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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운영하고 있는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영업점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큰 힘이되고 있다. 19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주 경원동에 위치한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담 영업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피해기업 지원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코로나 관련 대출상품에 대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는 은행영업시간 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주변 상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상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로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대출이율이 높은 2금융권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긴급자금 지원을 돕고, 2금융권 이용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용등급 관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로인해 고객의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이 높아졌으며,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부채관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고객의 상당수가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전북은행 따뜻한금융클리닉 정동필 센터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하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은행에서 금융정보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은행과 고객이 서로 상생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7일 전북은행 본점 현관 입구에서 JB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은행 본점 임직원 40여명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방학 및 날씨 등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매년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유일의 향토은행으로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전 김제지사 사회봉사단은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 입소한 대구지역 코로나 경증환자 및 의료진을 위해 18일 김제시청에 귤, 바나나, 오렌지 등 과일 30박스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전 김제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 협약을 체결한 김제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장보기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영균 지사장은 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들이 빠른 쾌유로 사랑받는 가족에 빨리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6억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기반인 전북전남지역 지원에 3억5000만원과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에 3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해당지역의 의료지원, 방역활동,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은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J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분담하여 마련했으며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JB금융그룹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게 JB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현금 기부 뿐 아니라 JB금융그룹은 헌혈 캠페인, 마스크 지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위기가 발생하자, 광주은행은 지난 2월 4일, 전북은행은 지난 17일 각각 은행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마스크 6만개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달빛동맹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일에는 대구은행을 방문해 대구지역에 쓰일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을 찾아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JB금융그룹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사태가 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으로 소비심시 회복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위기에 처한 도내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과 고객 관심 및 유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활력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해 현수막 홍보, 장보기 행사, 현장 캠페인 순으로 체계적인 단계별 플랜을 세우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인 기살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회장 김지혜)와 합심해 18일 도내 대표 거점시장인 전주남부시장에서 50여명의 활동 인원과 장바구니와 마스크 등을 배포하면서 온누리상품권 이용장보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여경협전북지회는 회원사((유)오가닉코리아)에서 기증한 마스크 2000매를 지역 전통시장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 생태계의 한축인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극심한 경영난에 빠져 벼랑 끝 위기에 몰려 있다며 위기의 전통시장을 위해 속도감 있는 과감한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도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되 동네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전북중기청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전북중소기업 지원기관협단체(29곳) 등과 함께 보다 규모 있는 민관합동 전통시장 활력 찾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선찬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18일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박전진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장과 양은오 율천공업(주)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권 표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주시 소재 효성첨단소재(주) 박전진(53) 전주공장장은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원료공정부터 