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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안면 만화천 1.4㎞구간이 신활방조제 공사와 함께 정비돼 이 일대 1백50여㏊의 농경지가 홍수와 염해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게 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곳 만화천 일대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한 이래 정치권과 연계하여 중앙부처와 끈질긴 협의 끝에 올 사업비로 국비 8억원과 도비 1억원, 추경에 군비 1억원을 확보하여 하류 우심지역부터 0.7㎞구간을 우선 정비한다는 것.

또 여름철 우기를 대비, 하천별 재방을 정비하는 한편, 홍수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며 나머지 0.7㎞구간에 대해서도 내년도에 소요 예산을 투자, 지역의 숙원사업을 적기에 해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