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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사상 첫 5연패 여정 ‘산뜻한 출발’

김상식 감독이 데뷔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K리그1 첫 5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 개막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 김원균의 자책골과 바로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 승리로 2012년 이후 개막전에서 10년 연속 무패(9승 1무)를 기록했다. 전북과 서울의 경기는 양 팀 감독의 데뷔전,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기성용 선수의 출전여부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교체 규정이었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데뷔전에서 과감한 선수교체를 선보였다. 교체횟수 3회와 교체가능 인원 최대 5명을 모두 사용했다. 특히 전북은 2시즌 연속 풀타임 출전했던 골키퍼 송범근을 부상이 아닌 상황에서 교체 아웃 시키면서 모든 이의 예상을 깬 교체 활용을 선보였다. 전북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반 경기 주도권은 서울이 가져갔다. 발빠른 공격수 왼쪽의 나상호와 오른쪽의 조영욱을 앞세워 측면 공략에 성공하면서 예상과 달리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전북은 전반 23분 만에 이성윤을 빼고 공격수 김승대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전북은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가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한교원의 헤더가 빗나갔고 전반 종료 직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구스타보의 결정적인 헤딩이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한 양팀은 후반전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은 후반 4분 상대 문전을 파고들며 슈팅까지 연결했다. 전북은 새로 영입한 특급 용병 일류첸코와 바로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가했다. 후반 20분 김민혁의 강력한 프리킥과 21분 일류첸코가 내준 볼을 아크 오른쪽에서 이용이 예리한 슈팅을 했다. 이어 24분에는 김승대까지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계속 공격을 시도한 전북은 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드 왼쪽서 김보경이 프리킥한 것을 골대 앞에서 서울 김원규의 몸에 맞고 들어갔다. 자책골로 앞서간 전북은 골키퍼 송범근 대신 김정훈, 한교원 대신 최철순을 투입하며 총 5명을 선수 교체했다. 전북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8분 김보경의 오른쪽 크로스를 바로우가 골대 앞에서 간결하게 슈팅하며 득점,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근 성폭행 논란이 있었던 FC서울 주장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6분 만에 근육 이상으로 교체됐다. 특히 기성용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최근 일어난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끝까지 간다. 앞으로 자비는 없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1.03.01 18:15

전북현대, 사상 첫 5연패 여정‘산뜻한 출발’

김상식 감독이 데뷔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챙겼다. K리그1 첫 5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 개막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 김원균의 자책골과 바로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 승리로 2012년 이후 개막전에서 10년 연속 무패(9승 1무)를 기록했다. 전북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구스타보가 자리하고 2선에 이성윤, 김보경, 한교원이 이름을 올렸다. 더블 볼란치로 최영준과 류재민이 나섰고 포백으로 이용, 홍정호, 김민혁, 이주용이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다. 전반 경기 주도권은 서울이 가져갔다. 발빠른 공격수 왼쪽의 나상호와 오른쪽의 조영욱을 앞세워 측면 공략에 성공하면서 예상과 달리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분 나상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 들었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전북은 전반 23분 만에 이성윤을 빼고 공격수 김승대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전북은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가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한교원의 헤더가 빗나갔고 전반 종료 직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구스타보의 결정적인 헤딩이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한 양팀은 후반전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은 후반 4분 상대 문전을 파고들며 슈팅까지 연결했다. 전북은 새로 영입한 특급 용병 일류첸코와 바로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가했다. 후반 20분 김민혁의 강력한 프리킥과 21분 일류첸코가 내준 볼을 아크 오른쪽에서 이용이 예리한 슈팅을 했다. 이어 24분에는 김승대까지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계속 공격을 시도한 전북은 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드 왼쪽서 김보경이 프리킥한 것을 골대 앞에서 서울 김원규의 몸에 맞고 들어갔다. 자책골로 앞서간 전북은 골키퍼 송범근 대신 김정훈, 한교원 대신 최철순을 투입하며 총 5명을 선수 교체했다. 전북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8분 김보경의 오른쪽 크로스를 바로우가 골대 앞에서 간결하게 슈팅하며 득점,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근 성폭행 논란이 있었던 FC서울 주장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6분 만에 근육 이상으로 교체됐다. 특히 기성용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최근 일어난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끝까지 간다. 앞으로 자비는 없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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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1.02.27 17:14

