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전거 마니아 2000여 명 출전
무주군이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30일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 두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20여 명을 운영·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발열체크와 방역소독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회 준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무주 그란폰도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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