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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출마, 혁신당 강동원 출판기념회 성료…조국 대표 참석

강동원 조국혁신당 남원시 지역위원장의 저서 ‘남원의 역사·예술, 그리고 인물’ 출판기념회가 22일 오후 2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강경숙·이해민·정춘생 국회의원과 당원, 시민들이 참석해 저서 출간을 축하하고 남원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강 위원장의 저서는 ‘2000년 고도 남원의 혼과 얼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책은 남원의 고대사와 현대사, 전쟁사와 독립운동사, 국가유산을 비롯해 문학·판소리·춘향제·종교·미술·체육 등 문화예술 전반을 폭넓게 다루며 남원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을 조명한다. 이어 2부에서는 남원을 둘러싼 주요 현안과 사건의 실체를 분석하고, 3부에서는 남원의 정체성 회복과 미래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조국 대표는 축사에서 “강동원 위원장이 던진 ‘2000년 고도 남원의 혼과 얼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정치인이자 남원 시민으로 살아오며 축적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은 남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동시에, 남원이 길러낸 인물과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은 통일신라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정치·군사·문화·교통의 중심지였고, 충과 효, 예와 절의 정신이 깃든 고장”이라며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 지역이 겪는 현실적인 위기 앞에서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믿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동원 위원장은 “수십 년간 퇴보해 온 남원의 내리막길을 멈추고, 전라좌도 수도였던 남원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자 목적”이라며 “남원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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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6:02

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월 4만원→5만원 확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시민 독서 참여 확대와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 1인당 월 지원 한도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시는 지원금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책을 구입하고, 일상 속 독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독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뒤, 구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 3개소(어울림·시립·어린이청소년) 중 1곳에 구입 도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월 2권 범위 내에서 최대 5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다만 동일도서, 출판연도 10년 이상 경과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정기간행물, 해외도서, 전집류, 오·훼손 도서 등은 지원 제외된다. 올해 사업에는 어울림도서관,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남원현서점(도통동), 비니루없는점빵(쌍교동), 비본책방(노암동), 살롱드마고(도통동), 신성지서림(향교동), 진서점(하정동), 찬장과책장(산내면) 등 7개 지역서점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앞선 2020년 시작 이후 이용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41명이 참여해 2160권 도서 반납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고,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만족도는 93.5%, 도서관 이용 만족도는 94.7%로 나타났다. 누적 참여 시민은 6617명, 반납 도서는 1만1824권이다. 시는 올해도 ‘SNS 공유 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독서 캠페인을 병행 추진해 사업 홍보와 참여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값 돌려주기 사업 확대를 통해 도서관과 지역서점 간 상생 협력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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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4:28

남원시, 곤충바이오산업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곤충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융복합 산업을 통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고부가가치 산업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곤충은 기능성 단백질, 키토산(곤충 키틴 유래), 항균·항산화 물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미래 바이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과 사료는 물론 의약·화장품·친환경 소재 등 활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며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 높은 산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곤충의 가치를 단순 사육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소재 개발과 산업화로 확장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곤충 사육·가공 기반 조성,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농가 참여형 산업 모델 구축 등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 관련 연구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남원형 곤충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농생명 산업 기반,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남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바이오테스팅센터)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특히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조성되는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용지가 정비된 넓은 산단 부지를 활용해 산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기후 위기와 식량 문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우리 시는 청정 환경과 농생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곤충과 바이오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사육 중심 산업이 아닌, 연구·가공·유통·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곤충바이오산업을 남원의 대표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청년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 설계를 본격 추진해 올해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에서는 관내 농가로 구성된 남원시 곤충산업 민관협의체와 국립농업과학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원광대 및 기업체 등 산·학·관·민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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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3:49

양충모 전 새만금청장, 남원시장 출마 선언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20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청장은 이날 “지역경제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남원을 살리는 경제시장,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남원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숫자로 말하고 결과로 책임지는 국가경제정책 현장에서 쌓은 경제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남원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원이 처한 상황을 ‘도시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재정·행정의 3중 위기’로 진단했다. 양 전 청장은 “이제 남원은 정치를 잘하는 시장이 아니라 경제를 제대로 아는 시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구정책은 출산장려나 정주여건 개선 같은 복지에만 머물러선 안 되며, 경제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고속철도 개선 등 교통접근성 확대, 농촌체류형 주택단지 건설, 체험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 유도 방안을 제시했다.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상생과 공존의 지역협력벨트’ 구상도 내놓았다. 양 전 청장은 “기업유치와 지역특성을 살린 성장사업 발굴로 남원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남원, 기술과 농업·관광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형태를 만들려면 재정자립도를 회복하는 경제구조가 필요하다”며 “농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편성에 집중해 지역 내 선순환 재정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정의 청렴도 문제에 대해선 “천문학적 부채와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는 일시적 실수가 아닌 구조적 시스템 문제”라며 “공무원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효과분석 기능을 재정비하는 시스템 개혁으로 목표달성 중심의 행정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전 청장은 남원 송동면 출생으로 송동초, 남원중, 전라고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듀크대 공공정책학 석사, 가천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선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1급)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급인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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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6:18