‘2021호남권 드론축구대회’ 27~28일 김제서 개최

㈔대한드론축구협회 전북지회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김제 새만금항공 청운 드론축구장에서 2021 호남권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신규 창단한 8개 팀을 비롯해 ㈔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16개 팀, 총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경기장 밀집도를 낮추고 참가자간 접촉기회를 줄이기 위해 오전 4팀(25인 이하)과 오후 4팀(25인 이하)으로 나눠 △팀별 대기 공간 분리 △상시 소독환기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의무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 한편, 드론축구는 전주시가 개발한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볼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현재 국내 31개 지부 및 300개 드론축구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점차 일본중국독일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드론축구팀이 창단되는 등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노상흡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은 드론축구는 4차 산업 기술의 집약체인 드론에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결합한 레저스포츠로,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드론축구가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문화체육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지역권 대회를 포함한 드론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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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현
  • 2021.02.25 18:25

전북체육회, 전북 체육 발전 위해 임원진 재편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임원진 재편에 나선다. 25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인사들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도체육회 임원은 기존 43명에서 10여명이 빠진 31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치러진 회원종목단체 회장 출마에 따라 임원 중 일부가 직을 사임하는 등 결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 체육회는 규약 개정에 따라 임원을 최대 70명(부회장, 감사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게 돼 현 임원진에 합류 할 신규 임원 선임에 착수한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임원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폭넓고 균형있는 임원 구성을 하기 위함이다. 또한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등 비경기인 가운데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인사도 임원으로 선임 할 예정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 전북 체육의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올바른 체육행정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체육회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안, 규약 개정 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행정감사로 김세곤 대의원(전북컬링경기연맹 회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임원 선임권한을 정강선 회장에게 위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선임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2.25 17:42

전북현대, K리그1 5연패 시작됐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K리그1 5연패 도전을 시작한다. 전북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K리그 5연패와 FA컵, ACL 등 트레블에 도전하는 전북현대는 6대 김상식 감독의 지휘아래 화끈하고 화려한 화공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지난해 K리그1 득점 2위에 올랐던 일류첸코를 영입하며 구스타보와 함께 최강 투톱을 이루게 됐고 라인브레이커 김승대와 최영준, 정혁 등이 임대에서 돌아와 공수에서 더욱 안정감을 갖게 됐다. 또 K리그1 4연패 우승 멤버였던 홍정호, 김보경, 이용, 최철순, 한교원, 바로우, 이승기 등이 건재하고, 올 해 이적해온 류재문과 올림픽대표 이유현 까지 합류해 경기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2012년 이후 줄곧 개막전 홈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온 전북은 FC서울과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첫 경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데뷔전을 치르는 김상식 감독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선수들은 이날 개막전 승리에 자신감에 차있으며 반드시 승리를 거둬 K리그1 5연패를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중석의 25%의 입장이 적용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1.02.25 17:4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2년 연속 취소

지역 대표 스포츠행사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에 막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시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1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나 지자체의 주관 행사로 인해 집단감염의 사례가 나와서는 절대 안 된다는 국무총리의 지시가 반영됐다. 또한 대통령께 보고하는 중앙부처 업무보고도 비대면으로 추진되고 있을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되지 않은 점도 취소 된 배경이다. 특히 전문가들이 4차 대유행을 경고 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회를 강행하기보다는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이에 앞서 시가 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진행한 시민여론 조사에서 참가인원을 제한해 개최하자는 의견과 비대면(언택트) 대회를 병행하자는 의견이 상당수 제시됐지만 결국 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올해 대회는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접촉 발생 가능성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에는 더 많은 준비로 내실 있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1.02.25 16:03

군산시축구협회장 재선거서 정영주 씨 당선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 군산시축구협회장 재선거 결과 정영주 후보가 당선됐다. 군산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치러진 재선거에서 정영주 후보가 박용희 후보를 27대 19로 이기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선거 결과가 뒤집어 진 것이다. 당시 선거에서는 박용희 후보가 전체 44표 중 25표(무효 1표)를 얻어 정영주 후보(18표)를 제친 바 있다. 이후 정영주 후보 측에서 투표권을 가질 수 없는 상임이사와 분과위원장까지 선거인단에 포함시킨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종목 단체 인준 권한을 가진 군산시 체육회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재선거 결정이 내려졌다. 결국 군산시축구협회 선관위는 이번 재선거를 위해 각 클럽팀 단장 24명과 전 국가대표 2명선수 출신 5명지도자 7명동호인 8명 등 총 46명으로 선거인단을 다시 꾸리기도 했다. 정영주 후보는 먼저 상대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며, 나아가 재선거를 치루게 된 점은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동호인 및 축구를 사랑하는 시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협회의 분열된 모든 분야에서 빠른 기간에 화합과 협력으로 포용하고 귀를 기울이는 협회, 실천하는 협회, 모든 동호인과 함께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축구협회장 임기는 4년이다.

