터리 효율화 시스템 등의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연비 및 배기가스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내연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가변롤링섀시가 적용된 전기차, 전기청소차 등의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전동식 워터펌프, 고온의 내열을 확보한 고전압 Flat 케이블 개발, 히터코어 어셈블리 개발, 비동기식 제어발전 시스템 개발, 전기차용 배터리팩 시스템 등의 전기차 부품과 친환경 수소차에 적용되는 수소 저장용기 및 고속전자공정 개발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미래차에 적용 가능한 e-Call 시스템, 엠비언트 조명 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디지털클러스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진행되는 이 과제들의 중간 성과로 현재까지 신규고용 76명과 특허 15건 출원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 이성수 원장 "전기 전장부품 개발 지원 통해 전북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 이성수 원장 자동차산업 기술고도화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투트랙 지원 체제를 구성했습니다. 전북 자동차산업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는 이성수 (재)자동차기술원 원장은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다. 산업 불모지인 전북 지역에서 국내 산업의 주축인 자동차 기술을 지원하고 미래형 자동차의 키워드인 친환경, IT융합 및 안전기술 강화 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매일 하루가 설레이기만 하다. 이성수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활력제고를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히 추경예산을 확보를 통해 본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는 전라북도 사업 가운데 단일 산업분야 최대 투자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생산 품목 확대와 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져 활력이 넘치는 전북 경제를 만들어지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 전장부품 개발 지원을 통해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미래 자동차 기술 키워드로 경제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들었다. 자동차 수요자들이 연결성(Connectivity), 경제성(Economy), 안전성 (Safety)과 친환경성(Environment)을 중시하면서 기술 트랜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친환경, 자율차로 사업역량 강화하면서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부품소재 공급업체 및 ICT 업체들이 전기동력 자율주행 자동차산업에 진입하면서 경쟁구조의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북은 현재 자동차산업의 기회를 맞았는데 이는 바로 전기차 분야 완성차 기업의 신규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GM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군산지역에 대한 자동차육성사업을 포함한 친환경신산업 분야 대체산업 육성 추진하면서 신시장 창출기회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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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0.06.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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