남원 도심 밝힌 ‘3만개 청사초롱’… ‘관광 자산’인가 ‘전력 낭비’인가

남원 도심의 밤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두고 ‘도심 활기’와 ‘전력 낭비’라는 상반된 평가가 충돌하고 있다. 축제형 경관 사업을 상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한가를 놓고 남원시의 정책 판단이 시험대에 올랐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구도심과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청사초롱은 모두 3만2740개로, 설치 구간은 약 18.8km다. 설치에는 3억3400만원이 들었다. 구간별로는 요천로~소리길·더라우 구간에 1만5935개(8.6km)가 설치돼 가장 많았고, 승월교·춘향테마파크·광한루원 일대 9882개(5.6km), 남문로~의총로 2675개(1.5km), 금수정·요천로 벚꽃길 2550개(1.4km), 남원대교~동림교 및 도통동 상권가에 1698개(1.5km)가 각각 들어섰다. 시는 일몰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청사초롱을 점등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전기요금은 지난해 1월 132만9340원, 2월 119만5050원, 3월 123만130원 등으로 월 평균 120~1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 ‘시민의 숲’은 지난해 10월 과도한 전력 소비와 빛 공해를 이유로 청사초롱 철거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후 남원시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자 비판은 이어졌다. 시민의 숲은 지난 13일 다시 성명을 내고 “기후위기 역행 사업인 청사초롱 철거를 제안했지만 남원시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사초롱 예산을 민생 지원이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재원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는 청사초롱이 기존 관광 동선에 새로운 야간 경관을 더하며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기념사진 촬영 장소가 광한루원이나 서도역, 김병종 미술관 등에 비교적 한정돼 있었지만, 청사초롱이 설치된 이후 도심 곳곳에서 야간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청사초롱 아래에서 촬영한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승월교 청사초롱을 배경으로 소녀시대 수영이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한 사례도 있다.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전주에 거주하는 관광객 서모(61) 씨는 “춘향과 이도령의 도시라는 남원의 이미지와 청사초롱이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며 “조명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가 살아 있어 밤에 걷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가 역사 경관으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듯, 청사초롱은 남원만의 야경을 만들어주는 요소”라며 “가끔 그 야경이 생각나 일부러 남원을 찾기도 하는데, 만약 사라진다면 아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사초롱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축제형 경관 사업을 상시화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과 환경 부담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라는 과제로 이어지고 있다. 철거와 유지·개선이라는 엇갈린 요구 속에서 남원시의 정책 판단이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청사초롱 설치는 기존 관광 동선에 야간 경관을 보완해 관광객들의 도심 체류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현재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를 사용하고 있고,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운영 방식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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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6 14:57

혁신당 강동원 출판기념회 개최…춘향문화예술회관서 22일

강동원 조국혁신당 남원시 지역위원장의 저서 ‘남원의 역사·예술, 그리고 인물’ 출판기념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해 신장식·정춘생·이해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연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저서에서 "2000년 고도(古都) 남원의 혼과 얼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오늘날 남원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남원의 역사와 문화, 예술 속에서 찾는다. 책의 1부에서는 남원의 고대사와 현대사, 전쟁사, 독립운동사, 국가유산을 비롯해 문학·판소리·춘향제·종교·미술·체육 등 남원 문화예술사를 총망라하고 남원을 빛낸 역사적 인물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남원을 둘러싼 주요 사건을 되돌아보며 실체적 진실을 분석했다. 3부에서는 이를 극복하고 남원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과 방향을 시민들에게 제시한다. 강 위원장은 “수십 년간 멍들고 퇴보해 온 우리 남원의 내리막길을 이제는 멈춰 세워야 한다”며 “자랑스러운 전라좌도 수도인 남원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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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4 17:22