  • 축구
  • 이환규
  • 2021.02.25 16:03

전주출신 ‘돌부처’ 이창호 9단, 통산 1800승 달성

전주출신 돌부처 이창호(46) 9단이 통산 1800승을 달성했다. 한국기원은 24일 이창호 9단이 지난 23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1차 우슬예선 2회전에서 한웅규 7단에게 승리하며 1800승 고지를 밟았다고 밝혔다. 1800승은 이창호의 스승인 조훈현 9단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지난 1986년 8월 제62회 승단대회에서 조영숙 초단(당시)에게 프로 첫 승리를 거둔 이창호는 입단 34년 6개월 만에 1000승을 일궜다. 이어 2015년 9월 이세돌 9단(은퇴)에게 승리하며 1700승을 달성했으며 5년 5개월 만에 100승을 추가했다. 이창호 9단의 통산전적은 2513전1800승 713패로 승률은 70% 이상이다. 현재 다승랭킹 1위는 1955승을 올린 조훈현 9단이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창호 9단이 1800승, 서봉수 9단이 1712승, 은퇴한 이세돌 9단이 1324승, 유창혁 9단이 1303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창호 9단은 코로나19로 지친 바둑 팬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온라인 수담에 나선다. 내달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에서 한국 바둑랭킹 남녀 1위 신진서 9단최정 9단과 함께 팬들과 만난다. 이날 이창호는 접바둑 행사에 참여해 온라인으로 바둑팬들에게 바둑을 지도한다. 바둑팬들로 구성된 집단지성이 이창호와 넉 점 접바둑을 두는 방식이다. 접바둑에 참여한 바둑팬 개개인이 가장 많이 돌을 둔 지점이 집단지성의 착점 위치가 된다. 신진서와 최정은 페어바둑 대결을 벌인다. 페어바둑은 남녀가 짝을 이뤄 번갈아 수를 놓으며 상대와 겨루는 바둑이다. 신진서는 신진서팬 집단지성과, 최정은 최정팬 집단지성과 각각 짝을 이룬다. 바둑을 두고 싶은 팬들은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 홈페이지에서 대국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2.24 17:53

완주군, 용진읍에 다목적 체육관 만든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전천후 다목적 체육관이 부실한 완주군에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고, 어린이청소년 전용 어린이체육관이 세워진다. 2024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는 이들 체육시설 사업에는 군비와 국도비 등 모두 2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4일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105억 원을 투입, 용진읍 운곡리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완주군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한다. 또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완주과학산단 내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체육관을 2023년까지 건립한다. 완주군은 올해 이들 사업 예산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투융자심의 등 과정을 거쳐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23일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을 찾아 협조를 요청했고, 완주군은 24일 국회 안호영 의원을 방문, 국비 확보 협력을 요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기존 실내 체육관이 협소해 도민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가 어려운 점, 지난 2016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및 체육활동의 기회를 확충을 위해 어린이체육관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20억 원 등 국비 및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재호
  • 2021.02.24 17:21