최종 탄소섬유 생산 공정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와 증설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탄소섬유 발전과 고용창출에 크게 공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완주군 소재 율천공업(주) 양은오(55) 대표이사는 자동차, 농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을 경영하며 다용도, 다기능 자동화 멀티지그 개발을 통해 원가 경쟁력 및 제품 신뢰성 확보와 농기계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상공의 날을 맞아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는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한국, 북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호세 무뇨스 (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현지명 올 뉴 엘란트라)는 미국에서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재탄생했다.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 (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전)- 본 건은 평강팜스테이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인근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등으로 보아 대중교통 여건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급경사지 및 완경사지, 사다리형의 완경사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임야)- 본 건은 전주대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 및 묘지, 전, 단독주택 및 교육시설(전주대학교)이 혼재하는 바 제반 주위환경 여건은 보통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동측 및 서측 근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근린공원, 상대보호구역, 준보전산지다.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농가관련시설)- 본 건은 상월노인회관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은 마을내 단독주택 및 마을주변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소형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 간선도로의 상태 및 연계성 등을 고려한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내지 다소 불편한 편이다.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건물로서 판넷잇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으며, 저온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40년 이상 여행업계에 종사하면서 이렇게까지 최악인 상태는 처음이네요. 코로나19의 펜더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속에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가 증가하면서 도내 여행업계가 패닉에 빠졌다. 특히 최근 군산에서 미국 여행을 다녀온 60대 부부가 확진자로 발표되면서 벼랑 끝에 놓이고 있다. 18일 도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한 나라지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총 157곳으로 확대됐다. 여행업계들은 경제적 타격으로 휴폐업에 돌입하며 고객들로부터 예약 취소와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시 고사동에 위치한 한 여행사 문 앞에는 이달 한 달 동안 휴업에 돌입한다는 안내문이 붙여있었다. 문의해본 결과 최근 한국인 입국제한 강화로 인해 현재 상황으로는 경영을 할 수 없다고 판단돼 휴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주의 A 여행사는 월 평균 매출액이 1억 원에 달했지만 지난달 말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이달부터는 매출이 전무한 상태다. A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업계도 결국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객 서비스 관리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문을 닫고 싶지만 매출이 없다고 직원들 보고 나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B 여행사는 올들어 지금까지 총 매출액이 1000만 원도 안되는 실정이다. 전년대비 4000만 원이 감소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겹다. 특히 한국발 입국제한이 시작한 3월부터는 유럽 여행 예약들이 전부 취소되면서 100% 환불이 진행되고 있고 곧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업계의 노선 감축운휴하면서 하늘길이 끊기고 결혼과 함께 신혼여행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된 여행사들도 애로를 겪고 있다. 전주 웨딩의 거리에 위치한 한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는 평소 같으면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이달부터 6월까지 한 달에 50건 이상씩 예약이 들어왔지만 현재 피크시즌에도 불구하고 예약 건수가 70% 감소했다.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유럽, 미국 등으로 향하는 신규 예약은 물론 예약된 여행이 취소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고정 수익은 줄어들면서 경영난 회복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올 상반기 농사는 망쳤더라도 지금 예약을 받아야만 7~8월 여름철 성수기 때 반짝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데 아예 상담 전화도 없는 실정"이라며 연말까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연말이후 아파트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북지역 주택담보 대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집계한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1조1632억 원으로 304억 원이 줄어 345억 원이 감소한 지난해 연말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 26조895억 가운데 42.8%로 50%에 육박하던 지난 해 초반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도 축소됐다. 대출 집계시점이 계절적 부동산 비수기인 연말 연초인데다 전북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가을철 성수기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인정비율 감소 등 은행대출이 까다로워 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 축소(19.12월 +5,159억원20.1월 +4,065억원)됐으며 기관별로는 예금은행(+1,608억원+2,043억원)은 증가폭 확대,비은행예금취급기관(+3,551억원+2,022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업대출(+3,774억원+3,821억원)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475억원-865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대출 신청이 증가하면서 2월 이후 가계대출은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세(19.12월 -9,540억원20.1월 +1조6,378억원)를 보이고 있으며 예금은행(-9,069억원+3,344억원)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470억원+1조3,034억원) 모두 증가로 전환됐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기금을 수익성안정성공공성유동성지속 가능성 등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과 공적연금강화공동행동은 18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수탁자 책임 강화와 적극적 주주활동을 촉구했다. 