남원 모노레일 소송, 대법원 판단 29일 나온다

남원시와 민간개발사업 대주단 간 모노레일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29일 내려진다. 14일 남원시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시행사가 금융권에서 차입한 408억원을 남원시가 대신 변제해야 한다며 대주단이 제기한 ‘남원시 민간개발사업(모노레일) 손해배상 소송’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이달 29일로 지정했다. 이번 선고기일 지정과 관련해 시는 당초 1월 22일까지였던 심리불속행 기각 시한을 넘겨 선고기일이 잡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원심 판결과 다른 결론, 즉 남원시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분쟁은 남원시가 2020년 모노레일 시설 준공을 앞두고 시행사에 실시협약 변경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당시 실시협약이 시에 불리하게 체결됐고, 공사비도 과다 산정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 재정에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시행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시행사는 2022년 8월부터 16개월간 모노레일을 운영했지만, 실제 수익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사업을 중단하고 시에 일방적으로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실시협약 제19조를 근거로 대주단이 남원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소송으로 번졌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의회 동의가 유효하고, 해당 민간개발사업의 구조가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대주단의 손을 들어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남원시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으로 작용해 온 민간투자사업의 구조적 폐해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 재정 운영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인 만큼 대법원의 전향적인 판단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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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4 14:25

남원장학숙, 신규입사생 34명 모집… 26일부터 접수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은 남원장학숙 2026년도 신규입사생 3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대학원 입학생과 재학생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모 또는 학생 본인 중 한 명 이상이 남원시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3일까지다. 방문 접수(남원시청 교육체육과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 이메일(zhieun12@korea.kr),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남원장학숙은 올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입사생들의 생활환경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총 4억4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개선 내용은 △기숙사실 도배·장판 및 옷장 교체 등 생활공간 환경 개선 △독서실 노후 시설 개선 △학생 휴식과 교류를 위한 북카페 조성 △옥상 방수 공사 및 건물 외벽 정비 등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 입사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신규입사생 모집과 함께 시설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지역 인재들이 타지에서도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사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누리집(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남원장학숙(02-3462-60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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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3 16:23

남원시장 출마 이정린 전북도의원, 16년 의정활동 시민에 공식 보고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지난 1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공식 보고했다.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의원은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 중심 의정 철학을 밝혔다. 행사에는 박희승·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과 최영일 순창군수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보고회는 △남원 몫 되찾기 의정활동 △조례 성과 △시민과의 열린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오늘의 결정이 시민 한 사람의 하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의정의 출발점이었다”며 “전북에서 남원 몫 찾기를 핵심 목표로 행정·의회·현장을 오가며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침수 피해 해소, 농로·용배수로 정비) △교육(기숙사·급식시설 개선, IB 교육 기반 조성) △문화·관광(지역 축제 질적 성장,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복지(공공의료 강화) △경제·청년(청년 창업,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조례 제정 활동에 대해선 “시민 삶과의 근접성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간병비·입학지원금·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산촌 진흥 조례로 농촌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번 보고회는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는지 시민분들께 말씀드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더 큰 책임을 감당할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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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4:58

판소리 ‘춘향가’에서 세계로…남원 춘향제, 유네스코 모범사례 등재 추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 등재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9일 등재추진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춘향제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원 춘향제는 1931년 첫 개최 이후 96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판소리 ‘춘향가’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실천해 온 대표적인 축제다. 남원의 문화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살아 있는 무형유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판소리 ‘춘향가’를 중심으로 실천되고 있는 지역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판소리 전승과 공동체 실천이라는 무형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 시는 춘향제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전승체계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무형유산 도시로 남원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기존 성과를 토대로, 남원 문화자산으로서의 춘향제를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체계화한다. 또 유네스코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학술적 기반을 정립하기 위한 용역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2022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2025년 춘향제 기록·자료 축적·국제포럼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춘향제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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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철
  • 2026.01.09 15:58

행복을 묻고 답하다… 용북중 IB 행복축제 성료

행복의 의미를 스스로 묻고 답하는 학생들의 무대가 남원에서 펼쳐졌다. 용북중학교가 7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5학년도 용북중학교 IB 행복축제’를 개최하고,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다시 복음 앞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핵심인 탐구·성찰·실천을 학생 주도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8개 팀으로 구성된 총 102명의 용북중 학생은 디지털 윷놀이, 슈링클스 키링 제작, 압화 액자 만들기, 마음약방 등 창의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과 소통했다. 전통 놀이와 과학 원리를 접목하거나 정서 치유를 주제로 한 활동들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부터는 연극과 공연이 이어졌다. 연극 ‘행복행 버스’는 고립된 인물들이 버스기사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나눔’과 ‘연결’에 있음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치어리딩, 밴드, 합창 등의 공연은 학생들의 개성과 끼, 열정을 한껏 드러내는 시간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아이들이 성취 중심의 가치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질문하고, 공동체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축제장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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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7 16:08