[주목! 이 선수] 알파인스키 중등부 여자 랭킹 1위 최태희

코로나19가 마비시킨 건 일상뿐이 아니다. 실내외 종목 가릴 것 없이 스포츠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집합금지 조치로 훈련은 어려워졌고 선수들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들조차 잇따라 취소되면서 비상이 걸린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선수들이 어디에 있겠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마다의 난관을 헤쳐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터. 알파인스키라는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에서 세계적인 여제를 꿈꾸며 차가운 설원 위에 뜨거운 땀을 쏟아내고 있는 최태희(16, 무주 구천초설천중 졸업, 설천고 입학예정) 선수를 만나봤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했던가. 최태희 선수는 오빠 따라 스키선수가 된 경우다. 훈련하는 오빠를 따라다니며 스키를 배우던 어린 소녀의 남다른 기질을 처음으로 알아본 것은 현재 전북스키협회 백승주 감독(그 당시 코치)이었다.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 선수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고 그는 이듬해 바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남다른 운동신경과 순발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고학년 언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를 계기로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던 최태희 선수는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위해 5학년 때 스키명문 무주 구천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구천초는 알파인스키 육성 학교로 무주군과 전라북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선수로서 학업과 스키를 병행하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곳에서 최 선수는 일취월장 실력을 키우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알파인 스키 유망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2018년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초등부 경기에서는 4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1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설천중학교 진학 후에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중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코로나19로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취소된 올해는 대한스키협회장배 알파인스키 여중부에서 대회전과 회전, 복합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청소년(중등부) 국가대표 타이틀까지 거머쥔 최태희 선수는 이제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 여제를 꿈꾼다. 알파인 스키는 산세가 험준한 유럽의 알프스 산악지역에서 발전한 종목이다 보니 경기장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유럽 선수들이 강세다. 우리나라로선 커다란 장벽을 실감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최 선수는 그 장벽을 뛰어 넘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 학업과 체력,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모든 알파인 꿈나무들이 대회 전 시합코스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무주에도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계적인 유학자 맹자 곁에 훌륭한 어머님이 있었듯, 최태희 선수 곁에도 자식을 위해 늘 헌신하는 어머니가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곁을 지키며 딸 최태희의 안전과 선수 최태희의 기록경신을 조력하고 있다. 아들과 딸을 모두 스키선수로 키워낸 고수(?)답게 어머니 이루리 씨(48)는 최고의 실력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최 선수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태희 선수가 뛰는 알파인 스키를 비롯해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등은 전라북도 동계체육의 효자종목으로 꼽힌다. 이중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전라북도스키협회(회장 김국진)에서 관리육성하고 있으며 모두 무주군 출신 선수들로 꾸려져 있다. 이들을 위한 무주군과 ㈜부영의 지원은 더없이 든든하기만 하다. 무주군은 전북 동계체육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지켜가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는다. 꿈나무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장비 일체와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의 모회사 ㈜부영에서도 리프트 시즌 이용권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최태희 선수 △ 최태희 선수 국내 최고 선수 돼서 알파인스키 발전 이끌 것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동계 훈련은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협회장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은 것이 엄청난 위로와 용기가 됐어요. 운동을 하면 할수록 나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번엔 특히나 더 그랬던 것 같거든요. 다행히 잘 이겨내서 기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좋아요. 최고의 선수가 돼서 알파인스키 발전에 작은 역할이나마 하고도 싶고요. 무주 선수들이 기량에 비해 코스나 시설 등 훈련여건이 좀 열악해요. 서울이나, 경기, 강원권 선수들은 훈련도 시합코스에서 하거든요.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실력 격차를 줄이며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주세요! 백승주 감독 △ 백승주 감독 세계적인 선수 성장, 지자체 등 관계기관 힘써달라 2012년 설원 위에서 최태희 선수를 만난 건 알파인스키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눈에 봐도 스키를 다루는 솜씨와 체력, 끈기 등 기량이 남달랐거든요. 이제 고등학생이 되지만 자기관리 능력도 어른 못지않아요.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메달 딸 때 받는 박수보다 정상을 바라보고 가는 선수를 위해, 또 제2, 제3의 최태희 선수 탄생을 위해 협회를 비롯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러려면 해외 전지훈련도 훈련이지만 무주에서 하는 설상훈련의 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지역에 스키장 시설을 두고 강원도로 원정 훈련을 가야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 가져주십시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1.02.23 16:55

정읍체력인증센터, 100세 건강 지킴 기관으로 자리매김

정읍시가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내장상동에 개관한 국민체력100 정읍체력인증센터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정읍스포츠클럽에서 체계적으로 위탁 운영하는 정읍체력인증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기관이다. 개관 후 지금까지 총 978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을 측정했으며, 연말에는 정향누리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 체력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체력증진 교실과 온라인 운동 상담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체육활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위해 센터가 현지 출장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활동 부족과 면역력 약화로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과 겨울철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호평을 받고있다. 유진섭 시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지킴 센터로 자리매김하여 100세 건강시대를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상동 샘골보건지소 3층에 위치한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1.02.22 17:37

“학생 엘리트 체육 존폐위기”... 전북체고 신입생 ‘또 미달’

