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동안 2백19mm가 넘는 국치적 집중호우가 내린 무주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초동 대처에 나서 대형 참사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재해예방을 위한 초동 대처의 힘을 실감. 이날 새벽부터 내린비는 오후 5시경부터 폭우로 변하면서 남대천변이 넘칠정도로 유량이 급증하는 와중에 한전 무주양수발전처 하부댐에서 초당 21톤의 방류가 더해지면서 긴박감이 돌기시작,오후 4시부터 전직원에 비상소집령을 발동.
김세웅 군수는 즉시 민간자원봉사대,경찰,군부대 장병 등 6백여명을 지원 받아 재방유실 등 위험지구 점검 중 무주읍 U대회 기념교 옆 재방유실부분을 발견하고 응급복구 현장을 지휘감독 했다. 강태근 무주경찰서장,김익환 대대장 등과 함께 펼친 재방유실 복구현장은 U대회 기념교 교대와 연결되는 제방석축사이의 미세한 틈으로 물이 스며들면서 노후화 된 제방이 급류를 견디지 못해 유실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파악에 들어갔다. 24일 새벽 4시까지 복구를 완료한 무주군의 한 관계자는“이곳 유실부분을 30분만 늦게 발견했다면 무주읍 시가지는 물바다는 물론이고 대형참사가 발생할 뻔 했다”고 말하고“다시한번 더 점검해볼 계기도 됐으며 이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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