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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 도로 점검 시급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가 예견되면서 관내 군도 및 지방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상서면 도화4거리에서 변산파출소 앞, 마포3거리에서 마동3거리를 경유하는 부안댐 이설도로인 지방도 7백36호선은 인접 부안댐및 내변산의 절경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이지만 도로의 비탈면및 절개지등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고 낙석이 도로변에 방치돼 봄철 대형안전사고의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부안군및 주민들에 따르면 부안관내에는 현재 백산∼정읍방면의 지방도7백47호선을 비롯, 6개노선의 지방도와 군도16호선인 부안읍산업순환도로(24.2㎞)를 비롯, 15개노선 1백67.7㎞의 군도가 위치해 있다.

 

특히, 지방도7백47호선의 경우 지난해 지방도로 승격되면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7백36호선은 내변산의 절경과 함께 부안댐 이설도로로 격포와 변산등 부안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내변산 일대로 몰리면서 꾸준히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게다가 겨울철 산세의 뒤틀림과 조화를 이룬 설경의 비경은 도내를 비롯, 광주와 대전등지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 경사로와 급커브길의 위험에도 불구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이도로는 봄철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고 있지만 도로변 곳곳에는 지난해 겨울 뿌려놓은 제설용 모래가 여전히 방치돼 이일대를 찾는 외지인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이도로의 절개면 곳곳에는 낙석방지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펜스아래로 빠져나온 돌더미들이 도로변에 쏟아져 내려 통행인들의 안전을 무시한채 대형 교통사고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 도로관리사업소 정읍지소는 인원및 장비부족을 이유로 이를 방치, 지역이미지 훼손은 물론, 관광부안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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