운동을 하려는 학생 선수들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학생 엘리트 체육의 존폐위기입니다. 학생 엘리트 스포츠 요람인 전북체고의 매년 줄어드는 신입생을 두고 도내 한 체육인이 안타깝다며 전한 자조섞인 말이다. 최근 전북체고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미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5년간 신입생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전북체고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 지원 및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이달 9일 전북체고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모집정원 90명중 지원자는 65명, 이 가운데 합격자는 64명으로 집계되는 등 정원에서 26명이 부족했다. 세부적으로는 △단거리 3명△도약 1명 △중장거리 3명 △투척 4명 △수영 7명 △역도 4명 △사격 3명 △양궁 2명 △자전거 3명 △유도 1명 △레슬링 9명 △복싱 2명 △태권도 9명 △펜싱 3명 △근대4종 2명 △조정 2명 △테니스 6명 등 18개 종목에서 64명이 합격했다. 특히 체조종목은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11월 1차 모집결과 62명이 합격했지만 이달 9일 마감된 2차 추가모집에서는 합격자가 2명에 그쳤다. 전북체고는 학교장 전형으로 전국단위로 모집을 하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현황에 따르면 정원(90명)에 비해 15명이 부족한 75명이 합격했다. 지원자는 77명 이었다. 또 2019학년도 합격자는 79명, 2018학년도 83명, 2017학년도 83명으로 갈수록 신입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학생 엘리트 체육의 요람이 위기에 봉착하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도내 체육인들은 미달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모집 등 대안 마련에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야했다면서 지금이라도 각 종목단체 및 지도자 등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전북체중도 과거 인원 부족으로 폐교되었다가 체육인들의 노력으로 다시 개교시켰다면서 또 다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계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26명의 미달자가 발생한 데 대해 학교측은 학령인구 감소, 얇아진 선수층, 타시도 입학생 급감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자격 기준 미달 선수가 다수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없어 신입생 모집이 힘들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일부 종목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인원만 채운 경우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북체고 박재중 교장은 인구감소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시도에서 오는 학생 선수들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면서 실력없는 학생들을 억지로 육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전북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만이라도 많이 입학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전북체고는 전국 단위 모집이면서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 도교육청에서 개입할 수 가 없다면서 전남체고 같은 경우 학급수를 줄이는 방안도 감수했다. 학교측에서 자구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2.22 17:34

전북현대, 백승호 영입 ‘손 뗀다’

전북현대가 백승호(23다름슈타트) 영입 작업 중단을 선언했다. 전북은 백승호가 국내 복귀 시 수원 삼성에 입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영입전에서 철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입지가 줄어든 백승호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백승호가 수원 삼성과 바르셀로나 유학 당시 작성했던 합의서가 K리그 복귀 발목을 잡았다. 합의서 내용은 유학 기간 3년 동안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매탄고 진학 약속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백승호가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으면서 약속 이행이 불가했고, 이후 2차 합의서를 작성했다. K리그 복귀 시 수원 입단을 약속한다는 내용과 이를 위반할 경우, 지원비 반환과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가 전북 이적을 추진하는 상황을 지켜본 수원은 약속을 어겼다면서 난색을 표했다. 합의서라는 변수의 존재를 알게 된 전북은 백승호 영입을 위한 서명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협상을 중단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서명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협상을 즉시 중단했다. 백승호 영입전에서 사실상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승호 선수가 수원과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K리그의 동반자이기도 한데 얼굴을 붉힐 수 있는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1.02.22 17:34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원스톱 종합정보시스템 구축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2022년 1월 전 세계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대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참가자 등록, 인력관리, 숙박예약관리, 엔트리관리, 유니폼관리, 수송관리, 헬프데스크, 경기운영, 경기결과배포시스템 등 10개 분야의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합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개폐회식장, 대회종합상황실, 종목별 경기장, 선수등록센터는 물론 개회식 생중계를 위한 방송망 등 대회 통신인프라 구축도 이뤄진다.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은 대회 운영 전반을 제어하는 정보화시설을 구축하여 참가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대회 운영 관계자들에게는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외 참가자는 손쉽게 전 세계 어디에서든 대회 참가 선수로 등록 할 수 있으며, 경기정보, 경기결과, 대진정보, 메달정보 등 대회 정보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전북 14개 시군 체육시설을 100% 활용하여 지역별종목별로 분산개최 하기 때문에 경기장 관리와 경기 운영에 있어 지역적 한계의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대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회 관련 정보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대회 제반사항을 통합 관리 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향후 국제생활종합체육대회 정보시스템 구축의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5월 도내 일원에서 개최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생활체육을 사랑하고 만 30세 이상이라면 국가, 성별, 스포츠 지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2.22 17:34

