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재난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굴착공사장 및 고지대 토사 유출에 따른 매몰 붕괴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을 위해 군은 종합행정담당 실과장 및 읍·면장 책임아래 군직원, 읍·면 마을담당 직원들로 점검반을 편성 붕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각종 공사현장과 저수지, 절개지를 비롯 재난관리 시설물로 지정된 교량 및 아파트 주변 54개소와 재해위험지구(2등급)로 관리하고 있는 양지천등 6개소와 복흥면 석보교 등을 중점 관리대상 지역으로 분류하고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대형사고는 주로 안전관리를 소홀히한데 서 비롯됐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올해는 단 한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