단체는 포스코를 제대로 감시하고 감사할 수 있는 기구가 없다 보니 포스코 기업 임원들의 각종 비리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있다며,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포스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주식 지분(2020년 2월 28일 기준)은 11.76%며, 포스코는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롯데칠성 하청노동자 집단해고와 관련해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롯데칠성 공장 하청 노동자 70여명이 집단으로 해고됐다며, 롯데칠성이 사회적으로 비난받고 건전한 노사관계에 불신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주주총회에서 (노동자의 의견 반영)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칠성 주식(2019년 3월 11일 기준)은 8.98%다. 노조가 잇따라 국민연금공단에게 주주권 행사를 요구하는 것은 연금공단이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다. 정부는 2018년 연금기금으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단이 해당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개입할 수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기금 운영은 수탁자 책임활동에 관한 지침에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며 의결권 행사 요구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도 익산공장이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전북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AS부분을 제외하면 국내 1, 2위를 다투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만도의 구조조정은 도내 산업 환경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노동조합과 주물공장 외주화와 함께 생산직의 희망퇴직 등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강제성을 가지지는 않지만 수주물량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을 고려해 사측은 직원들이 동참해주길 바라는 분위기다. 희망퇴직 인원이나 퇴직금 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노사간 이견으로 5차례 교섭이 진행됐지만 최종 협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만도는 익산과 평택, 원주 등 3개 공장 20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 중 익산공장에는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동차 전자제어서스펜션과 압력 감응식 쇼쿠옵서버 등을 주로 생산하는 만도 익산공장은 아직 자발적인 퇴직 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도 한 직원은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신청한 직원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희망퇴직 접수가 현실화되면서 불안하긴 하다고 말했다. 만도의 이런 구조조정은 익산을 넘어 전북지역 산업계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만도는 익산지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직장으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도내에 협력업체도 수십 곳에 달해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익산시는 넥솔론에 앞서 동우화인캠 폐쇄, 옥시 매각 등 굵직한 기업들의 연쇄 부도와 매각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익산시는 만도의 구조조정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동향 파악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대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와 자동차 부품업계 불황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행이 익산공장은 인력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인력 감소가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 불황으로 생산량 감소나 협력업체 파급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그룹 산하의 만도는 2018년말 매출 5조원으로 직원은 1만2000명에 달한다. 익산공장은 1995년 2공단에 설립되었다.
국토교통부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건축물 안전관리가 촘촘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추가 입법 예고하고, 건축물 관리 세부기준 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도 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대상에 화재사고가 빈발하는 모텔 등 숙박시설과 소방특별조사 결과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소방청장이 지정하는 건축물을 포함시켰고, 현재는 건축허가와 해체허가를 별도로 이행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해체허가와 건축허가를 일괄 신청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해체공사의 경우 감리원이 현장에 상주하도록 하고, 해당 감리원의 자격기준 등을 규정했다. 기존 건축물 관리자가 확인해야 할 건축물 관리법 행정규칙 제정안의 내용으로는 화재안전성능 보강 의무화에 대한 규정으로 보강 공법을 구조형식에 따라 필수 공법과 선택공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1층 필로티 건축물일 경우 필로티 천정 보강공법과 일반 건축물일 경우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공법을 필수보강공법으로 제시했다. 규정하고 있는 보강공법 이외의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건축법 제4조에 따른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추가 입법예고는 4월 15일까지이고, 행정규칙 제정안의 행정예고는 3월 26일까지이며, 관계부처 협의, 규제심사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삼오 투자법인 대표
