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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이승택,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4연패 무산

전주서 열린 회장배 남자 일반부 아쉬운 준우승
전북체육회 문혜연도 여자 일반부 ‘값진 준우승’

지난 23일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전북체육회 소속 이승택 선수(앞)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전북체육회 소속 이승택 선수(앞)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북 스쿼시 간판 이승택(33·전북체육회)의 회장배 4연패 달성이 아쉽게 무산됐다.

이승택은 지난 23일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이민우(충북체육회)에게 0대 3으로 패배했다.

이승택은 2년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또 같은 팀 문혜연(25·전북체육회)도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체육회 문혜연 선수(왼쪽)가 전북도스쿼시연맹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체육회 문혜연 선수(왼쪽)가 전북도스쿼시연맹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혜연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양연수(전남도청)에 0대 3으로 져 첫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북도스쿼시연맹(회장 김현창)이 주최한 이번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2주간 이동동선표를 제출한 후 치러진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입상자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와 대학진학 인정대회로 점수가 부여된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스쿼시연맹과 여러 차례 철저한 방역 대책을 협의하면서 꼼꼼히 준비했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체육 선수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대회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 명단이다.

△남자 일반부 이민우(충북체육회) △여자 일반부 양연수(전남도청) △남자 고등부 최호진(김해생명과학고) △여자 고등부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 △남자 대학부 류한동(한국체대) △여자 대학부 송동주(한국체대) △남자고등부 복식 박경민·박지훈(동일미래과학고) △여자대학부 복식 송동주·송채원(한국체대) △남자대학부 복식 김석진·임재현(중앙대) △남자고등부단체전 김건·이강인(대화고) /육경근 기자·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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