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상징인 일주문 건립 예산 및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복지회관 건립 예산 등이 확보돼 사업에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돼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주문 건립에 3억원과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예산 1억원등 총 4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배정이 확정됐다.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주문은 순창군의 얼굴이며 이지역 주요 특산품인 고추장을 생산하는 이 마을을 내장산, 지리산 등과 연계한 종합관광코스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건립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사업이다.
또한 농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가고 있는 1천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의 자활과 휴식을 위한 복지회관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과 해당 관계자들이 예산 확보를 위해 그동안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예산배정 건의를 올렸으며 특히 지역 정치권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한편 군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부지 선정등 일주문 및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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