박재호 한국 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2020년 고도비만 2배, 국민 3명 중 1명 비만, 가장 빨리 뚱보 늘어나는 나라 등 비만율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제시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하고 여러 대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비만,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의 유발에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하며, 식품 섭취, 스트레스, 운동 등이 대표적인 환경 요인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환경 요인이 다음 세대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 해외의 역학 연구에 따르면 환경 요인이 2, 3세대 자손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대사성 질환 유병률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어 환경 요인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2차 세계대전 중 네덜란드에서 기근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대사성 질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동물실험에서도 확인되었는데, 단백질을 제한한 사료를 공급받은 암컷 쥐의 자손들은 뇌세포 수와 무게가 감소하였으며 정상 사료를 급여하여도 3세대까지 그 영향이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이가 어떻게 다음 세대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인간을 비롯한 생물체는 다음 세대로 자신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며, 유전정보는 DNA라는 핵산에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이러한 DNA의 변화가 없이 다른 요인에 의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받아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현상을 후성유전이라 한다. 이 때문에 식품 섭취가 후세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기근 시대 출생자의 대사성 질환 발생은 이러한 후성유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흡연 또한 유사하게 후세대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한 녹차, 마늘, 포도, 비타민D와 같은 식품 또는 식품성분들이 같은 원리로 다양한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인체 대상 연구는 분석 방법의 한계로 발병 원인과 질환을 명확히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동물실험을 통해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발병 후 현상을 밝히는 것이다. 비교적 짧은 수명을 가진 생쥐 등을 이용한 연구도 후성유전의 이해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난점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후성유전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You are what you eat(당신의 몸은 당신이 먹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을 넘어, 나 자신뿐 아니라 나의 자손에게도 영향을 주는 후성유전의 이해는 곧 국민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박재호 한국 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유치 확대를 위해 예산을 지난 2018년 117억 8000만원에서 139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전략과제 실현을 위한 창업분야(11억 7000만원), 일자리분야(39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원의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글로벌 기업 육성을 꼽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및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돋움기업 육성 지원사업 신설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술 중심 기반을 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돋움기업-도약기업-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방안 마련으로는 프로보노 123을 통한 정책참여 고객 컨설팅과 학습조직 운영의 전문성, 정책터미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지훈 원장은 지난 1년 여의 시간은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의 가능성 확인했다며 도민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경제 기관으로 거듭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국민연금연구원은 베이비부머의 소득, 소비, 자산의 구성과 분포 변화 연구,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관한 수리적 검토를 포함한 총 29종의 연구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높은 경제적 자원을 지닌 집단으로 확인됐으며 이전세대와 비교해 가처분 소득, 소비지출, 총자산액은 가장 높고 불평등 수준은 가장 낮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향후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이 될 경우 이전 노인세대와 달리 높은 소득과 자산, 고학력을 바탕으로 노동시장에서 보다 오래 종사해 노인빈곤율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관한 수리적 검토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대한 해외 사례(핀란드, 독일 ,일본)를 검토하고 이를 국민연금에 적용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대체투자 현금흐름을 반영한 위험-수익률 측정에 관한 연구는 국민연금기금의 대체투자 현금흐름 등의 실제 투자 자료 분석을 통해 종결된 펀드들의 내부수익률 산출, 투자배수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한편 연구원에서 발간한 모든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책자는 오는 5~6월 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인구 50만 명 이상 전주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으며 애물단지로 치부됐던 의무 임대아파트가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호황세를 타고 효자사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17일 전주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의 임대건립 의무제도는 서울과 수도권만 시행해 오다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방으로 확대해 전주지역까지 적용지역에 포함됐다. 이는 재개발 지역에서 거주하던 세입자들이 해당지역을 떠나지 않고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서민주거안정 배려 차원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막대한 추가 부담금이 예상된데다 관리문제 등으로 재개발 전체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조합이나 시공사 입장에서도 수익성이 나지 않는 임대아파트를 위해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는 게 달갑지 않아 당초 8.5%였던 의무비율을 전주시에 건의해 법정 최소한도인 5%로 하향했다. 의무비율을 하향했지만 향후 조합청산에도 임대아파트 관리문제가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대아파트 문제는 당시 재개발 사업의 최대 골칫거리였다. 특히 임대주택을 표준건축비로 인수받아 관리토록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와 대전, 부산시 등과는 달리 전주시는 조합이나 시공사에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조합 대부분은 임대아파트를 LH에서 맡아주기를 원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전주지역에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지 투기세력이 개입된 묻지마 식 투기로 세대당 수천만원 씩의 피가 붙고 신규 아파트 인기가 오르자 상황이 바뀌었다. 