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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공군 제8351부대 참사랑 전사로 변신

공군 제8351부대(부대장·서부종)가 봄을 맞아 인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등 참사랑을 실천하며 새롭게 변모, 신뢰받는 공군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서해안 영공 방어의 첨병을 자처해온 이 부대는 국토수호의 막중한 임무와 함께 지난 연말연시에 관내 불우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하는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 이 부대는 지난 3월15일 부대 전장병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정읍시의 애육원을 방문, 84명의 어린이들에 희망을 심어주며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고 관내 하서면 생활보호대상자인 이채옥씨(47)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심어주는 전도사로 변신, 지역주민들로 부터 신뢰받는 군부대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군 제8351부대는 지난해 부안여자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 학교의 백모양(3년)과 유모양(2년)에 각각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 해오는 한편, 인근 비득지 마을의 경로당을 찾아 만남의 장을 열고 대화의 상대자가 돼주는등 뿌리깊은 사랑을 몸으로 실천, 민군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8351부대의 서부종부대장은“부대원들에 이웃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완벽한 영공방위태세에 임하는 것은 물론 장병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배가시킬 것 이라”면서“이를 지속적으로 전개, 참사랑의 공군으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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