디펜딩챔피언 전북현대 언택트 출정식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 20일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1 전북현대 언택트 출정식을 진행하고 우승 각오를 밝힌 것. 이날 첫 사령탑에 부임한 김상식 감독과 코칭 스태프를 비롯해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장 홍정호, 부주장 이용최영준이 참석했다. 또 새롭게 합류한 일류첸코류재문이유현 선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상식 감독은 올 시즌 현대가 더비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님께서 팀을 어떻게 변화 시키셨을지 궁금하다. 울산과 경기를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 전북에 합류한 김두현 코치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김보경의 수준이 가장 높다. 공격수들의 전체적은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칭 스태프와 선수 생활을 해봤는데 감독님께서 가장 뛰어 나셨다. 두 번째는 이운재 코치, 그리고 박원재 코치도 잘했다. 저는 안재석 코치와 공동 4위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유니폼 판매량에 대해 주장 홍정호는 그동안 순위권에 자리하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달라질 수 있다. (이)동국형은 경쟁자가 아니었고 큰 산이었다. (김)민혁이가 유니폼 판매량의 경쟁자가 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포항 임대 시절 울산의 발목을 잡아 전북 우승에 일조했던 최영준은아직 우승 경험을 하지 못해 우승이라면 꼭 거두고 싶다. ACLK리그FA컵 등의 순서로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 허병길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K리그 1과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올 시즌에는 K리그 1 5연패와 ACL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 위원과 함께 하는 등 K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전주성을 더욱 뜨겁게 만들겠다. 전주성에 많이 찾아 주셔서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오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올 시즌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 축구
  • 육경근
  • 2021.02.21 19:11

‘아쉽다’ 첫 PGA 투어 김태훈, 컷 탈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첫날 홀인원에 이글을 잡아냈던 전주출신 김태훈(36비즈플레이)이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태훈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쳤다. 이틀 합계 2오버파 144타가 된 김태훈은 공동 8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컷 통과 기준선인 이븐파와 2타 차이가 났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김태훈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김태훈은 대회 첫날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16번홀(파3)에서 168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선 홀인원을 기록한 모든 선수에게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주어지며, 김태훈이 1호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제네시스 GV80을 부상으로 받았고 이어 KPGA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GV70을 추가로 받은 김태훈은 이날 홀인원으로 G80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아 제네시스 차량만 3대를 소유하게 됐다. 첫날 2언더파를 적어내며 데뷔전을 치른 김태훈은 대회 둘째날 1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4번과 5번, 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다. 후반 첫 번째인 10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고, 이 홀에서 2타를 잃었다. 11번(파5)과 12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에 성공,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이후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이날만 4타를 잃었다. PGA 투어에 처음 참가한 김태훈은 이번 대회 1차 목표를 컷 통과로 내세웠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틀만 경기를 끝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49위 샘 번스(미국)가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달아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하지만 기대했던 이경훈강성훈 등 한국출신 선수들은 최하위권에 그쳤다.

  • 골프
  • 육경근
  • 2021.02.21 17:45

남원시체육회, ‘스포츠 복지도시’ 도약 다짐

남원시체육회(회장 양심묵)는 21일 민선 체육회 출범 2년차를 맞아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를 스포츠 복지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남원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 복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욕적인 단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 17일과 19일 정기이사회에 이어 정기대의원총회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체육회는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1년도 예산안 및 체육회 법인설립에 따른 준비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안) 승인 등을 의결했다. 양심묵 체육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남원시민은 물론 지역 체육계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국제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가 올해 정상적인 추진을 원칙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남원시체육회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역 유관기관 등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남원시민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체육회는 코로나19 극복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범시민 차원의 운동으로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에 따른 법인설립을 차질없이 준비시행함과 더불어 모든 시민이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도 대대적으로 확충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남원 운봉 고원지역에 지리산권 스포츠 종합훈련원 설립을 전라북도체육회 및 대한체육회와 협약하고 이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영호
  • 2021.02.21 17:24