임대 아파트 관리권을 사겠다는 임대 사업자들이 줄을 이으면서 조합의 수익을 낼수있는 귀하신 몸으로 등극한 것이다. 상황이 바뀌면서 그동안 임대 아파트를 LH에 통괄매각을 추진하던 A조합은 최근 이를 철회했고 그동안 매각이 어려워 자체 관리하던 B조합도 임대사업자에 통괄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재개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임대 아파트 문제 때문에 골치를 앓아 왔지만 지금은 오히려 막대한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며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활황세가 계속되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전주의 한 학원 문 앞에 붙어있는 '휴관' 안내문. 코로나19에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라는 상황에 놓이면서 전북지역 학원가들이 연일 울상이다. 감염 우려와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으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서 학원생 감소와 함께 높은 임대료, 인건비 등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급여를 주지 못해 강사들을 쉬게 하거나 기약 없는 임시 휴업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 학원에게 등록비를 냈지만 아이들이 등원하지 않으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환불 요구 전화도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휴원 권고에도 불구하고 학원 관계자들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면서 학원 내에서의 방역 활동과 마스크 미 착용 시 학원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급감한 학원생들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임시 방편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차원으로 건물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한 영어 학원 문 앞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잠잠해질 때까지 잠정 휴관합니다라는 팻말이 붙어있었으며 해당 학원은 이미 한 달 전부터 휴관에 돌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수학 학원 경우에도 30명이던 학원생이 현재 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800만 원이였던 월 매출액이 현재 1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수학 학원 관계자는 줄어든 매출액도 문제지만 개학을 해도 학원생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더 무섭다면서 아이들이 학원이 아닌 PC방 같은 곳에 간다는 것도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영수 학원도 현재 학원생이 40% 감소하고 학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겠다는 전화가 하루에 2~3통씩 오면서 현재 임대를 내놓았으며 상태라고 말했다. 경영 악화가 지속되면서 학원들은 공인중개사에 상가 임대를 문의하고 있지만 현재 2~3달 이상씩 나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 즐비하다. 전주지역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학원에서 권리금 없는 임대를 내놓는 경우가 10배 이상 늘었다면서 하지만 경기 침체로 사가는 사람이 없어 걱정만 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학원연합회 이승우 회장은 교육청에서 휴원을 권고한 상황 속에 학교는 운영이 힘들지는 않겠지만 학원은 다르다며 방역용품 지원과 학원들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포함됐지만 결국엔 학원가들이 짊어질 빚이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지난 13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대영엔지니어링(주)를 방문해 김선영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최근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전북은행에서의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2월 5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한도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1.0% 금리혜택과 별도 원금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하고있다. 또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대출상품(한도 1조원, 금리 2.62%~2.91%)과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대출상품(한도 200억원, 금리 0.58%~0.88%),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대출(한도 7000억원, 금리 1.5%) 등을 통해 현재까지 718건, 809억 원을 지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협상 결과는 지난해 수준으로 연봉이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과반수를 넘었다. 잡코리아가 최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중기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현재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은 67.3%로 10명중 약 7명 정도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봉협상 결과는 올해 연봉이 전년수준으로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5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상됐다는 응답자가 46.5%로 많았다. 반면 연봉이 삭감됐다는 응답자는 2.5%로 극히 적었다. 올해 연봉이 확정된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은 +3.2%(3.2% 인상)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잡코리아는 매년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협상 현황을 조사해왔다. 지난 2018년 연봉인상률은 +3.7%, 지난해(2019년)에는 +4.0%로 0.3%P 오른 것으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3.2% 인상에 그친 것이다. 또 최근 3년 동일조사결과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감소했고,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동일조사결과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62.8%였으나, 지난해(2019년)에는 50.7%, 올해는 46.5%로 전년대비 4.2%P 감소했다. 반면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2018년 34.0%에서 지난해(2019년) 44.2%로 증가했고, 올해는 51.0%로 6.8%P 증가하며 과반수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경기변화의 영향으로 직원연봉을 인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기 직장인들의 연봉만족도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 연봉에 만족하는지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1.0%에 그쳤고, 보통(37.4%) 또는 불만족한다(41.6%)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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