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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 불요불급예산 4억6천여만원 절감

순창군은 당초 예산에 편성된 경상예산을 전면 재검토, 불요불급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 2000년도 경상예산 절감계획 지침을 시달했다.

 

이번 지침에서 순창군은 경상예산의 10%에 해당하는 4억5천7백만원을 자체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 절감해 나가도록 했다.

 

예산과목별 절감목표액은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편성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운영비에서 2억9천6백만원, 공무원들의 출장여비 6천1백만원을 비롯, 제품 또는 생산에 소비되는 유류대등 재료비에서 3천6백만원 등이다.

 

또 학술용역비, 전산개발비, 시험연구비등 연구개발비에서 2천2백만원, 교육이나 세미나, 공청회에 참석하면 실비로 보상해주는 민간실비 보상금 2천4백만원, 민간 또는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에서 1천9백만원을 절감키로 했다.

 

이밖에 용역설계는 가급적 지양하고, 입찰잔액 등은 타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한편 군은 이번 조치로 절감된 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에서 삭감, 농촌 경제 활력화 사업등 생산적인 용도에 재투자 하기로 했다.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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