전주 샹그릴라CC, 대중제 전환 위해 ‘회원권 매입’ 시작

대중제 전환을 추진중인 전주 샹그릴라CC(회장 최영범)클럽이 본격적으로 회원권 매입에 나선다. 전주 샹그릴라CC 클럽은 지난 17일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입회금을 반환하겠다며 법무법인 백제에 매매서류(인감증명서 2통, 인감도장)를 제출하고, 대금 지급일자에 인출하여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금 지급일자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이다. 앞서 골프장측은 대중제 전환을 위해 회원들에게 동의서를 받아 왔다. 한편 회원제에서 대중제(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을 하려면 9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100% 동의를 받아야 한다. 골프장측은 법무법인 백제를 통해 4억원에 달하는 무기명 법인회원들에게 현금 70%를 지급한다. 또한 2억 4000만원, 9000만원, 3000만원 회원권을 보유한 회원들에게도 현금 70%로 매매키로 했다. 다음은 전주 샹그릴라CC 클럽이 각 회원들에게 지급할 혜택이다. △4억 70%매매 혜택 : ① 주말 : 주 1회, 월 4회/요금(카트비 포함) 12만원(10년 보장), ② 주중 : 주 3회, 월 12회/요금(카트비 포함) 10만원(10년 보장), ③ 4인 무기명 포함(10년 보장) △2억4000만원 70%매매 혜택 : ① 주중 : 주 4회, 월 16회/요금(카트비 포함) 10만원(10년 보장), ② 등록된 회원 본인 주말 12만원, △9000만원 70%매매 혜택 : ① 주말 : 주 1회, 월 4회/요금(카트비 포함) 12만원(10년 보장), ② 주중 : 주 2회, 월 8회/요금(카트비 포함) 10만원(10년 보장) △3000만원 70%매매 혜택 : ① 주중 2회, 월 8회/요금(카트비 포함) 10만원(10년 보장)

  • 골프
  • 육경근
  • 2021.02.18 18:11

전북 골프장 ‘M&A 바람’

삽화=정윤정 기자 전북에 소재한 골프장들이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로 해외원정 골프가 쉽지 않아 골프장이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무주군 안성면에 소재한 무주 안성CC가 도내 골프장 중 올해 첫 매각됐다. 18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가 기존 임차 운영하던 무주 안성CC의 자산 일체를 완전 인수했다. 지난 2010년에 개장한골프존카운티 무주(옛 무주 안성CC)는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2019년 7월, 골프장 운영업체인 (주)케이제이클럽과 책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업계는 거래대금을 500억원~600억원대로 내다봤다. 이밖에 전북에 소재한 골프장 2곳이 매각을 추진중이며 한 곳은 회생결정을 받아 향후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김제에 소재한 A 골프장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등 교통인프라가 우수하고 전주, 익산, 군산 등 지역 대도시에 인접해 있어 업계에서 핫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A 골프장은 국내 유수의 골프업체와 도내 모 건설업체가 잇따라 매입절차를 밟았지만 매매가격 등 입장차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사모펀드가 800억원대의 가격을 제시하며 매입을 추진중이고 골프장 매각이 완료되면 향후 5년간 운영은 기존 운영진이 하기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에 소재한 B 골프장도 올해 시장에 나온 매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B 골프장의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원권거래소 업체가 지난해 거래대금으로 710억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 회원권 거래소인 이 업체는 인천 영종도와 전남 영암에 위치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몸값 때문에 별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익산에 소재한 C 골프장 역시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회생결정을 받은 이 골프장은 3월까지 진행되는 회생채권 및 담보권 조사를 거쳐, 4월 5일까지 골프장의 회생계획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일정 계속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차후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로 골프장 산업이 특수를 노리고 있는 만큼 M&A를 통한 외부 자본 유치도 경영 정상화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지분 매각이 한 차례 진행되면서 복수의 원매자가 투자를 고려하기도 했다. 이번 회생 절차를 거쳐 우발채무 리스크가 일정 해소될 경우, 인가전 M&A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으로 해외골프 여행 수요 등이 줄어들면서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국내 골프장 사업이 성행하고 있다며 몸값이 이미 많이 올랐다고 판단한 골프장들이 가장 비쌀 때 판매한다는 논리로 매각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회원제 골프장 3곳, 대중제 골프장 24곳 등 27곳이 운영중이다.

  • 골프
  • 육경근
  • 2021.02.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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