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맞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중 외국인 자치단체 초청연수 및 일본 자치단체간 교류연수가 최근 잇달아 이어지는등 교류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군청 국제협력실 임재호 국제협력담당자(42)는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청에서 약 8개월동안 보건복지 및 환경분야, 유기농업을 비롯 농정분야등 행정 전반에 걸친 연수를 마쳤다.
임담당자는 이번 연수활동 중에 일본 현내의 각 지역 방문을 통해 한국과 교류하고 있는 단체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직접 접촉, 민간교류의 중추적 거점 및 창구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가고시마 한국교류연락회’를 창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같은 실에 근무하는 서인숙씨(30)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월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업 진흥시책 및 서비스업, 공업분야 등의 선진행정 습득을 위해 일본 이와데현(岩手縣)으로 연수길에 오른다.
이와 함께 중국 하얼빈시청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아시아처에 근무하고 있는 장미화씨(조선족, 30)가 지난 1일부터 순창군이 농촌 신부흥운동으로 중점 추진중인 그린투어리즘 시책과 민원행정을 비롯 문화체험, 지역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순창군을 방문, 오는 10월24일까지 국제협력실 주관으로 연수중에 있다.
장씨는 체류기간 동안 오는 15일부터 군에서 실시하는 외국어 사랑방 무료강좌에 초빙강사로 참여, 지역민에게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민간 국제교류 및 통상지원을 위한 통·번역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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