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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경운기 후미등 미부착 교통사고 위험 노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경운기 사용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야간에 식별이 용이한 후미등을 부착하지 않고 도로를 운행,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순창경찰서에 신고된 농기계 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7건 중 5건이 경운기와 연관된 사고였으며, 올해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3건은 모두가 경운기에 의한 사고로 밝혀져 그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관내에 보급된 경운기는 5천2백30여대에 달하고 있으나 후미등을 부착한 것이 8백34대에 불과 후미등 부착율이 15.9%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운기 후미등 부착율이 저조한 이유는 1백% 보조사업으로 후미등 부착을 지원해 오던 것을 도재정 형편상 올해부터 보조 40%(도비 20%, 군비 20%), 농가 자부담 60%로 추진함에 따라 올해는 20명만이 신청하는 등 농민들이 후미등 부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농민들의 안전불감증이 불과 5만여원밖에 되지 않는 후미등 부착을 소홀히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행정에서도 농기계 사고에 대한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 및 대농민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경운기 후미등 미부착 대수 및 기부착 후미등중 고장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대수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자체부착 계획을 수립 추경에서 군비를 확보해 후미등 부착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조가 줄고 자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에서 경운기 후미등 부착을 소홀히 하는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추경에서 군비 2억5천여만원을 확보 1백% 보조사업으로 5천여대의 경운기에 대해 경운기 후미등 부착사업을 실시 관내 전량에 대한 후미등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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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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