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재배가 까다로운 고추냉이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해 1백억원의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진안군 농기술센터는 2004년까지 5개년간 4백여 농가에서 1백㏊의 고추냉이(일명 와사비)를 재배해 일본으로 역수출한다는 것.
또 2천3년까지는 현대식 가공공장을 지어 파쇄기 등 14종의 각종 시설을 갖추고 부가가치를 높여 진안의 새로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3월부터 연수생 1명을 일본으로 파견해 기술습득에 나서고 있기도.
지난 96년부터 시설환경 시범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15농가에서 4㏊가 재배되고 있으나 오는 9월이면 50농가에서 15㏊를 새로 조성해 본격적인 수출농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9월에 파종해 이듬해 5월 수확하면 3백평당 3백만원의 소득이 가능하나 2년차에는 6백만원으로 소득이 높아져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기술센터 김성권지도사는 “소득이 높은 대신 재배기술이 까다로워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특히 재배에 알맞는 온도가 8∼18도이나 진안의 한 겨울 온도가 영하 20도이하로 떨어져 냉해가 발생되는 만큼 노하우 습득 등 기술보급에 전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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