송세한 전 수지면장, 남원시의원 출마 선언

송세한 전 남원시 수지면장이 7일 남원시의회 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0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 서부권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전 면장은 이날 남원시의회 라선거구(수지·금지·송동·대강면) 출마를 예고하며 “지난 30년간 수지면장을 비롯한 여러 행정 보직을 맡으며 남원의 구석구석을 직접 걸어 다녔고, 늘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원 서부권인 금지·수지·송동·대강면을 하나로 묶어 남원 발전의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세우는 일을 제 정치 사명으로 삼겠다”며 지역 통합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농업 분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송 전 면장은 “농업은 우리 지역의 뿌리이자 생명”이라며 “농민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활동 방향으로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 △행정의 비효율을 바로잡는 실질적 정책 제안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 중심의 정치를 제시했다. 송 전 면장은 “정치인이기 전에 여러분의 이웃이며, 여러분을 섬기는 머슴”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겸손한 자세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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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7 16:08

천연기념물 독수리 100여마리, 남원 보절면서 2년 연속 월동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100여마리가 남원시 보절면에서 2년 연속 겨울을 나고 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보절면 신파리 신파제 저수지 주변과 덕과면 신양리 미꾸리양식장 주변 농경지에서 독수리 떼가 목격되고 있다. 몽골에서 서식하는 이 독수리들은 매년 11월경 월동을 위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3~4월 중 다시 몽골로 돌아간다. 남원 보절면에 100여마리의 대규모 독수리 무리가 연이어 목격되면서, 남원이 새로운 월동지로 자리잡고 있다. 보절면 신파제 저수지는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독수리들이 천적을 감시하며 휴식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독수리는 예로부터 북방문화권에서 ‘번영’과 ‘부상’, ‘강인한 기운’을 상징하는 영물로 여겨져 왔다. 특히 꿈에 나타나면 명예와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길조의 대명사로 통한다. 보절면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전에 보기 드물었던 독수리 떼 출현을 두고 남원의 도약과 번영을 알리는 ‘길조’라며 환영하고 있다. 김대기 보절면장은 “만 리 길을 마다않고 남원을 찾은 독수리 떼는 우리 시에 찾아온 큰 복이자 희망의 상징”이라며 “독수리의 강인한 기상처럼 올 한 해 남원시정이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고,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절면 독수리떼 출현’을 계기로 청정 생태환경을 입증한 보절면 일대의 환경 보존은 물론, 이를 매개로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독수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독수리 월동지 주변 환경 정비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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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7 14:00

남원시, 전 시민에 1인당 2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남원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서민 경기 체감 악화 속에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긴급대책이다. 총 150억원 규모다. 이번 결정은 인근 군 지역의 농촌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각계각층의 민생 안정 요구를 시가 적극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원은 남원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세출 효율화’ 부문에서 8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여기에 지방교부세 추가 확보와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총 135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남원시가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를 위해 산정 근거가 되는 기초통계 자료 95종을 정비하고, 행정수요를 지속 발굴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조례 발의와 2026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설 명절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안순엽 시 기획조정실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보통교부세 세출 효율화 인센티브 등 지방교부세 135억원을 추가 확보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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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6 13:29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정청래 민주당 대표 특보 임명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이하 특보)에 공식 임명됐다. 김 특보는 “남원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지 분야 전문성을 살려 당대표 보좌에 진력하고 나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립의전원, 제2경찰학교 등 남원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남원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해 우리 당이 호남에서 압승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승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김 특보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23살의 나이로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직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보건의료정책관·보건산업국장·노인정책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행정관, RAND 연구소 연구원 등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청와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공직 사퇴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정책위 부의장,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후보 보건복지혁신단장 등을 맡았다. 현재 전주대학교 객원교수, 병원시설관리협회 이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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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4 19:22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3년 누적 17억원 돌파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누적 모금액 17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건수 4849건, 모금액 6억원을 달성해 2024년 대비 기부건수는 약 12%, 기부금액은 9%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홍보 활동과 답례품 다양화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관내외 기관·단체·향우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홍보를 통한 기부자 발굴에 나섰다. 다양한 SNS를 활용한 홍보·이벤트 등으로 전국 기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리산 흑돼지, 한우, 김부각, 추어탕 등 남원의 풍미를 담은 답례품과 김병종미술관 아트상품, 방짜유기, 지역생산 화장품 등 고품격 문화 상품이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온·오프라인(시 홈페이지, 시청 로비)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첫 지정기부사업인 ‘남원인재학당 기자재(셔틀버스, 책상·의자) 지원사업’의 경우 기자재에 고향사랑기부 로고를 삽입해 고향사랑기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시는 그동안 모인 기부금으로 2024년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지원(1대, 8000만원) 사업을 시행했다. 2025년에는 시민의 호응이 좋았던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6명, 2억원) 사업을 재추진했다. 2026년에는 기금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나선다. 지정기부 사업으로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지원(2억원)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8600만원)을, 일반 기금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지원(1600만원)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2억원) 사업 등을 추진해 미래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주민 복리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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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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